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지 화잇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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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장-영국과 스칸디나비아에서의 활동

46장 - 영국과 스칸디나비아에서의 활동

291 제14차 유럽 선교 협의회가 1886년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영국 그레이트 그림즈비에서 개최되었다. 교역자들의 보고에 의하면, 각 분야의 사업이 큰 난관에 봉착하고 있었다. 어느 날 아침, 집회가 시작되기 전에 일단의 교역자들이 집회장 난롯가에 모여서 그들의 경험과 실망되는 일들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공중 전도회를 열기에 적합한 강당은 값이 매우 비쌌다. 값싼 강당에는 그들이 모으기를 원하는 계층의 사람들이 오지를 않았다. 천막은 습한 기후에서는 쉬 낡아 버렸다. 전도자들이 집집 방문 전도 활동을 할 때면 고급 주택에서는 문을 열어 주지 않고 문을 잘 열어 주는 집에서는 인기 없는 진리에 순종해야 할 필요성을 쉽사리 깨닫지 못하였다. 이러니 “어떻게 해야 좋겠습니까?”라고 질문할 뿐이었다.

헌신과 용기와 확신

선교 협의회가 열리기 직전에 그레이트 그림즈비에서 일련의 집회 동안 화잇 여사는 여러 차례의 설교를 통해 헌신과 용기와 확신을 강조하였다. 예수님의 부활에 즈음한 제자들의 경험에 관한 설교를 마치면서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매일 우리에게 부여된 모든 기회들을 잘 활용하여 원수의 유혹들을 이겨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의 생활이란 곧 싸움이며, 우리에게는 우리의 정신을 파괴시키고자 자지도 않고 항상 엿보고 있는 원수 곧 우리를 위해 당신의 생명을 버리신 우리의 귀하신 구세주에게서 돌아서도록 유혹하는 원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질까요, 혹은 이기적인 욕구 충족의 길로 가다가 영원한 복락을 상실할까요? 292 우리는 죄를 지어서도 안 되며 하나님의 율법을 욕되게 해서도 안 됩니다.

이 세상에서 어떻게 돈을 가장 많이 벌 수 있을까가 우리의 관심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겨야 할까? 하나님을 섬길까, 바알을 섬길까? 따위의 질문이 우리의 질문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 24:15).

나는 세상 끝에 가서야 모든 행복을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하지 않습니다. 나는 살아가면서도 행복을 얻습니다. 시련과 고통을 당할지라도 나는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우리가 협착하고 험한 길을 갈 때 주님께서 바로 우리 곁에 계시며, 우리는 그분과 교제할 수 있으며, 모든 짐을 대신 져 주시는 분께 ‘주님, 제가 이제 더이상 이 모든 짐들을 질 수 없습니다’라고 고백하면서 우리의 모든 짐을 맡길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분께서,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마 11:30)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들은 이 사실을 믿습니까? 나는 이것을 시험해 보았습니다. 나는 그분을 사랑합니다. 진정 사랑합니다. 나는 그분께 한없는 매력을 느낍니다. 나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그분을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돌 같은 마음을 깨뜨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예수님께서 구유에서부터 십자가까지 내내 걸어가신 그 가시밭길을 여행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핏자국들을 봅니다. 우리가 세상적인 교만심을 가질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세상적인 표준을 추구해야 할까요, 혹은 그 가운데서 나와야 할까요? 주님께서 이렇게 초청하십니다.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고후 6:17, 18).

