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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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상상한 것보다 더 영광스러움

133 우리가 이곳에서 몹시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던 사자가 어린양과 함께 누울 것이며 새 땅에 있는 모든 것들은 평화롭고 조화를 이룰 것이다. 새 땅의 나무들은 결함 없이 곧고 고상할 것이다.

성도들은 그들의 머리에 영광의 면류관을, 손에 금거문고를 갖게 될 것이다. 그들은 금고문고를 연주하며 구속의 사랑을 노래할 것이며 하나님께 노래를 지을 것이다. 이 세상에서 이전에 당한 시련과 고통은 새 땅의 영광 속에서 잊혀지고 사라질 것이다.

지상의 아름다움을 가진 어떤 예술가도 그리지 못하고 죽을 운명에 처한 어떤 혀로도 묘사하지 못할 하늘 가정의 아름다움 즉 유리강가와 푸른 벌판,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들과 흐르고 있는 샘, 빛나는 도시와 흰옷 입은 가수들을 이 땅의 가정에서 생각해 보자. 134 상상 속에서 구원받은 집을 그려보고 당신의 가장 뛰어난 상상력으로 묘사할 수 있는 것보다 그것이 더 영광스럽다는 것을 기억하라.

인간의 언어는 의인들이 받을 상급을 묘사하기에 적합하지 못하다. 그것은 오직 바라보는 사람들만이 깨닫게 될 것이다.(Mar 355)

장래의 유업이 지나치게 물질적인 것처럼 생각되는 일을 염려하여 우리의 본향을 바라보게 해주는 바로 그 진리를 영적으로만 해석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그들을 위하여 아버지 집에 처소를 예비하러 가신다고 보증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이 가르치는 바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하늘 집에 관하여 전혀 무지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고전 2:9)던 것들이다. 인간의 언어는 의인들이 받을 상급을 묘사하기에는 적합하지 못하다. 그것은 오직 바라보는 사람들만이 깨닫게 될 것이다. 유한한 사람으로서는 아무도 하나님의 낙원의 영광을 깨달을 수 없다.(쟁투 674, 675)

에덴동산이 회복됨

에덴동산은 사람이 그 즐거운 길들에서 추방된 후에도 오랫동안 지상에 남아 있었다(창 4:16 참조). 타락한 인류는 오랫동안 그 무죄한 시대의 집을 바라보도록 허락되었다. 그 들어가는 입구는 파수 보는 천사들로 말미암아 차단당했다. 하나님의 영광이 그룹 천사들이 경비하는 낙원의 문에 나타났다. 하나님의 영광이 그룹 사이에 나타났으며 후에는 이것을 쉐키나라고 불렀으며 이스라엘 예배의 중심인 지성소 안에 거하였다.(출 25:22; 시 80:1; 사 39:16 참조). 아담과 그의 아들들은 이 곳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나아왔다. 그곳에서 그들은 율법에 대한 순종의 맹세를 새롭게 하였는바 바로 그 율법을 범함으로 말미암아 그들은 에덴에서 추방당했다. 135 죄악의 조수가 온 세상을 휩쓸었고, 사람들의 악행이 홍수로 말미암아 그들의 멸망을 결정지었을 때, 에덴을 창설하신 손이 그것을 지상에서 철수시키셨다. 그러나 “새 하늘과 새 땅”(21:1)이 있게 될 최후의 회복의 때에 에덴은 태초 때보다 더 영광스럽게 단장되어 회복될 것이다.

