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소식

방글라데시 주간 선교 보고 (11월 마지막 주)

2022.12.08 조회수 828 suw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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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동장군으로 매서운 추위가 몰아친 12월의 첫 주를 주님 은혜 가운데서 잘 보내셨는지요? 이곳 방글라데시는 연례행정위원회와 이어지는 각종 기관운영위원회로 매우 분주한 주간이었습니다.
월요일과 화요일 연례회의를 통해 한 해 동안 진행한 선교사업에 대한 보고를 듣고 분석하고 내년 사업을 계획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사한 것은 11월말 현재 수침자 수가 1985명으로 올 해 방글라데시 118년 선교역사에 있어서 처음으로 2000명 이상의 수침자를 낼 전망입니다. 아울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4% 이상의 십일조가 성장할 수 있어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화요일 오후에는 지회장님과 함께 바스크(BASC) 삼육대학과 반크(BANC) 간호대학을 방문하였습니다. 지회장님께서 지도자들과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격려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수요일에는 바스크 삼육대학 운영위원회와 연합회행정위원회를 가졌고 저녁에는 난민촌 지원사역을 하는 ASAP(Advocates for Southeast Asians and the Persecuted)팀과 줌미팅을 가졌습니다. 특히 세계 최대의 난민캠프인 로힝야 난민촌을 돕기 위한 MOU체결을 위한 사전 준비모임을 갖고 향후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회의를 가졌습니다. 앞으로 선한 도움을 통해 12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난민촌 안에 복음의 불길이 타오르길 기도드립니다.

목요일에는 바스크 삼육대학 졸업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아쉬운 것은 졸업생이 겨우 11명 뿐이라는 것입니다. 대학은 여전히 많은 난제와 도전 속에 있기에 많은 기도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속히 대학이 일어서서 시대에 필요한 인재양성 과업을 충실히 완수하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돌아오는 길에 타나메시아나 병원에서 진행중인 사랑나눔의사회의 무료진료봉사 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오신 네분의 치과, 성형외과, 외과 전문의이신 신용호, 이명신, 이용석, 강동석 장로님과 이지현 간호사님 그리고 성선재 목사님의 수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나눠주신 의료봉사로 재림교가 지역사회에서 더욱 선한 감화력을 나타낼 수 있길 소망합니다.

이상 주간 선교보고를 드리며 새로운 주간도 모두 건강하시고 만사가 형통하시길 소망합니다.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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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2.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