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소식

방글라데시 주간 선교보고(12월 둘째주)

2023.12.12 조회수 314 suw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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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달력을 남겨둡니다. 숨이 가쁘게 달려온 길들을 정돈하며 새로운 계획과 마음을 다지는 시간이 이어지길 소망합니다.

지난 11월 27일부터 동대회를 필두로 각 대회 연례행정위원회가 개최되었습니다. 한 해 동안의 각종 헌금과 영혼 구원 사항과 지구별 사업 보고를 통해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고 현재 진행 중인 동대회 본부의 치타공 국제학교 신축공사를 위해 필요한 3억의 자금확보와 힐트렉 삼육학교 남자 기숙사 증축을 위해 3500만원의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논의와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이 모든 도전과 필요가 주님의 은혜로 채워지길 소망합니다.

11월 29-30에는 북대회 연례행정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여러 교회의 리모델링 사업과 급수시설 확충 등 많은 발전을 이룬 보고들을 나누며 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최근 남아태지회의 지원 약속에 힘입어 북대회 선교본부의 이전 신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였으며 향후 좋은 부지가 잘 확보되길 소망하며 기도를 요청을 드립니다.

12월 1일에는 어린이 후원기구인 BCSS와 다카 삼육초중등국제학교인 DAPS의 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서 한 해 동안의 사업을 보고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BCSS는 외부 후원기금과 프로젝트 자금이 크게 증가되어 내년에 더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전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힐크렉 삼육학교 남녀 기숙사 증축 및 신축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다카삼육학교는 내년도 학생수 등록이 증가하여 3200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여 더더욱 학교 증축 및 선교센터 건립이 시급해진 상황입니다. 속히 선교센터 건립이 시작되어 이 큰 사업의 확장을 감당할 수 있게 되길 기도드립니다.

지난 3~4일에는 서대회 연례행정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상대적으로 발전 속도가 느린 서대회에 더욱 신속한 대응을 촉구하고 내년도에는 더욱 선교역량이 확장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마음을 모아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바그다 구초그람의 교회와 학교 신축을 위해 속도를 내기로 하였고 다른 교회 개척 후보지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교회를 세워나갈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5~6일에는 남대회 연례행정위원회를 열였습니다. 최근 남대회 임원들을 전원 교체하여 보다 협력적이고 건설적인 사업 운영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당면한 현안들을 지혜롭게 해결하여 선교사업에 속도를 내도록 촉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최근 신축한 고팔곤 국제학교의 안정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6일 저녁에는 다음 주에 이곳으로 올 한국연합회 여성전도단과 각 합회 여성전도단 35명이 줌으로 전도회를 위한 기도회를 실시하였습니다. 기도로 함께 마음을 모으고 선교지의 필요와 성공적인 전도회를 위해 기도하는 감동적인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도와 협력으로 풍성한 영혼의 수확이 있길 기도드립니다.

7일 밤에는 삼육부산병원 최명섭 원장님이 이끄는 의료선교봉사단이 방글라데시에 도착하였습니다.

8일 금요일에는 아드라가 운영하는 통기 아드라 학교에서 220명의 학생과 주민들을 위해 의료봉사를 하였고 이 활동은 이곳의 TV방송 뉴스에도 소개되었습니다.

9일 안식일에는 방글라데시 연합회와 삼육부산병원간의 브렌치 병원 설립에 대한 MOU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향후 선교센터 건립과 연계하여 브렌치 병원을 설립하여 삼육부산병원의 지원과 도움으로 훌륭한 의료선교센터가 설립 및 확장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10일 일요일에는 아드라가 지원하는 빈민가 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300명 넘는 지역 주민들에게 소중한 사랑을 나눠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거리가 멀고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75세의 고령에도 4~5시간 쉬지 않고 앉아서 수백 명의 환자를 대하며 사랑의 의술을 베풀어주신 최명섭 원장님과 김종인 부원장님 그리고 모든 봉사단원에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혹자는 말하길 심장은 나눠줌으로 거둬들인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생명의 원리고 살길이라 생각합니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 아직도 각 교회에 구호자금이나 도르가 자금이 남아 있다면 이웃과 선교지의 다양한 필요를 채우기 위해 나눔을 실천해 보는 것이 보람되리라 확신합니다.

새로운 주간도 항상 건강하시고 사랑의 실천으로 따뜻한 온기를 보태는 소중한 시간들이 되시길 소망하며 이상 주간 선교 보고를 드립니다.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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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3.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