안녕하십니까? 박보영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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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원 <jwmyung@syu.ac.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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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6 11:47:46 |
수어(水魚) 박보영을 기억하고 성원해 주시는 분들께 드립니다.
희망찬 2011년 새 봄의 향기를 전합니다.
남녘의 아름다운 꽃향기는 세상을 행복하게 하는군요.
여러분 가정의 행복과 가족 모두의 건강하심을 기원합니다.
광양제철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한 지 1년을 넘겼습니다. 늘 생각하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하지만 형편상 지면을 통해서 인사드립니다.
지난 1년은 생애에서 가장 바쁜 한 해였었습니다.
지금까지 교직에 임하는 저의 소신은 모든 선생님은 학생이 있기에 존재하고, 교장 교감은 선생님과 학생들이 있기에 존재하므로 교장은 선생님들을 아끼고 사랑하며 존경할 때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아끼고 사랑하게 됩니다. 이런 마음을 학교 교육에 실천으로 옮겨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였으며 늘 학생들의 교육만을 생각하는 교장으로 열정을 다하여왔습니다.
이제 근40여 년 동안 열정을 불살라 오던 초등학교 교직에서 대학 강단으로 자리를 옮겨 학생들을 지도하는 새로운 출발을 하였습니다.
진주 한국 국제 대학교 초등 특수교육학과 초빙교수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순천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강의, 광양영재교육원에서 중등부 인문 영재반 대립토론수업, 시도 교육청과 학교 그리고 연수원에서 대립토론(Debating)교육 특강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온라인 전문업체 맘스쿨에서 대립토론(Debating)교육 온라인 강좌를 개설 운영하는 등 초등학교가 아닌 또 다른 교육현장에서 나름대로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토론의 달인 세상을 이끈다.”는 신념으로 토론학교(Debating School) 및 대립토론(Debating)연구회를 계속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로지 저는 늘 대립토론(Debating)교육을 통해서 우리사회가 토론사회로 만들어지는 그 날만을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아가려고 합니다.
이에 혁신적인 수업 전략인 “21세기 리더를 키우는 대립토론(Debating)교육”을 이 땅에 뿌리 내리게 하고자 제안합니다.
제안서를 검토하시고 교육현장에 꼭 필요하시다고 판단되시면 주위에 계신 교육 관계자들에게 전파 할 수 있도록 알려주시고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큰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고, 성원해 주셨듯이 앞으로도 그 마음 변함없으시길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꼭 행복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