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소식

캄보디아 따게오삼육학교 소식지

2023.07.15 조회수 808 suw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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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은 소식지를 정성을 담아 보내드립니다.
매일매일 아이들은 성장하고
그 과정속에서 크고 작은 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나지만
한가지 변하지 않는 것은
아이들은 늘 순수함에서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말썽 부리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내 눈빛이
비록 처음은 놀람과 분노와 걱정등으로
순간이 차가울지라도
그마저도 찬찬히 생각해보면
아이들은 가장 가까이 함께하는
어른의 모습을 보며
꼴지워 진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됩니다.
혹, 주변 상황의 혼란으로
아이가 끊임없이 방황할 때
가장 가까운 어른은 흔들리지 않아야 함을,
그래서 끝까지 그 자리에 한결같이 있어주어야 함을
그 아이들이 어른이 되고 알았습니다.
아이는 방황할 지라도 그 곁의 어른은
언제든 아이가 돌아올 수 있는
곁이 되어주어야 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매일의 일상을 같이하는 청소년기의
아이들 이 곳에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든 그 아이들이 돌아올 수 있는
곁이 되어주어야 함을 오늘도 되새깁니다.
이 학교가 그리고 이 곳의 어른들 모두가
아이들의 가장 가까운 곁이 되기를 기도하며
백 일곱번째 소식을 전합니다.

  • 담당부서
    세계선교센터
  • 전화번호
    02-3399-3636
최종수정일: 2023.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