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행실과 간음과 이혼에 관한 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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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편도덕적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권면

23장 - 요양원 원장이 될 사람

가족과 떨어져 있는 것은 현명하지 않음

155 O 형제에게:나는 그대에게 몇 가지 해야 할 말이 있다. 왜냐하면 그대가 걸어온 길은 비난받아 마땅하기 때문이다. 그대는 M 목사와 그 건강 기관과 관련된 다른 사람들이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그리고 한 번 찍혀진 인상을 제거하기가 얼마나 어려웠는지 안다. 그대는 과거의 역사와, 그 기관에 여전히 붙어 다니는 치욕과 불명예를 안다. 성 헬레나 요양원의 백성들은 그 기관과 연관되었던 몇몇 사람들의 도덕적 행위의 결과로 인하여 그 기관에 떨어진 큰 저주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나는 그대가 건강 기관의 원장으로 일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할 수 없다. 이는 그대가 현명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대는 그대의 아내와 가족과 함께 있어야 할텐데도 불구하고 그들을 떠나 이곳에 있다. 156 그러나 이렇게 떨어져 있는 것을 정당화시켜 줄 이유들이 있다손치더라도, 그대가 걸어온 길은 지금과는 사뭇 달라야 한다. 그대가 마음에 그리스도의 은혜의 거룩케 하시는 영향을 가지고 있다면, 그대는 자신의 길에 유의하고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피할 것이다.

그대의 일은 많은 영혼들에게 유혹의 문을 열어주는 그런 것이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그 결과로 멸망을 당할 것이다. 그대는 개혁하고, 그대의 실수들을 볼 수 있을지 모르나, 그대는 끼쳐진 인상들을 결코 제거할 수 없을 것이다.

이성(異性)과 허물없이 지내는 일에 대한 견책

O 형제여, 그대는 비평적인 눈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관찰당하고 있다. 젊은 여성들에 대한 그대의 관심은 누가 요청한 것이 아니다. 그대는 부적절하게도 P 가족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P 부인은 한 선한 남성을 파멸시켰다. 그 문제가 펼쳐진 책처럼 내 앞에 공개되었다. 나는 밤중에 그대가 회개하고 개혁된 사람이 되지 않는 한, 커다란 책임, 아니 심지어 제한된 책임마저도 위탁받을 자격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대가 이런 길을 좇는 한 그대와 함께 계실 수 없다. 나의 안내자는 나에게 따라오라고 말했다. 그리고 소녀들과 그대의 유치한 친밀성과 P 부인과 그녀의 딸들에 대한 그대의 각별한 동정이 내게 보였다. 그 어머니는 가족을 돌보는 일에 있어서 열심히 일을 해야할 때에 많은 시간을 침실에서 보낸다.

그대와 그 어머니와 딸들과의 친숙함이 내게 공개되었다. 그대의 관심들과 선물들은 그대의 아첨발린 말보다 더 크게 말하고 있다. 그대는 하나님을 불쾌하게 만들고 있으며, 하늘은 책망을 가지고 그대를 바라보고 있다. …그대가 새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그대의 동기, 행동 그리고 행동 노선은 신자들과 불신자들 모두에게 그리스도를 닮은 품성의 한 본보기가 될 그런 것이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보시듯이 나는 그대의 경우를 보았다. 그리고 이제 그것을 그대에게 제시하는 바이다. 그대가 여러 달 전에 그 건강 기관으로부터 물러났었더라면, 훨씬 더 좋았을 것이다.

젊은 여성들에 대한 이 거리낌없는 행동과 헌신은 부드러운, 그리스도를 닮은 동정에서 우러나온 것이 아니다. 157 …그대가 이 문제들을 언급할 가치가 없는 것으로 본다면, 그대는 그 일들을 되풀이해서 범하게 될 것이다. 그대의 과거의 생애를 조사하고, 영혼의 성전을 정결케 함으로써 도덕적 미각을 되찾도록 하라. 그대의 핑계들을 치워 버리라. 왜냐하면 그대는 아무런 핑계도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대의 사고는 도덕적 혁신을 필요로 한다. 그렇게 된다면 그대는 사물들을 다른 시각에서 볼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마음이 청결하고 생각이 더럽혀지지 않고 일편단심 그분의 영광만을 염두에 두고 있는 남성들이 이런 일을 하도록 촉구하신다.…

종교는 단순히 가리개가 아님

하나님께서는 마음, 행위 그리고 마음의 동기들을 보신다. 하늘 책들에 기록된 바 영원한 의의 원칙들을 범함으로써 참된 성공을 거두기를 기대하는 사람은 어리석을 뿐 아니라 사악한 사람이라는 것이 바위에 철필로 기록되듯이 양심에 기록되어야 한다.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보신다”는 사실을 잊을 수 있을까? 나의 형제여, 그대는 우상으로부터 돌아설 것인가? 그대의 도덕적 감각은 어두워져 있다. 그대가 사물들을 그 진실된 관계 가운데서 볼 수 있도록 모든 것을 기억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라. 그리스도교 신앙을 가리개로 입고 다니지 말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옷 입으라.

참된 그리스도인의 시금석

이 때를 위한 진리를 믿노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대화는 통속적인, 세상적인, 천박한, 육감적인 것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것이 되어야 한다. 거룩한 처세훈이 채택되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그 사람은 그리스도와 역행하여 세상을 속이고 진리를 배반하게 될 것이다. 오, 왜, 왜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자들이 그처럼 순결하고 완전한 복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처럼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가?

방심하지 말고 관심을 가지고 그대의 신앙을 지켜라.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 속에 풍성히 거하도록 만들라. 나는 그리스도인인가? 나는 내 이웃을 내 자신처럼 사랑하고 있는가? 나는 내가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황금률을 준수하고 있는가? 그리스도인이면서도 자신의 영혼을 죄악된, 타락시키는 상상들로 더럽히고 오염시킬 수 있을까? 등과 같은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 보라. 158 세상의 구속주를 십자가에 못 박은 것은 죄였다. 겉으로 보기에는 바른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배치되는 이상한 일들을 행한다. 그들의 의는 마음을 꿰뚫어보시는 그분 앞에 일종의 허세요 가면에 불과하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연구하거나 계획하지 말고, 우리의 영혼들을 순결하게 지킴으로써 청년들에게 그리고 우리가 교제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한 모본으로 보이기 위해 그렇게 해야 한다.-서신 5, 1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