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드린 첫 소산

파키스탄 선교지 소식입니다.

하나님께 드린 첫 소산

“목사님! 급히 만날 일이 있습니다. 시간이 되시나요?”
1기 선교사 출신인 라힐(Raheel)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라힐은 1년간 선교사 봉사를 마치고 최근에 새로운 직장을 얻게 되었습니다.
파키스탄에서 기독교인으로서 직장을 얻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은혜로 IT 관련된 기술도 배우면서 일할 수 있는 좋은 직장을 얻게 된 것입니다.
어제가 바로 첫 월급을 받는 날이었습니다.
저는 짐짓 ’십일조를 드리려나 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후쯤 되어서 라힐은 4명의 동기 선교사들과 함께 저의 집을 찾아왔습니다.
그는 가방에서 봉투를 꺼내면서 이렇게 부탁을 하였습니다.
“목사님. 저의 첫 월급을 하나님께 드리고 싶습니다. 3기 선교사들의 전도회를 위해 사용해 주세요.”
지난 1년간 선교지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 그리고 하나님의 축복으로 얻게 된 직장에 감사의 마음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100% 이상 물가가 상승한 최악의 경제위기 속에서 동생의 학비와 가정의 생계를 도와야 하는 맏아들로서 첫 월급을 모두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라힐의 행복한 미소속에서 하나님의 값비싼 은혜를 간과하는 일이 더 힘들었다는 알 수 있었습니다.

라힐의 봉투 속에는 저를 위한 큰 선물도 들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저를 위한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 그리고 희망이었습니다.
때로는 끊임없는 터널속을 뛰는 것과 같아 두려워하곤 했었습니다.
때로는 낭비하는 것같아 보이는 수고와 노력들로 인해 절망하곤 했습니다.
때로는 문화와 가치관의 충돌로 인해 분노하곤 했습니다.
지난 6년간의 사역을 돌아보면 이처럼 부족한 모습투성이지만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값비싼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을 통해 파키스탄 재림교회의 희망을 봅니다.
주옥같은 선교사들을 통해 파키스탄의 복음화를 꿈꾸어 봅니다.

기도제목:
1. 현재 3기 선교사들이 솔고다(Sargodah)와 엠나마바다드(Emnabad)에서 10일간 전도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교사들의 안전과 건강, 그리고 전도회가 성황리 마쳐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간호대학 설립
간호대학 설립을 위해 건축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설립인가를 위해 필요한 교육 및 의료장비들을 구입하는 일과 교수진들이 필요합니다. 한국이나 미국에서 교수로 봉사하실 분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네이버블로그 – 파키스탄 선교지 소식들
https://blog.naver.com/stephenji/223094775567

하나님께 드린 첫 소산하나님께 드린 첫 소산 “목사님! 급히 만날 일이 있습니다. 시간이 되시나요?” 1기 선교사 출신인 라힐(…blog.naver.com

** 파키스탄 선교사업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1. 장학생 자매결연

다니엘 장학금(월 6만원: 수험료,기숙사,식비 지원)

요셉 장학금(월 3만원: 50%지원),

기드온 장학금(월 2만원:학비지원)

꼭 주소와 우편번호를 알려주세요. 연 1회, 학생들의 사진과 신상, 학업성적, 그리고 학생의 편지를 동봉해 보내드립니다.

2. 의료선교 구축을 위해 간호학과 설립을 위한 후원

10개 교실-1개 교실: 1천만원

2개(실습실/컴퓨터실) – 실습실1개: 2천만원

기타 의료장비 구입:

3. 선교사 월급지원

천명선교사 월급지원 – 1인/월 10만원

**후원계좌번호**

계좌명: 파키스탄선교후원회

국민:531737-01-009854

우리: 1005304-21-0912

선교지 소식과 기도제목들 – 파키스탄 소식

파키스탄 선교지를 위해 깊은 사랑과 기도의 응원으로 함께 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한국에서 선교사 비자를 승인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비록 파키스탄 삼육대학에 있는 직원과 학생들과 함께 하지 못하지만, 줌(ZOOM)미팅을 통하여 여러 가지 활동 소식을 듣고 논의를 하면서 선교지를 이끄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소리높여 찬양합니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선교지의 활동 소식들과 기도제목을 나누고자 합니다.