아, 왕족의 일원이 되는 것, 하늘 왕국의 자녀가 되는 것이야말로 얼마나 큰 영예입니까! 온 우주의 구세주를 소유하는 것, 만왕의 왕께서 우리의 이름을 기억해 주시며, 우리가 영원한 유산 곧 불멸의 유업을 받을 하나님의 상속자가 된다는 것이야말로 얼마나 큰 특권입니까? 293 우리가 그 상을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주님을 위한 싸움을 싸우며 그 성문에 이를 때까지 전진하여 기필코 승리를 얻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나는 하늘에 꼭 가야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여러분들도 그 곳에 들어가기를 원합니다. 만일, 우리의 주님께서 얼마나 귀하신 분이시며 우리가 가진 진리가 얼마나 귀중한지에 대하여 여러분들에게 말하기를 원치 않았다면, 내가 캘리포니아에서 유럽까지 결코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성경은 여러분에게 예수님에 대해 말해 주기 때문에 그것을 상고해야 합니다. 성경을 읽을 때 여러분은 예수님에 대해 무한한 매력을 느낄 것입니다. 여러분은 갈바리의 사람을 사랑하게 되어 여러분의 매 발걸음마다에서 세상을 향하여 ‘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 첩경은 다 평강이니라’고 말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세상에 전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불사 불멸의 큰 소망을 가지고 있음을 세상에 보여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구원의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도록 가르치십시오. 하늘 천사들이 여러분의 가정에 거하도록 하십시오. 의의 태양이 여러분의 심령의 어두운 구석을 비추게 하십시오. 그리하면, 여러분의 입술은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찬송을 발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거처를 준비하러 가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1-3). 내가 사모하는 저택은 바로 이 저택입니다. 나는 곧 대지진으로 파괴되고 말 지상의 저택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신실한 자들을 위해 준비하러 가신 하늘의 저택을 바라봅니다.

이 땅에는 우리의 본향이 없습니다. 우리는 다만 더 좋은 나라 천국을 향하여 여행하는 순례자요 길손일 뿐입니다. 294 여러분의 마음 가운데 이 사실을 항상 기억하십시오. 그렇게 할 때, 그리스도께서 그대의 바로 곁에 계실 것입니다. 우리가 영생 복락을 얻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도와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교역자들 중에 몇몇 사람들이 신앙과 결심을 표명하는 간증으로 응답했으며, 더러는 그가 선교지의 애로 사항들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미래의 성공에 대해 희망을 걸만한 어떤 근거를 찾고 있었다.

흑암을 몰아냄

선교 협의회 초반에 연사 중의 한 사람은, 이 기별이 전파되는데 장애요인들을 언급한 다음 화잇 여사에게, 무슨 일을 더 할 수 있을지에 관한 그의 견해를 밝혀 주고 또 현재 교역자들이 고전하고 있는 현 상태가 호전될 전망이 있는지에 관하여 말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이런 요청에 대한 응답으로 화잇 여사는, 현재 문이 닫혀 있거나 애로가 있던 곳에 문이 열리는 등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며, 상태를 호전시켜 사람들이 현대 진리를 이해하여 받아들이도록 그들의 마음을 각성시키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정치적인 대변동과 산업계의 변화와 큰 종교적인 각성이 일어날 터인데, 이런 일이 세째 천사의 기별을 받아들이도록 사람들의 마음을 준비시킬 것이다. “물론 변화가 있겠지만 여러분들이 그것을 기다리고 있을 일이 아닙니다”라고 그는 확언하였다. “여러분들이 해야 할 일은 앞으로 나아가서 진리를 단순하게 제시하며 사람들 앞에 진리의 빛을 높이 드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는 그와 같은 사실이 어떻게 그에게 이상으로 제시되었는지에 대하여 말하였다. 때때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속히 오실 것이라는 경고의 기별을 받아야 할 이 세상의 백성들은, 마치 이사야가 “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사 60:2)라고 서술한 것처럼 짙은 안개와 구름과 암흑에 뒤덮여 있는 듯이 그에게 제시되었다.

295 이상 중에서 그가 이런 장면을 몹시 침통하게 바라보고 있을 때, 그를 수행하는 천사가 “바라보시오”라고 말하기에 그가 다시 바라보았더니, 마치 별들이 암흑을 뚫고 희미하게 비치는 것과 같은 작은 빛줄기가 보였다. 그가 그것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빛은 더 밝아지고 수효는 증가되었는데, 이는 빛마다 다른 것들에게 빛을 전달하여 확산시키기 때문이었다. 때때로 이 빛들은 흡사 서로 격려를 받으려는 것처럼 한데 모였다가는 또다시 흩어지곤 하였는데, 그럴 때마다 빛은 더 멀리 나갔고 더 많아졌다. 그런 일이 마침내 온 세상이 그들의 광명으로 환하게 될 때까지 계속되었다.

