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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전형 대폭 확대한다… 27학년도 신입학 기본계획 발표

2025.05.02 조회수 61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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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비중 80% 육박… 약학과도 논술 도입

삼육대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에게 적용되는 ‘2027학년도 신입학 기본계획(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지난 4월 30일 공개했다.

약학과, 인공지능융합학부, 바이오융합공학과, 창의융합자유전공학부, 미래융합자유전공학부 등 26개 모집단위(학과)에서 수시모집 1048명(이하 정원외 포함), 정시모집 276명 등 총 1324명을 선발한다. 수시와 정시 비율은 각각 79.2%, 20.8%로, 전년도(2026학년도) 대비 수시 비율이 11.8%p 늘어났다.

수시모집 논술전형 확대… 약학과도 논술 도입

수시모집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논술우수자전형의 대폭 확대다. 해당 전형은 전년도 148명에서 124명 늘어난 272명을 선발한다. 논술전형을 운영하는 전국 대학 가운데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모든 전형을 통틀어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이기도 하다.

약학과도 올해 처음으로 논술전형을 도입해 5명을 선발한다. 기존에 정시모집만 운영하던 무전공 학부인 창의융합자유전공학부와 미래융합자유전공학부도 수시 논술전형을 포함해 수시 비중을 절반으로 확대했다.

▲ 지난해 11월 18일, 교내 일원에서 진행된 ‘2025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마친 수험생들이 다니엘관 고사장에서 퇴실하고 있다. 건물 앞에는 자녀를 기다리던 학부모들로 북적였다. 지난해 논술우수자전형에는 127명 모집에 5380명이 지원해 42.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논술우수자전형은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고, 논술고사 성적 100%로 선발한다. 시험은 ‘약술형 논술’ 방식으로, 국어·수학 총 15문항을 80분 동안 풀어야 한다. EBS 수능완성, 수능특강 등 수능연계교재를 기반으로 학교 정기고사의 서술·논술형 문항 난이도로 출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영어·수학·탐구(1과목) 1개 영역 3등급 이내이며, 약학과는 국어·영어·수학(미적분 또는 기하)·과탐(1과목) 3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다.

세움인재전형(종합)은 전년 대비 14명 감소한 228명을 모집한다. 1단계는 서류 100%로 4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산한다.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는 학생부(교과·비교과)를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 등 기준으로 정성 종합평가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약학과만 있다. 국어·영어·수학(미적분 또는 기하)·과탐(1과목) 3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다.

학교장추천전형(교과)은 100명을 모집한다.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하며, 성적은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학년별 차등 없이 반영한다. 단, 아트앤디자인학과는 학생부 20%·실기 80%, 체육학과는 학생부 40%·실기 60% 비율로 평가한다. 출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하지만, 고교별 추천인원의 제한은 없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일반학과(부)는 국어·영어·수학·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합 7등급 이내, 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는 2개 영역 합 6등급 이내여야 한다. 약학과는 국어·영어·수학(미적분 또는 기하)·과탐(1과목) 3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다. 체육학과와 아트앤디자인학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 지난해 10월 6일 교내 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시모집 아트앤디자인학과 미술 실기고사’ 현장. 아트앤디자인학과는 지난해 수시모집에서 60명 모집에 1304명이 지원해 21.73대 1의 전체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시 4개 영역 우수 과목순 ‘35-25-25-15%’

정시모집은 가·나·다군에서 시행한다. 예체능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부)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 반영비율은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를 우수한 4개 순으로 각각 35%, 25%, 25%, 15% 적용한다(약학과 제외). 단, 자연계열 학과 지원 시 미적분·기하 응시자는 총점에 3%를 가산해준다. 한국사 탐구 대체는 불가하다.

예체능학과인 체육학과는 수능 60%, 실기 40%, 음악학과와 아트앤디자인학과는 수능 20%, 실기 80%를 적용한다. 수능성적은 예체능학과 모두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 중 상위 2개 과목을 각 50%씩 반영한다. 다만 아트앤디자인학과와 음악학과는 수능성적을 백분위가 아닌 등급에 따른 자체 환산점수를 적용한다. 등급 간 점수 차가 크지 않고, 실기반영 비율이 높아 실기성적이 당락을 좌우할 전망이다.

▲ 약학과

약학과 38명 모집… 정시는 사탐·확통도 가능

약학과는 총 38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26명, 정시모집(나군) 12명이다. 수시모집 인원은 전년 대비 10명 증가해 수시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논술전형도 처음 도입됐다.

전형별 모집 인원은 △세움인재전형(종합) 7명 △논술우수자전형(논술) 5명 △학교장추천전형(교과) 3명 △재림교회목회자추천전형(종합) 3명 △농어촌전형(정원외) 3명 △기회균형II전형(정원외) 3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정원외) 2명이다. 정시모집(나군)은 일반전형으로 12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 수능성적 반영비율은 국어 25%, 수학 30%, 영어 25%, 탐구(2과목) 20%이다. 인문계열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확률과 통계, 사회탐구 응시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미적분·기하 선택 시 취득점수의 5%를 가산하고, 과학탐구(2과목) 선택 시 3%를 더해준다. 직업탐구는 제외하며, 한국사 탐구 대체도 불가하다.

입학전형 시행계획은 관계 법령 및 대학입학전형관리위원회 등의 심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정확한 내용은 추후 발표되는 해당 학년도의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글 하홍준 hahj@s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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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5/02/2025050202161.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4061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195593.html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50710371067188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78414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34025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52316
데일리팜 https://www.dailypharm.com/Users/News/NewsView.html?ID=322908&REFERER=NP
매일일보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235615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46934?ref=naver
메트로신문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50504500075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6957
뉴데일리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5/05/03/2025050300014.html
비욘드포스트 https://www.beyondpost.co.kr/view.php?ud=202505021724293805d2326fc69c_30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55&item=&no=36194
아시아타임즈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50502500212
중앙이코노미뉴스 https://www.joongang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20076

최종수정일 : 2025.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