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스토리

대학원 교학팀 송미정 팀장

2017.06.08 조회수 3,781 삼육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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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정 팀장은 삼육대학에 근무하면서부터 조금씩 기부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3천여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하였다. 자신이 맡은 대학원 업무 업무뿐만 아니라 장학금을 기부하여 배움에 장애물을 없애 학우들의 청춘이 더욱 희망으로 가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Q. 3천만원이라는 큰 금액을 장학금으로 기부하여 많은 학우들이 배움을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렇게 기부를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묻고 싶다.

결혼 후 남편과 경제적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었는데, 남편이 결혼 전부터 장학금 기부를 하고 있던 통장이 있다고 하였다. 이를 통해서 많은 학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에 찬성하여 기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교무처에서 근무할 때, 가정형편이 어려워 등록금을 내지 못한 미등록 학우들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를 통해 장학금을 기부해야겠다는 마음을 더욱 굳게 먹은 것 같다.

Q. 기부를 통해 뿌듯했던 적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장학금 기부에 대한 감사편지를 받았던 적이 있었다. 어려운 형편으로 절망했었는데 장학금을 통해 많은 용기를 얻게 되었다는 말이 적혀있었는데, 편지에서 학생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서 뭉클했다. 그때 나누는 기쁨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Q. 기부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기부는 ‘희망을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작은 나눔을 통해서 다른 분들이 희망을 가졌으면 한다.

Q.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학우들은 지금,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좋은 시절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캠퍼스를 통해 누릴 수 있는 것, 가질 수 있는 것, 배울 수 있는 것을 아낌없이 누렸으면 좋겠다.

찬란히 빛나는 청춘에게 드리워진 그늘을 없애주기 위해 뒤에서 묵묵히 도와주는 그녀, 그녀 덕분에 많은 학우들은 배움의 뜻을 꿋꿋이 펼쳐갈 수 있었다. 희망을 나누는 그녀로 인해 많은 학우들이 자신의 아름다운 시절을 더욱 찬란히 밝힐 수 있도록 바래본다.


글    | 이다혜 (학생기자, 사회복지 15)
dlekgp0716@naver.com

사진  | 삼육대학교 대외협력처 syufund@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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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0.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