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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그 이상의 공유: 필리핀 봉사 현장의 기록

2026.03.10 조회수 177 학과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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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한국학과 학생들이 2026년 1월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필리핀 현지에서 한국어 수업, 한국문화 수업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학과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단순한 언어 전달을 넘어, 현지 대학생들과 한국의 문화를 깊이 있게 공유하며 국경없는 공감대를 형성하였습니다.

이번 봉사 활동은 “한국으로 떠나는 5일간의 여행”이라는 독창적인 컨셉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공항, 관광지, 콘서트, 시장 등등에서 실제 마주할 상황별 실용 회화를 눈높이에 맞추어 수업하였고, 특히 시장방문 수업에서는 현지 학생들이 직접 과자 꾸러미를 골라 담으며 실생활 경제 회화를 익힐 수 있게 하였습니다. 콘서트 가는 날의 상황에서는 각자의 개성이 담긴 응원봉을 직접 제작하며 생생한 한국의 팬덤 문화를 체험하였습니다.

이외의 수업은 더욱 활동적인 한국 문화 체험으로 꾸며졌습니다. 키링 만들기, 불닭/참치김밥 마들기, 공기놀이·제기차기·투호 등 전통놀이를 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습니다. 거기에 힘입어 드라마 대사를 활용한 연극 수업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K-pop 댄스 수업은 현지 대학생들에게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지 대학생들의 참여도와 열정은 엄청났고 현지 대원들과의 교류도 매끄럽게 잘 진행되어 그야말로 봉사 활동은 성공적이었습니다. 현지 언어학과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매일 수업 내용을 숏폼으로 제작해 홍보를 도와주었고, 수업에 참여해준 모든 학생들은 전반적으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교육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이번 봉사를 마치며, 봉사대를 이끌었던 김희주 학생은 한국 문화에 대해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었던 모든 현지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였고 모든 대원들이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잘 따라와 준 것에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였습니다.

글 | 이해인(25학번)
사진 | 추성재(24학번)

 

최종수정일 : 2026년 April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