결론적으로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이것은 여러분들이 해야 할 일에 대한 서술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마 5:14). 여러분들이 해야 할 일이란 여러분들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빛을 높이 쳐드는 일입니다. 그것을 굳게 잡으십시오. 좀더 높이 드십시오. 다른 등들에 불을 붙여주십시오. 여러분들의 빛이 큰 빛이 아니더라도 낙심하지 마십시오. 그것이 가장 작은 촛불일지라도 그것을 높이 들어서 비추게 하십시오. 그대의 최선을 다하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노력에 축복을 베푸실 것입니다.”*

스칸디나비아 지방의 첫번째 방문

296 화잇 여사는 유럽에서 보낸 2년 동안 덴마크와 스웨덴과 노르웨이를 세 차례 방문하였다. 1885년 9월에 바젤에서 열린 선교 협의회를 폐회할 때에, 스칸디나비아에서 온 대표자들은 그가 가능한한 속히 그들의 나라들을 방문해 주기를 간청하였다. 비록 스위스에 있는 그의 친구들이 북유럽 지방을 방문하기에는 여름이 적기라고 지적해 주었지만, 그는 하나님께서 여행의 어려움을 견뎌 낼 수 있는 힘을 주실 줄로 믿고 믿음으로 모험을 하기로 결심하였다.

화잇 여사는 10월과 11월 상반기를 코펜하겐과 스톡홀름과 그리티테헤드와 오레브로와 크리스티아니아에서 보냈다. 화잇 여사는 그의 비서인 사라 맥켄터퍼 양과 아들인 W.C.화잇과 안내자 겸 통역자요 동역자인 매티슨 목사와 동행하였다. 여러 곳에서 그의 설교를 듣기 위해 모였으며, 그의 기별을 경건한 흥미를 가지고 받아들였다. 교인 수가 120명인 크리스티아니아를 제외하고는 회중들이 많지 않았다. 10월 31일 안식일에는 다른 교회들에서도 신자들이 모여 와서 약 200명이 참석 하였다. 일요일에 그는 근로자 회관에서 800명의 청중에게 연설하였다. 다음 일요일에 그는 강력한 절제회 회장의 요청에 의하여 군인 체육관에 모인 1,300명의 청중들에게 절제 원칙을 가정에서 훈련시키는 일의 중요성에 관해 연설하였다. 297 이 강연은 성경상 인물들의 생애를 예증으로 성서적인 견지에서 설파되었다.

스칸디나비아 지방의 두번째 방문

화잇 여사는 1886년 여름에 그의 아들과 맥켄터퍼 양과 함께 스칸디나비아 지방을 두번째 방문하였다. 여행 초기에는 크리스틴 다알 양이 안내자와 통역자의 임무를 담당하였다.

이번 여행 동안에 참석한 가장 중요한 집회는 스웨덴의 오레브로에서 있었다. 이곳에서 6월 23-28일에 스웨덴 합회 연례 총회가 개최되었는데, 이 계제에 덴마크와 스웨덴과 노르웨이의 사업을 포함하는 종교서적 보급회와 안식일학교 협회가 조직되었다.

이 총회가 열리기 일주일 전에 매티슨 목사는 문서 전도자들과 성경 교수자들을 위한 양성 학교를 시작하였다. 양성 학교를 지도하는 일에 그는 크리스티아니아에서 온 A.B.오옌 목사와 방금 미국에서 온 O.A.올슨 목사의 도움을 받았다. 교육은 그 당시 지도자들 사이의 슬로건이었으며, 사람들은 열렬히 배우고자 하였다. 교역자 수양회는 매일 아침 6시 30분에 기도와 사교 집회로 시작되었다. 9시에는 부기학 강의가 있었고, 11시 30분에는 가정 방문 전도법 강의가 있었다. 성경 연구회 지도법 강의는 오후 4시에 있었으며, 저녁 8시에는 설교 예배가 있었다. 강사들과 수강자들은 매시간을 아주 소중하게 여겼다.

