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주간 선교 보고 (7월 첫째주)

7월의 첫 안식일 잘 맞으셨는지요? 큰비와 이어지는 불볕더위로 힘드시나요?지난 한 주 동안 방글라데시에서는 매일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26일 월요일에는 오전에 교육부 운영 위원회를 줌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여러 교사의 정규직화 및 승급을 결의하였습니다.
점심 후 남대회로 이동하여 신축이 진행 중인 고팔곤 국제학교의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조언과 의견들을 나눴습니다. 2.5억이 소요되는 이 공사가 잘 마무리되어 오는 9월부터는 신축 건물에서 수업을 진행할 수 있길 바라며 여전히 부족한 제정이 잘 조달되길 기도드립니다.

다음 날 아침 남대회 행정위원회에 참석하여 잘못된 결정에 대한 수정 결의를 제안하고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심 후 5시간 넘게 이동하여 딩가다 교회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동하는 중에 심한 교통체증을 경험했는데 그것은 소를 잡는 모슬렘 축제인 두 번째 이드가 이틀 후로 다가왔기에 소를 파는 우시장에 엄청난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도착하여 교회가 소유한 14000평의 부지를 모기에 쏘여가며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환영식에서 교회 장로님들이 지난 50년 동안 아무런 개발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과 호소를 함께 들었습니다. 마음이 참 아팠습니다. 이 좋은 부지에 합당한 투자가 이뤄져서 교회발전에 큰 토대가 개발되길 소망합니다.

금요일과 안식일에는 다카교회에서 주변의 다섯 교회와 심지어 다른 교단의 아이들까지 함께하는 어린이 전도회를 진행하였습니다. 말씀과 찬양, 토의와 다양한 활동으로 어린이 청소년들이 하나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남대회 자한푸르교회에서는 수요일부터 안식일까지 250여명의 성도들과 주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전도회가 진행되었는데 12명의 영혼이 침례를 받고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였습니다. 6월 말까지 923명의 소중한 영혼들이 침례를 받게 되어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 더 많은 수침자와 복음재정이 드려지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매일 갑작스러운 소나기로 연합회 본관 앞으로 빗물이 몰려들어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속히 선교센터가 건축되어 이런 난제들이 개선되고 더 효과적인 선교본부로 거듭나도록 여러분들의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이상 주간 선교 보고를 드립니다. 마라나타!

방글라데시 주간 선교 보고 (6월 셋째주)

한 해를 시작한 시간이 어제 같은데 벌써 반환점에 다다랐습니다. 연초에 작정한 결심들 잘 이뤄가고 계시는지요? 이곳 방글라데시는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땀이 줄줄 흘러내리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비닐 천막을 치고 무더위 그리고 폭우와 전쟁을 치르면서도 복음 전도사역이 계속되고 있어서 너무나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주에는 동대회 나지라파라 교회에서는 여성선교부 주관 전도회가 실시되었는데 2명의 소중한 영혼이 침례를 받고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또한 서대회 모훌교회에서도 십일조 강조 안식일 및 전도회가 실시되었는데 역시 두 명의 소중한 영혼들이 침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다카 삼육학교 교직원들이 여름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남대회 포톨타나교회에서 전도 집회를 진행하여 2명의 귀한 영혼을 수확하였습니다.

저는 북대회 아라파라에서의 전도회를 참석하였습니다. 원래 이곳은 교회가 없는 마을인데 북대회장의 고모가 살고 있어서 그 집 마당에 천막을 치고 천주교와 침례교 그리고 힌두교도들이 주류인 동네에 복음을 전하는 전도회를 3일간 아침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하였습니다. 안식일과 영혼멸설, 침례와 성경 예언에 대한 토의와 질문들을 나누는 여러 시간을 가진 후에 17명의 소중한 주민들이 침례를 받고 재림교인들로 거듭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한 시간 반 이상의 집중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도 계속해서 집회했고 수십 마리의 코끼리 떼가 출몰하여 논과 밭을 휘젓고 지나가는 위험한 순간들도 발생하였지만 소중한 영혼 구원들을 이룰 수 있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안식일 후 일요일 아침에는 북대회 구초그람 교회의 목회자 사택 준공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교회는 전 삼육대학 총장님이신 김기곤 목사님과 가족들께서 뜻을 모으셔서 본 교회를 건축하셨고 그 후에 다시금 우물을 파서 지역 주민들이 교회에서 식수를 떠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습니다.