그 때에 하나님의 계명을 지킨 자들이 생명나무 아래서 불사의 활력을 들이마실 것이다. 무궁한 세월을 통하여 무죄한 세계의 거민들은 그 즐거움의 동산에서 죄의 저주로 더럽혀지지 않은 하나님의 완전한 창조 사업의 표본, 사람이 창조주의 영광스러운 경륜을 성취하였었더라면 온 지구가 그렇게 되었을 표본을 바라볼 것이다.(부조 62)

구원받은 자들은 신체적으로 그들의 완전한 키로 자랄 것임

모든 흠과 결함은 무덤속에 버려진다. 오랫동안 잃어버렸던 에덴의 생명나무로 나아가는 길은 회복되고 구속받은 자들은 처음 영광 중에 있을 당시의 인류의 완전한 키만큼 자라날 것이다(참조 말 4:2, 현대어).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저주받은 죄의 흔적은 사라지고, 그리스도의 충성된 백성들은 “주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나타내고, 정신과 육체에 주님의 완전한 형상을 반사할 것이다. 아, 얼마나 놀라운 구원인가! 그것은 오랫동안 이야기하고, 고대하고, 열렬한 기대로 생각해 오던 것이었지만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던 것이다.(쟁투 645)

새 땅에 관한 화잇 부인의 이상

선두에 서신 예수님과 함께, 우리는 모두 그 성에서 이 세상으로, 곧 크고 거대한 산 위로 내려왔는데, 그 산은 예수님의 서심을 지탱할 수 없어서 산산조각으로 흩어졌고, 그 곳에는 하나의 큰 평지가 생겼다. 136 그리고, 위를 바라보자. 우리는 열 두 기초와, 한편에 세 개씩 열 두문과, 각 문에 천사가 하나씩 있는 큰 성을 보았다. 우리는 모두, “성이, 큰 성이 내려온다.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온다”고 외쳤다. 그러자, 그것이 내려와서, 우리가 서 있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그 때, 우리는 성밖에 있는 영광스런 사물들을 보았다. 나는 거기서 가장 찬란하게 보이는, 진주로 장식된 네 기둥에 의하여 받쳐지고 은빛을 내는 가장 아름다운 집들을 보았다. 그 곳은 성도들이 살 곳이었다. 그리고, 그 집에는 금으로 된 시렁이 있었다. 나는, 많은 성도들이 집으로 들어가서 그들의 빛나는 면류관을 벗어서 시렁 위에 올려놓고 집 곁에 있는 들로 나가서 밭일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 그것은 우리가 이 땅에서 하는 일과 전혀 같지 않았다. 찬란한 빛이 그들의 머리 주위를 비추고 있었고, 그들은 계속해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었다.

나는 또 온갖 종류의 꽃들로 가득한 다른 들을 보았다. 그 꽃을 꺾으면서 나는, “이 꽃들은 영원히 시들지 않을 것이다”라고 외쳤다. 내가 다음에 본, 키가 큰 풀로 가득한 들판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그 풀은 생생한 녹색이었고, 영광의 왕 되신 예수님께 자랑하듯이 흔들거릴 때마다 은빛 금빛을 반사하였다. 그 다음에, 우리는 온갖 종류의 짐승들로 가득한 들판으로 들어갔다. 거기는 사자와 어린 양과 표범과 이리가 모두 함께 완전히 무리를 이루어 있었다. 우리는 그 짐승들 사이로 지나갔다. 그러자, 그것들은 평화로이 따라왔다. 다음에, 우리는 숲 속으로 들어갔다. 그 곳은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의 숲처럼 어두컴컴한 곳이 결코 아니고, 빛과 찬란한 영광으로 넘쳐 있었다. 그 나무의 가지들은 좌우로 흔들거렸으며, 우리는 모두, “우리가 광야에서도 안전하게 거할 수 있고 숲 속에서도 잘 수 있다”고 외쳤다. 우리는 시온 산을 향하여 가는 중이었으므로 그 숲을 지나갔다.

