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소식

방글라데시 주간 선교 보고(3월 첫째주)

2024.03.06 조회수 172 suw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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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첫 안식일 잘 보내셨나요? 시간이 참 빠르게 흐릅니다. 거듭 시간의 소중함을 느낍니다. 지난 한 주 방글라데시에서는 참 다양하고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25일 일요일 저녁에는 평창 기능교육원 윤재룡 장로님 내외분께서 방글라데시 천명선교사들과 바스크 삼육대학 학생들에게 직업교육의 하나로 목공 건축기술 교육을 위해 방문하셨습니다. 앞으로 2개월 동안 교육을 통해 젊은 선교사들과 학생들이 좋은 직업교육을 받아 교회와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드러내길 소망합니다.

26일 점심시간에는 아시안 에이드 임원들과 메이시 푹 기념학교 용지 매입 및 향후 관리에 대한 MOU 협약식을 하고 오찬을 함께 나눴습니다. 상호협력을 통해 향후 더 지속적인 지원 사역을 이어갈 것을 서약하였습니다.

같은 날 동대회 큐플랑파라에서는 고 신우균 목사님(뉴욕 퀸즈교회)의 유지를 받들어 교회건축을 위한 착공식이 동대회 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습니다. 산지에 산재하여 있으면서 그동안 가정 집회소에서 전전긍긍하며 예배를 드려온 성도들을 위한 튼튼하고 아름다운 성전이 잘 지어지길 기도드립니다.

27일 화요일에는 역시 동대회 통고지리 교회 신축을 위한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작년 11월 중순에 방글라데시를 방문한 더 선한 이웃 해외선교팀에 의해 추진되는 교회건축 프로젝트로써 북대회 드보루촐에(2월 20일 착공) 이어 착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사랑과 후원, 협력과 헌신으로 동대회의 깊은 산악지역의 오지 마을들과 북대회의 성도들을 위해 아름다운 등대가 잘 세워지길 기도드리며 더 선한 이웃 해외 전도팀원들의 헌신과 사랑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28-29일에는 남대회 콜리그람 교회에서 어린이 성경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지역교회의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주고자 이번에는 기숙사가 있는 대형 학교를 배제하고 시설이 작고 협소하지만, 지역교회에서 성경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40평도 채 안 되는 공간에 240명의 어린이와 교사가 빼곡히 앉아서 이틀 동안 성경 암송, 성경퀴즈, 성경 이야기, 성극, 복음성가 경연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개구쟁이 아이들이지만 열심히 준비하여 발표하는 모습 속에서 교회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이 아름다운 행사를 위해 해마다 귀한 후원을 주시는 1000권 성경보내기운동의 한종석 장로님과 모든 회원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3월 1-2일에는 남대회의 다른 지구인 만드라 교회에서 인근의 6개 교회의 아이들 230명이 모인 가운데 같은 순서로 어린이 성경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불편한 잠자리와 좁은 공간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또 준비해 주신 모든 지도자와 어린이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마치는 안식일에는 3명이 침례를 받고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한편 29일 서대회 바그다 바자르 베타라에서는 75가구로 구성된 집단 마을에 교회와 교회학교 건축을 위한 착공식을 연합회 재무와 서대회 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 가졌습니다. 1년 동안 준비과정을 거친 후에 드디어 착공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정부가 정부 시설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정부에 의해 정책적으로 이주하여 정부가 제공한 집단 주거시설에서 사는 이 마을에 종교와 교육 시설이 없어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정부에서 100년 무상 임대로 주어서 그 부지에 교회와 학교를 신축하게 되었습니다. 이 마을 주민 모두가 함께 하늘까지 함께 가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또한, 지난 안식일 서대회 탈라파라 교회에서는 12명의 소중한 영혼들이 침례를 받고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였습니다. 귀한 영혼의 수확을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3월 활기찬 선교의 계절이 되길 바라며 후원자 여러분들의 건강과 삶에 하늘의 큰 복이 임하시길 기도드리며 이상 주간 선교 보고를 드립니다. 마라나타!

안식일 아침 강가 산책 중

만드라교회로 가는 시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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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4.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