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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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영광스럽게 회복됨

77 에덴동산은 사람이 그 행복한 길에서 쫓겨난 후에도 오랫동안 지상에 남아 있었다(창 4:16 참조). 타락한 인류는 오랫동안 그 무죄한 시대의 집을 바라보도록 허락되었다. 그 입구는 파수 보는 천사들로 말미암아 차단당했다. 하나님의 영광이 그룹 천사들이 경비하는 낙원의 문에 나타났다. 아담과 그의 아들들은 이 곳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나아왔다. 그곳에서 그들은 율법에 대한 순종의 맹세를 새롭게 하였는바 바로 그 율법을 범함으로 말미암아 그들은 에덴에서 추방당했다. 죄악의 조수가 온 세상을 휩쓸었고, 사람들의 악행이 홍수로 말미암아 그들의 멸망을 결정지었을 때, 에덴을 창설하신 손이 그것을 지상에서 철수하셨다. 그러나 “새 하늘과 새 땅”(계 2:7, 21:1, 22:14)이 있게 될 최후의 회복의 때에 에덴은 태초 때보다 더 영광스럽게 단장되어 회복될 것이다.

78 그 때에 하나님의 계명을 지킨 자들이 생명나무 아래서 불사의 활력을 들이마실 것이다. 무궁한 세월을 통하여 무죄한 세계의 거민들은 그 즐거움의 동산에서 죄의 저주로 더럽혀지지 않은 하나님의 완전한 창조 사업의 표본, 사람이 창조주의 영광스러운 경륜을 성취하였었더라면 온 지구가 그렇게 되었을 표본을 바라볼 것이다.(부조 62)

모세에게 주어진 비전

그는 그리스도께서 영광 중에 재림하시고 죽은 의인이 부활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고 살아 있는 성도들이 죽음을 보지 않고 변화하여 다 함께 즐거운 노래를 부르면서 하나님의 도성으로 승천하는 것을 보았다.

또 다른 광경이 모세의 눈앞에 전개되었는데 그것은 저주에서 해방된 땅, 곧 조금 전에 그의 앞에 전개되었던 아름다운 약속의 땅보다 더욱더 사랑스러운 세상이었다. 그 곳은 죄가 없으며 죽음이 들어갈 수 없는 곳이다. 거기서 구원받은 민족들이 그들의 영원한 고향을 발견하게 된다. 모세는 말할 수 없는 기쁨으로 일찍이 그가 상상하던 그의 최대의 희망보다 더 영광스러운 구원의 성취를 바라보았다. 그들의 이 세상에서의 방황은 영원히 끝나고 하나님의 소유인 이스라엘 백성은 마침내 하늘에 있는 아름다운 땅에 들어간 것이다.(부조 477)

에덴이 다시 꽃 필 것임

에덴동산이 다시 지상에서 꽃 필 때, 태양 아래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의 율법을 순종하게 될 것이다.(보훈 51)

지구가 회복됨

위대한 구속의 경륜은 이 세상이 완전히 하나님의 은총을 다시 회복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죄로 잃어버렸던 모든 것이 회복된다. 79 사람뿐 아니라 지구도 구속함을 받아 순종하는 사람들의 영원한 거처가 된다. 6천년 동안 사단은 지구를 계속 점유(占有)하기 위하여 분투해 왔다. 이제 지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본래의 목적이 성취된다.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리라”(단 7:18).

“해돋는 데서부터 해지는 데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시 113:3). “그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하나이실 것이요 그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며”, “여호와께서는 천하의 왕이 되시리”(슥 14:9)라. 성경은 “여호와여 주의 말씀이 영원히 하늘에 굳게 섰사오며”, “그 법도는 다 확실하니 영원 무궁히 정하신 바”(시 119:89, 111:7, 8)라고 말한다. 사단이 미워하고 멸하고자 노력해 온 거룩한 율법은 죄 없는 우주 전역에서 높임을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땅이 싹을 내며 동산이 거기 뿌린 것을 움돋게 함같이 주 여호와께서 의와 찬송을 열방 앞에 발생하게 하시리라”(사 61:11).(부조 342)

아담이 에덴을 다시 볼 때

신실하게 죽은 자들이 부활할 때, 영광의 왕은 그들 앞에 하나님의 도성의 문을 열고, 진리를 고수했던 민족들은 안으로 들어갈 것이다. 삼중 저주가 지구에 내려진 후 부패한 천연계보다 더 아름다운 것들을 보지 못한 자들이 그 아름다움과 영광스러운 광경을 볼 때 얼마나 놀랄 것인가!

아담이 한때 그의 행복한 가정이었고 범죄로 말미암아 오랬동안 분리되었던 에덴동산을 다시 보고 기뻐하는 모습을 묘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80 그는 사랑스런 꽃들과 나무들, 각종 과일 나무들과 아름다움,죄 없는 상태에서 이름을 지었던 모든 것들을 가리키며 바라보았다. 그는 한 때 나무를 구부려 그늘을 만드는 그의 기쁨이었던 무성한 포도나무를 본다.

그가 넓게 뻗은 가지고 잘 익은 열매를 맺은 생명나무를 볼 때, 그가 다시 그 열매와 잎사귀로 접근하도록 허락되었을 때 그의 감사는 끝이 없었다. 첫 번째로 그는 영광의 왕의 발 앞에 절하고 구원받은 무리들과 함께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 찬양 받으시기에 합당하다는 노래를 소리 높여 부른다. 아담은 하나님의 계명에 불순종하므로 에덴을 잃어버렸다. 그는 지금 회개와 참된 순종을 통하여 사랑스런 정원을 다시 얻었다. 불준종으로 인해 그에게 걸려있던 저주는 그의 순종으로 인해 지금 축복으로 바뀌었다.(3SG 88,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