여행을 하고 있는 동안, 우리는 역시 그 곳의 영광을 바라보고 있는 한 무리의 사람들을 만났다. 나는 그들의 겉옷 가장자리에 빨간 테를 두른 것을 보았다. 137 그들의 면류관은 찬란하였고, 그들의 옷은 깨끗한 흰색이었다. 그들과 인사를 나누게 되었을 때, 나는 그들이 누구냐고 예수님께 물었다. 그분께서는 그들이 당신을 위하여 죽임을 당한 순교자들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들과 함께, 셀 수 없이 많은 무리의 어린이들이 있었다. 그들 역시 겉옷 가장자리에 붉은 테가 있었다. 시온 산이 바로 우리 앞에 있었으며, 그 산 위에는 영광스런 성전이 있었다. 그 성전 주위에는 다른 일곱 산이 있었고, 그 위에는 장미와 백합들이 자라고 있었다. 나는 그 작은 어린아이들이 산 위로 올라가거나 그들의 선택에 따라 그들의 작은 날개들을 사용하여 날아가서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들을 꺾는 것을 보았다. 그 성전 주변에는 그 장소를 아름답게 꾸며 주는 각종 나무들 곧 회양목, 소나무, 전나무, 기름나무, 도금양나무, 석류나무, 그리고 때에 알맞게 열매가 맺혀 고개를 숙이고 있는 무화과나무 등이 있었다. 그것들은 모두 그 장소를 아름답게 해 주었다. 우리가 성전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예수님께서는 부드러운 음성으로 “오직 십사만 사천 명만 이 곳에 들어가게 된다”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할렐루야”라고 외쳤다.

이 성전은 가장 찬란한 진주가 박힌 투명한 금으로 된 일곱 개의 기둥이 받치고 있었다. 내가 그 곳에서 본 놀라운 것들은 도저히 묘사할 수 없다. 아, 내가 가나안의 언어를 구사할 수만 있으면, 더 좋은 그 세계의 영광을 조금만이라도 묘사할 수 있을 터인데! 나는 거기서 십사만 사천 명의 이름이 금글씨로 돌판 위에 새겨져 있는 것을 보았다.

성전의 영광을 본 후 우리는 밖으로 나왔고,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떠나 성안으로 들어가셨다. 곧, 우리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는 그분의 인자한 음성을 들었다. “내 백성들이여, 오라. 그대들은 큰 환난 가운데서 나왔고, 나의 뜻을 행하고 나를 위하여 고난을 당하였다. 만찬에 참석하라. 내가 허리를 동이고 그대들에게 봉사하겠다.” 우리는 “할렐루야 영광”이라고 외치면서 성안으로 들어갔다.

나는 거기서 순은(純銀)으로 된 식탁을 보았다. 그 식탁은 길이가 여러 마일이나 되었지만, 우리는 육안으로 끝까지 볼 수 있었다. 138 나는 거기서 생명나무의 열매, 만나, 살구, 무화과, 석류, 그 밖에 여러 가지 종류의 과일들을 보았다. 나는 예수님께 그 과일을 먹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그분께서는 말씀하셨다. “지금은 안 된다. 이 땅의 과일을 먹는 자들은 세상으로 다시 돌아가지 못한다. 그러나, 만일 성실하기만 하면, 잠시 후에 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고 샘의 물도 마시게 될 것이다.” 그분께서는 다시, “너는 세상으로 돌아가서 내가 네게 보여 준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해야 한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한 천사가 나를 친절하게 이 어두운 세상으로 데려다 주었다.(1증언, 67~70)

하늘에는 모든 것이 순결하고 평화로움

오직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그대는 모든 것이 순결하고, 거룩하고, 평화롭고, 행복한 하늘, 인간의 입술로 묘사할 수 없는 영광이 있는 하늘을 확신할 수 있다. 우리가 승리자를 기다리는 상급을 가장 적절하게 묘사할 수 있는 말은, 그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이라는 말이 될 것이다. 그것은 영원한 행복, 영원한 축복, 끝없는 세월을 통하여 펼쳐지는 새로운 영광의 전개가 될 것이다.(8증언 131)