1. 파키스탄 천명선교사 2기 훈련

현재 대학에서는 2기 천명선교사 훈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훈련원장인 남경원 목사님은 2명의 현지 목회자들과 더불어 12명의 선교사들을 열심히 훈련시키고 있습니다. 

매일 새벽마다 캠퍼스에 울려퍼지는 선교사들의 기도와 찬미 소리는 복음의 불모지인 파키스탄에 미명을 밝히고 있습니다. 

앞으로 4주 후면 선교사들은 선교지로 파송됩니다. 

선교지의 많은 도전과 어려움들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지만 순교를 각오한 선교사들의 열정은 더욱 타오르고 있습니다. 

모든 선교훈련이 성령충만하게 진행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기 천명선교사

2. 의료선교를 위한 간호대학 설립 추진.

파키스탄 삼육대학은 의료선교인을 양성하기 위해 간호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많은 청년들이 제자훈련과 선교사훈련을 통해 평생선교사로 살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간호대학 설립은 준비된 청년들에게 건강기별을 통해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는 길을 제공할 것입니다. 

지난 7월부터 간호대학 건축을 위해 기초공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임원들은 정부로부터 간호대학 승인을 받기 위해 절차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간호대학 건축과 정부 승인을 위한 재원, 그리고 교수 인력들이 잘 수급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간호대학 건축과 대학 로고

3. 홍수피해 현장과 복구 상황

파키스탄은 초유의 홍수재난으로 인해 전염병과 물가폭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재정적으로 열악한 파키스탄의 기독교인들은 대부분 흙벽돌 집에서 살기 때문에 이번 폭우와 홍수는 교인들의 치명적이었습니다. 또한 상당수 교회와 목회자 사택이 피해를 입었지만 복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연합회는 한국과 해외에서 보내주신 재난 후원금을 통해 식료품 지원과 교회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교회와 성도들의 가정이 신속히 복구되어 삶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식료품 과 식사배급(여전히 홍수에 잠겨있는 마을)

4. 파키스탄에 입국한 차성원 목사님 가정

차성원 목사님의 가정이 선교사 비자를 받고 파키스탄에 입국하였습니다. 

차성원 목사님은 파키스탄 연합회 청소년부장으로, 최송화 사모님은 파키스탄 아드라부장의 역할을 책임맡아 봉사하게 됩니다. 

파키스탄의 환경과 문화를 적응하는 일이 녹록하지만은 않습니다. 

두 딸 은하, 은총이 그리고 목사님 내외가 신속하게 선교지에 적응하여 선교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파키스탄 공항에 도착한 차성원 목사님 가족

5. 생명을 걸고 진리를 따르는 M(모슬렘) 친구들

파키스탄에는 세천사의 기별을 깨닫고 비밀리 침례를 받고 홀로 신앙생활을 하는 M 사람들이 있습니다. 

개종한 사실이 발각되면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개인과 가족의 신변에 큰 위협이 됩니다. 

3개월 전에 파키스탄 고위 공직자가 침례를 받은 사실이 발각되었습니다.

오랜 전부터 스스로 재림교회의 기별을 연구하고 있던 그를 알게 된 것은 2년 반 전이었습니다. .

그에게 예언의 신들을 건네주고, 마크 핀리 목사님의 설교 동영상을 핸드폰으로 전달해 주었습니다.

진리의 횃불이 그의 마음에 타오르자 여러 명의 신실한 M 친구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며 제자를 삼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그가 개종한 사실이 알려지자 끊임없는 신변의 위협과 테러의 경고로 인해 한달전에 가족들을 데리고 외진 곳에 피신해 있습니다.

피신할 당시 아내는 재왕절개로 출산한지 하루 밖에 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한치 앞도 장담할 없는 상황에서도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라는 그의 믿음의 고백이 저의 마음을 울립니다.