올해 다시금 임시 사역자로 일하는 바지 목사가 그간 싱글로 교회당 한쪽 모퉁이에서 기거하며 목회하다가 결혼하게 되어 거처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다시금 사택 건축을 지원해 주셔서 오늘 6월 25일 아침에 준공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북대회장은 이 같은 축복을 주셔서 북대회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축사를 했으며 새로운 사택에 입주할 바지 목사님은 이런 좋은 사택을 지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며 더욱 열심히 하나님의 복음을 전할 것을 답사로 표했습니다. 김기곤 목사님께서는 페이스톡을 통해 구초그람 교회가 세천사의 기별을 전하는 훌륭한 복음의 센터가 되길 소망하며 선교사 바지 목사님 내외분이 더욱 열심을 내어 복음 전도사역에 매진하길 소망하며 축하한다고 격려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교회와 수도 시스템, 그리고 사택까지 풀세트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김기곤 목사님과 사모님, 아들 현준 치과의사 선생님, 현민 북아태지회 국외선교 부장 목사님 가족분들께 방글라데시 교회를 대표하여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한 주간을 통해 다시금 복음을 전하는 일에는 별다른 시즌이 없음을 실감합니다. 너무나 덥고 습한 시간이지만 중단 없는 복음 전도를 통한 영혼의 수확을 주시고 계시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후원해주시는 모든 분의 삶에도 시들지 않는 주님 은혜의 역사가 풍성하시길 기도드리며 이상 주간 선교 보고를 드립니다. 마라나타!

방글라데시 주간 선교 보고 (6월 둘째주)

요란한 천둥과 번개, 그리고 폭우가 반복되는 한 주간이 지났습니다. 그간 쉬지 못한 결과로 감기 몸살 증세가 1주일이 넘도록 계속되고 있으나 속히 안정되리라 확신합니다.

지난주 남대회 고다이푸르 교회에서는 전도회가 진행되었는데 45명의 소중한 영혼들이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고 침례를 받았습니다. 특히 히잡을 쓴 채로 침례 받는 모슬렘 배경의 개심자들이 있어서 더욱 가슴 벅찬 결과입니다. 고온다습한 상황 가운데서 비지땀을 흘리며 얻은 영혼들의 수확이라 더욱 감동인 침례식이었습니다.

또한, 동대회 칵두아르 교회에서는 AWR 전도봉사대와 의료전도 봉사대가 연합으로 전도회와 십일조 강조 안식일을 진행하여 모두 65명이 침례를 받고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아울러 서대회 암리토푸르교회에서도 2명의 소중한 영혼들이 침례를 받고 주님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우기로 인해 국지적으로 갑자기 소나기와 호우가 다발적으로 쏟아지기 때문에 곳곳에서 우물이 메워지고 이로 인해 새로운 우물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대회별로 2곳씩 새로운 우물을 파도록 지원을 하였지만 턱없이 모자라는 실정입니다. 홍수로 기존의 우물이 매워져서 식수난을 겪는 성도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길 소망합니다.

선교지에서의 새로운 한 주간이 시작되었네요. 또 어떤 놀라운 일들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을지 내심 설렙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새로운 주간도 당신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농원에 필요한 큰일들을 이뤄주실 것을 믿으며 그 동일한 역사가 후원자 여러분들의 삶에도 풍족하게 일어나길 기도드리며 이상 주간 선교 보고를 드립니다. 마라나타!

이곳은 망고 시즌입니다. 방글라데시로 오실 전도봉사대원들을 위해 열심히 저장 중입니다. 부디 오셔서 마음껏 드시길 소망합니다.

변화와 소망이 피어나는 필리핀 빈민가와 교도소 선교

새로운 도전!

2023년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선교를 시작하였다.
도시빈민가와 교도소 선교이다.

