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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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앓는 자를 고치게 하려고 내어 보내시며” (눅 9:2).

의료 봉사에 대한 그리스도의 모본 ― 제자들은 삼 년 동안 자기들 앞에 훌륭한 그리스도의 모본을 가지고 있었다. 매일 매일 그들은 그리스도와 동행하고 대화하면서 피곤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을 즐겁게 해주는 그분의 말씀을 듣고, 병자와 고통당하는 자들을 위하여 그분의 능력을 나타내시는 것을 보았다. 그들을 떠나가실 때가 되자, 그분은 당신께서 하신 것처럼 일할 능력을 그들에게 주셨다. 그분은 당신의 은혜를 제자들에게 주시면서,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마 10:8)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세상으로 들어가서 그분의 사랑과 치료의 복음의 빛을 널리 비추어야 하였다. 그분께서 하신 일을 그들도 해야 하였다.

이 일이 세상에서 우리가 할 일이다. 동정과 긍휼의 마음으로 우리는 고난당하는 인간의 재난을 덜어 주기 위하여 사심 없는 열성으로 노력하며, 도움이 필요되는 자들에게 봉사해야 한다. 우리가 이 일을 할 때 크게 축복을 받을 것이다. 그 감화는 막을 수 없다. 이로 말미암아 영혼들이 구주께로 나오게 된다. 구주께서 맡겨 주신 일을 실제적으로 수행해 나갈 때 복음의 능력이 실증된다. 이 일은 괴로운 노력이 요구되지마는 보상을 받는다. 왜냐하면 죽어가는 영혼들이 그런 활동을 통하여 구원을 받기 때문이다. 그 감화를 통하여 재능 있는 남녀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이끌려 오게 된다.

사람은, 영혼은 물론이요 육체도 구원을 받아야 한다. 영혼과 육체가 다같이, 하나님의 단순하고도 효력 있는 방법으로 건강하게 회복되어야 한다. 118 그러면 그것이 지성인들에게 호소력을 갖게 된다. 진리를 믿음으로 사람들은 생애의 의무를 위하여 준비할 필요를 깨닫게 된다. 몸의 건강이 회복될 때, 정신력이 발휘되어 복음의 위대한 진리를 깨닫게 된다.―서신 152, 1901

먼저 현실적 필요를 채워 주라 ― 각 계층에 있는 고통하는 자들과 가난한 자들은 우리의 이웃이다. 그러므로 그들의 필요를 깨닫게 될 때 가능한 한 그들을 구제해 주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다. 이 비유(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 원칙이 밝혀져 있으므로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이 그것을 실천하면 좋을 것이다. 먼저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자의 현실적 필요성을 채워 주고, 그들의 신체적 결핍과 고통을 구해 주라. 그리하면 그대는 마음에 이르는 길이 열려 있음을 발견할 것이며, 그곳에 덕성과 믿음의 좋은 씨를 심을 수 있게 될 것이다.―교회증언 4권 226, 227

구원해야 할 세상 ― 구원해야 할 세상이 있음을 기억하라. 우리는 그리스도의 동역자로 그분 곁에 가까이 서서 우리가 해야 할 몫을 다해야 한다. 그분은 머리요, 우리는 그분의 도웁는 손이다. 그분은 우리가 의료선교사업을 함으로 무거운 짐진자들의 짐을 덜어 주고, 압제받는 자들을 자유케 하도록 계획하신다. 우리는 우리 주위에 있는 비참한 자들에 대하여 눈을 감지 말고, 계속 탄원하고 있는 고민의 부르짖음에 대하여 귀를 막지 말아야 한다. 그리스도는 일찌기 세상에 알려진 가장 위대한 선교사시다. 그분은 슬퍼하는 자와, 고민하는 자들을 건져 주고 즐겁게 해주기 위하여 오셨다. 그러므로 우리도 그 일에 그분과 협력해야 한다.―원고 31, 1901

가난한 자의 움막 속에서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찾으라 ― 그리스도께서 생애하시던 장소들을 방문하는 것 즉 그분께서 밟으신 곳을 걸어보고 그분께서 가르치기를 좋아하시던 호숫가를 바라보고 그분의 눈이 때때로 머무르던 들과 골짜기를 바라보는 것은 큰 특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기 위하여 [나사렛]이나 [가버나움]이나 [베다니]에 갈 필요는 없다. 119 우리들은 병상 곁에서나 빈곤한 오두막 집에서나 사람이 많이 모인 대도시의 뒷골목 길에서나 인간의 마음에 위안이 필요한 곳에서는 어디서든지 예수님의 발자취를 발견할 수 있다. 지상에 계실 때에 예수님께서 행하신 것처럼 행함으로 우리는 그분의 발걸음을 따라 행할 수 있다.―시대의 소망 3권 116

고통을 덜어 주는 복음 ― 의료 봉사는 고통을 면하게 해 주는 복음을 인간에게 전해 준다. 의료사업은 복음사업의 선구자이다. 그것은 복음을 실천하는 것이며, 그리스도의 동정의 표현이다. 이 사업에 대한 필요는 크며 세계는 그것에 대한 문호가 열려 있다. 하나님께서 의료선교 사업의 중요성이 이해되게 해주시고 새로운 지방으로 그 사업이 신속히 들어가게 허락해 주신다.―원고 55, 1901

그대의 이웃에서 시작하라 ― 참된 개혁자가 들어가기 전에, 의료선교사업은 많은 문들을 열어 줄 것이다. 아무도 어떤 먼 지역에서 불러야 비로소 다른 사람을 돕겠다고 기다릴 필요가 없다. 그대가 어디에 있든지, 그대는 즉시 그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기회는 각 사람에게 와 있다. 그대가 책임져야 할 일, 그대의 가정이나 이웃에서 해야 할 일을 착수하라. 다른 사람이 그대에게 하라고 독촉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중에 지체말고 전진하며, 그대를 위하여 생명을 주신 분에게 대한 개인적 책임을 명심하라. 마치 그분을 섬기는 일에 그대의 최선을 다하라고 그리스도께서 개인적으로 그대를 부르시는 음성을 들은 것처럼 행동하라. 준비된 다른 어떤 사람이 없는지 하고 보지 말라. 만일 그대가 참으로 헌신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대를 도구로 삼아 다른 사람들을 진리 가운데로 인도해 들이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와 같이 진리를 소개받은 사람들을 이용하셔서 흑암 중에 헤매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빛을 전하는 통로로 삼으실 것이다.