이어서 열린 총회에는 65명의 안식일 준수자들이 정규적으로 참석하였다. 스웨덴 안에 있는 10교회 중 9교회에서 23명의 대표자들이 참석하였다. 298 화잇 여사는 아침 시간에 여섯 번, 그리고 다른 시간에 다섯 번 설교하였다. 그는 적지만 각오에 찬 신자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처음에는 사업이 어렵고 느린 속도로 진행됩니다. 지금이야말로 모든 사람들이 허리를 굽혀 짐을 들어 어깨에 메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 입니다. 비록 홍해가 우리 앞을 가로막고 좌우에 넘을 수 없는 태산이 있을지라도 우리는 전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우리와 함께 계셔서 우리의 활동에 복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일해야 합니다.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마 11:12). 우리는 기도한 다음에 우리의 기도가 상달된 줄로 믿고 일해야 합니다.

사업이 현재에는 소규모로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발전이 있기 이전에 반드시 시작이 있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막 4:28). 사업이 미약하게 시작되고 또한 발전속도가 한동안 느릴지 모르지만 건전한 방법으로 출발된다면 착실하고 실속 있는 수확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신앙 안에 새로 들어온 자들 앞에 높은 표준을 제시해야 합니다. 언사를 조심하고 행동을 삼가도록 가르쳐서, 진리가 그들을 변화시켰다는 증거를 나타내 보임으로 그들의 모범을 통하여 아직 흑암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빛을 비추게 해야 합니다….

진리를 받아들인 자들이 가난할지라도, 그들의 성품이 결함 있고 무지한 상태로 그냥 남아 있어서 그들의 영향으로 다른 사람들도 똑같은 전철을 밟도록 해서는 안 됩니다. 교회가 빛을 전적으로 받아들일 때 암흑은 추방될 것입니다. 만일, 그들이 거룩한 품성으로 깨달은 진리에 따라 행동하면 빛은 점점 더 밝아질 것입니다. 299 진리는 사람을 순화시켜서 인간 안에 하나님의 도덕적 형상을 회복할 것이며, 수많은 교회에 저주가 되는 언쟁과 혼란과 암흑은 사라질 것입니다. 빛이 비추이자마자 그들이 그 빛 가운데 행하려 할 때 하나님께서 당신의 교회에게 주실 능력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큽니다.

주님께서 곧 오실 것이므로 경고의 기별은 모든 나라와 방언과 백성에게 전파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업에 재정과 일꾼들이 필요되는 이 때에 현대 진리의 밝은 빛 가운데 사는 자들은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

스웨덴 합회 총회도 끝나고, 교회와 출판사의 일꾼들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면서 크리스티아니아에서 2주일을 보냈다. 이 때에 새로운 출판사 사옥이 완공되어 여러 인쇄 부서가 옮겨 와서 가동 중이었다.

화잇 여사는 이 새 인쇄소에 설치된 여러 부서들을 둘러보면서, 이렇게 마련된 시설을 가지고 그 지방에 적합한 정기 간행물들과 서적을 매력 있게 인쇄하여 선교 지역으로 보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큰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 그는 그날 이곳을 방문하여 인쇄기들이 돌아가고 있는 이 인쇄실을 보고, 여러 해 전의 이상 가운데서 그것을 보았다고 말하였다.

크리스티아니아에서의 집회 다음에 코펜하겐에서 열흘간 활동하였으며, 그 후에 일행은 바젤로 돌아왔다.

제5회 유럽 선교 협의회

300 또다시 화잇 여사는 1887년 6월 한 달을 스칸디나비아 지방에서 보냈다. 그는 잉즈 부인과 함께 독일의 포빙케르와 글라트바하에 있는 소수의 안식일 준수자들과 함께 매우 흥미 있는 집회들을 가졌다. 이 집회들에서L.R.콘라디 목사가 안내인 겸 통역자와 동역자로 활약하였다.