이 가족의 안전과 비밀리 진리를 따르고 있는 M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 파키스탄 선교사업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1. 장학생 자매결연

다니엘 장학금(월 6만원: 수험료,기숙사,식비 지원)

요셉 장학금(월 3만원: 50%지원),

기드온 장학금(월 2만원:학비지원)

꼭 주소와 우편번호를 알려주세요. 연 1회, 학생들의 사진과 신상, 학업성적, 그리고 학생의 편지를 동봉해 보내드립니다.

2. 의료선교 구축을 위해 간호학과 설립을 위한 후원

10개 교실-1개 교실: 1천만원

2개(실습실/컴퓨터실) – 실습실1개: 2천만원

3. 천명선교사 훈련원 건축(40개 기도실) 및 선교사 월급지원

훈련원 기도실 건축 – 1개 기도실: 500만원

천명선교사 월급지원 – 1인/월 10만원

후원계좌번호

계좌명: 파키스탄선교후원회

국민:531737-01-009854

우리: 1005304-21-0912

연락처-지성배

핸드폰: 010-5274-7014(한국/카카오톡), +92-335-4566147(파키스탄/왓츠업)

이메일: stephenjiji@gmail.com

11시 일군으로 부름받은 알마스와 수녀 테미나.

파키스탄 사람들은 연일 47도를 웃도는 날씨 못지 않게 가파르게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습니다.

두달만에 기름값이 두 배나 올랐으니 말입니다.

전력부족으로 하루에 10번도 넘게 단전되는 현실이지만 파키스탄 삼육대학의 교사들은 계절학기에 참여하면서 다음 학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교지에 있는 선교사들도 방문 활동과 전도회 개최하면서 한 영혼이라도 더 생명의 진리로 인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벌써 3-4명의 선교사들이 무더위로 탈진하였지만 수액을 맞아가며 사역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를 삼키는 선교 열정으로 사역하는 교사들과 선교사들의 헌신을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하고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얼마전에 파키스탄 북대회(합회) 임원들이 저의 사무실을 찾아와 특별 방문을 요청하였습니다.

캠퍼스에서 약 300Km 떨어진 고지라(Gojra)라는 도시에 살고 있는 알마스 폴의 가정을 방문해 달라는 것입니다.

알마스는 3대째 신실한 천주교 신자였습니다.

아버지는 고지라에서 30개의 천주교회를 돌보며 사역하던 영성있는 목회자였습니다.

2년전 알마스는 온라인 성경공부를 통해 아내와 함께 안식일과 세천사의 기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목사였던 아버지도 알마스의 도움으로 진리를 깨닫고 참된 안식일은 토요일이라는 신앙고백과 더불어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그후 그는 천주교에서 탈퇴하여 집 옥상에 SDA 성경연구학교를 개설하여 수십명의 사람들에게 안식일과 세천사의 기별을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약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그는 퇴근하자마자 아내와 더불어 아버지가 섬겼던 교회들과 마을들을 방문하여 진리의 말씀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재림교회도, 재림교인도 없는 도시에서 말입니다.

전도방문하는 알마스 가족
북대회임원들과 알마스 가족

저는 이 소식을 건네 듣고는 만사를 제껴놓고 다음날 고지라로 달려갔습니다.

금요일 저녁 7시 쯤 도착했을 때, 알마스 가정은 저희를 위해 식사를 준비해 놓았지만 자력처럼 우리를 끌어당기는 찬양소리에 식탁도 뒤로한 채 옥상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자그마한 옥탑방에는 80명의 사람들이 빼곡하게 모여 앉아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숨이 막힐 것같은 더위도, 온 몸이 땀 범벅이 된 것도 모르고 안식일과 재림에 대한 기별을 전하였습니다.

진리의 말씀을 듣기 위해 귀를 쫑긋 세우고, 성경 한 구절 한 구절에 ‘아멘’으로 감탄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낸 2시간도 어느덧 훌쩍 지나가버렸습니다.

