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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소 교수님, 박완성 교수님께(교직학과 평가 관련하여)

2010.02.05 조회수 1,667 삼육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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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사람
 명지원
    보낸날짜  2008-03-14 14:48:32
강진소 교수님, 박완성 교수님께
 
안녕하십니까.
 
기획실의 김대기 선생이 교직학과 평가 기준을 엑셀파일로 만들어 보내왔습니다. 첨부파일로 보내드립니다. 평가기관 담당부서에서 아직 평가편람이 완성되지 않아서 먼저 11월 30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있었던  2008.2009년 일반대학 교직과정 평가 편람(안) 토론회에서 배포한 인쇄물에 있는 평가기준을 가지고 만든 내용입니다.
 
오늘 오전에 평가기관 담당부서 담당자에게 연락을 해보았더니 3월 말에 완성되어 평가기준 관련하여 연수를 하겠다고 하는군요. 연수회는 평일 오후에 몇 시간 동안 진행된다고 하는군요. 일정이 잡히면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학과는 2006, 2007, 2008년을 포함하여 2009년 2월까지의 3개년 실적을 가지고 평가를 받습니다. 지금까지 평가를 염두에 두고 지내오지 않았기 때문에, 여하튼 많은 것을 시도하고 실적거리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기존 시스템에서 작동하는 평가 기준과 관련된 것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이 있으면 시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떤 아이디어도 좋으니 브레인스토밍 하셔서 아이디어도 주시고, 나누시기 바랍니다.
 
김대기 선생과 함께 모여서 영역별로 책임자를 정하고,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다음 주나 다다음에 모이되, 시간은 저녁시간 또는 낮 시간을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11월 30일 서울교육대학에서 열린 2008.2009년 일반대학 교직과정 평가 편람(안) 토론회에서 개진된 1부의 핵심내용 몇 가지와 2부에서의 핵심적인 내용들인데, 12월 6일에 보내드렸던 내용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평가 항목이 너무 많다.
 
2. 일선 교사양성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 지표 용어상의 문제
 
3. 평가의 가치철학의 문제
 
4. 사범대, 교대와 동일기준 평가는 어렵다
 
5. 현 평가방식은 평가자 채점의 평균으로 하고 있다.
 
6. 임용시험합격률의 배점을 높여야 한다. 임용률 제로인 학교도 있다.
 
7. 양적 평가는 DB구축해서 늘 하게 해야(누적적으로 작년보다 얼마나 늘었는지로)
 
8. 평가받는 대학에서 현실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는 거짓보고서가 있다. 현 시스템은 거짓보고서를 만들어내게 하는 현실이다.
 
9. 평가자들에대한 충분한 평가비용 예산을 배정해야 한다.
 
10. 공정한 평가를 위한 객관성 확보에 치중해서 목표 이외의 파악하기 어려운 면에 대한 정성적 측면을 너무나 외면한 감이 있다. 평가가 전문적 판단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11. 평가의 논리와 철학의 문제를 제기한다.
 
12. 일반과정 평가프로그램을 따르면서도 특수한(교직} 영역 평가, 절차적인 면에서 메타평가
 
13. 교직소양함양 관련하여 매우 중요. 임용고시 합격률은?
 
14. 화학과라 교직해도 취업 잘 안되고 잇다. 공고의 화공과도 없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15. 홈페이지의 백업 문제도 있어서 평가기간의 내용이 없기도 한데 어떻게 할 것인가? 홈페이지 운영에 여러 어려운 운영현실도 있는데………
 
16. 이번 평가를 하는 것은 교직양성대학의 열악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것 아닌가. 그렇다면 학교의 현실을 감안해야하지 않겠는가?
 
17. 중등의 경우 교사자격증이 과잉 배출되어서 나중에 인증제가 되면 언젠가 폐지되는 과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평가는 인증제를 위한 것이 아니고, 그 다음 번 평가에서는 인증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18. 교대와 사범대가 아닌 일반대학의 교직과정 개설 대학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학교측에 뭘 요구해서 이번 기회에 업그레이드 시켜야 하지 않겠는가?
 
19. 일반대학 교직과정 이수자들은 교대나 사대출신보다 우수하지 못한 면이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고, 일반적으로 그렇게 인식되고 있지 않은가?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표를 적절히 할 필요가 있다. 현실적인 차이 때문에 일반대학 교직과정 폐지하자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민주사회는 다양한 양성과정이 있어야하니 폐지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20. 이번 평가지표에 초중등 교원출신 교직 교수 채용비율을 두었다. 대학이 현장을 너무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현장 아는 분들이 참여하면 좋겠다하여 상징적으로 두었다.
 
21. 사범대, 교대는 내년에 해야할 것 같다(좌장 격인 분이 한 교수님의 질문에 대해 종합정리하듯 하신 말씀)
 
22. 그동안 일반대학 교직과정은 사각지대에 있었다. 학교가 제대로 지원하지 않았다. 질적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지표에 반영하였다.
 
23. 홈페이지에 나타나는 콘텐츠가 매우 중요하게 반영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박종렬 교수)
 
24. 일반대학 교직과정 설치대학에서는 독립된 체제로 가고있기 보다는 행정직원이 이 일도 하고 저 일도 하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현실에서 장기계획은 있으나마나한 것일 수 있다. 취약하다. 그러나 사대, 교대, 비사범대 교직과정은 일종의 한 학교의 교원양성과정이라면 발전게획 수립하는 사람이 어떤 발전적 사고를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25. 교사교육, 전문성전도에서 판가름 날 것이다.
 
26. 지난 해에 각 대학에 어떤 내용을 가지고 평가했으면 좋겠냐는 타당도조사 질문지를 보냈다. 60개 대학에서 타당도조사에 응답했다.  감사한다.
 
27. 응답내용에 의해 그 의견들을 일부 배점에 반영하였다.
 
28. 2주기의 맥락을 따르고 있다.
 
29. 일반대학 교직과정 설치대학의 평가를 하는데, 내년 6월에 사범대, 교대와 같이 평가보고서를 내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은가? 평가는 평가를 위한 평가가 아니라 교육현장에서 실질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것 아니냐. 보고서 내고 1년을 그냥 기다려야 하느냐라는 질문이 있었음 → 교육부와 평가개발연구기관에서 협의되면 평가기간 확정하겠다. 2008년 2월말까지 최종지침 보내드리겠다.
 
일반대학 교직과정 설치과의 평가보고서 제출에 대한 질문이 2건 있었는데, 좌장격인 진동섭 선생과 한국교육개발원(KEDI)의 김순남 선생이 이에 대해 답변했는데, 명확한 답변은 하지 않았지만, 보고서제출이 내년으로 늦춰질 수도 있다는 뉘앙스였습니다. 
 
이번 토론회에 참석하고 느낀점은 평가와 관련하여 어떤 지침이 내려오거나 준비해야할 사항이 있으면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진행되는 상황을 알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홈페이지 담당 선생에게 어떤 일 때문에 3주 전 정도에 전화를 해서 이전 홈페이지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음을 문의했을 때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담당부서
    교양교육원
  • 전화번호
    02-3399-1924
최종수정일 : 2010.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