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소식

코로나 기간 대만의 유일한 현장 전도회 – 베이툰교회 전도회 실황

2022.07.21 조회수 1,516 suw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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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은혜 가운데 태풍속에서도 🌀베이툰교회는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6월 29일부터 7월 2일 전도회 기간 비가 많이 왔지만 최선을 다해 함께 모이고 구도자들을 인도했습니다. 안식일에도 베이툰교회가 있는 타이중에 폭우가 쏟아지는중 난토우에는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서 침례식을 은혜가운데 마칠수 있었습니다. 침례식 마치고 수영장에서 나가 차를 타는데 기다렸다는 듯이 폭우가 쏟아지는데 하나님께서 우리 침례식을 보호하셨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번 전도회기간 열매를 맺기도 하고 그동안 선교사님들과 함께 캠퍼스 모임에서 만나거나 한글반의 모임속에서 만난 친구들에게는 복음의 씨를 뿌리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후에 앞으로도 구도자들의 열매 맺는 과정에 성령께서 함께해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번에 침례받은 친구 찌아위는 간호학과 4학년 친구이고, 용신은 이번에 고등학교 졸업해서 간호학과 입학을 준비중인 둘 모두 미래의 백의 천사들입니다. 앞으로 이들의 미래의 발걸음들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이번기간 특별히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올바르게 훈련된 우리 청소년 일꾼의 군대가 준비된다면,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다시 사셔서 멀지 않아 오실 구세주의 기별이 얼마나 속히 전세계에 전파될 것인가! 교육 271

이번 전도회중 가장 큰 소득이 있다면 그건 바로 우리 청년들이 전도회를 위해 흘린 땀과 수고일것입니다. 이제 침례받은지 2년밖에 안된 친구들, 혹은 조금 더 오래된 친구들, 본인들도 같은 문화와 환경속에서 가족의 민간신앙을 포기하고 예수님을 받아들이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던것처럼, 이제는 새로운 친구들이 그렇게 고민할때 함께 기도해주고 자신있게 친구를 초청하여 예수님께 인도하는 우리 청년들의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결과보다 더 아름다운 과정가운데서 큰 은혜와 감동이 있었습니다.

한 사람이 예수님안에서 거듭나기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수고가 있었습니다. 청년들이 아르바이트 시간이나 직장 시간을 조정하면서까지 봉사에 참석하고, 전도회를 위해서 사람을 초청하여 먹이려고 수고한 분주한 손길들, 그리고 아직도 많이 어리지만 이 이국 땅에서 생활하는게 쉽지 않을텐데 이제는 아버지가 무엇을 위해 이땅에 왔는지 명확히 알아주고 같이 움직여주는 아이들, 이 모든 연합과 단결이 없었다면 전도회는 불가능했을것입니다.

코로나 시국 어렵지만 저희는 3년 이내 대만 최초의 대학생선교센터가 있는 베이툰교회가 세워지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통해
1) 지속적으로 대학생선교 인력 양성을 하려고 하고 2) 대만 대학생들의 만남의 장소가 되며 3) 이곳에서 대만 대학생 선교를 위한 재료를 개발하고 4) 더나아가 대학생 선교를 통해 현재 대만에 부족하여 젖줄이 끊어져가는 신학생도 양성해 나가려하고 있습니다. 현실은 아직도 너무 높아보이지만 믿음으로 기도하며 또 하나님의 능력을 기대하며 건축을 준비합니다. 저희의 꿈과 비젼이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번 침례를 주면서 제가 대만 사역가운데 40번째 침례를 주게되었고, 베이툰교회에서는 6년째 사역하며 33번째 열매를 주님께 드리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낯선 이대만 땅, 민간신앙이 강력한 땅에서도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도록 사용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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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2.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