개발도상국이 그러하듯 필리핀도 코로나 시대를 걸치면서 최하위층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도시로 몰려드는 빈민들을 감당하기 힘들 정도이다. 이와 맞물려 생계형 범죄 급증으로 교도소들은 차고 넘친다.

이들에게도 복음은 전해져야 하기에 지구장목사와 협력하여 레이맨을 파송하여 선교하고 있다.

이들에게 당장 필요한 것은 교회가 아니라 한끼 식사가 더 절실하다.
그래서 레이맨과 상의하여 매주 안식일 영적양식뿐만 아니라 넉넉하지는 않지만 육적양식도 채워주고 있다.

교도소 선교는 레이맨이 거의 매일 상주하다시피하며 선교를 하고 있다.
여러 사연들을 안고 들어 온 사람들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용서와 사랑이 전달되어 침례의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재정이 넉넉하면 이들에게도 매 안식일 점심을 제공하고 싶다.

선교는 때와 장소 그리고 대상을 가르지 않는다.

방글라데시 주간 선교 보고 (6월 첫째주)

6월 7일 새벽 3시가 넘어서 방글라데시 연합회 사택에 도착하여 잠시 눈을 붙이고 아침 8시 예배를 시작으로 다시금 방글라데시에서의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한국에서의 연휴로 핸드폰 요금제를 변경하지 못한 채 온지라 이른 아침부터 전화해서 이를 바로잡은 후 연이은 미팅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오후에는 선교센터 건립을 위해 설계사를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기본적인 작업 착수를 위한 의논들을 시작했습니다.
다음날에는 대총회 산하에 난민들을 지원하는 선교단체인 ASAP의 쥴리아 캐리 회장과 데리 호스포드 재무와 함께 줌미팅을 하였습니다. 특히 세계 최대의 난민촌인 로힝야 난민들 가운데 재림교회 성도들을 돕기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이 체결을 통해 난민촌에 속한 재림 교우들을 정규적이면서도 조직적인 후원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여러 난제가 있지만,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시길 기도드립니다.

9일 금요일 아침부터 안식일 오후까지는 어린이부 주관으로 어린이 교사 자격증 5단계 교육이 연합회 강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강의의 주제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예배, 부모 사역의 10계명, 자녀들과의 효과적인 소통법, 어린이 전도법, 4/14윈도우 전도, 미디어 중독 예방법, 어린이 청소년 성교육 등의 주제들을 다뤘습니다. 이 과정을 수료한 모든 어린이 교사들이 지역 교회와 기관에서 성실한 사역으로 교회의 미래를 잘 가꾸길 소망합니다.

한편 북대회 마두푸르지구에서는 세계 여성 선교 강조일을 맞아 전도회를 진행하였는데 특히 베리바이드 교회에서는 40명의 소중한 영혼들이 복음을 듣고 침례를 받음으로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감사를 돌립니다.

또한 동대회 첼라차라 교회에서는 청지기,보건,안식일부서 연합으로 강습회와 전도회를 실시하였습니다. 마치는 안식일에는 비록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12명의 소망한 영혼들이 침례를 받고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였습니다. 유난히 더웠던 시간에 단비를 주시고 기온을 낮춰주셔서 하나님의 사업을 진척시킬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60년만에 찾아온 극심한 폭염으로 연일 잠못이루는 밤이 계속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당신의 교회를 이 무더위 속에서도 크게 성장시키시길 기도드리며 선교지로 복귀하여 첫 선교 보고를 드립니다. 여러분 모두의 후한 사랑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더 힘써 땀 흘려 일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라나타!