저는 이 집회를 마치면서 깨달은 진리를 외롭고 전하고 있던 알마스의 수고와 헌신의 흔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교회지도자들과 성도들의 비난과 오해에도 결코 굴하지 않고 2년동안 매주 안식일마다 성경연구 학교를 운영하면서 수 많은 사람들에게 세천사의 기별을 전하였습니다.

SDA 성경연구 학교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교회와 마을들을 방문하여 성경을 가르칠 수 있는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오토바이와 자가용도 처분하였다고 합니다.

현재는 35명의 학생들이 성경연구 학교를 통해 재림 개별을 배우고 있으며, 최근 두 마을에 SDA 성경연구 학교를 더 개척하였습니다.

파키스탄에 재림교회가 어디에 있는지, 재림 교회 목사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평신도가 진리를 깨닫고 재림기별을 전하고 있었으니 우리의 마음을 숙연하게 하는 성령의 역사입니까!

알마스는 집회를 마친 후 저에게 테미나라는 한 여성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테니나는 수개월 전에 고지라로 발령받은 수녀였던 테미나는 알마스의 가정을 방문하였다고 합니다.

신실한 성도가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수녀에게 알마스에게 “왜 천주교회는 우상을 숭배하는가?” “성경의 안식일은 언제인가?”라는 질문을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거부감도 컸지만 오랜 성경연구를 통해 진리를 깨닫고는 3일전에 수녀직에서 탈퇴를 선언하였다는 것입니다.

물론 교회와 동료로부터 홀대를 받고, 집에서는 쫓겨나기도 했지만 진리의 대열에 가담한 테미나의 얼굴에는 기쁨과 행복이 넘쳐나고 있었습니다.

테미나는 알마스 부부와 함께 지역을 방문하며서 자신이 깨달을 진리를 간증과 함께 전하며 선교사처럼 살고 있습니다.

SDA 성경연구학교 모인 기독교인들
안식일 진리를 전한 후 성경을 선물로 건내는 테미나 수녀

저는 비자를 신청하기 위해 한국에 나오기 일주일 전에 알마스 가족과 테미나를 파키스탄 삼육대학의 안식일 예배에 초청하였습니다.

이들이 말로만 들었던 재림교회에 처음 발을 내딛은 날이었습니다.

예배를 통해 세계 재림교회의 한 가족이라는 것을 몸소 느낀 알마스는 하염없이 감사의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외롭게 투쟁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외롭지 않습니다. 나를 가족처럼 여겨주는 재림교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진리를 깨달을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바쳐 전할 것입니다.”

11시 일군으로 알마스와 타미나를 불러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파키스탄 삼육대학 예배를 참석한 알마스 가족과 테미나 수녀
가정을 방문하여 안식일 기별을 전하는 알마스

저희는 천명선교사를 이곳에 파견하여 알마스의 가족과 타미나의 사역을 조력하려고 합니다.

또한 알마스를 통해 안식일 기별을 깨달은 천주교 목사를 도와 안식일 회복운동을 할 계획입니다.

성령의 역사가 있는 곳에 사단의 방해도 심할 것입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기도제목을 공유합니다.

기도제목

1. 고지라시에 SDA 성경연구학교의 활성화와 인근 지역에 성경연구 분교 개척을 위해

2. 파키스탄 삼육대학에 간호학과가 설립을 위한 재정과 교수 모집을 위해.

3. 파키스탄 천명 선교사들의 건강과 선교지를 위해

4. 경제위기로 고통받고 있는 파키스탄 성도들 위해

상식을 뛰어넘는 기도응답들

안녕하세요.

저희는 선교사 비자 수속을 받기 위해 5월 19일에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비자를 받기까지 적어도 2-3개월은 걸리겠지만 신속히 파키스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문득 파키스탄 선교지의 사역들을 돌아보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더듬어 가면 가슴이 뭉클하고 눈시울도 뜨거워집니다.

비록 수 많은 위험과 도전들에 둘려쌓여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가장 적절한 시간에 완벽하게 그분의 계획을 이루고 계셨습니다.

이런 현장을 목격하는 구경꾼으로 불러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올해 파키스탄의 날씨는 유독 덥습니다.