새 땅에는 선약을 알게 하는 나무가 없음

에덴의 학교 사정들이 다 그대로 내세의 학교에 재현되지는 않을 것이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유혹하지도 않을 것이요, 그 곳에는 유혹하는 자도 없고 악의 가능성도 없을 것이다. 모든 사람은 이미 악의 시련을 이긴 사람들로서, 아무도 악의 힘에 움직이지 않는다.(교육 302)

바다가 없음

바다는 친구들을 분리시킨다. 그것은 우리와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의 장애물이다. 139 우리의 연합은 넓고 깊이를 알 수 없는 대양에 의해 깨진다. 새 땅에는 더 이상 바다가 없어서 노 젓는 전함 없이 그곳을 지나갈 수 있다. 과거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던 많은 사람들이 잔인하고 냉혹한 사람들의 목적을 채우도록 강요당하며 전함에서 의자에 쇠사슬로 묶여 있었다. 주께서 연민과 동정으로 그들의 고통을 관찰하고 계셨다. 감사하신 하나님께서 이 땅을 사나운 비와 집어삼키는 대양, 쉼 없이 일렁이는 파도가 없는 곳으로 새롭게 만드셨다.(Ms 33, 1911)

눈물도, 장례 행렬도 없음

구속받은 자들의 본향에는 눈물이 없고, 장례 행렬이 없고, 애도의 휘장이 없을 것이다. “그 거민은 내가 병들었노라 하지 아니할 것이라 거기 거하는 백성이 사죄함을 받으리라”(사 33:24). 한 줄기의 풍성한 행복의 조류가 흘러서 영원한 세월이 지나감에 따라 깊어질 것이다.

우리는 아직 지상 활동의 그늘과 소동 가운데 있다. 복스러운 미래를 가장 열렬하게 심사숙고해 보자. 우리는 믿음으로 모든 흑암의 구름을 뚫고 세상의 죄를 위해 돌아가신 분을 바라보아야 한다. 그분께서는 당신을 영접하고 믿는 모든 사람에게 낙원의 문을 여셨다. 그분께서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 우리에게 그처럼 심한 아픔을 주는 고통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목표로 계속해서 전진하도록 우리를 가르치는 유력한 교훈들이 되게 하자. 주께서 곧 오신다는 생각으로 용기를 얻도록 하자. 이 소망이 우리의 마음에 기쁨이 되게 하자.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리라”(히 10:37). 주께서 오실 때 깨어 있음을 보여주는 종들은 복이 있다.

우리는 본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있다. 우리를 위해 돌아가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한 도성을 세우셨다. 새 예루살렘은 우리의 안식처이다. 하나님의 도성에는 슬픔이 없을 것이다. 슬픔의 통곡, 깨어진 희망과 상실당한 애정의 만가(輓歌)는 영원히 들리지 않을 것이다. 140 미구에 슬픔의 의복이 결혼식 예복으로 바뀔 것이다. 미구에 우리는 우리의 왕의 대관식을 보게 될 것이다. 생명이 그리스도 안에 감추어진 자들, 이 땅에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운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구속주의 영광으로 빛날 것이다.(9증언 286, 287)

결혼도 출생도 없음

오늘날, 신천지에서도 결혼하는 일과 출산하는 일이 있을 것이라는 신념을 표명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성경을 믿는 사람들은 그러한 교리를 받아들일 수 없다. 신천지에서 어린이들이 태어날 것이라는 교리는 “확실한 예언”(벧후 1:19)에 속한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은 너무나 분명하므로 오해할 필요가 없다. 그리스도께서 친히 하신 말씀들을 읽어보면 신천지에서 결혼하는 일과 출생하는 일이 있을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죽음에서 부활한 사람들이나 죽음을 맛보지 않고 변화함을 입은 사람들도 다 같이 시집가거나 장가가는 경험을 맛보지 않을 것이다. 저들은 하나님의 천사들과 같이 될 것이며 하늘 귀족의 일원이 될 것이다.(1기별 172, 173)

