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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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본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있음

159 우리 주님의 부활과 승천은 하나님의 성도들이 죽음과 무덤에 대해 승리할 것이라는 분명한 증거이고, 어린양의 피로 품성의 옷을 씻어서 희게 하는 자들에게 하늘이 열린다는 보증이다. 예수께서는 인류의 대표자로 하나님 아버지께로 승천하셨고,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형상을 반영하는 자들이 그분과 함께 그분의 영광을 바라보고 그 영광에 참예하는 자들이 되게 하실 것이다.

지상의 순례자들을 위한 집들이 있다. 의인들을 위한 두루마기가 영광의 면류관과 승리의 종려나무와 함께 마련되어 있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우리를 당황하게 했던 모든 것이 오는 세상에서는 분명히 밝혀질 것이다. 이해하기 어려웠던 것들이 그 때에는 설명될 것이다. 은혜의 신비가 우리 앞에 열려질 것이다. 우리의 유한한 마음으로 혼란과 깨어진 약속만을 발견했던 곳에서 우리는 가장 완전하고 아름다운 조화를 보게 될 것이다. 160 우리는, 가장 힘들게 보였던 경험들은 무한한 사랑이 명한 것임을 알게 될 것이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우리에게 선을 이루게 하시는 분의 부드러운 돌보심을 깨달을 때에 우리는 말할 수 없는 기쁨과 충만한 영광으로 기뻐할 것이다.

고통은 하늘의 분위기 속에 존재할 수 없다. 구속받은 자들의 본향에는 눈물이 없고, 장례 행렬이 없고, 애도의 휘장이 없을 것이다. “그 거민은 내가 병들었노라 하지 아니할 것이라 거기 거하는 백성이 사죄함을 받으리라”(사 33:24). 한 줄기의 풍성한 행복의 조류가 흘러서 영원한 세월이 지나감에 따라 깊어질 것이다.

우리는 아직 지상 활동의 그늘과 소동 가운데 있다. 복스러운 미래를 가장 열렬하게 심사숙고해 보자. 우리는 믿음으로 모든 흑암의 구름을 뚫고 세상의 죄를 위해 돌아가신 분을 바라보아야 한다. 그분께서는 당신을 영접하고 믿는 모든 사람에게 낙원의 문을 여셨다. 그분께서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 우리에게 그처럼 심한 아픔을 주는 고통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목표로 계속해서 전진하도록 우리를 가르치는 유력한 교훈들이 되게 하자. 주께서 곧 오신다는 생각으로 용기를 얻도록 하자. 이 소망이 우리의 마음에 기쁨이 되게 하자.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리라”(히 10:37). 주께서 오실 때 깨어 있음을 보여주는 종들은 복이 있다.

우리는 본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있다. 우리를 위해 돌아가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한 도성을 세우셨다. 새 예루살렘은 우리의 안식처이다. 하나님의 도성에는 슬픔이 없을 것이다. 슬픔의 통곡, 깨어진 희망과 상실당한 애정의 만가(輓歌)는 영원히 들리지 않을 것이다. 미구에 슬픔과 낙담의 무거운 옷이 결혼식 예복으로 바뀔 것이다. 161 미구에 우리는 우리의 왕의 대관식을 보게 될 것이다. 생명이 그리스도 안에 감추어진 자들, 이 땅에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운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구속주의 영광으로 빛날 것이다.

오래지 아니하여 우리는 우리의 영생의 소망의 중심이 되신 분을 보게 될 것이다. 그분 앞에서는 이생에서 겪은 모든 시련과 고통이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히 10:35~37). 쳐다보라. 쳐다보라. 그리하여 그대들의 믿음이 계속 증가되게 하라. 그대들은 이 믿음으로 하나님의 도성을 거쳐 구속받은 자들을 위한 넓고 끝없는 먼 저쪽의 미래의 영광을 향해 가는 좁은 길을 따라야 한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비와 늦은비를 기다리나니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약 5:7, 8).(9증언 286~288)

우리는 그분의 오심을 재촉할 수 있음

그리스도께서는 그날이 언제 이르게 될는지 우리에게 알리신다. 그분은 온 세계가 다 회개할 것이라고 하지 않으시고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고 말씀하셨다.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함으로 우리 주의 강림을 촉진시킬 능력이 우리에게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오시는 날을 바라볼 뿐만 아니라 그날을 재촉해야 한다. 162 만일 그리스도의 교회가 주께서 명하신 바와 같이 맡겨진 사업을 이루었다면 온 세계는 벌써 경고를 받았을 것이며 우리 주 예수께서는 능력과 큰 영광으로 이 세상에 오셨을 것이다.(소망 633, 634)

