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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교직과 교수님들께

2010.02.05 조회수 1,582 삼육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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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낸사람






 
보낸날짜  2008-02-18 12:34:11

 

  교양교직과 교수님들께

 

  안녕하셨습니까. 명지원입니다.

 

  2주 후면 새로운 학기가 시작됩니다. 새로운 학기에는 또 어떠한 일들이 펼쳐질지 기대와 함께 두려운 마음으로 기다려봅니다.

 

  올해와 내년에 걸쳐서 교양교직과의 책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교무처 관계되시는 분을 몇 주 전 안식일에 지나는 길에 만났는데, 학과장으로 결정났으니 준비하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우리 과에는 다른 교수님들도 계신데, 제가 맡아도 되겠느냐고 말씀드렸더니, 돌아가면서 한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박완성 교수님 이전에도 했으니 그냥 하시는 말씀도 같습니다.

 

  아마 내년도 중반기에 ‘교직과'의 중요한 평가가 있고 현재 처한 미묘한 상황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얼마 전에 이메일을 통해서 회의결과 학과장으로 결정되었음을 통보받았습니다.

 

  이에 교수님들께 인사를 드리며, 몇 가지 말씀을 올리고자 이렇게 메일을 드립니다.

 

  우선 교양교직과는 교양(학)과와 교직(학)과이기에 교양교직과 교수님들의 말씀을 깊이 청종하고자 합니다. 하실 말씀이 있으면 언제고 이메일이나 전화를 주시기 바랍니다. 언제고 소통(communication)이 되는 조직을 지향하고자 합니다.

 

  교양교직과와 관련된 내용이나 학교 전체 학과가 돌아가는, 그래서 알고 있어야만 하는 내용은 어떠한 내용이든지 이메일이나 전화로 그때그때 알려드리겠습니다. 교수님들께서 혹 알고 계신 내용 중에 교양교직과 교수님들 전체가 알았으면 하시는 내용이 있으시면 이메일로 직접 보내주시거나, 저에게 보내주시면 제가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교직과가 내년도 평가를 받기 때문에 교수님들께서 알고 계셨으면 좋겠다고 하는 내용이나, 도움을 구할 일이 있으면 그러한 내용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어떠한 내용이어도 좋으니 좋은 정보가 되는 내용은 보내주십시오.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교직과정 이수 학생들을 위해, 그 학생들이 읽어야할 내용 100권을 만들고자 합니다. 그러한 연장선에서 교무처에 요청하여 위원회를 만들어 ‘삼육대학교 학생들이 읽어야할 100권의 도서선정’을 하려고 합니다.

평가에서 점수를 얻고자 하는 목적이 아니더라도 이러한 일은 반드시 필요한 일일 것입니다. 교직과정 학생들이 읽어야할 책을 선정하고, 독후감을 총학생회와 함께 아니면 우리 학과 독자적으로 시상을 하고, 독서경영을 하고 계시는 한 CEO를 모시고 초청강연을 하는 등 관련 활동을 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이분은 한 CEO과정에서 뵙고 우리 동기의 회장을 맡고 계신 분인데, 매일경제신문 및 조선일보 등 주요 신문들의 독서 관련 기사나 경영과 관련하여 빠짐없이 등장하시는 분입니다. 또한 독서 및 우리 교양교직과의 특화된 활동을 위해 도움이 되는 내용이 있으면 언제고 알려주십시오.

 

  한 가지 알려드릴 사항은 교직과의 최수동 목사님의 소속이 유아교육학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대신 교직과에는 올해 여교수님이신 강진소 교수님께서 오시게 되었습니다. 우리 학과가 평가를 위해 준비해야할 것이 많은 어려운 시기에 오셔서 수고하시게 되었습니다. 만나 본 결과 매우 활달하시고, 경험이 풍부하시며, 경륜있으신 분으로 넉넉하시고 우리의 어머니같은 분이십니다. 교직과에서는 강진소 교수님의 경륜과 지혜를 통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진소 교수님의 연구실은 얼마 전 연구실을 이전한 이상엽 교수님이 사용하시던 연구실(에스라관 2층)이 되겠습니다. 

 

  첨부해드린 파일은 지난 교수채플에서 발표한 평생담임교수제와 관련하여 학생처에서 작성한 파워포인트 파일입니다. 학생처에 요청하여 받아서 보내드립니다. 비록 우리 교양교직과와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을지라도 우리 대학 운영의 전반적인 상황파악과 학생지도를 위해서라도 알고 있으시면 좋을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지메일로 모두 받아보셨겠지만 지난 예배 때 발표된 파워포인트 그대로 보시는 것도 좋으실 것입니다.

 

  교양교직과가 이름뿐만이 아닌 실질적인 학과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중지를 모으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들의 적극 협조를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2월 18일

 

명지원 올림

  • 담당부서
    교양교육원
  • 전화번호
    02-3399-1924
최종수정일 : 2010.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