코펜하겐에서는 지난번 방문 이래 교회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한 것을 보았다. 거기서 일 주일간 바쁜 일정을 보냈다.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 유럽 선교 협의회 제5회 연례 총회가 6월 14-21일에 노르웨이에서 열리게 되었다. 총회 장소로 선정된 곳은 크리스티아니아에서 차로 두 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인구 8천명의 아름다운 도시인 모스였다. 대표자들은 아래와 같았다.

중앙 유럽:B.L.휘트니, E.G.화잇, W.C.화잇, L.R.콘라디 영국:S.H.래인, Wm.잉즈, J.H.더랜드 노르웨이:O.A.올슨, K.브로르슨, N.클라우센 덴마크:E.G.올슨 스웨덴:J.G.매티슨 러시아:J.러브한 미국:S.N.해스켈, J.H.와그너, D.A.로빈슨, C.L.보이드 선교 협의회와 함께 노르웨이 합회 제1회 장막 부흥회가 개최되었다. 아름다운 언덕에 열 개의 천막을 치고 약 100명을 수용하였으며, 50여 명은 인근 민가에 민박하였다. 미국과 중앙 유럽에서 온 대표자들은 크리스티아니아 협강(峽江)이 내려다보이는 크고 안락한 집에 숙소를 마련하였다.

301 야영장에서는 주로 노르웨이어가 사용되었으며, 통상적인 장막 부흥회 순서가 진행되었다. ‘큰 집’에서 주로 사용된 언어는 영어였는데. 거기서 여러 차례의 귀한 기도회 시간을 가졌으며, 전 유럽 국가들에서 이 사업을 강화하고 확장하기 위하여 어떤 방안을 채택해야 할지에 관하여 유익한 협의도 가졌다.

6월 14일 화요일에 문서 전도 사업 분야에서 지난 일 년간 놀라운 발전을 가져 왔다는 고무적인 보고가 있었다. 매티슨 목사는 지난 겨울에 자기가 지도하는 문서 전도자들과 성경 교수자들을 위한 양성 학교에서 있었던 놀라운 경험을 발표하였다. 콘라디 목사는 독일과 스위스에 있는 교역자들의 성공담을 보고했으며, 올슨 목사는 노르웨이의 고무적인 보고를, 헨드릭슨 목사는 덴마크의 보고를 각각 제출하였다. 레인 목사는 영국에서의 문서 전도 사업의 훌륭한 발전상을 보고하였다.

선교 협의회는 노르웨이 내의 각 교회에서 온 신자들이 귀가한 다음에 매우 바쁜 일정으로 수일간 진행되었다. 목회자 양성을 위한 교육 계획과 함부르크에서의 선교선(宣敎船) 운영에 관해 계획을 세우고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가장 열렬한 관심을 집중시켰던 안건은 문서 전도자들의 양성을 위하여 각 합회마다 양성 학교를 설립하는 문제였다. 무엇보다도 진지한 연구 검토를 요하는 문제는, 가장 적합한 인쇄물을 준비하여 출판하는 일이었다.

때마침 미국에서 광활한 남아프리카 선교지를 향하여 가던 보이드 목사와 로빈슨 목사가 협의회에 참석하여 회의에 많은 흥미를 더해 주었다. 그들은 유럽 사업의 난관들의 해결책 연구에 진지하게 참여했으며, 남아프리카의 많은 문제들을 제시하여 비공식 논의를 가졌다.

