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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작품 – 방글라데시 삼육대학교 간호학과

2022.09.15 조회수 2,898 suw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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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글라데시 삼육대학교에서 인사드립니다
여기서 지내는 하루하루 매순간이 빠르게 지내갑니다. 어제 간호학과 1학년 친구들에게 영어회화를 가르치면서 모둠을 바꿨습니다. 자신의 모둠에 불만을 표하는 친구들도 좀 있었거든요. 그래서 시작된 고민이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협동심을 키울수 있을까’ 였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2021년 7월부터 11개월의 한국 생활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되었고 그중 하나가 미술심리였습니다. 번득 떠오르는 활동이 있어 준해서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새로운 모둠을 만들고 모둠활동을 제안했더니 익숙하지 않은 활동에 잠시 멈짓하더니 학생들은 점점 진지해졌습니다.

각자의 특성과 개성을 존중하며 만들어 낸이야기는 하나의 퍼즐 조각들이 되어 아름다운 작품으로 태어났습니다.

처음 수업을 시작할때 조원들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하고 새로운 조원들에 대한 기대감 보다 불안감이 컸던 친구들이 주어진 조각그림을 발표했습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공통적으로 한 발표내용은 이렀습니다. “그림을 보고 생각하고 서로의 의견을 듣고 결과물을 만들어가면서 우리 개인은 독립적인 존재이며 생각 또한 다르다. 하지만 그 의견을 조율하고 협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고 말하는 학생들의 수업 후기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그리고 이 두개의 그림을 준비한 제 의도를 학생들에게 나누었습니다. ” 두 그림 중 첫그림은 해처럼 빛나는 밝은 미소의 간호사가 될 너희들의 얼굴이다. 미래의 환자들에게 친절한 미소로 만나주어라 아픈 환자들이 너희들의 미소와 친절에 더 빠른 회복을 할수 있을것이다.

두번째 그림은 새로로 가운데 길게 BANC(Bangladesh Adventist Nursing College)가 써있다. 너희는 살아갈때 사랑을 가슴에 담고 보석처럼 값지고 별처럼 빛나는 사람들이다. 너희의 직업현장에서 실력있고 사랑넘치는 사람으로 살아가길 바란다. 또한 우리 삶속에 비도오고 햇볕도 쨍쨍하나 그림속 우산보다 더 강한 우리의 보호막되시는 주님안에 거하고 피해라. 그가 돌보실것이다”. 하고 단체사진 찍고 마쳤습니다.

부족한 저를 사용하시려고 준비시키시고 일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최연국, 최지민, 한신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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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2.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