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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가지 사항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2010.02.05 조회수 1,513 삼육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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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사람





 






보낸날짜  2008-07-08 00:54:40

강진소 교수님, 박완성 교수님께

 

안녕하십니까.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두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다음 주 화요일 오전 10시 100주년 기념관 2층 소회의실에서 컨설턴트들과의 ‘교직과정’ 관련된 컨설팅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내년도 교직과정 평가를 위한 모임을 곧 갖도록 하겠습니다. 기획실과 교무처와 시간을 조율하여 결정한 후 연락드리겠습니다. 다음 주나 다다음주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셋째, 지난 1학기 중에 ‘교직과정 이수학생들을 위한 필독서 선정’ 관련된 일을 방학 중에 마무리하겠습니다.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겠지만, 만나기 전에 자료를 취합하고, 만나서 그 자료를 바탕으로 논의하고 확정하는 방식의 델파이기법으로 접근하겠습니다. 오늘이 7월 8일인데요, 7월 20일(일요일)까지 교수님들께서 선정하신 책들의 목록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교육학 일반론, 교육사(한국교육사, 서양교육사), 교육철학(동양철학, 서양철학), 교육과정, 교육평가, 교육사회학(평생교육), 교육심리학(생활지도, 상담), 교수-학습이론, 교육방법, 교육공학, 교육행정 및 경영, 교사론, 교직론 등 해당 영역의 책으로 나누어서 보내주십시오. 책을 선정할 때 어느 영역은 더 많이 선정해서 보내주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각 영역을 골고루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나누는 것이 학생들이 참고할 때, 일목요연하고, 어느 영역에 어떤 책이 있는지가 명확히 분류되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분류된 것은 이번 방학에 제작될 교양교직과 홈페이지에 실려 학생들에게 큰 유익과 자부심을 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에밀과 같은 루소의 작품이나 대교수학과 같은 코메니우스의 저작류와 같은 책을 포함해서, 교육학의 제영역과 관련된 구체적인 교과류의 책도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스펜스 J. 맥시의 <미래를 위한 교육철학>과 같이 교육학의 한 영역의 명칭인 ‘교육철학’이 들어간 책과 같은 것 말이지요. 유시민의 <내 머리로 생각하는 역사이야기>와 같은 '교육사'와 관련된 류의 책도 좋습니다. E.H.카의 <역사란 무엇인가>와 같은 책도 좋습니다. 이 책이 교재로 교육사 시간에 사용되지는 않지만 ‘역사’ 및 ‘교육사' 연구의 기본이 되는 책으로서 일반적으로 일컬어지고 있으니까요. 한 예를 더 들면, 한스 라이헨바하의 <시간과 공간의 철학>과 같이 교재로 사용하기는 좀 멀고, 철학 일반과 관련된 류의 제목의 책도 좋습니다.

 

정리하면, 교육학 영역의 명칭이 들어간 직접적인 교재로 쓰일 수 있는 류의 서적이나, 에밀과 대교수학같은 책, 교재로서는 좀 멀지만 해당 영역의 이해를 위해 반드시 읽어야할 영역의 책들을 말하는 것이지요.

 

책을 선택하는 데에 있어서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접근해주십시오.

 

지금까지 말씀드린대로, 교수님들은 전공 영역에 관계없이 제교육학영역의 교수님들께서 책 목록을 보내주시면, 취합하여 교수님들께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함께 모여 선정과 관련된 논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2학기부터 본격적인 학과로서의 체제 정비와 수립에 들어가겠습니다. 홈페이지를 교육학 및 교직과정 전반의 최고의 홈페이지가 될 수 있도록 교수님들의 협조를 구하겠습니다. 우선 2, 3, 4학년의 교직이수자 학생들 명단과 사진을 확보하겠습니다. 전화번호와 이메일도 파악하겠습니다. 파악하는데 교수님들의 도움을 요청하기도 하겠습니다. 파악하면 일반 학과와 같이 2, 3, 4학년 학생들의 사진, 이름, 연락처 등이 담긴 책자를 만들어 교수님들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년도 평가와 관련하여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학과에 대한 평가가 있는만큼, 특히 학생들과 평가위원들과의 인터뷰는 우리 학과의 평가에 대한 평가위원들의 인식을 좌우할 수 있는만큼 깊이 관심을 가져야할 항목입니다. 어느 학과보다도 더 활발히 교류하는 학과가 될 수 있도록 접근하겠습니다.

 

홈페이지 제작과 관련하여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언제고 보내주십시오. 학과와 관련된 일은 어떤 이야기든지 교수님들과 소통(communication)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내용도 좋으니 이메일로, 전화로, 또는 그 어떤 방식으로든 소통했으면 좋겠습니다.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다섯째, 교양교직과 학생들을 위한 필독서 100권 선정은 “필독서 선발 의장이신 김재완 교수님의 제안에 의해 ‘교양교직과가 선정한 삼육대학교 학생을 위한 필독서 100권'”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선정과 관련하여 선정위원회에서의 다양한 의견이 선정과 관련된 추진 방법이 되고 있습니다. 인문과학의 이창호 교수, 사회과학의 김재완 교수, 자연과학의 고원배 교수(정재훈 교수의 개인 사정에 의해 고원배 교수가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문화예술분야의 홍순명 교수, 종교분야의 김상래 교수, 교육 분야의 명지원 교수입니다. 종교분야는 삼육대학교의 특수성에 의해 대쟁투 총서를 비롯하여 키에르케고르, 칼바르트 등 근대 서양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 종교관련 서적을 다른 영역 교수님들이 선정하는 데 있어서 커버하기 힘들다는 의견 때문입니다. 교육 분야는 교양교직과에서 선정하는 만큼 교육과 관련된 영역이 들어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 의견과 무엇보다도 교육이 역사사회적으로 끼친 영향이 지대하고, 그러한 서적의 선정에 있어서 다른 영역의 교수님들이 커버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문사회영역의 선정위원이 코메니우스나 페스탈로찌, 몬테쏘리, 그리고 현대의 교육관련 저작에 대해 제한된 시각을 가지고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양교직과가 선정한 삼육대학생의 필독서 100권 선정은 2학기 삼육대신문에 실릴 것입니다. 삼육대학교 홈페이지와 교양교직과 홈페이지에 실릴 것입니다. 전국의 삼육중고등학교 홈페이지에 실릴 것입니다. 서울삼육의 한 선생님과 이 문제에 대해 논의했는데, 삼육대학교와 의미있는 교류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교양교직과의 홍보 또한 평가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시야를 넓혀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에게 유익을 줄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어느 때고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명지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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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0.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