연일 44-45도(화씨 113도)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특히 전력과 가스 부족으로 인해 하루에 수차례 공급이 중단되는 상황에서도 학생들은 감사한 마음으로 학업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비지땀을 흘리며 수업을 이끄는 선생님들을 생각하면 너무 감사할 뿐입니다.

5년 전에 파키스탄 삼육대학에서 첫 사역을 할때는 530명의 학생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870여명의 학생들이 초중고등 학교와 대학 교정에 재림신앙을 배우며 지적으로 영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모든 학교에서 하루에 2시간씩 모슬렘 종교 교육을 강요하고 있지만, 파키스탄 삼육대학은 오히려 말씀묵상과 성경암송, 그리고 제자훈련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선교사 정신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가 되기 위하여 오늘도 교정에서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5년전에 파키스탄 땅을 밟으면서 기도하던 두 가지 기도제목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하나는 청년들을 예수님의 제자로 혹은 선교사를 준비시켜 복음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도록 하는 일이었습니다.

모스렘국가에는 기독교에 대하여 제약이 많기 때문에 선교에 수동적이고, 선교사들에게 대한 의존도가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자훈련과 선교사 훈련을 통해 교회 선교의 토양이 준비하는 일을 절대적인 필요이었습니다.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그 약한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사 60:22)는 약속을 품고 선교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2년 반전에 6명의 청년들과 함께 제자훈련의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기도로 시작한 작은 파문은 현재 첫 제자들에 의해 4대, 5대의 제자들이 배출되면서 영적 운동으로 번져가고 있습니다 .

지난주에는 제자훈련 컨벤션에 약 120명의 제자들이 함께 모여 자신들의 영적 제자를 소개하며 아름다운 간증은 나누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미국과 동티모르에서 보내온 제자들의 영상간증을 보며 제자운동의 여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컨벤션 순서의 절정은 토요일 밤에 진행된 중보기도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참석자들은 2시간동안 나라와 민족, 그리고 영적부흥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가슴을 치며 마음을 찢는 회개와 더불어 나라와 모슬렘 민족을 위해 눈물로 울부짖으며 통성기도를 하였습니다.

모든 참석자들은 강력한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며 주님의 제자로 혹은 선교사로 헌신을 다짐하였습니다.

새벽이슬같은 청년들이 주님의 일꾼으로 자원하여 나올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돌립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파키스탄 삼육대학에서 1기 천명선교사 운동이 시작하였습니다.

7주간의 선교사 훈련을 마친 12명의 선교사들은 척박한 선교지에 배정 받아 최선을 다하여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탈진하여 수 차례 수액을 맞아가며 집집 방문하는 선교사,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머리와 어깨를 다친 후에도 상처를 싸메고 즉시 어린이 오후 분교를 위해 달려가는 선교사,

선교지에서 물 부족으로 인해 오염된 물로 샤워를 할수 밖에 없는 피부병에 걸린 선교사 등등….

젊은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흘린 땀과 눈물은 파키스탄에 복음 사역에 도화선이 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삼육대학에는 두가지 구호가 외쳐지고 있습니다.

천명선교사 훈련을 받고 있는 청년들의 입에서는 “한번 선교사는 영원한 선교사!”

제자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이 입에서는 “제자되고 제자 삼자!”

45도의 체온을 뛰어넘는 선교열정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저의 첫 기도를 이렇게 응답헤 주셨습니다.

제자를 세운 제자들
12명의 1기 선교사들

두번째 기도제목은 파키스탄에 효과적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있는 의료선교인력을 배출하는 것이었습니다.

파키스탄 사람들은 잘못된 생활 문화와 종교의 영향으로 부절제한 식생활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혈관 및 심장질환, 그리고 당뇨병 등을 앓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에게 복음의 오른 팔인 건강기별을 적절하게 전할 수 있다면 가장 효과적으로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저희는 의료선교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수년간 간호학과를 설립하고자 추진하였지만 현실적인 문제들로 인하여 좌절되었습니다. .

