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여정 (MPM 미얀마 직업훈련센터)

“믿음의 여정” 이라는 노래를 미얀마 직업훈련센터 선교사들과 함께 노래했습니다. 자주 노래하고 모여서 기도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었습니다. 하늘 가는 여정이 힘들때도 있지만 함께 하는 이들이 있어 의미 있고 힘을 내게 됩니다. 미얀마 청년들도 한국 선교사인 저와 함께 미얀마 현재의 쿠데타 상황들을 잘 이겨내 주길 기도합니다

미얀마 MPM 약학과 졸업생들의 의료 봉사 활동

MPM 직업훈련학교 약학과 학생들이 졸업하고 1월부터 3월달까지 산악지역에서 의료선교사로써 지내게 되었습니다. 인터넷도 없고 전화도 잘 안되는 지역이지만 우리가 배운 것을 실제로 선교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약을 제공하고 건강교육을 진행하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돌립니다. 미얀마 재림교회의 첫 약사들로써 제 역활을 해내고 있어 감사합니다. 남에게 도움만 받는 것이 아니라 남에게 도움을 주고 사는 전문직으로 청년들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MPM 직업훈련학교는 계속 함께 하겠습니다.

우리 때문에 (We are the reason) – MPM 직업훈련학교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저희 MPM 직업훈련학교 사역자들과 2기 약학과 학생들이 함께 노래를 녹음하였습니다. 노래를 통해 잠시나마 미얀마 사람들이 한시름 놓을 수 있기를 희망하며 노래했습니다. 우리 때문에 태어나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때문에 십자가에서 죽으셔야 했음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때문에

어렸을 적엔
우리는 선물과 장남감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아침을 꿈꾸곤 했었죠.
우리가 찾고자 했다는 건 사실이지만
우리는 결코 깨닫지는 못했었죠.
우리에게 가장 큰 선물을 주신
한 아기가 어느 거룩한 밤에 태어났다는 것을

그는 우리 때문에
그의 생명을 주셨죠
그는 우리 때문에
고통 속에서 죽었죠
길 잃은 세상 속에
그는 모든 것을 주셨죠
우리가 살아야할 이유를 보여주셨죠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에게 주신 선물과
그것의 의미를
더 알게 되었죠
어둡고 흐린 그날 비속에서
한 남자가 울며 처형되었죠
오로지 사랑 때문에, 오로지 사랑 때문에

그는 우리 때문에
그의 생명을 주셨죠
그는 우리 때문에
고통 속에서 죽었죠
길 잃은 세상 속에
그는 모든 것을 주셨죠
우리가 살아야할 이유를 보여주셨죠

마침내, 내가 살아가는 이유를 깨닫게 되었죠.
나의 모든 것을 그분께 드리는 것이죠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말은
나의 모든 것을 오직 그분께 드리리
그분을 위해!

한국에서 미얀마 선교 봉사대 도착 및 활동 – MPM

서중한합회 퇴계원 교회가 교회 단위로는 한국에서 오신 최초의 선교봉사대로 오셨습니다. 아직 쿠데타로 적색경보로 지정되어 있는 미얀마지만 마다하지 않으시고 한글교실, 한국요리, 치과봉사, 비누교실, 그리고 전쟁으로 고통받는 난민들을 위해 봉사해 주셨습니다. 봉사대의 봉사를 협력하기 위해 MPM 직업훈련센터 미얀마 청년 선교사들 또한 수고가 많았습니다. 서로 협력하여 지역사회에 봉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미얀마 선교를 위해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2022학년도 미얀마 직업훈련학교 두번째(2학기) 약학과 입학식

하나님의 은혜로 2022학년 두번째 약학과 입학식이 있었습니다. 쿠데타 상황이지만 의료선교사를 배출하기 위해 MPM 청년 사역팀원들이 2번째 입학식 순서와 음식을 준비하였습니다. 1학기 입학식때 행사를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잘 배웠기에 이번에는 스스로 준비하도록 하였는데 능숙 능란하게 잘 진행하여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2학기에 입학한 학생들은 전국각지 재림교회 청년들로 22명이 지원하였습니다. 미얀마 5개 합회에서 추천한 10명의 학생들이과 일반지원한 학생들입니다. 미얀마 연합회장님을 포함한 임직원들과 양곤 합회장님 외 임직원들이 오셔서 학생들을 격려하셨습니다. 손님 소개를 시작으로 입학한 학생들 한명 한명 소개하는 시간은 떨리는 약학과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었습니다. 2학기 입학생들이 준비한 “진리의 제자들” 이라는 특창은 의료선교사를 꿈 꾸는 학생들의 마음을 잘 표현해 주어 감동이었습니다. 그동안 MPM 약학과를 운영해온 직업훈련센터의 청년 동역자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했고 이제 이들이 학교운영에 더 많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행사가 마친 후 MPM 직업훈련센터 청년 사역자들이 준비한 음식을 참석하신 교회 지도자들과 일선 교회 관계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었습니다. 물고기를 입에 넣어 주는 것이 아니라 힘들어도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하여 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칠 것입니다.

미얀마 직업훈련학교(MPM) 첫 약학과 졸업식

약학과 학생들이 그동안 교육을 잘 받고 22명이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이 의료선교사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런 날이 오게 되니 한없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미얀마 재림교회 첫 약사과정이기에 더 큰 의미로 다가 왔습니다. 아직도 군부에 대항하는 사건들로 계속 검문하고 전기가 원활하지 않지만 이런 환경속에서도 살아 남아야 하기에 계속 전진합니다.
아직 이들이 실습하고 약국 운영을 배울 수 있는 직접 운영하는 운영하는 약국이 없어 어려움이 있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약국을 직영할 수 있어 교실에서 배우고 동시에 약국에 가서 실습할 수 있는 약사과정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가다보면 길이 생길 수 있음을 믿기에 나아가고 있습니다.

하나의 목소리, 하나의 선교 (One Voice, One Mission)

우리가 서 있는 곳이 선교지입니다.

선교지는 해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현재 서 있는 모든 곳이 선교지 입니다. 저희가 서 있는 곳이 미얀마이기에 이곳의 필요한 사명을 다 하고 우리 각자 서 있는 곳이 다르지만 지금 이 순간 있는 곳이 우리의 선교지 입니다. 가정이 나의 선교지이며, 내가 속한 교회가 선교지이며 또한 내가 속한 마을과 공동체가 우리의 선교지 입니다.

모든 사람이 다 외국에서 선교사로 일할 필요는 없습니다. 각자 있는 곳에서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고 절대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이야기 해 주면 되는 것입니다.

쿠데타로 비록 미얀마 교회의 분위기가 무거운 것은 사실이지만 언제까지 이런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만 살수 없기에 어려울수록 더 긍정적인 방향을 이야기하고 사명을 기억하기 위해 MPM 직업훈련센터의 함께 사역하는 동역자들과 오랫동안 연습하고 노래했습니다. 노래를 통해 잊은 우리의 사명을 다시 기억하고 미얀마의 많은 청년들과 모두에게 힘이 되는 찬양이 되길 미얀마에서 기도합니다.

노래 제목: 하나의 목소리, 하나의 선교 (One Voice One 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