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비전공생도 함께 성장”… 전공을 뛰어넘는 융합형 산학 프로젝트 눈길
2025 산학협력 공동 프로젝트 중간보고회 성료
삼육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오덕신 교수)은 지난 7월 28일(월), 삼육대학교 국제교육관 장근청홀에서 「2025학년도 산학협력 공동 프로젝트 중간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SW 중심대학사업의 핵심 가치인 실무형 교육과 현장 밀착형 산학협력 강화를 실현하는 자리로,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발굴한 문제 해결 프로젝트의 중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심층 피드백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 SW 흐름을 읽는 융합 프로젝트들, 실무 현장과 만나다
2025년 현재, 소프트웨어 산업은 단순 개발을 넘어 헬스케어·법률·안전·중독 예방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되며 더욱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삼육대학교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전공의 경계를 허무는 융합형 산학협력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는 총 13개 팀이 참여해 개발 중인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며, 그 주제는 ▲인공지능 기반 낙상 감지 및 욕창 예방 시스템 ▲심폐소생술 보조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보안 기술 ▲실종자 탐지용 딥러닝 모델 ▲AI 법률문서 자동 생성 시스템 등 첨단 기술과 사회적 문제 해결이 결합된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SW 비전공생들의 활발한 참여다. 물리치료학과, 보건관리학과, 약학과, 중독과학과 등 비전공 학생들이 SW전공생 및 산업체 전문가들과 협업해 실질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며, 융합 교육의 성과를 현장에서 입증하고 있다.
오덕신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SW 기술이 사회 모든 분야와 연결되는 시대, **전공 불문 실무역량 강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삼육대는 이를 위해 교육과 현장, 기술과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다양한 전공, 실질적 문제 해결로 연결되다 – 주요 프로젝트 사례
‘홈 CCTV를 활용한 낙상 감지 및 욕창 예방 시스템’ – 고령화 사회 대응 의료기술(물리치료학과)
‘사업장 근로자 정신건강 관리 플랫폼’ – 산업현장 멘탈케어 솔루션(보건관리학과)
‘CPGP 심폐소생술 보조 소프트웨어’ – 응급처치 교육에 활용 가능한 교육 도구(SW중심대학사업단)
‘AI 반도체 질문응답 시스템’ – 반도체 교육 콘텐츠 자동화(인공지능융합학부)
‘딥러닝 기반 실종자 탐지 시스템’ – 드론 영상과 AI 융합(인공지능융합학부)
‘법률 문서 자동화 시스템’ – 법률행정의 디지털 전환 (SW중심대학사업단)
‘메타버스를 활용한 청년 정신건강 플랫폼’ – 청년 세대의 접근성을 고려한 서비스 개발(SW중심대학사업단)
‘대학생 중독 예방 및 관리 앱’, ‘AI 상담 챗봇 기반 중독 치료 플랫폼’ – 사회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중독과학과 외)
이외에도 클라우드 보안, 지능형 CCTV 디스플레이, 데이터 분석 플랫폼 등 실제 산업적 활용이 가능한 수준의 프로젝트들이 발표되어 산학협력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