120 모든 사람은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핑계로 말하기를 “나의 집에 할 일이 있습니다. 나의 자녀들이 시간과 재정을 요구합니다”고 한다. 부모들이여, 그대의 자녀들이 그대를 돕는 손이 되어 주님을 위하여 일할 힘과 능력을 증가시켜 주어야 한다. 아이들은 주님의 가족 중 어린 식구들이다. 그들은 자기들을 창조하시고 구속하신 하나님께 헌신하도록 지도되어야 한다. 그들은 그들의 육체와 정신과 심령의 모든 힘이 그분의 것이라는 사실을 배워야 한다. 그들은 무아적 봉사의 여러 분야에서 도와 주는 훈련을 받아야 한다.―교회증언 7권 62, 63

각 사람은 최선을 다해야 함 ― 주님께서는 모든 일꾼들이 최선을 다하기를 원하신다. 우리 의료기관 중 한 곳에서 특별한 훈련을 받지 않은 자들은 일을 별로 할 수 없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나의 사랑하는 동역자들이여, 그리스도께서는 비유 중에 모든 종들이 같은 양의 재능을 받은 것으로 말씀하지 않으셨다는 것을 기억하라. 한 종에게는 다섯 달란트, 다른 종에게는 두 달란트, 또 다른 종에게는 한 달란트가 주어졌다. 만일 그대가 한 달란트만 받았을 것 같으면, 그것을 현명하게 사용하고, 꺼내어 장사하여 증가시키라.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처럼 많이 늘릴 수 없다. 그러나, 각 사람은 우리 세계를 휩쓸고 있는 질병과 재난의 물결을 물러가게 할 수 있다. 올라와 여호와를 도우라. 강한 흑암의 권세들과 싸우는 여호와를 도우라.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이 모두 총명과 지식을 소유하므로 틀림없이 분명하고 능력 있게 당신의 영광을 우리의 세상에 드러내기를 갈망하신다.―리뷰 앤 헤랄드 1904.6.9

하나님의 동역자 ― 하나님의 사업 중에 빛나는 한 면이 “의료선교사”라는 말로 나타난다. 의료선교사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동역자가 된다는 의미이다. 121 사업에 큰 도움과 힘이 되어야 할 의료선교사업은 일체 주의와 지혜를 다하여 수행되어야 한다. 이 사업에는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아름다운 모범을 망가뜨릴 한 오라기의 실도 첨가되어서는 안 된다.―원고 139, 1902

병자와 건강한 자에게 진리를 전파함 ― 복음사업은 병자와 건강한 자에게 진리를 전파하기 위하여 조직되어 있다. 그것은 의료사업과, 말씀을 전하는 봉사사업을 다같이 겸한다. 이 연합된 매개체로 말미암아 사회의 각 계층과 각 형태의 사람들에게 빛을 전하고 복음을 제시하도록 기회가 제공된다. 하나님께서는 목사와 신자들이 의료선교사업에 분명하고 적극적인 관심을 갖기를 원하신다.

사람들이 있는 바로 그곳에서 그들의 마음을 얻고, 그들의 지위와 신분이 어떠하든지 가능한 한 모든 방법으로 그들을 돕는 것이 곧 복음의 직무이다. 육신에 병이 든 자들은 거의 언제나 마음에 병이 들고, 심령이 병들면 육신도 또한 영향을 받는다.―교회증언 6권 300, 301

이사야 오십 팔장에는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현대진리가 들어 있다. 우리는 여기에서 의료사업과 복음사업이 세상에 전해질 기별로서 어떻게 함께 연합되어야 할 것인지 볼 수 있다. 주님의 안식일을 지키는 자들에게 자비와 자선의 사업을 하라는 책임이 지워져 있다. 의료선교사업은 그 기별과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으며, 하나님의 인으로 인침을 받고 있다.―원고 22, 1901

동, 서, 남, 북 ― 의료선교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일이 성경의 명령을 이루는 것임을 왜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이해하지 못하는가? 123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병신들과 소경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 종이 가로되 주인이여 명하신 대로 하였으되 오히려 자리가 있나이다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눅 14:21-23).

