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기숙사 에덴관에 거주 중인 학생입니다.

 

매일 아침 8시~9시경, 삼육유치원 원아들이 에덴관 앞에서 고함을 치며 뛰어다니는 소음 때문에 학업과 생활에 심각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단순한 아이들 소리가 아니라, 수십 명이 동시에 소리를 지르며 뛰어다니는 수준으로, 정신적으로 상당한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험기간이나 이른 아침 공부 시간을 방해할 정도로 소음이 심각한데, 해당 문제로 직접 항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공간을 사용할 권한이 있다”**며 오히려 학생들의 불편 호소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삼육대학교는 학생들이 등록금을 내고 생활하는 공간입니다. 그런데 학교 내부 시설에서 타 기관의 활동으로 인해 학생들이 반복적으로 피해를 입는 것은 부당합니다.

 

이에 다음과 같은 조치를 요청드립니다.

 

1. 유치원 야외활동 시간의 조정 또는 제한 (특히 오전 8~9시 시간대)

 

 

2. 에덴관 인근 학내 생활구역 내 소음관리 지침 수립

 

 

3. 학생 피해 발생 시 민원 대응 및 중재 절차 마련

 

 

 

학교 구성원의 생활권과 학습권이 존중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개선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