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시원한 가을입니다. 오곡이 영글어가는 천고마비의 계절에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과 늘 함께하시길 소망합니다.

현재 방글라데시에서는 여러 건축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물방울 선교회가 지원하는 남대회 투알당가 교회 건축이 마지막 지붕 콘크리트 타설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스크 삼육대학 간호대 여자기숙사 증축공사가 기둥 콘크리트 타설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모든 건축 과정들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어서 하나님의 영광을 더 크게 드러내길 소망합니다.

방글라데시 연합회 캠퍼스에서는 선교센터 건축을 위한 지질 검사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지반의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시추봉을 꽂아 지층의 강도를 점검하고 이를 기반으로 설계를 하려고 합니다. 이 큰 사업이 차근차근 잘 이뤄져서 선교사업의 방향이 전환되고 자립 선교를 향한 초석들이 잘 다져지길 소망합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서대회 SAMS 삼육학교의 전도봉사대가 제니올 교회에서 실시되었습니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전도봉사활동을 통해 지난 안식일에 53명의 소중한 영혼들이 침례를 받고 예수님의 자녀들로 거듭났습니다.

또한, 동대회 사프마라교회에서는 청지기 강조 안식일 및 주말 전도부흥회를 실시하였는데 마치는 안식일에는 8명의 소중한 영혼들이 침례를 받고 주님의 자녀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매 안식일 영혼의 수확을 허락하시는 주님의 역사하심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지난 목요일 아침에 대총회 연례회의를 마치고 뉴욕으로 이동하여 퀸스 교회에서 주말부흥회를 진행하며 방글라데시 선교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분주한 한 주간이 지나고 일교차가 큰 새로운 주간을 맞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주님의 거룩한 임재하심으로 풍성한 삶을 이어가시길 기도드리며 이상 주간 선교 보고를 드립니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