선교 사업의 능률

302 화잇 여사는 이곳의 지도자들이 담당해야 할 위대한 사업에 관하여 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사업을 시작할 때에 바르게 시작함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는 어떤 선교지들에서 이 사업이 현명치 못한 재정 정책에 얽매이지 않았더라면 훨씬 더 많은 일이 성취되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만일 이 사업을 올바르게 시작했더라면 훨씬 적은 재정이 교회의 금고에서 지출되었을 것이라고 언명하였다.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우리에게 위탁된 숭고한 진리에 대한 크고 거룩한 신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적은 보수를 받으며 선교지에 들어가서 기꺼이 일하고자 하는 사람들로 인해 기뻐하는 바입니다. 그리스도와 동료 인간에 대한 사랑 때문에 먼 나라들에서 오류의 암흑 가운데 묻혀 있는 자들에게 진리를 펴서 가르쳐야 겠다는 의무감과 양심의 소리에 비할 때, 돈은 그들에게 별로 중요한 것이 못 됩니다.

진리를 가르치는 위대한 사업에 자신을 헌신할 사람들은 재물에 현혹되거나 빈곤을 두려워할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위임을 받은 종들이 끊임없이 향상되기를 원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시기 위하여 당신의 제자들을 둘씩 짝을 지어 파송하셨습니다…. 한 사람의 생각이나 한 사람의 계획이 사업 수행상에 지배력을 행사해서는 안 됩니다…. 일 개인이 여러 다른 사람들과 동떨어진 자신의 계획이나 방법을 고집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그 개인이 편중된 교육을 받았을 수도 있고, 또 지배력을 행사하도록 허용된다면 이 사업의 발전에 큰 손해를 끼치게 될 성격상의 결함을 지니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303 교역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동떨어지게 행동하는 대신에 이 사업의 유익을 위하여 모든 면에 협력해야 합니다. 우리가 명심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자기 수양입니다. 이 문제에 관하여 너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고귀하고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우리의 모든 능력을 계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업에 다년간 종사해 온 많은 일꾼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선교 사업의 고상한 특성을 제고(提高)하십시오. 선교 사업에 참여하는 남녀 신자들은 다 같이 이렇게 질문해야 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며, 무슨 일을 행해야 하는가? 모든 교역자들은 자기 자신이 소유하고 있지 않은 것을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교역자들은 자신의 고정된 방법과 습관에만 고착되어서 향상을 위한 변화를 시도하지 않아서는 안 됩니다. 사도 바울은,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히려 잡으려고 계속 좇아간다고 말하였습니다. 각 개인은 잘 균형 잡힌 품성을 완성하기 위하여 계속적인 발전과 개선과 개혁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여러분 중에 누구든지 홀로 할 수 있는 일이란 별로 없습니다. 만일 그대가 다른 사람을 자신보다 낫게 여긴다면, 둘이나 그 이상이 혼자보다 낫습니다. 그대들 중에 누구든지 자신의 사업 계획과 방법이 완전하다고 생각한다면, 그대는 자신을 크게 기만하는 것입니다. 충고와 조언을 받아들일 마음 자세를 가지고 많은 기도와 겸손한 마음으로 함께 의논하십시오. 이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그대의 상담자로 모시는 방법입니다….

우리는 세상적인 일 처리 방법을 따라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우리 신앙의 드높고 고상한 본질을 나타내 보여 줌으로써 보다 고상한 모본을 이 세상에 제시해야 합니다. 남이 그대에게 행해 주기를 원하는 대로 남에게 해주십시오. 모든 행동마다가 진리의 고결성을 나타내 보이게 하십시오. 그대의 신앙에 진실하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께도 진실하게 될 것입니다. 304 하나님의 요구 사항이 진정 무엇인지 배우기 위하여 말씀으로 나아가십시오.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에는 듣고 순종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입니다….

그대가 하늘에서 유래된 줄로 믿는 진리의 감화에 좋은 평판을 주려면, 그대의 사업을 맨 먼저 착수할 때부터 위엄 있고 경건한 태도로 시작하십시오. 그러나, 진리를 제시하는 방법에 대하여 크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생각은 항상 조심성 있게 가지십시오. 교리 교수에 실제적인 경건을 짜 넣음으로써 경건한 생활을 강조하십시오. 그리스도의 사랑과 가르침은 진리의 좋은 씨앗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마음 밭을 진정시키고 부드럽게 하여 주므로, 그대가 사람들과 친숙하게 되고자 노력할 때에 그들의 신임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사업의 고상한 특성을 제고(提高)하십시오. 책자와 간행물과 소책자들을 백성 들에게 전달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진리의 선포를 위하여 마음이 준비되도록 하십시오. 이 분야의 사업에 노력을 아껴서는 결코 안 될 것입니다. 현명하게 시작하여 현명하게 수행한다면 성공을 거둘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그대가 다른 사람들을 가르쳐서 그들을 진리와 의의 길로 인도하려면 그대가 먼저 겸손하고 배우는 자세를 가지십시오.”