이것은 동, 서, 남, 북 어디에서나 바로 교회가 해야 할 일이다. 교회들은 이 사업에 대답할 기회를 얻어 왔다. 그러면서도 왜 그 일을 하지 않았는가? 누군가가 그 사명을 성취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마땅히 했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채 버려 두었다. 의료선교 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자들은 주님께서 원하시는 바로 그런 종류의 일을 하고 있다. … 아, 해야 할 일이 얼마나, 참으로 얼마나 많이 남아 있는가? 그러면서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바로 사용하지 않고 저희 자신들만을 돌보고, 자신들만 즐겁게 하는 일 외에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가! 그러나 주님은 아직도 손을 펴고 계시며, 오늘이라도 그들이 주님의 포도원에서 일하기를 원하면 그들의 봉사를 받아 주실 것이다.―원고 18, 1897

합당한 균형을 유지하라 ― 교회가 잘 조직된 노력으로 의료선교 사업을 수행해야 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업에 있어서 몸의 오른팔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나 의료선교사업에 지나치게 중점을 두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다른 분야의 사업을 등한히 하지 않고서 이루어져야 한다.―서신 139, 1898

오른손의 사업 ― 대개 오른손을 사용하여 문을 열고 문 안으로 들어간다. 이것이 의료선교사업이 담당할 몫이다. 그 사업은 주로 이 시대를 위한 진리를 받아들일 길을 준비시킨다. 손이 없는 몸은 쓸모가 없다. 몸이 영광을 받으면, 돕는 손도 틀림없이 영광을 받는다. 손이 없으면 몸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만큼 손은 중요한 매개체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몸이 오른손을 무관심하게 취급하고, 그 도움을 거절하면 아무것도 성취할 수 없다.―원고 55, 1901

전체의 한 부분 ― 개혁사업에는 항상 의료사업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의료선교사업이 그들의 사업에서 목회 사역자들을 분리시키는 도구가 되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모든 활동에서 이 두 부분의 사업을 연합시키셨다. 의료선교사업은, 마치 팔이 몸의 한 부분인 것처럼 전체의 한 부분이다. 그러나 팔이 머리에게, 너가 내게 필요없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몸은 머리가 결정적으로 필요하며, 활동적이며 적극적인 일을 하기 위하여 팔도 필요하다. 몸이 팔이 되어서는 안 된다. 각 지체는 해야 할 일이 맡겨져 있다.―원고15, 1899

의료선교사의 기도 ― 목사들과 교사들은 자기들이 맡은 분야의 일을 현명하게 하면서 의료선교 분야에서 일하는 방법을 신자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그리스도를 믿노라고 공언하는 신자들의 마음 속에 그리스도가 계실 때,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것처럼 행하고 있음이 알려질 것이다. 그들은 활동하지 않으므로 녹이 쓸 기회가 없을 것이다. 그들은 할 일을 충분히 갖게 될 것이다. 그들이 교회의 지도 아래 하는 사업은 빛을 전하는 최대의 수단이 될 것이다.

하나님의 계획대로 일하고 있는 사람은 다음과 같이 기도할 것이다. “오늘 고통 중에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하는 나의 일을 통하여 주께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심과, 내가 주의 종이 됨을 알게 해주십시오. 124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내 스스로의 일시적 충동이나 지혜대로 하지 않고, 주님의 말씀대로 행하고 있음을 나타내 주옵소서.”

사람이 이러한 태도를 취하며, 하나님의 계획을 수행하고 있음을 깨닫고, 자기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당신의 계획을 성취시키고 있음을 알 때, 그는 실패를 모르시는 하나님의 능력에 잡힌 자가 된다. 모든 반대 세력들은 마치 타작마당의 겨와 같이 더 이상 생각할 필요가 없게 된다.―원고 115, 1899

교회에 생명을 줄 것임 ― 나는 목회사업을 하는 형제들에게 이 일을 슬기롭고 유능하게 수행하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 교회에 있는 젊은 남녀들을 일하게 하라. 의료선교사업을 세째 천사의 기별 전파에 결합시켜라. 여러 해 동안 내리막길을 걸어가므로 죽은 상태에 머물러 있는 교회를 깨우쳐서 일으켜 세우기 위하여 정규적이며 조직적인 노력을 하라. 모든 가족들과 개인들 앞에 세째 천사의 기별과 함께 건강개혁의 원칙들을 알려 줄 사역자들을 교회에 파송하라. 그들의 동료 인간들을 위한 사업에 참가하도록 모든 사람을 격려하라. 그런 다음에 이 교회들에게 생명의 호흡이 속히 되돌아오지 않는지 보라.―서신 54, 1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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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가정에 들어가는 문 ― 의료선교사업은 복음사업의 선구자이며, 그것을 통하여 이 시대를 위한 진리가 많은 가정으로 들어갈 문을 찾게 된다. 하나님의 백성은 참된 의료선교사들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심령과 육체의 두 가지 필요에 따라 봉사하는 법을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 일꾼들이 병자를 치료하기 위하여 나갈 때, 그들은 실제적인 일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가장 순수하고 이기심 없는 자들임을 보여 주어야 한다. 그들이 집집을 방문할 때, 그들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다른 방법으로는 도저히 복음 기별을 들을 수 없었을 뻔한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게 될 것이다.―리뷰 앤 헤랄드 1914.12.17

그리스도께서 이 사업을 이끄심 ― 만일 그대가 그분의 멍에를 메고 그리스도의 곁으로 가까이 나가면, 그대는 슬퍼하고 낙심한 자, 비애와 상심 중에 있는 자들에게 화평과 위로의 기별을 전해 줄 방법을 매일 그분에게서 배우게 될 것이다. 그대는 낙심한 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주고, 기도로써 병자들을 주님께로 데려갈 수 있을 것이다. 기도할 때, 그대는 마치 그대가 신뢰하고 대단히 사랑하는 친구에게 하듯이 그리스도에게 말하라. 하나님의 자녀답게 즐겁고 자연스럽고 유쾌한 위엄을 간직하라. 그 사실은 인정을 받게 될 것이다.―교회증언 6권 323, 324

그리스도와 같은 의사와 간호원들의 봉사 ― 아, 고통당하는 모든 자들이 그리스도와 같은 의사들과 간호원들의 봉사를 받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들은 환자들의 회복을 위하여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봄으로 괴로움과 고통에 지친 몸들을 위대하신 치료자의 보호 아래 두도록 그들을 도와 줄 수 있다.

