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행실과 간음과 이혼에 관한 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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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편도덕적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권면

25장 - 문서전도자

한 여성 문서전도자에게 보내는 권면

163 나는 그대가 보낸 편지 두 통을 받았으며, 내가 할 수 있는 한 그대의 마음을 위로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대의 처지는 대단히 심각한 것으로서, 하나님께서는 내게 그대를 위한 결정적인 기별을 주셨다. 내게 제시된 사실들로 판단해 볼 때 나는 그대의 경우가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무엇이 바르고 그른지에 대한 그대의 인식이 너무도 낮아서 그대가 여행하며 책들을 팔며 성경 공부를 시키고, 시험에 노출됐을 때 전적으로 안전하지 못했다. (그대는) 그의 공언이 어떠하든지간에 한 남성에 의해 더럽혀지도록 그대의 몸을 내어줌으로써 그리고 해방되었다(용서받았다)고 주장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에서 무엇이 죄인지 분간할 수 없었던 사람이었다. 이 문제는 하나님 보시기에 흉악한 죄로 내게 보여졌지만, 그럼에도 그대의 감각들은 너무도 무감각하고 문란케 되어 그대는 우리의 종교 서적들을 파는 문서전도를 계속하고 성경 공부를 시키고 그러면서도 행음을 저지를 것이다.

하나님으로부터의 견책

하나님의 율법은 시내산에서 “간음하지 말지니라”고 선포하였지만, 아주 현저한 방식으로 그 율법을 범한 그대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 성경을 가르치고 있었다. 하나님은 그대의 활동을 가납치 않으셨다. 164 그대는 주께서 그대에게 주기 위해 저 편지를 나에게 주셨는지 묻고 있다. 나는 그분께서 그렇게 하셨다고 대답하는 바이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은 그대의 죄로 섬김을 받지 않으실 것이다. 저 기별이 하나님에 의해 주어졌다. 그 기별이 주어졌으므로, 만일 그대가 무엇이 죄가 되는지에 대한 새로운 감각을 가진다면, 만일 그대가 그분의 율법을 범하는 사람이 되는 대신에 참으로 개심된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면, 나보다 더 기뻐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나는 이보다 강력한 언사로 그대 앞에 그대의 죄를 제시할 수 없다.

죄에 대한 감각이 거의 없음

나는 여러 다른 주(州)에 살고 있는 여러 명의 문서전도자들, 하나님의 사업에 어떤 관련을 갖기에도 부적합한 문서전도자들을 내 앞에 제시한 바 있다. 그들은 하나님을 욕되게 하고 진리에 치욕을 안겨줄 것이다. 그들은 죄를 경시할 것이다. 그들은 그들 자신의 몸을 욕되게 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 중에 죄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그대처럼 감각이 적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대가 걸어간 길을 좇고 이런 노선의 범죄 행위와 타락성을 분명히 그릇 나타낸 사람들은 그가 누구이든지 그저 무서울 따름이다. 그대는 점점 악화되어 가는 죄의 성향에 대해 아무런 감각도 갖고 있지 않았다.

죄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

요나는 40일 후 그 성이 멸망될 것이라는 기별을 니느웨에 전했다. 니느웨는 회개했고, 하나님께서는 그 악한 성을 살려 두셨다. 왜냐하면 왕과 고관들이 하나님 앞에서 크게 자신들을 낮추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주께서는 니느웨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셨다. 만일 하나님께서 그분의 크신 자비로써 그대의 경우를 그와 비슷한 방식으로 취급하신다면, 오 나는 얼마나 감사할 것인지! 만일, 그대가 죄의 진정한 성격을 보고 느끼고, 그대의 죄로 인하여 그대 자신을 혐오하고, 그리고 죄에 대하여서도 그와 같은 혐오감을 가지기 때문에, 회개할 필요가 없는 저 회개를 나타낼 은혜의 시기를 그대에게 허락하신다면, 주님은 은혜로우시며, 불쌍히 여기는 자애로움과 인애의 하나님이시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요일 1:9).