“앞으로 나아가라!”

1887년 말까지의 사업 발전을 회고하면서 화잇 여사는 유럽에서의 하나님의 섭리의 전개와 미래의 기회들에 관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위대한 사업이 유럽에서 진리를 전하는 자들에게 위탁되었습니다…. 대도시들과 많은 인구를 가진 프랑스와 독일이 있습니다. 여러 세기 동안 흑암 가운데 있었던 이탈리아와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하나님의 말씀 곧 이 세상에 보내는 마지막 경고의 기별을 받아들일 수 있는 문호가 열려있습니다. 305 이 시대를 위한 특별한 진리를 알지 못한 채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루마니아, 터키, 그리스와 러시아에 사는 수천만 명의 영혼 들도 하나님의 눈에는 우리들과 똑같이 귀한 존재들입니다….

이런 나라들에서 선한 사업이 이미 수행되고 있습니다. 진리를 받은 사람들이 빛을 지닌 자들로서 거의 모든 나라들에 흩어져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앞에 있는 위대한 사업과 비교해 볼 때 너무나도 미미한 상태입니다. 하나님의 천사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경고를 받아들이도록 준비시키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기별이 거의 들어가지 않은 지방에 선교사들이 필요합니다. 새 지방들이 계속해서 열리고 있습니다 모든 나라들이 순수하고 생명을 주는 진리의 감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진리가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야 합니다….

문서 전도자들은 우리의 서적을 판매하는 일에 고무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빛이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있으며, 진리를 받아들임으로 인해 직장에서 해고당한 많은 사람들이 문서 전도자가 되어 생계를 유지할 수 있으며, 또한 우리의 출판사에 재정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종교개혁 당시에 그들의 수도원을 떠나 생활 대책이 없던 수도승들이 각국에 돌아다니며 루터의 저술을 판매함으로써 유럽 전역에 그 책들이 신속히 보급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문서 전도 사업이 빛을 전파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었으며, 오늘날도 그것이 입증될 것 입니다….

사업을 방해하는 장애물들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선교 본부가 설립되는 곳마다에서 장애물들을 직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경험의 부족, 불완전, 실수, 헌신의 결여 등을 극복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이 얼마나 자주 미국에서의 사업 발전을 방해했는지 모릅니다. 306 우리는 유럽에서 난관이 더 적으리라고 기대하지 않습니다. 이 외국에서 주님의 사업에 종사하는 사람들 중에 더러는 미국에서와 마찬가지로 낙담되어 있으며, 절망적인 보고를 가져 온 무가치한 정탐꾼들의 전철을 밟고 있습니다. 그들은 불만족한 직조공처럼 피륙의 뒷면만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그들은 대설계자의 계획을 파악하지 못하므로 모든 것이 혼란으로만 느껴져서, 그들이 하나님의 목적을 분별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는 대신에 그들의 의심의 정신과 어두운 그림자를 다른 사람들에게 조급히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그와 같은 보고를 할 것이 없습니다. 2년간의 유럽 체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이곳 사업의 상태가 미국의 여러 지방에서 사업을 시작할 때보다 더 절망적일 이유가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재료들을 시험하고 계심을 보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시험을 통과할 수 없을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잘려져 다듬어지려 하지 않았습니다. 정을 맞을수록, 망치를 맞을수록 그들은 분노와 반항만을 일으킬 뿐이었습니다. 그들은 제쳐 놓아졌으며, 다른 재료를 가져다가 똑같은 방법으로 시험하였습니다. 이런 과정으로 인하여 시간이 지연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떨어져 나간 조각들을 유감스럽고 애석해 하였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손실들 때문에 건물이 무너질 줄로 생각하였지만 그와는 반대로 오히려 이런 약한 요소들을 제거함으로써 더욱 견고하게 되었습니다. 사업은 꾸준히 진전되었습니다. 주님의 손이 모든 것을 인도하고 계시며, 하나의 원대한 목적이 이 사업의 시종을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이 날이 갈수록 더욱 분명해졌습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이 사업이 유럽에서 확립된 것을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가장 큰 어려움 중에 하나는 우리가 어디서나 만나게 되는 빈곤입니다. 이것이 진리의 발전을 지연시키고 있는데, 초창기와 마찬가지로 진리에로의 첫 개종자들은 대체로 비천한 계층의 사람들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나라(미국)의 로키 산맥 동부나 서부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307 이 기별을 최초로 받아들인 사람들은 가난하였지만, 그들의 재능과 재정으로 성취할 수 있는 일을 믿음으로 착수할 때 주님께서 간여하사 도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섭리에 따라 자원하는 마음을 가진 남녀들을 진리 안으로 이끄셨습니다. 그들은 재력도 있었고, 받은바 빛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기를 원하였습니다. 현재에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 때가 도래할 때까지 우리가 믿음으로 열심히 일하기를 원하십니다.

