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융합과학과 학생, 한국생물과학협회 정기학술대회 최우수 포스터상
대학원 융합과학과 석사과정 김필재 학생(지도교수 신숙)이 지난 8월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제73회 한국생물과학협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김필재 학생은 ‘DNA barcoding and phylogenetic analysis of Comatulida (Crinoidea: Echinodermata) based on mitochondrial COI and 16S rRNA genes(COI와 16S 유전자 염기서열을 이용한 바다나리류의 종 동정과 계통분석)’라는 주제의 포스터를 발표했다.
해당 포스터에는 종마다 서로 다른 염기서열을 보이는 부위(종 동정이 가능한 유전자 염기서열)인 COI, 16S 유전 부위의 염기서열을 이용하여 한국산 바다나리류로 기록되어있는 종 체계에 대해 분자적 종 동정 결과를 제시하고, COI과 16S 유전 부위의 통합 분석으로 계통분류학적 관계를 파악한 연구 성과가 담겼다.
김필재 학생은 “극피동물문 바다나리강에 속하는 종들에 대해 보고된 국내 연구 결과가 부족한 실정이었기 때문에 한국산 바다나리류의 유전자 염기서열(Cytochrome oxidase subunit I 과 16S ribosomal RNA)을 기반으로 분자적 데이터를 이용한 계통 분류학적 관계를 밝히고자 본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생명과학과 신숙 교수 연구실은 해양생명자원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의 ‘해양생태계 교란생물과 유해해양생물의 관리기술개발’, ‘해양극피동물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 ‘해외해양생물시료 분석연구’ 및 환경부 한국생물자원관의 ‘한국 생물지 발간연구’, ‘자생생물 조사·발굴연구’ 등 다양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