인도를 음악으로 깨우는 컴파스 선교사

안녕하세요. 즐겁고 복된 안식일이 다가왔습니다.
지난 소식에 이어 이번 주에도 한국 선교사들 이야기를 전하려고 합니다.
바로 컴파스 선교사들입니다. 작년 12월에 이용준 선교사가 먼저 저희 캠퍼스에 파송되어 음악 선교사 ‘게이트 밴드’와 함께 활동하였었는데요. 올해 4월에 다른 5명의 컴파스 선교사들이 다시 합류하였습니다. 이주혜 간사와 이주찬, 박정현 동문 선교사 그리고 김래훈, 정성희 선교사 입니다. 한국 컴파스 선교사 6명과 게이트 밴드 6명이 한 팀이 된 것입니다.
선교사들은 치펨 목사와 암리 목사의 지도 아래 한 달간의 음악 선교를 떠났습니다. 한 달간 9000 km 거리를 기차와 버스로 이동하면서 10 개의 교회와 6곳의 학교 및 기관을 방문하여 음악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전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하였습니다.
인도에서 기차표를 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요. 컴파스 선교사들과 게이트 밴드 역시 기차표가 없어 화장실 옆에 앉아 가거나 비좁은 복도에서 서서 갈 때도 많았다고 합니다.
인도 사람들도 힘들어하는 여행을 컴파스 선교사들이 불평하지 않고 하는 모습을 보고 게이트 밴드와 훈련 목사들도 많이 감동 받았다고 합니다.
선교사들은 음악 뿐만 아니라 선교사의 사명도 함께 전해 주며 인도 많은 교회를 깨우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지난 월요일 이주혜 간사와 이주찬 박정현 동문 선교사가 먼저 한국으로 돌아갔는데요. 한국으로 가기 몇 주 전부터 인도를 떠날 생각에 눈물을 글썽이던 이주혜 간사를 보고 눈물이 많다며 놀리던 박정현 선교사는 송별 예배 때 다른 누구보다 더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도 선교지를 떠나기 싫다던 선교사들을 보며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도 기차 특유의 화장실 냄새, 뜨거운 열기와 기차 안 가득 찬 사람들 사이에서 숨조차 쉬기 힘들었던 선교 여행을 하였는데도 여전히 선교지 인도를 더 사랑하게 된 우리 컴파스 선교사들의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 하고요.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사명을 따라가는 우리 선교사들의 마음이 바로 예수님의 마음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은 세 명의 선교사들은 이번 주 월요일에 나갈랜드 선교지로 파송 되었습니다. 캠퍼스에서 꼬박 하루가 걸리는 선교지에 도착한 세 명의 선교사들. 선교지가 너무 좋다며 보내온 사진들 속에서 환하게 웃는 선교사들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저도 이렇게 흐뭇한데 하나님은 얼마나 행복하게 선교사들을 보고 계실까요.
오늘은 한 달간 그곳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할 용준, 래훈, 성희 선교사와 또 새로운 시작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간 주혜 주찬 정현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행복한 안식일입니다.

방글라데시 주간 선교 보고 (6월 첫 째주)

봄에는 비가 온 후에 급속히 더워집니다. 무더운 여름이 성큼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한 해의 절반을 향해 달려가는 6월의 둘째 주 주님의 은혜로 평안하시길 소망합니다.
지난 안식일 동대회의 카탈차라 교회에서는 7명의 소중한 영혼들이 침례를 받고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또한 동대회 힐트렉에서는 14명의 학생들이 예수님을 개인의 구세주로 영접하고 침례를 받았습니다.

한편 방글라데시 교육부는 기상 이변에 의한 40도를 넘는 폭염으로 이번 한 주 동안 휴교령을 발령하였습니다. 변변한 냉방기구가 없는 학교와 기숙사, 그리고 양철지붕의 학교와 사택은 거주하는 이들로 견디기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하고 있습니다. 점진적으로 이런 교육시설에 냉방 시스템을 설치해 나가도록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이번 휴가 기간의 마지막 일정으로 새울산교회에서 선교주말부흥회로 방글라데시 선교사역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회 10주년을 맞아 헌당을 준비하고 있는 새울산 교회에 큰 부흥의 역사가 풍성하길 소망합니다.