잠시 후에

그리스도께서는 구름을 타고 큰 영광으로 오신다. 수많은 빛나는 천사들이 그분을 수행할 것이다. 그분은 죽은 자들을 일으키시고 살아있는 성도들을 변화시켜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게 하시려고 오실 것이다. 그분은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의 계명을 지킨 자들을 높이시고 그들을 당신께로 데려가시려고 오실 것이다. 그분은 그들을 잊지도 않으셨고 당신의 약속도 잊지 않고 계신다. 가족이란 고리가 다시 연결될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죽은 자를 볼 때에 하나님의 나팔 소리가 나고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는 부활의 아침에 대하여 생각할 것이다(고전 15:52). 조금 후에 우리는 아름답게 단장한 왕을 볼 것이다. 조금 후에 그분은 우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이다. 조금 후에 그분은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즐거움으로” 우리를 서게 하실 것이다(유 24). 그런고로 예수께서는 당신의 재림의 징조를 주실 때에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구속이 가까웠느니라”고 말씀하셨다.(소망 632)

잠간 후에

예수께서 오셔서 당신의 자녀를 구원하고 그들을 불멸의 몸으로 변화시켜 주실 때가 조금밖에 남지 않았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무덤들은 열릴 것이며 죽은 자들이 다음과 같은 승전가를 부르면서 나올 것이다. 163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예수님 안에서 잠든 우리의 사랑하는 자들이 불멸의 몸으로 나올 것이다.

그리고 구원받은 자들이 하늘로 승천할 때 하나님의 도성의 문들이 열리게 되어 진리를 지켜 온 자들이 그리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일찍이 인간의 귀로 들어 본 그 어떤 음악 소리보다도 더욱 아름다운 음성이 들릴 것이다. “내 아버지께 복받은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그리고 의인들은 그들의 상급을 받게 될 것이다. 그들의 생명은 여호와의 생명과 같이 계속될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면류관을 구속주의 발앞에 던질 것이며, 금거문고를 타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온 하늘은 그 풍부한 음악으로 가득 차게 될 것이다.(청지기 350)

마지막이 가까이 이름

주님의 재림은 우리가 처음 믿을 때보다 더욱 가까워졌다. 선악의 대쟁투는 그 마지막 종국에 다다르고 있다. 바다와 육지에서 일어나는 모든 재난에 대한 보고는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다는 사실을 증거하고 있다. 전쟁과 전쟁에 대한 소문들도 그 사실을 선포하고 있다. 우리 앞에 전개될 큰 사건들을 기대하고 있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그의 맥박이 빨리 뛰고 있지 않은 자가 있을까?

주님께서는 오신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상의 죄를 벌하시기 위하여 점점 가까이 오실 때 그분의 발자국 소리를 듣는다. 우리는 그 큰 날을 위하여 사람들을 예비시키는 일에 우리가 맡은 책임을 다하므로 주님을 위하여 길을 예비해야 한다.(전도 218, 219)

약속은 분명함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1~3).

우리는 오랫동안 우리 구주의 다시 오심을 기다려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속은 분명하다. 미구에 우리는 우리의 약속된 본향에 가게 될 것이다. 164 그 곳에서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보좌에서 흘러나오는 생명강 가로 우리를 인도하시고 우리의 품성을 완성시키시기 위하여 이 땅에서 우리로 겪게 하신 어두운 섭리들을 설명해 주실 것이다. 그 곳에서 우리는 회복된 에덴의 아름다움을 흐리지 않은 시력으로 보게 될 것이다. 구속주께서 우리의 머리에 씌워 주신 면류관을 그분의 발 앞에 던지고, 금 거문고를 켜면서 우리는 보좌에 앉으신 분께 돌리는 찬양으로 온 하늘을 충만케 할 것이다.(8증언 254)

현대 진리와 그리스도의 재림에 마음을 집중하라. 주님께서는 미구에 오실 것이다. 이 시대를 위한 진리, 곧 영혼을 변화시키는 진리를 전할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이 진리는 그리스도께서 전하셨던 것과 꼭 같이 아주 단순하게 전하므로 사람들이 무엇이 진리인지 이해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진리는 오류의 구름을 제거해 버릴 것이다.(전도 624)