나는 그대가 그대의 죄들을 자백했으며,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그 죄들을 용서하실 것이라고 믿는다. 165 내 마음속의 한 가지 꺼림칙한 사항은 그대의 몸을 팔고 그것을 간음자, 색골(色骨)의 손에 넘겨줌으로써 그리고 그대가 그분의 일에 종사하면서 자발적으로 간음자와 포옹하고자 애쓰는 데서 보듯이 무엇이 죄를 구성했는지에 대한 바로 그 동일한 인식의 부족이며, 그대가 주님의 사업에 종사하는 동안 주께서 그대의 죄로 섬김을 받으실 것인 양 성경 공부를 시키면서, 그리고 자발적으로 그대가 한 간음자와 포옹을 하기 위하여 애쓰면서 하나님의 일과 사업에 관련되어 있는 것이다(그것이 여전히 그대에게 있어서 약점이다).

니느웨 성에 대한 하나님의 자비

나는 그 문제를 나에게 제시된 대로 그대에게 제시했으며,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들을 몹시 싫어하신다고 그대에게 말하는 바이다. 그대의 도덕적 민감성이 각성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개심시키는 능력을 통해서이다. 그대가 품성에 있어서 변화된다면, 주님은 그 모든 것에 대하여 다 아실 것이다. 그리고 그대가 회개를 통하여 높고 거룩한 표준에 도달하기 위하여 향상되었다면, 나는 그분께서 니느웨를 고려하신 동일한 시각에서 그대의 경우를 고려하실 것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니느웨 왕은 이렇게 말했다.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굵은 베를 입을 것이요 힘써 여호와께 부르짖을 것이며 각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날 것이라 하나님이 혹시 뜻을 돌이키시고 그 진노를 그치사 우리로 멸망치 않게 하시리라 그렇지 않을 줄을 누가 알겠느냐 한지라 하나님이 그들의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감찰하시고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욘 3:8-10). 이 말씀을 다시 한 번 꼼꼼히 읽으라. 그리고 주께서 그분의 일을 그대에게 맡기신다면, 나는 반대할 말이 없다. 내가 그대에게 할 수 있는 말은 이것뿐이다.

자, 그대의 경우를 하나님께로 가지고 가라. 그대가 하나님과 교통하게 된다면, 그분은 그대의 기도들을 들으시고 심판 가운데로 그대를 인도하실 것이다. 나의 마음은 그대를 측은히 여긴다. 첫 번째 그 죄가 범해졌을 때 그것은 깊이 생각할 시간이 많지 않은 가운데 그렇게 되었다. 두 번째는 깊이 생각할 시간을 가진 후에, 일곱째 계명을 앞에 두고,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그 문제를 숙고할 시간을 가진 후에 범해졌다. 166 그대를 곁길로 인도한 그 사람에게 그대가 자발적으로 자신의 몸을 내어 맡기고, 그 계명들에 관하여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계몽시키는 일에 종사했다는 것은 가장 결정적인 부패성의 표시이며, 내게 신뢰하지 못할 만한 것으로 제시된 품성을 드러낸다. 그리고 그대는 왜 그대가 과거처럼 그 사업을 계속해서는 안 되는지 분별할 수 없다.

공개적인 자백은 항상 최선이 아님

그러나 나는 그 문제를 있는 그 자리에 남겨 놓는다. 나는 그대에게 합회에 있는 신뢰할 만한 사람들(남성이 아닌 여성)에게 가서 그들과 이야기하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그대가 이렇게 한다면 나는 이런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즉 그대는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그대를 떠나가게 만들 그런 일들을 공표하게 될 것이며, 그들은 그 문제를 실상 그대로 알게 될 경우 그대의 용기를 북돋워 주거나 사업의 어떤 분야에서도 종사하도록 그대를 받아주지 않을 것이다. 이제 나는 이 문제를 그대와 그대의 하나님 사이에 남겨두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제발 이제 더 이상 그 문제로 나를 괴롭히지 말라. 나는 그대를 폭로시킬 마음이 조금도 없지만, 품성을 계발하도록 그대를 버려 두는 바이다. 나는 그대를 불쌍히 여기며, 그대가 신중하게 처신하여 하나님께서 만들기를 원하시는 그런 사람이 되기를 희망하는 바이다.-서신 95, 1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