이제 저희는 다시금 선교지로 돌아가서 주신 사랑을 전달하고 선교지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지난 휴가 기간 동안 따뜻한 사랑과 격려를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만유의 주인되신 주님께서 여러분 모두에게 큰 복으로 채우시길 기도드리며 이상 주간 선교보고를 드립니다.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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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주간 선교 보고 (5월 넷째주)

봄가뭄을 해소시키는 단비가 내린 한 주간, 주님의 은혜 가운데 평안하셨나요? 한순간이라도 주님의 돌보심이 없다면 우리는 안전할 수 없습니다. 공해와 지구 온난화로 예기치 않은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합니다.
지난 주에 방글라데시에서는 태풍 모카가 남쪽으로부터 북쪽에 이르기까지 방글라데시 중동부를 관통하여 지나갔습니다. 이로 인해 한 교회의 지붕이 송두리째 날아가고 북대회 본부 캠퍼스 내에 있는 큰 나무가 부리째 뽑혀서 넘어짐으로 인하여 담벼락이 부서지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북대회 담벼락 밖에 울타리를 타고 흐르는 수로로 인하여 흙이 깎여서 담벼락이 주저앉고 뒤틀려서 여러 문제가 있었는데 태풍으로 인하여 더 큰 파손이 있어서 이제는 아예 담을 새로 쌓아야 할 필요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약 2000만원 정도가 소유될 것으로 생각하는데 성금이 잘 모여서 하나님의 기관을 보호하는 안전장치가 잘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동대회 나야빠라 교회에서는 건강전도회를 실시하였는데 이 집회를 마치면서 8명의 소중한 영혼들이 침례를 받고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였습니다.

또한 서대회 모히푸르 교회에서는 2명의 귀한 영혼이 침례를 받고 주님을 영접하였습니다.

저희는 한국에서 충청합회 서산참빛교회를 방문하여 선교 주말 부흥회를 갖고 방글라데시 선교 소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를 따뜻이 맞아주시고 후한 사랑과 응원을 주신 금은동 목사님과 서산 참빛교회의 모든 성도님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한국에 휴가로 체류할 시간이 1주일밖에 남지 않았네요. 항상 분에 넘치는 사랑과 응원을 주시는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인하여 방글라데시 하나님의 농원이 크게 발전하고 성장하길 소망합니다.
새로운 주간도 성큼 다가오는 여름 더위와 함께 영육 간의 성장과 발전이 더욱 크게 일어나길 기도드리며 이상 주간 선교 보고를 드립니다. 마라나타!

자작나무에 생기 눈 자국

금낭화

제2차 SOSA선교대회가 토론토교회

제2차 SOSA선교대회가 토론토교회에서 개최되었습니다.

SOSA는 해외장학지원회로서 한국인선교사들이 파송된 선교지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여 인재로 양성하는 프로젝트입니다.

2020년 11월에 발족된 SOSA는 처음에는 4개국 20명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점차 늘어나
2021년에는 9개국 94명,
2023년 현재는 11개국 134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만큼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배고품’보다 더 간절한 ‘배움고품’에 굶주린 청소년들이 배우도록 지원하는 후원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장학금액도 늘어나고 있어,
SOSA는 다음과 같은 비전을 세웠다!
[20-30-40] 즉, 20개국에, 매년 30만불, 각선교지마다 40명씩 후원하는 비전입니다.

2022년 제1회 선교대회를 샌디에고교회에서 개최한 이래, 많은 후원자들이 이 운동에 가입하여 점점 발전하고 있습니다.

금번 2차 선교대회는
캐나다 토론토교회에서 개최되었는데, 강사로 김신섭목사가 나서,
26-27일에 “크리스천 코칭”이라는 총주제하에 26일에는 ” 나의 명 코치, 하나님”이란주제로, 27일 안식일에는 “나도 명 코치”라는 주제로 우리를 코치로 부르셔서 특히 마지막 시대에 각 선교지에 있는 청소년들의 의 코치로서 그들을 하나님의 일군으로 세워 세계복음화를 이루자”고 호소했다.

안식일에는 안교시간에 SOSA에 대한 소개와 간증을 했습니다.

SOSA워원장으로 홍두표목사의 환영사

탐슨김 이사의 간증

문혜원장로의 간증

진선영서기의 서기보고

김연재 이사의 간증

이번 선교대회 참가한 SOSA임원들과 토론토교회 담임 지상훈목사

김연재이사가 성도들에게 성구켈리그라피를 선물로 주고

김현아사모의 축하 카빙

선교대회 마친 후 담임목사 집에서 위로와 격려의 축하만찬으로 모든 행사는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