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SW중심대학을 만나다오덕신 삼육대 SW중심대학 사업단장 “SW기술과 건강과학 융합 모델 강점…지역사회 기반 가치확산 목표”
“디지털 전환이 가속하는 현대사회에서 소프트웨어(SW) 인재는 경제 성장 동력인 동시에 복잡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SW는 더 이상 단순한 기술의 영역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산업과 융합해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죠.”
오덕신 삼육대 SW중심대학 사업단장은 “앞으로 SW 인재에 대한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시대적 흐름에 부응한 융합형 SW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음은 오 단장과 일문일답.
▲사업 선정을 위해 주력한 부분은.
-삼육대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SW건강과학 융합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건강과학 분야와 SW 기술 융합을 주요 전략으로 삼았다. 우선 SW와 건강과학 융합을 통해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고자 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요구를 반영해 SW전공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SW기초교육 강화로 전공·비전공 학생 모두가 SW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삼육대 SW교육 커리큘럼은.
-삼육대 SW교육 커리큘럼은 전공, 융합, 기초로 나눌 수 있다. SW전공교육은 산업체 요구를 반영한 첨단 기술 중심의 교과목 및 오픈소스 생태계 조성과 관련한 교과목을 신설해 SW전공역량을 강화했다. 산업체 연계 실무 프로젝트 기반의 교과목 이수를 졸업조건에 포함시켜 바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능력을 강화하는 커리큘럼으로 운영한다. SW융합교육은 SW와 건강과학 분야 기반의 SW중독심리, SW중독재활, 보건빅데이터 연계전공으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SW교과목 18학점과 건강과학 분야 교과목 18학점 총 36학점을 이수해 각 과정의 학위를 수여한다. SW기초교육은 모든 학생이 졸업 전 SW기초 교과목을 6학점 이상을 이수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계열별 특화된 SW기초 과정을 통해 SW기술과 전공지식을 접목할 수 있는 기반 및 디지털 리터러시를 갖출 수 있도록 했다.
▲SW융합 전공은.
-SW융합전공은 SW기술과 건강과학의 융합이라는 독창적인 접근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적 문제 해결과 혁신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W중독심리 연계전공은 중독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한 심리학적 접근과 SW 기술을 결합했다. SW중독재활 연계전공은 중독 문제를 해결하고, 재활 과정에서 SW기술을 활용하는 데 중점을 뒀다. 보건빅데이터 연계전공은 보건의료 데이터의 분석과 활용을 중심으로 한 전공으로, 보건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능력을 배양한다.
▲사업단의 향후 계획은.
-삼육대 SW중심대학 사업단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SW융합교육의 강화를 중심축으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SW 가치확산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앞으로 융합전공의 범위를 확대하는 동시에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실질적인 창업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SW교육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것과 동시에,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더 확장하려고 한다. 앞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SW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