그러나 3주전, 하나님께서는 일면식도 없었던 New International Nursing College의 학장의 도움으로 파키스탄 삼육대학에서 간호전문대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셨습니다.

은퇴한 재림교회 목회자의 아들인 학장(폴)에게 신학과를 졸업한 형(굴리버)이 있었습니다.

파키스탄 연합회의 열악한 재정 상황으로 10여년간 졸업한 신학생들을 목회 채용을 할수 없었듯이, 형도 41세가 되도록 목회자로 채용되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2021년도에 PAM(Pakistan Adventist Mission) 선교 프로젝트를 통해 15명의 목회자를 고용하여 교회 개척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굴리버도 함께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한달간 목회자들에게 집중 선교사 훈련을 진행하면서 저와 남경원 목사가 코로나에 감염되어 학교 운영에 어려움과 비난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대학 임원들도 ‘대학의 일도 많은데 이런 일들까지 책임맡아 해야하는가?’라고 질문을 할때면 저도 궁핍한 답변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PAM 목회자들이 파송된지 일년이 지난후, 교회 개척을 위해 혼신을 다하는 굴리버 목사가 간호학과 설립을 위한 저의 기도제목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동생인 Paul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파키스탄 삼육대학이 간호학과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우라’고 부탁을 한 것입니다.

뿌리칠수 없는 형의 요청으로 3주전에 극적인 협약을 맺게 되어 2022년도에 간호학과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저희가 협약 맺을 대학을 찾아가 계약금을 내고, 간호학과 운영능력과 시설 충족에 대한 실사를 받아야 하며, 간호학과 교수들도 준비되어야 하지만 Pual 학장은 1년간 간호전문대학 운영과 교수 지원을 책임져 주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심지어 자신의 가족들이 파키스탄 삼육대학에 상주하면서 자신의 학교처럼 책임운영을 해주겠고 약속하였습니다.

본인의 대학으로 출퇴근하려면 매일같이 150km를 왕복해야 하는데도 말이죠.

이 얼마나 엉뚱하고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상식을 뛰어넘는 방법으로 기도응답을 이루셨습니다.

올 9월 초에 간호전문대(Diploma)과정으로 3개의 학과를 시작하기 위해 준비하고 하고 있습니다.

맨손으로 하나님의 약속만 붙들고 하늘을 향해 입을 벌리려고 합니다.

짧은 시간에 교실, 컴퓨터실, 실습실, 회의실, 사무실, 도서관 등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간호학과를 시작하기 위해 적지 않은 재정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간호학전문대학이 시작될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협력해 주십시오

학생들을 지도할 교수진도 필요합니다.

교육을 주변에 함께 동역해 주실 분이 있으면 소개해 주십시오.

젊은이들을 의료선교사로 양육하여 척박한 땅에 효과적으로 복음이 씨를 심을 수 있도록 기도로 동역해 주십시오.

간호대학장 폴
팜 목회자 굴리버

기도제목

1. 선교사 비자 수속이 신속히 이루지도록

2. 무더위 속에서 1기 선교사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3. 의료선교를 위해 간호전문대학이 시작될 수 있도록

저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기도제목이 있으시면 공유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파키스탄 섬김이 지성배

** 파키스탄 선교사업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1. 장학생 자매결연

다니엘 장학금(월 6만원: 수험료,기숙사,식비 지원)

요셉 장학금(월 3만원: 50%지원),

다윗 장학금(월 2만원:학비지원)

꼭 주소와 우편번호를 알려주세요. 연 1회, 학생들의 사진과 신상, 학업성적, 그리고 학생의 편지를 동봉해 보내드립니다.

2. 의료선교 구축을 위해 간호학과 설립을 위한 후원

10개 교실-1개 교실: 1천만원

3. 천명선교사 훈련원 건축(40개 기도실) 및 선교사 월급지원

훈련원 기도실 건축 – 1개 기도실: 500만원

천명선교사 월급지원 – 1인/월 100,000원

후원계좌번호

계좌명: 파키스탄선교후원회

국민:531737-01-009854

우리: 1005304-21-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