복음의 정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 전도하고 그 재림이 임박했다는 것을 선포하는 일이 복음 기별에 매우 중요한 부분임을 나타내고 있다.(실물 227, 228)

마지막 초대

하나님께서는 다가온 그리스도의 재림의 기별을 세상에 나누어 주라고 이 백성을 부르셨다. 우리는 복음 잔치의 마지막 초대 즉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의 마지막 초청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한다. 이 초청을 듣지 못한 수 천 곳에서 이 초청은 들려야 한다. 이 기별을 아직 전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이제 선포해야 한다. 다시 젊은이들에게 호소한다. 하나님께서 그대들 부르셔서 이 기별을 외치라고 하시지 않았는가?(6증언 412)

이야기하고, 기도하고, 믿으라

165 주께서는 곧 오신다. 그것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그것을 위하여 기도하고, 그것을 믿어라. 그것을 생애의 한 부분으로 삼으라. 그대들은 의심하고 반대하는 정신을 만나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확고하고 꾸준한 하나님의 신뢰 앞에서 길을 내어 줄 것이다. 곤란과 장애가 앞에 펼쳐질 때 감사의 노래로 심령을 하나님께 바쳐라. 그리스도인의 전신 갑주를 입고 그대들의 발이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있는지 확인하라. 담대하고 열렬하게 진리를 전파하라. 주께서 긍휼의 마음으로 이 지역을 보고 계시며, 그분께서 이 지역의 빈곤과 이 지역의 필요를 알고 계신다는 것을 기억하라. 그대들이 하고 있는 노력이 실패로 입증되지는 않을 것이다.(7증언 237)

기쁨이 가득 참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곧 나타나실 생각으로 기쁨이 가득해야 한다. 그분의 나타나심을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그분께서 죄 없이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오실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이 세상적인 것들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찬다면 그분의 나타나심을 기쁨으로 고대할 수 없다.(Ms 11, 1885.)

기분 좋게 기다리라

주님은 곧 오신다. 우리는 평강 가운데서 그분을 만날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우리는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빛을 전하는 일에 우리의 온 힘을 다하기로 결심하자. 우리는 슬퍼하지 말고 기뻐해야 하며, 언제나 우리 앞에 주 예수님을 모시고 있어야 한다. 그분께서는 미구에 오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의 나타나심을 위하여 준비하고 기다려야 한다. 아, 그분을 대면하고 그분의 구속받은 자로 영접되는 것은 얼마나 영광스런 일인가! 우리는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 그러나 우리의 소망이 희미해져서는 안 된다. 우리가 만일 영광 중에 계신 왕을 볼 수만 있다면 우리는 영원히 축복을 받을 것이다. 나는 큰 소리로 “본향을 향하여!”라고 소리쳐야 할 것처럼 느낀다. 166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구속받은 자들을 영원한 본향으로 데려가시기 위해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실 시간에 접근하고 있다.(8증언 253)

끝이 언제 올 것인지에 몰두하지 마라

하나님께서는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당신 자신의 권한에 두셨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왜 이 지식을 우리들에게 주시지 않으셨을까?-그 이유는 비록 하나님께서 그 지식을 주셨을지라도 우리가 그 지식을 올바로 활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이 지식으로 말미암아 우리 백성들 사이에 빚어질 사태는 장차 올 큰 날에 서도록 백성을 준비시키는 일에 하나님의 사업을 크게 지연시킬 것이다. 우리는 시기에 관한 자극을 받는데서 신앙 생애를 유지하려 해서는 안 된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께서 밝혀주시지 않으신 때와 시기에 관한 공론에 몰두해서도 안 된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정확한 시기를 가르쳐주신 것이 아니라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셨다.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선장의 명령을 순종하는 사람들처럼 그러한 위치에 있어야 하며 주님의 재림의 시기가 가까워오는 때에 깨어 기다리며 기도하고 일해야 할 것이다. “그 날과 그 시는 아무도 모르”므로 그 때가 정확히 언제 올 것인지 예언할 수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그대들은1년, 2년 혹은 5년 후에 주님께서 오실 것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며, 10년이나 20년 후에도 오실지 말지 하다는 말을 한다고 해서 그대들이 주님의 재림을 지체시킬 수도 없는 일이다.(1기별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