126 모든 성실한 그리스도인들은 참된 영혼의 의사이신 예수님께 경의를 표한다. 그분께서 고통당하는 자들의 침상 곁에 서시면 회심할 뿐 아니라, 고침을 받을 자가 많다. 세심한 봉사를 통하여 환자가 그의 심령을 그리스도께 바치고 그 생각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게 되면, 큰 승리를 얻은 것이다.―리뷰 앤 헤랄드 1912.5.9

가정에서의 선교 간호원 ― 주님께서는 병자와 고통당하는 자들을 위로하고 도와 주는 능력 있는 간호원으로 활동할 지혜로운 남녀들을 원하신다. … 선교 간호원들이 완수해야 할 많은 분야의 사업이 있다. 가정으로 들어가서 진리에 관심을 일으키기 위하여 활동하는 잘 훈련된 간호원을 위하여 문호가 열려 있다. 거의 모든 지역사회마다 종교적 예배에 참석하지 않는 자들이 많다. 만일 그들이 복음으로 접촉이 되면, 복음이 틀림없이 그들의 집에 들어갈 것이다. 흔히 그들의 육체적 필요를 채워 주는 것이 그들과 접촉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선교 간호원들이 병자들을 돌봐 주고 가난한 자들의 고통을 해결해 줄때 그들과 더불어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 주고, 구주를 소개해 줄 많은 기회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정욕으로 타락한 식욕을 제어할 의지력이 없는 불쌍한 자들과 함께 또한 그들을 위하여 기도할 수 있다. 그들은 패배하고 낙심한 자들의 생애에 희망의 빛을 가져다 줄 수 있다. 사심 없는 친절한 행동에 나타난 그들의 이기심없는 사랑은 이 고통당하는 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더욱 쉽게 믿을 수 있게 해 줄 것이다.―리뷰 앤 헤랄드 1912.5.9

건강의 유지 방법을 백성들에게 가르치라 ― 의료선교사업은 봉사할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식사에 있어서의 부절제와 천연법칙에 대한 무지는 오늘날 존재하고 있는 많은 병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하나님께 마땅히 돌려져야 할 영광을 빼앗고 있다. 127 … 병을 치료하는 법을 아는 것보다 건강을 유지하는 법을 아는 것이 더욱 좋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가르치라. 우리는 현명한 교육자들이 되어 모든 방종을 경고해야 한다. 무지의 결과로 세상에 들어온 참상과 불구와 질병들을 볼 때, 우리가 무지를 깨우치고, 고통을 제거하는 데 있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어찌 회피할 수 있겠는가? ― 리뷰 앤 헤랄드 1912.6.6

모든 사람이 숙달해야 할 단순한 원칙들 ― 하나님의 백성들은 진정한 의료선교사들이 되어야 한다. 그들은 심령과 육체의 필요를 채워 주기 위하여 봉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들은 고통을 덜어 주고 질병을 제거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는 단순한 그런 치료법을 알아야 한다. 그들은 건강 개혁의 원칙을 잘 알므로 올바르게 먹고, 마시고, 옷 입는 습관을 통하여 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회복하는 방법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 줄 수 있어야 한다. 건강개혁 원칙의 가치를 실증해 줌으로써 우리의 전도사업에 대한 편견을 제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의료선교사업의 창시자이신 위대한 의사께서 이 시대를 위한 진리를 전하고자 노력함으로 겸손하고 경건하게 앞으로 전진하는 모든 사람을 축복하실 것이다.―리뷰 앤 헤랄드 1904.5.5

계속적인 개혁이 필요함 ― 개혁, 곧 계속적인 개혁이 백성들 앞에 끊임없이 제시되어야 하며, 우리의 모본을 통하여 우리의 교훈을 강조해야 한다. 참된 경건과 건강 법칙은 병행한다. 건강을 손상시키며, 심령을 타락시키고, 마음에 감명을 끼치는 거룩한 진리를 방해하는 죄악적 쾌락들을 끊어 버려야 할 필요를 제시하지 않으면, 남녀들의 구원을 위하여 일하기 불가능하다. 남녀들은 모든 습관과 행동을 주의 깊이 살펴 봄으로 건전치 못한 육체적 상태를 자아내는 원인을 제거할 마음에 어두운 그늘을 던지는 것들을 즉시 버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리뷰 앤 헤랄드 1901.11.12

128 건강 요리의 원리를 가르치라 ― 편견이라는 군주로 말미암아 영혼에 이르는 통로가 막혀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건강생활의 원칙들을 모르고 있다. 건강식을 만드는 법을 사람들에게 가르침으로써 훌륭한 봉사를 할 수 있다. 이 분야의 사업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요긴한 사업이다. 더욱 많은 요리학교가 세워져야 하고, 어떤 사람들은 집집방문을 통하여 건강에 좋은 음식을 조리하는 기술을 가르치는 활동을 해야 한다. 건강개혁의 감화를 통하여 많은,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신체적, 정신적, 도덕적 타락에서 구원을 받게 될 것이다. 이 원칙들을 빛을 찾는 사람들에게 전해 줄 것이다. 그리하면, 그런 사람들이 여기서부터 더 나아가 이 시대를 위한 완전한 진리를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주기 위하여 받아들이기를 원하신다. 공평하고 이기심 없는 증인으로서 그들은 주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한다. 그대가 이 일에 착수할 때, 그리고 그대가 힘을 다하여 어떤 방법으로든지 사람들이 마음에 접근하기 위하여 애쓸 때, 편견을 일으키는 대신에 제거하는 방법으로 일해야 함을 명심하라. 그리스도의 생애를 항상 연구하고, 그분이 일하신 것처럼 일하고, 그분의 본을 따르라.―리뷰 앤 헤랄드 1912.6.6