밤이 없고 휴식이 필요치 않음

하나님의 성에는 “밤이 없”다. 아무도 휴식을 필요로 하거나 원하지 않을 것이다. 거기서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그분의 이름을 찬양하는데 피곤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신선하고 유쾌한 아침의 기분을 언제나 느낄 것이다.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계 22:5). 고통스러울 정도로 눈이 부실 정도는 아닌 찬란한 빛이 태양 광선을 대신할 것이다. 그러나 그 광도(光度)는 오늘날의 정오의 밝음도 미치지 못할 것이다. 141 하나님과 어린양의 영광이 거룩한 성을 끊임없이 비추어 준다. 구속받은 자들은 태양이 없을지라도 언제나 낮의 빛 가운데로 다닐 것이다.(쟁투 676)

성전이 없고 얼굴과 얼굴을 대면하여 교통함

“성안에 성전을 내가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양이 그 성전이심이라”(계 21:22). 하나님 백성들은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하나님으로 더불어 자유롭게 교통하는 특권을 얻는다. “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고전 13:12)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마치 거울 속에 비췬 것처럼 천연계 가운데서, 또한 그분께서 인류를 취급하시는 일을 통하여 바라본다. 그러나 그 때에는 사이를 가로막아 놓았던 희미한 휘장 없이 하나님을 직접 대면하여 보게 될 것이다. … 우리는 그분 앞에 서서 그분의 얼굴의 영광을 직접 바라볼 것이다.(쟁투 676, 677)

고통, 질병이나 사망이 없음

오, 나는 예수님께서 오시기를 고대한다. 질병, 슬픔, 고통, 사망이 없는 영광의 왕국에 있는 그 집을 고대한다. 그러나 우리가 이생에서 날마다 충실하게 행할 때 그것은 우리 것이 된다. 나는 아파왔고 아직도 약하지만 조금도 낙담하지 않는다.(Letter 64a, 1889.)

싸움이나 불화도 없음

싸움 소리가 하늘의 달콤하고 완벽한 평화를 훼손하지 못한다. 거기 거주자들은 슬픔이나 비통, 눈물을 모른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조화되고, 완벽하게 질서가 잡히고, 완전한 행복 가운데 있다. …

하늘은 동정이 모든 사람의 가슴 속에 살아 있고, 그것이 모든 표정 가운데 표현되는 살아 있는 본향이다. 그곳엔 사랑이 통치한다. 그곳에는 삐걱거리는 요소들이나 불화나 싸움, 말다툼이 없다.(사건 296)

안식일이 새 땅에서 계속 지켜질 것임

142 나는 하나님의 율법이 영원토록 굳게 서서 새 땅에서도 영원무궁토록 존재할 것을 보았다. 땅의 기초가 놓이던 창조 당시에 하나님의 아들들이 창조주의 업적을 놀라움으로 바라보았으며 온 하늘의 천군들은 기쁨의 환성을 올렸다. 안식일의 기초가 세워진 것은 그 때로부터였다. 창조의 엿새가 끝나고 하나님께서는 이레째 되는 날 만드시던 모든 일을 쉬셨다. 그리고 그는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셨다. 그것은 그가 그 날에 그의 모든 일을 쉬셨기 때문이었다. 안식일은 인류가 타락하기 이전에 에덴동산에서 시작되었으며 아담과 하와가 지켰고 온 하늘의 천군들도 역시 이 날을 지켰다. 하나님께서는 일곱째 날에 쉬셨으며 그날을 축복하시고 거룩하게 하셨다. 나는 안식일이 절대로 폐지되지 않을 것을 보았다. 구원받은 성도들과 모든 하늘의 천군들은 크신 창조주를 기념하는 날로서 안식일을 영원무궁토록 지킬 것이다.(초기 217)

