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소식

방글라데시 주간 선교보고 (12월 둘째주)

2022.12.19 조회수 571 suwmc
share

월드컵 열기는 참가한 국가나 그렇지 못한 국가나 상관이 없는 것 같습니다. 방글라데시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온 동네 집집마다 방글라데시 국기와 함께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국기를 함께 달고 응원합니다. 참 신기하고도 흥미롭습니다.

지난 한 주간은 숨이 막히도록 분주한 주간이었습니다. 4일 일요일에는 다카삼육의 1년을 마무리하는 스카웃팅 & 패스파인더링 학예발표회를 2000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가졌습니다. 특히 지역구 국회의원과 수행원들이 함께해서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5일 월요일 아침에는 연합회 1층 한쪽에 새롭게 마련한 AWR360 스튜디오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12000명의 라디오 청취자뿐만 아니라 이제는 유튜브를 통해 세천사의 기별을 전하기 위한 작을. 출발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호프TV 방송국까지 확장시키기 위해 더 많은 영상 장비와 편집기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선한 도움의 손길이 있어서 필요가 채워지길 소망합니다.

오후에는 비행기로 동대회로 이동하여 이틀간 연례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동대회는 힐트렉지역이 침례주는 것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는데 최근 많은 침례자들이 나오면서 십일조와 영혼구원에 있어서 균형진 성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치타공 삼육학교가 학생수 300명을 초과하여 경영의 정상화를 이뤄서 매우 기뻤습니다. 이제 마지막 건축허가 과정만 거치면 곧 증축공사를 시작하리라 믿고 희망을 보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한 밤중에 연합회로 돌아와서 자고 다음날
수요일 아침에는 남아태교육부장 메르갈 박사님과 필리핀 AUP총장인 메르갈 사모님을 함께 모시고 교사대회를 교육부 주관으로 가졌습니다. 260여명의 교사들이 전국에서 모여 그리스도인 교사상에 관한 심도있는 교육을 받았으며 특히 25년이상 근속한 교사들에게 근속 기념패를 수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오후에는 북대회로 이동하여 이틀간 연례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북대회는 지난 봄에 홍수로 크게 물난리를 겪었는데 그럼에도 영혼구원이 전년대비 배가되었고 십일조도 성장하였습니다. 또한 여러 교회가 리모델링을 하여 시설이 개선되는 발전을 이뤘습니다. 특히 대회 임부장들과 지역교회 지구장들의 끈끈한 협동심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내년에도 더 큰 선교사역의 진보가 있길 소망합니다.

금요일 새벽 6시에 졸차트라 삼육학교로 이동하여 조식을 나눈 후 호남합회 김예식 장로님의 후원으로 추진된 기숙사 확장 및 회장실 신축공사 준공예배를 대회 임원들과 지역교회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가졌습니다. 페이스톡으로 연결한 가운데 김장로님께서는 축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 가운데서 열심히 공부해서 교단을 위해 일할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길 소망한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헌신해주신 장로님께 학교를 대신하여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연합회로 돌아와서 금요일. 저녁부터 안식일 저녁까지 다카교회 전도부흥회에 참석하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2박3일간 하루종일 진행되는 집회를 통해 지난 1년을 돌아보고 회개하고 감사를 표하며 자신을 구별하여 드리는 헌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7명이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며 침례를 받고 거듭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엄청난 인구가 밀집된 수도 다카에 하나님의 성령의 뜨거운 역사가 있길 기도드리며이상 주간 선교보고를 드립니다.

  • 담당부서
    세계선교센터
  • 전화번호
    02-3399-3636
최종수정일: 2022.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