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소식

방글라데시 주간 선교 보고(11월 첫째주)

2023.11.02 조회수 549 suw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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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단풍 계절입니다. 새로운 계절을 위한 식물들의 몸부림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우리들의 삶에도 새로운 영적인 계절을 도래를 위한 준비가 착실하게 이뤄지길 소망합니다.

지난주 동안 방글라데시 북대회 조곤낫푸르 교회와 네트로코나 교회가 연합하여 전도부흥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연합회 몇몇 부장들과 북대회 임원들이 협력하여 실시한 전도회를 통해 지난 안식일에 6명의 소중한 영혼들이 침례를 받고 주님의 백성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귀한 영혼의 수확을 허락하신 주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한편, 남대회의 라자푸르 지구에서도 전도부흥회가 열렸습니다. 이 지구에 소속된 록콘푸르교회에서 2명, 베스파라 교회에서 2명, 맛잘리 교회에서 1명, 니라칼탈라 교회에서 6명, 그리고 쉴라부니아 교회에서 2명이 침례를 받음으로 하나님 백성의 대열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우기의 마지막 고비에서 지난 한 주 동안 19명의 소중한 영혼의 수확을 얻게 되어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 가지 안타까운 소식도 있습니다. 다카삼육학교 교사로 일하는 필립 보이또의 딸인 스리야 보이또 양이 지난 화요일 인도에서 폐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한 후에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주님 안에서 잠들게 되었습니다. 근자에 연합회 캠퍼스 안에서 두 아이의 사망으로 인해 정말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습니다. 자라나는 세대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자라 대를 이어 주님 농원에서 일하게 되길 바라며 속히 재림교회 병원이 설립되어 더 많은 자녀를 병마로부터 치료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제 우기가 거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종 건축이 다시금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동대회 본부에서 진행 중인 치타공 삼육국제학교 건축은 기초 파일을 박은 후에 몇 달간 기다린 후에 다시금 재개하여 기초 콘크리트 타설을 위한 작업이 한창입니다. 속히 필요한 자금들이 잘 공급되어 500명을 수용 가능한 교육 시설과 예배당이 잘 갖춰지게 되길 기도드립니다.

한편 남대회 본부의 고팔곤 삼육국제학교는 1차 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오는 11월 말에 준공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향후 지역의 회교도 학생들을 위한 최고의 교육 선교 기관으로 우뚝 서길 바라며 이미 내년도를 위한 많은 신입생이 등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선한 역사에 크게 개입하셔서 큰 부흥을 이뤄주시길 기도드립니다.

보리샬 삼육국제학교의 3층 증축공사는 외부 페인팅과 내부 타일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 공사 역사 11월 말에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곳 역시 앞으로 500명까지 수용 가능한 교육 시설로 발돋움하길 소망합니다.

바스크 삼육대학의 간호대 여자기숙사 증축공사는 3층 천장 콘크리트 타설을 위한 거푸집 작업이 한 장입니다. 이 모든 공정이 안전하고 순조롭게 진행되어 내년 학기부터는 좋은 생활관이 마련되어 보다 나은 교육과정이 이뤄지길 기도드리며 이 모든 사역이 가능하도록 도움의 손길을 주시는 후원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미국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북아태지회 연례행정위원회를 위해 잠시 귀국하여 별내교회에서 금요 저녁예배를 통해 방글라데시 선교 소식을 함께 나누며 호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선한 손길을 통해 주님이 선교지에 거룩한 역사가 중단 없이 계속해서 전전해 나가길 소망하며 모든 후원자의 삶에 우리 주님의 다함이 없는 은혜와 축복이 풍성하길 기도드리며 주간 선교 보고를 드립니다.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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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3.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