우리는 조리법에 있어서 진정한 교육이 필요하다. … 그대가 반들을 조직하여 좋은 식빵을 만드는 방법과, 곡식과 채소를 섞어서 건강 식품을 만들기 위하여 재료들을 배합하는 법을 가르칠 수 있다 ― 원고 150, 1905

개혁을 추천하는 방침을 따르라 ―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이 주장하는 많은 견해들은 일반 세상 사람들이 주장하는 견해와 크게 다르다. 인기 없는 진리를 옹호하는 자들은, 어떤 사람들보다 그들의 생애에 있어서 언행이 일치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129 그들은 다른 사람들과 참으로 다르게 보이고자 애쓰지 말고 그들이 감화를 끼치고자 하는 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접근해 갈 것인지 노력함으로 그들이 스스로 그처럼 높이 평가하는 위치에 이르도록 그들을 도와 주어야 한다. 그런 태도를 취함으로써 그들이 주장하는 진리들이 전해질 것이다.

식생활의 개혁을 옹호하는 자들은, 저들 자신의 식탁을 위하여 준비해 둔 식사로써 가장 훌륭한 빛을 받은 건강법의 장점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 그들은 솔직한 마음의 판단에 맡길 수 있게끔 그 원칙들을 실증해 주어야 한다. … 건강개혁을 옹호하는 자들이 극단적으로 그 문제를 끌어 갈 때, 사람들이 염증을 내게 된다 해도 비난하지 말아야 한다. 너무도 자주 우리의 종교적인 믿음이 이렇게 되어 좋지 않은 평판을 받게 되었고, 많은 경우에 그런 모순들을 본 자들은 그후에 건강개혁에 아무런 좋은 것이 없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은 극단주의자들은 불과 몇 달 동안에, 저들이 일생을 두고 원상태로 회복해 놓을 수 없을 정도의 많은 해를 끼치게 된다. 그들은 사단이 계속해서 나타나기를 좋아하는 어떤 일에 종사하고 있다. … 편협한 의견과 사소한 점에 대한 지나친 긴장이 건강개혁사업에 큰 해를 끼쳐 왔다.―CTBH 55-57

개인적 견해를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 ― 개혁의 원칙에 대하여 일부분만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은 흔히 그들 자신이 자기들의 주장을 실천하는 데 있어서 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과 이웃에게 이것을 강요하는 데 있어서도 극히 엄격하다. 그들의 좋지 않은 건강과, 자기들의 견해를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려는 노력을 통하여 나타난 그들의 잘못된 개혁의 결과가 많은 사람들에게 음식의 개혁에 대한 오해를 가지게 하고, 따라서 저들로 하여금 이를 전적으로 거절하게 한다.

건강 법칙을 이해하고 원칙에 의하여 지도를 받는 사람들은 방종과 제한의 두 극단을 피하게 될 것이다. 130 그들은 음식을 선택하되 다만 식욕의 만족을 위해서가 아니라 몸을 튼튼하게 하기 위하여 한다. 그들은 하나님과 사람에게 봉사하기 위하여 모든 체력을 최선의 상태로 보존하고자 노력한다. 그들은 식욕을 이성과 양심의 지배 아래 두어 그 보상으로 육체와 정신의 건강을 받는다. 그들은 자기들의 주장을 다른 사람들에게 억지로 강요하지 않으나, 그들의 모본은 바른 원칙을 지지하는 일종의 증언이 된다. 이 사람들은 선을 위하여 관대한 감화를 끼친다.

음식물의 개혁에는 진정한 상식이 있다. 이 문제는 넓고 깊게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아무도 다른 사람의 습관이 모든 점에 있어서 자기와 일치하지 않는다 하여서, 남을 비평하지 말 것이다. 각 사람의 습성을 통제하는 일정 불변의 법칙을 제정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무 사람도 자기가 다른 사람의 표준이 된다고 생각하지 말 것이다. 모든 사람이 같은 것을 먹을 수는 없다. 이 사람에게 맛이 있고 건강에 좋은 음식이 저 사람에게는 맛이 없고, 심지어 해로울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은 우유를 먹지 못하는데 다른 사람은 그것을 먹고 건강을 얻는다. 어떤 사람은 콩이나 팥을 소화하지 못하는데 다른 사람은 그것이 건강식이 된다. 어떤 사람에게는 거친 낟알로 만든 요리가 좋은 식물이 되나 다른 사람은 그것을 먹지 못한다.―치료봉사 290, 291

세상을 구원하는 빛 ― 교사로 행동하는 자들은 질병과 그 원인에 관하여 이해가 있어야 하며, 인간의 모든 행동이 건강 법칙에 완전히 조화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건강개혁에 관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빛은 우리의 구원과 세상의 구원을 위한 것이다. 남녀들은 우리 창조주께서 당신의 거하실 장소로 적합한 인간 거처인 육체에 관하여 알아야 한다. 또한 그분은 우리가 그것을 성실히 관리하는 청지기가 되기를 원하신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131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고후 6:16 하단) ― 리뷰 앤 헤랄드 1901.11.12

