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소식

방글라데시 주간 선교 보고 (7월 둘째주)

2023.07.15 조회수 768 suw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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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두 번째 안식일 잘 보내셨는지요? 연중 가장 무더운 시간이 흐르고 있지만, 식물들에서는 가장 큰 성장을 이루는 시간이기에 감내하고 이겨야 할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남아태지회 교육 행정자 협의회에 참석하였습니다. 각급 학교의 교장과 학장 그리고 총장들, 운영위원장, 교육부장들이 모인 가운데 재림교회 학교 평가 협의회(AAA)의 평가 과정과 기준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들을 배우고 이를 기반으로 교단이 운영하는 학교들이 더 신앙적이며 양질의 교육을 통해 선교사업에 일조하는 발전을 도모하도록 지도자들을 준비시키는 과정이었습니다.

매일 조석으로는 아이아스 대학원 공부할 때 함께 공부했던 대총회 교육부 부부장인 리차드 사부인 박사가 영감적인 말씀으로 은혜를 주었습니다.

대총회 교육부장 허드손 치부카 박사는 재림교회 교육사업의 품질에 관한 다양한 권면을 주었습니다. 또한, 동아프리카 대학의 총장인 필립메이요 박사는 위기에 처했던 대학을 흑자로 돌려놓은 사례를 발표하여 교육 행정자들로 하여금 학교 운영에 관한 좋은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외에도 학교 재정관리, 학교 위기관리 시스템, 신앙과 영성 강화를 위한 제안들에 관하여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요일에는 태국의 AIU 삼육대학을 방문하여 사례조사를 통해 학교 경영의 모범적 사례들을 직접 확인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귀국하는 길에 너무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방글라데시의 교육 기관들을 생각하면서 마음이 아프고 답답하여 절로 기도가 나왔습니다. 속히 선교지의 교육 기관들이 조직적으로 잘 갖춰진 교육환경과 시스템으로 양질의 재림교회 교육을 이끌 수 있길 기도드립니다.

귀국한 다음 날 바스크 삼육대학을 방문하였습니다. 한국으로부터 삼육대학 학생들이 본교로 해외봉사대로 방문하여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간호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여러 분야의 학생들이 전공과목과 관련하여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또한, 중국에서 한의학을 전공하고 방글라데시에 와서 의료봉사를 하는 대륙선교회 출신 권오수 선생님 가정과 정우현 성생님 가정이 이번 봉사활동에 함께하였고 치과 클리닉의 에디손 팔리아 선생님도 함께 봉사해 주셨습니다.

많은 지역 주민들이 본교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의약품을 받아 귀가하는 모습이 참 행복해 보였습니다. 수고하신 모든 대원과 인솔하시는 교수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상호 교류를 통해 더 큰 발전을 도모하길 소망합니다.

한편 지난 주말과 안식일에는 각 지역마다 전도회가 진행되어 많은 영혼을 수확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동대회 소나이초리 교회와 통고지리 교회에서는 청지기 부흥회를 하고 안식일에 10명의 귀한 영혼들이 침례를 받고 주님의 선한 청지기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남대회 디헐고티 교회에서는 선교부 주관으로 부흥회가 열렸는데 9명이 침례를 받았으며 쉴라보니아 교회에서는 가정봉사부 주관으로 전도회를 개최하여 17명의 영혼이 침례를 받고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또한 서대회 라미숄푸르 교회에서는 7명의 영혼이, 탈파라 전도부흥회에서는 15명이, 방글라 호프 교회에서 1명 등 서대회에서 모두 25명의 영혼이 주님께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61명의 소중한 영혼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무더운 시간이지만 가장 큰 성장과 성숙이 이뤄지도록 새로운 주간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후원자 여러분의 삶에도 주님의 섭리가 풍성하게 임하길 기도드리며 이상 주간 선교 보고를 드립니다. 마라나타!

하늘에서 보는 방글라데시의 아름다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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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3.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