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스토리

미화팀 강진숙 선생

2019.01.15 조회수 605 삼육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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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로 싹 틔우는 희망’ – 기부자 릴레이 인터뷰 15

“기부란 내가 받은 큰 사랑에 대한 작은 반응이죠”

미화팀 강진숙 선생님

우리 대학 미화팀에서 근무하는 강진숙 선생님은 17년간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며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그는 학생회관, 사회교육원, 체육관의 미화를 관리하며 학우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배움을 쌓아나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특히 기부를 통해 학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미래의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사랑을 베풀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2002년 1,200만원을 시작으로 총 2,223만원의 기부금을 약정했으며, 현재까지 1,712만원을 납부하였다. 하지만 이는 자신의 받은 큰 사랑에 대한 작은 반응일 뿐이라며 겸손해 마지않는 강진숙 선생님을 만나보았다.

Q. 17년째 꾸준히 학교발전기금을 기부하고 있다고 들었다. 기부를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는?

학교의 직원이 되어 이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었다. 2008년과 2011년에는 각각 유방암과 위암을 앓게 되어 1년 여간 병가를 내기도 했는데, 잘 극복하여 새로운 삶을 얻게 됐다. 동료들의 도움으로 일찍 복귀할 수 있었고, 학교의 배려로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었다. 이렇게 받은 사랑에 반응하기 위해 기부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부담이 안 되는 선에서 퇴직할 때까지 기부하고 싶다.

Q. 기부를 통해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주는 사람의 기쁨이 더 크다는 말이 있지 않는가. 그처럼 기부를 하면 내 자신이 누리는 기쁨이 더 크다. 오늘 내가 만나는 저 학생은 앞으로 어떤 사람으로 성장해나갈까 기대가 되면서 일하는 보람이 생긴다.

Q. 기부를 망설였던 순간은 없었는지, 만약 있었다면 그러한 마음을 어떻게 극복하고 꾸준히 은혜를 베풀 수 있었나?

기부를 하더라도 부담이 안 되는 선에서 꾸준히 했기 때문에 그런 마음이 들었던 적은 없다.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내가 가진 작은 것을 나눴을 뿐이다. 그래서 기부에 망설인 적은 없다.

Q. 우리 학교가 앞으로 어떠한 학교로 발전해나갔으면 하는지, 혹은 우리 학생이 장차 어떤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나.

기부를 통해 많은 이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고, 훗날 사회에 나가 이 학교에서 배운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Q. 마지막으로 ‘기부’란 무엇이라 생각하나?

사랑의 반응이다. 내가 받았던 큰 사랑에 반응하는 것이다. 작아도 된다. 흔히 기부는 돈이 많아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마음만 있으면 누구라도 할 수 있다. 모쪼록 많은 분들이 기부에 동참해주셔서 삼육대학교가 더욱 발전하고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길 바란다.

  • 글     | 이다혜 : 학생기자(사회복지 15) dlekgp0716@naver.com
  • 사진 | 삼육대학교 대외협력처 : syufund@syu.ac.kr

최종수정일 : 2019.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