신임을 회복함 ―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 사람들도 신임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동정과 도움의 손길을 고맙게 여긴다. 이 땅의 칭찬이나 보상을 받겠다는 의도 없이 사람들의 가정을 방문해 주고, 병자들에게 봉사해 주고, 주린 자를 먹이며, 벗은 자를 입히고, 슬픈 자를 위로해 주고, 사랑과 긍휼의 근원이신 분을 모든 사람에게 가르쳐 주는 한편, 인간 일꾼은 단지 기별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 줄 때,-그들의 마음은 감화를 받게 된다. 감사의 마음이 솟아나고, 믿음의 불꽃이 붙는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돌봐 주심을 깨닫고, 그분의 말씀이 펼쳐질 때, 그들은 그 말씀을 들을 준비를 하게 된다.―리뷰 앤 헤랄드 1912.5.9

많은 사람들이 타락한 상태에서 구원을 받음 ― 나는 의료선교사업이 한 때 선량한 마음과 가장 풍부한 재능을 가졌던 사람이 바로 타락의 밑창에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해 낼 것과, 합당한 노력을 기울이면 그 타락의 상태에서 구조될 수 있을 것을 보았다. 그들을 동정적으로 돌봐 주고, 그들의 물질적 필요를 채워 줄 생각이 인간의 마음에 떠오르게 하는 것이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그대의 진리이다. 성령께서는, 그러한 영혼들을 위하여 노력하는 인간 대리자들과 함께 일하시고 협력하신다. 그리하여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경건한 신앙을 위하여 반석 위에 기초가 놓여지는 것을 고맙게 여길 것이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이상한 교리들을 전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오히려 의료선교사업을 하는 자들을 통하여 신체적으로 도움을 줄 때에 성령께서 도덕적인 능력을 깨우치기 위하여 인간 대리자들의 봉사와 협력하신다. 정신적 능력은 활동하도록 일깨워지고 그 불쌍한 영혼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라로 구원받게 될 것이다.

132 진리를 제시하는 일에 있어서 사람들이 있는 바로 그곳에서 그들을 도와 주기 위하여 사마리아인의 일을 하는 것보다 더 좋은 평판을 줄 수 있는 것은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교회가 불쌍한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적당하게 활동하는 일을 간과해 왔었으나, 그 일이 쐐기가 되어 그것으로 진리가 들어가게 하는 여지를 발견할 수 있게 할 것이다. 한 백성으로서 우리들 사이에서는 어떤 다른 일의 순서를 확립할 필요가 있는데, 이런 류의 일이 이루어지면 일꾼들의 주위에 전혀 다른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다. 왜냐하면 성령께서 하나님의 사업을 하는 모든 자들과 교통하시고, 성령의 역사 아래 활동하는 자들은 멸망하게 된 영혼들을 건져내고, 강하게 하고, 구원하는 일에 있어서 하나님을 위한 일종의 능력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특별 증언 씨리즈 A. 11호, 32

열심과 견인성이 요구됨 ― 내가 만일 우리 백성들을 깨우쳐 그리스도인의 활동을 할 수 있다면, 내가 만일 불과 몇 곳에서만 아니라 어디에서든지 그들을 지도하여 양 우리에서 나간 자들을 위하여 개인적으로 노력하게 하고 거룩한 열심과 신성한 견인성으로 의료선교사업에 종사하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것이 참된 선교사업이다. 어떤 곳에서는 별로 성공을 거두지 못하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그러나 주님께서 다시 길을 여시면, 그 노력에 현저한 성공이 따를 것이다. “못이 단단한 곳에 박힘같이”(사 22:23)라는 말씀이 있다. 하늘의 천사들이 인간 기구와 협력함으로 죄인들이 구주께로 나오게 된다.―서신 43, 1903

거룩하고 헌신한 남녀를 부름 ― 거룩하고 헌신한 남녀들이 이 의료선교사로 나가도록 지금 요구되고 있다. 그들로 하여금 육체력과 정신력과, 경건성을 최고도로 계발시키게 하라. 현명한 사역자들을 배출하기 위하여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133 예수 그리스도께서 바울과 아볼로에게 주신 것과 동일한 은혜, 곧 그들의 영적 탁월성을 현저히 나타나게 해주었던 것과 동일한 은혜를 오늘날에도 받을 수 있으며, 그 은혜는 많은 헌신한 선교사들을 사역의 대열속에 가담시켜 줄 것이다.―의료 선교사업에 대한 특별증언 8

기다리지 말라 ― 사역자들, 의료복음선교사들이 오늘날 필요하다. 준비하는 일에 여러 해를 소모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 지금 진리가 들어가도록 열려 있는 문들은 머지않아 영원히 닫혀질 것이다. 지금 기별을 전하라. 지금 그대 앞에 열린 일터를 원수가 장악하도록 허용하며, 기다리지 말라. 작은 단위의 조직된 무리들이 나아가서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제자들에게 지정해 주신 일을 해야 한다. 그들로 하여금 전도자로 일하게 함으로 우리의 출판물들을 뿌리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진리를 말하게 하라. 그들로 하여금 병자를 위하여 기도하게 하고, 약으로써가 아니고 천연요법으로 그들의 필요를 도와 주며, 건강을 회복하고 질병을 피하는 방법을 그들에게 가르쳐 주게 하라.―교회증언 9권 172

134 [주(註): 의료선교사업과 우리의 건강기별을 전하는 것에 관한 자세한 권면은 치료봉사, 의료봉사, 식생활과 음식물에 관한 권면, 건강에 관한 권면을 보시오. - 편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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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지막 날의 상태는 우리에게 준비하도록 강요한다 ― 우리는 마지막 때에 살고 있다. 신속히 성취되어 가고 있는 시대의 징조들은 그리스도의 오심이 문 앞에 이르렀다고 선포한다. 우리가 사는 시대는 엄숙하고도 중요하다. 하나님의 성령은 차츰 그러나 분명히 지상에서 떠나고 있다. 재앙과 심판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멸시하는 자들 위에 벌써 내리고 있다. 육지와 바다에서의 재난, 불안한 사회 상태, 전쟁에 대한 경보들은 불길하다. 그것들은 가장 큰 사건이 다가오고 있다고 예보해 준다.

