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소식

훈련원을 사랑하는 선교사들 – 인도 천명선교사

2022.07.27 조회수 2,460 suw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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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 안식일 예비일이 돌아왔습니다.
어떻게 지내셨나요? 인도 천명선교사 캠퍼스에서는 지금 25기 선교사 훈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53명의 선교사들이 새벽부터 밤까지 기도하며 말씀을 배우고 천연치료와 어린이 선교 등 선교지로 나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9일에는 인도 천명선교사 동문회가 있었습니다. 인도는 나라가 워낙 크기 때문에 지역간 이동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요.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많은 선교사들이 동문회에 참여하였습니다.
동문회에 참여하기 위해 기차를 타고 3일을 여행해서 온 네할 선교사는 이제까지 동문회에 한 번도 빠진적이 없을 정도로 천명선교사를 사랑하는 선교사입니다. 18기 라떼 선교사는 미조람 지역에서 간호학과를 공부하고 있는데요. 오기 전 주 뎅기열에 걸려 고생을 하였는데도 이 동문회에 꼭 참석하고 싶어서 한 손에 주사를 꼽고 비행기를 타고 캠퍼스에 도착하였습니다.
또 12기 조이 선교사와 11기 이미 선교사는 현재 콜카타 합회에서 평신도 사역자로 일하고 있는데요. 두 살 된 아들을 데리고 13시간 기차를 타고 동문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자신들 뿐만 아니라 아이도 선교사가 되길 바라는 선교사 부부의 모습에 그저 감사하기만 했습니다. 훈련원을 사랑하고 기도하는 많은 동문 선교사들이 있는 인도 천명선교사 훈련원은 참 든든하겠지요? 그런 선교사들을 주심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23기 선교사들은 작년 8월 53명의 선교사들이 훈련을 받고 인도 전역의 22곳의 선교지에 파송되어 봉사하였습니다. 이번에는 남아시아 지회 세계 선교부와 연합하여 인도의 239개의 모든 언어에 재림기별을 전파하자는 목표 하에 8개의 새로운 언어 지역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의미 있는 시작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중 49명의 선교사가 일 년을 마치고 무사히 캠퍼스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한번 선교사는 영원한 선교사라는 구호 아래 평생 선교사로서 재 헌신하는 예식을 가졌습니다.
30번의 전도회와 23번의 건강 세미나 등 선교사들의 여러 활동으로 교회 하나가 건축되었고 44명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아직도 어리고 미약하지만 그들을 통해서도 엄청난 일을 행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필리아다 선교사는 23기 게이트 음악 선교팀에서 소프라노를 맡고 있었는데요. 안식일 대예배 시간 23기 단체 특창을 하는 내내 눈물을 흘렸습니다. 필리아다 선교사 눈물 속에는 많은 감정들이 들어있겠지만 분명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이 더 컸을 거라 생각합니다. 23기 선교사들의 일 년의 경험이 앞으로 살아가는 그들의 삶을 하나님께로 향하게 해 주기를 기도합니다. 행복한 안식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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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2.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