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소식

방글라데시 주간 선교보고 (12월 마지막주, 한 해를 시작하며)

2023.01.07 조회수 864 suw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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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 해가 저물고 2023년 계묘년이 밝았습니다. 더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도 더 강력한 하나님의 역사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지난 27일 화요일 새벽 2시경에 삼육부산병원의 사랑나눔의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술을 받은 수치타 학생과 보호자로 수고한 고매즈 서기가 모든 일정을 마치고 방글라데시로 무사히 귀국 하였습니다.

그간 이 일을 위해 수고한 삼육부산병원 최명섭 병원장님과 모든 의료진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수치타 양이 잘 회복되어 주님의 농원을 위해 일하는 소중한 재원이 되길 소망합니다.

28일에는 내년을 위해 김장을 담궜습니다. 부디 내년에는 하늘 길이 잘 열려서 많은 선교 방문자들이 오셔서 함께 음식과 과일을 나누며 교제하길 소망합니다.

30일 금요일에는 새벽 5:30에 연합회를 출발하여 남대회 바그다 교회를 방문하여 고아원 신축 공사를 위한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이곳 출신이면서 현재 미국에 살고 있는 도날드 할덜 장로와 동생인 사무엘 민투 할덜 장로가 독지가들을 모집하여 고향 교회와고국인 방글라데시의 선교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역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이번엔 고아원을 신축하게 되었습니다.

자신과 가족들도 그 옛날 정말 가난하고 힘든 시절을 보냈는데 교단의 지원과 돌봄으로 오늘에 이르렀다고 말하면서 이제는 누군가를 위해 그 받은 사랑을 나누며 이 고아원을 통해 자신처럼 어렵고 힘든 계층의 아이들에게 주님 안에서의 소망과 기회를 제공하는 일에 투자하길 원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앞으로 이 기관을 통해 하나님 일을 받들 많은 일꾼들이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안식일 저녁 자정에는 수도 다카시 전역에서 폭죽을 터트리며 새로운 해를 맞으며 소원을 실어 보내는 카누스 횟불을 날렸습니다.

새해 아침에는 다카교회 온 성도들이 신년예배로 모여 새로운 해를 주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새해 영적인 무장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가지고 점심 식사를 함께 나눴습니다. 이로써 송구영신의 시간을 가짐으로 새로운 해를 맞게 되었습니다.

오늘 설교 내용 간단히 나눕니다.

지난 한 해 이곳 방글라데시 선교지를 위해 후한 사랑을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새로운 해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 그리고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새로운 각오로 더욱 열심히 선교사역을 받들 것을 약속드립니다. 여러분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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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3.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