악의 대리자들은 그들의 세력을 통합하며 강화하고 있다. 그들은 최후의 큰 위기를 위하여 힘을 모우고 있다. 큰 변화들이 우리 세계에서 바야흐로 일어나려 하고 있으며 마지막 움직임은 급속할 것이다.

세상 사물의 상태는 환란의 때가 바로 우리 앞에 다가왔다는 것을 알려 준다. 매일의 신문들은 머지않은 장래에 있을 무서운 투쟁에 대한 것을 알려 주는 내용으로 충만해 있다. 대담한 강도 사건들이 빈번히 일어난다. 동맹의 파업들이 보통의 일로 되고 있다. 절도와 살인자들이 각 곳에 범행을 저지른다. 마귀에게 사로잡힌 사람들은 남자, 여자, 어린 아이의 생명들을 취하고 있다. 사람들은 부도덕에 정신을 빼앗겨 있으며 갖가지의 악이 관영하고 있다.―교회증언 9권 11

어떤 결정적인 일이 일어나려 한다.―오늘날의 세상은 모든 사람에게 압도적으로 관심을 갖게 하는 시대이다. 통치자나 정치가들, 책임과 권위 있는 지위에 있는 사람들, 모든 계급의 생각 있는 남녀들은 우리 주위에 일어나고 있는 사건에 주의를 집중하고 있다. 135 그들은 나라들 사이에 존재하는 긴장하고 불온한 관계를 주목하고 있다. 저들은 모든 세속적인 요소를 점유하는데 강력히 긴장하는 것을 보고 거기에 무슨 결정적인 대 사건이 일어나려고 하는 사실-곧 세상이 이제 말할 수 없는 위기에 직면한 것을 인식한다.

천사들은 장차 이를 운명에 대하여 세상에 경고를 마칠 때까지는 바람이 불지 못하도록 지금 전쟁의 바람을 억제하고 있다. 그러나 폭풍은 모여 와서 이제 지상에 폭발하려고 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천사들에게 그 바람을 놓으라고 명하시는 때에는, 과연 붓으로 묘사할 수 없을 만큼 큰 전란의 광경이 전개될 것이다.―교육 234

인간의 어떤 약으로도 낫게 할 수 없는 슬픔이 세상에 올 때가 가까이 이르고 있다. 하나님의 성령은 떠나가고 있다. 바다와 육지에서 재난은 빨리 계속하여 일어나고 있다. 얼마나 자주 우리는 지진과 태풍의 소문, 화재와 홍수로 인한 인명과 재산의 큰 손실에 대한 소문을 듣는가? 표면상으로 이 재난들은 인간이 전혀 제어할 수 없는 무질서하고 불규칙한 천연의 힘의 변덕스러운 돌발 사건인 것처럼 보이나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모든 목적을 알 수 있다. 그것들은 하나님께서 남녀들로 하여금 일어나서 저희 위험을 느끼게 하는 매개들이다.―선지자와 왕 264, 265

대도시가 휩쓸려갈 것임 ― 그리스도께로 영혼들을 인도하기 위하여 오래 전부터 활동적으로 진척되어 왔어야 할 사업이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머지않아 재난이 닥쳐 올 불경한 도시에 살고 있는 거민들은 몹시 등한시되어 왔다. 대도시들이 휩쓸려갈 때가 가까와졌으므로 모든 사람들은 다가오는 그 심판에 대하여 경고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이 사업을 성취시키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전심전력의 봉사를 누가 하고 있는가? 136 … 현재 이루어졌어야 할 도시의 사업이 천분의 일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만일 남녀들이 각자의 의무를 완전히 이행할 것 같으면 그 사업이 이루어질 것이다.―원고 53, 1910

아, 하나님의 백성들이 지금 거의 우상에게 바쳐진 수많은 도시들에게 다가오는 멸망을 깨달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리뷰 앤 헤랄드 1903.9.10

다가오는 재난들 ― 얼마 전에 매우 인상적인 한 장면이 내 앞을 지나갔다. 나는 커다란 불덩어리가 어떤 아름다운 저택들에 떨어져 순식간에 소멸시키는 것을 보았다. 나는 어떤 사람이 말하는 것을 들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이 이 땅에 내린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그 심판이 그렇게도 빨리 올 줄은 몰랐다.” 다른 사람들은 말했다. “너는 알았지? 왜 우리에게 말해 주지 않았는가? 우리는 모르고 있었다.” 사방에서 그런 말들을 하는 것을 나는 들었다. … 머지않아 아주 고통스러운 환란, 곧 예수님께서 오실 때까지 꺼지지 않을 환란이 열국들 사이에 일어날 것이다. 이전 어느 때보다 우리는 하늘에 보좌를 두시고 만유를 통치하는 나라를 마련해 놓으신 분을 섬기며 서로 밀접하게 연합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저버리신 적이 없다. 그러므로 우리의 힘은 하나님을 저버리지 않는데 달려있다.

