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스토리

고(故) 김응태 목사 유족

2026.03.20 조회수 56 대외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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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로 싹 틔우는 희망’ – 기부자 릴레이 인터뷰 54

선지자의 학교에 드리는 감사의 고백

 

Q. 이번 기부는 어떻게 이루어지게 되었나요?

이번 기부는 목사님의 생전 유언에 따라 이루어졌습니다.

목사님께서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 장학생 후원을 통해 다음 세대를 돕고 싶다는 뜻을 평소 가족들에게 전하셨습니다.

이에 유족들은 고인의 뜻을 따라, 은퇴자금으로 보유하던 미국 내 토지를 처분하여 마련된 재원을 삼육대학교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Q. 고(故) 김응태 목사님은 어떤 분이셨나요?

김응태 목사는 1937년생으로 1965년 삼육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한 후 평생 목회자의 길을 걸었습니다. 국내에서는 광주, 김제, 대전, 청주, 대천, 천안 등지에서 사역하였고, 1979년 형제 초청으로 미국에 이주한 뒤에도 뉴욕 스태튼아일랜드, 캘리포니아 배이커스필드와 몬트레이, 콜로라도 덴버 교회 등에서 목회를 이어갔습니다. 2002년 은퇴 후에도 브라질 아클라마송 교회에서 2년간 봉사하며 사명을 다하였으며, 몬트레이에서 여생을 보내시다 2022년 12월 18일 향년 85세로 소천하였습니다.

 

Q.목사님께서 평생 강조하신 신앙의 가치는 무엇이었나요?

목사님께서는 특히 에스겔서를 즐겨 읽으시며,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과 회복, 그리고 궁극적인 구원에 대해 깊이 묵상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결국 회복되어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믿음은, 목사님의 신앙과 사역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가치였습니다.

 

Q. 목사님께서 생각하신 삼육대학교는 어떤 곳이었나요?

목사님께서는 넉넉하지 못한 형편 속에서도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을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셨습니다.

삼육대학교를 단순한 교육기관이 아닌,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는 “선지자의 학교”로 부르시며 깊은 애정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 감사의 마음이 평생 이어졌고, 결국 마지막까지 모교를 향한 나눔으로 이어졌습니다.

 

Q. 기부금은 어떤 마음으로 드려졌나요?

이 기부는 단순한 물질의 나눔이 아니라,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다시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믿음의 고백으로 드려졌습니다.

“보리떡 두 개로 오천 명을 먹이신 것처럼, 이 기금도 하나님께서 귀하게 사용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이 고백 속에는 작은 나눔이 더 큰 하나님의 역사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믿음이 담겨 있습니다.

 

Q. 삼육대학교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유족들은 특별한 사용처를 정하기보다, 학교가 필요로 하는 곳에 가장 의미 있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다음 세대를 세우는 교육과 신앙 양성의 사역에 귀하게 쓰이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