다음과 같은 말씀이 유럽에 전달되었습니다.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영혼 구원을 위해 활약하는 가장 비천한 일꾼이라도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사람이며 그리스도의 동역자입니다. 천사들이 그를 돕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열려지는 길을 따라 우리가 전진하기만 하면 그분께서는 계속해서 우리 앞에 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극복해야 할 난관이 크면 클수록 쟁취한 승리도 더욱 클 것입니다.”*

놀라운 발전

화잇 여사는 많은 일꾼들의 지칠 줄 모르는 노력의 결과로 유럽에 막강한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의 무리가 형성되는 것을 살아서 보았다. 그는 여러 나라에서 각 분야의 사업이 번창하며 신자의 수가 급증한다는 보고에 참으로 기뻐하였다. 1914년에는 유럽의 신자 수가 3만 3천을 상회했는데, 이 숫자는 그가 유럽에 체류할 당시 전세계에서 안식일을 준수하는 재림 신도의 총수보다도 많은 수였다.

유럽에 있는 많은 출판사들에서 유럽의 여러 언어로 출판된 서적과 간행물들의 견본을 받을 때마다 화잇 여사의 기쁨은 말할 수 없이 컸다. 1913년의 유럽 출판사들의 본교단 출판물 연간 총 매출액은 482,000불에 달하였다.

희망과 용기의 기별들

308 화잇 여사가 유럽의 교역자들에게 종종 보낸 기별들은 각 분야의 사업들을 두루 번창케 하고 굳건하게 할 광범위한 정책 수립에 크게 기여하였다. 1902년에 그는 이렇게 기록하였다.

“형제들이여, 만군의 주 하나님을 굳게 의지하십시오. 그분만을 경외하고 그분만을 두려워하십시오. 그분의 사업을 확장할 때가 왔습니다. 어려운 때가 우리 앞에 있지만, 우리 중에 아무도 가장 높은 자가 되고자 다투지 말고 그리스도인 동료애로 연합하기만 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강력하게 일하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 희망과 용기를 가집시다. 하나님의 사업에 있어서 낙담은 죄이며 비합리적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십니다. 그분은 전능하십니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종들에게 필요에 응할 만큼 충분한 능력을 부여해 주실 수 있습니다. 그분의 무한한 사랑과 동정은 지칠 줄을 모릅니다. 그분께는 전능하신 위엄과 자상한 목자의 친절과 사랑이 겸전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그분께서 당신의 약속을 이행하시지 않을까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분은 영원히 진리이십니다. 그분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자들과 맺은 언약을 결코 변경시키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교회가 영원히 굳게 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교회를 영원한 영광과 여러 세대의 기쁨으로 삼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