하나님의 심판이 땅에 내리고 있다. 전쟁과 전쟁의 소문들, 그리고 화재와 홍수로 인한 파괴는 종말까지 증가하게 될 환란의 때가 매우 가까이 이르렀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해 준다. 우리는 잃어버릴 시간이 없다. 세상은 전쟁의 정신으로 분기되어있다. 다니엘 11장의 예언은 거의 마지막 성취 단계에 이르렀다.―리뷰 앤 헤랄드 1904.11.24

이루 말할 수 없는 광경 ― 지난 금요일 아침, 잠이 깨기 직전 대단히 인상 깊은 한 장면이 내 앞에 제시되었다. 나는 잠에서 깬 것 같았는데 나의 집에 있는 것 같지 않았다. 창문들을 통하여 나는 무섭게 큰 화재를 볼 수 있었다. 137 큰 불덩어리들이 집들 위에 떨어지고 있었는데, 그 불덩어리들로부터 불붙은 화살들이 사방으로 날아가고 있었다. 붙은 불은 끌 수가 없었고, 많은 장소들이 파괴되고 있었다. 사람들의 공포는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나는 잠에서 깨어난 후에야 평안을 찾게 되었다.―서신 278, 1906

기회가 있는 동안에 준비하라.―종교적 침공이 우리나라의 자유를 뒤집어엎을 때, 양심의 자유를 위하여 서고자 하는 자들은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될 것이다. 그들 자신을 위하여 기회가 있는 동안, 병과 그 원인과 예방과 치료에 관하여 현명하게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 일을 하는 자들은 어느 곳에서나 일할 지역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고통당하는 자들이 많을 것인데, 우리의 믿음을 가진 자들 중에서만이 아니고, 진리를 알지 못하는 자들 중에 주로 많을 것이다.―의료 선교사 1892년 11, 12월 즉시 도와 줄 준비를 하라 ― 가정들 사이에 있는 빈곤과 재난들이 우리에게 알려지고, 괴로움과 고통을 당하는 자들이 구제 받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우리 주위의 어느 곳에나 있는 인간의 고통을 별로 알지 못한다. 그러나 기회가 주어지면 심한 압박 아래 있는 자들을 언제든지 즉시 도와 줄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원고 25, 1894

고통을 감소시키는 하나님의 도움의 손 ― 건강개혁사업은 우리 세상에서 고통을 감소시키며, 당신의 교회를 정화시키기 위한 주님의 방편이다. 육체적 영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일에 있어서 일꾼의 주인되시는 분과 협력함으로 하나님의 돕는 손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가르치라.―교회증언 9권 112, 113

138 모든 신자들이 의료선교사의 일을 함 ― 모든 신자들이 의료선교사업을 담당해야 할 때가 왔다. 세상은 육체적 영적 질병의 희생자로 가득 찬 병든 거지의 집이다. 어디든지 우리에게 위탁된 진리를 알지 못하므로 사람들은 죽어가고 있다. 교회 신자들은 각성하여 이 진리들을 전할 저들의 책임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교회증언 7권 62

대도시로 들어가는 문호 ― 이제부터 의료선교사업은 아직까지 경험하지 못한 열성으로 이루어 나가야 한다. 이 사업은 진리가 대도시로 들어가는 길을 발견하는 문이다.―교회증언 9권 167

모든 도시에 의료선교사업을 할 수 있도록 훈련받은 일꾼들이 들어가야 한다.―교회증언 7권 59

모든 도시는 잘 조직된 단체, 곧 잘 훈련받은 일꾼들이 필요한데 단순히 한두 명만으로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일을 착수해야 한다. 서신 34, 1892

각 교회의 사업의 일부분 ― 의료선교사업은 우리 교회의 설립과 병행하여 모든 곳에 그 사업을 대표할 자가 있어야 한다.―원고 88, 1902

교회가 있는 도시마다 치료를 베풀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 우리 교회 신자들의 가정에 병자들을 적당히 돌봐 줄 만한 방과 시설을 제공할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다. 일반적인 병들을 치료해 줄 수 있는 어떤 장소가 준비되어야 한다. 139 건물이 볼품없고 조잡할지라도 간단한 치료를 해줄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져야 한다.―교회증언 6권 113

의료선교사업은 우리 땅에 있는 모든 교회의 사업 중에 한 부분이 되어야 한다. 교회와 연결이 끊어지면 의료선교사업은 미구에 무질서한 원자의 이상한 혼합에 불과해질 것이다. 그것은 생산이 아닌 소비가 될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진리를 진전시키는 그분의 돕는 손으로서의 일을 하는 대신, 교회의 생명과 힘을 약화시키고, 기별을 무력하게 만들 것이다. 독립적으로 그 일을 경영하면, 다른 분야에 필요되는 재능과 재원을 소모할 뿐만 아니라, 가련한 자들을 돕는 바로 그 사업에 있어서 말씀을 전하는 일과 분리되어 사람들로 하여금 성경 진리를 조롱하는 처지에 이르게 할 것이다.―교회증언 6권 289

마지막 위기에 있어서의 의료선교사업 ― 마음과 심령과 행동으로 의료선교사업과 연결되어 있어야 할 우리 교회를 바라볼 때, 나의 마음은 슬퍼진다. … 미구에 의료선교사업이 아니면 목회 분야에서 아무 일도 할 수 없게 될 것을 나는 그대들에게 말하고자 한다. 목사의 사업은 봉사하는 일이다. 우리 목사들은 봉사하는 복음사업에서 일해야 한다.

그대들이 의료선교사업, 곧 치료해 주고 축복해 주고 강하게 해 주는 복음사업에 결정적인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 그대들은 복음의 질서에 조화되는 목사들이 결코 될 수 없을 것이다. 올라와 여호와를 도우라. 흑암의 강한 권세를 대적하는 여호와를 도우라. “메로스를 저주하라 … 그 거민을 저주할 것은 그들이 와서 여호와를 돕지 아니하였음이라.”(삿 5:23)는 말씀이 그대들에게 대한 말이 되지 않게 하라.―대총회 회보 190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