안식일은 이스라엘만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 사람들을 위하여 있는 것이었다. 안식일은 에덴에 살았던 아담에게 알려졌으며 십계명의 다른 명령과 같이 폐할 수 없는 의무에 속한다. 넷째 계명이 그 일부를 이루는 율법에 대하여 그리스도께서는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고 말씀하셨다. 하늘과 땅이 존속하는 한 안식일은 창조주의 능력의 표징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에덴이 다시 지상에 회복될 때에 하나님의 거룩한 안식의 날은 해 아래 있는 모든 사람에 의해 존귀히 여김을 받을 것이다. “매 안식일에”영화롭게 된 새 땅의 주민들이 “이르러 내 앞에 경배하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마 5:18; 사 66:23).(소망 283)

각 시대의 충성된 자들과의 교제

143 거기서 구속받은 사람들은 주님께서 그들을 아심같이 그들도 알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친히 심령 속에 심어 주신 사랑과 동정은 거기서 가장 진실하고 부드럽게 활용될 것이다. 거룩한 자들과 나누는 순결한 교제, 축복받은 천사들과 그 옷을 어린양의 피로 씻어 희게 한 각 시대의 충성된 자들과의 조화로운 생활,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을 함께 결합시키는 거룩한 유대 관계, 이것들은 구속받은 자들의 행복을 이루는 요소들이다.(쟁투 677)

다른 이들의 행복은 구원받은 자들의 기쁨

하늘에 있는 모든 것은 고귀하며 고상하다. 모두가 다 남의 유익과 행복을 추구한다. 아무도 자신을 바라보거나 자신을 돌보는 데 정신을 쏟지 않는다. 모든 거룩한 무리들에게는 이웃의 기쁨과 행복을 보는 것이 그들의 최대의 즐거움이다.(2증언 239)

하나님의 백성들은 새 땅이 집

성경은 구원 얻은 자의 유업을 본향이라고 부른다(히 11:14~16 참조). 그 곳에서 하늘의 목자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양 무리를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신다. 생명나무는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잎사귀는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다. 흘러 다함이 없는 강은 수정같이 맑고, 그 가에 있는 나무들은 구속받은 주님의 백성들을 위하여 준비된 길 위에 그 그림자를 던지고 있다. 넓은 평원이 아름다운 언덕으로 둘러싸여 있고, 하나님의 산들은 높은 봉우리들을 뻗고 있다. 이 평화로운 평원에서, 이 생명 강가에서, 오랫동안 순례자요 방랑자로 살아온 하나님의 사랑하는 백성들은 그들이 거할 집을 발견한다.

144 내 백성이 화평한 집과 안전한 거처와 조용히 쉬는 곳에 있으”리라. “다시는 강포한 일이 네 땅에 들리지 않을 것이요 황폐와 파멸이 네 경내에 다시 없을 것이며 네가 네 성벽을 구원이라, 네 성문을 찬송이라 칭할 것이라.” “그들이 가옥을 건축하고 그것에 거하겠고 포도원을 재배하고 열매를 먹을 것이며 그들의 건축한 데 타인이 거하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의 재배한 것을 타인이 먹지 아니하리니 … 나의 택한 자가 그 손으로 일한 것을 길이 누릴 것임이”(사 32:18, 60:18, 65:21, 22)라.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같이 피어 즐거워하며”, 잣나무는 가시나무를 대신하여 나며 화석류는 질려를 대신하여 날 것이라”, “그 때에 이리가 어린양과 함께 거하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사자와 살찐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아이에게 끌리며”, “나의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사 35:1, 55:13, 11:6, 9)다.(쟁투 675, 676)

구원받은 자들은 적극적이고 목적 있는 삶을 살 것이다

새로 지음을 받은 세계에서 구속받은 사람들은 태초에 아담과 하와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었던 일과 즐거움을 갖게 될 것이다. 에덴의 생활은 정원과 들에서의 생활이 될 것이다. “그들이 가옥을 건축하고 그것에 거하겠고 포도원을 재배하고 열매를 먹을 것이며 그들의 건축한 데 타인이 거하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의 재배한 것을 타인이 먹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 백성의 수한이 나무의 수한과 같겠고 나의 택한 자가 그 손으로 일한 것을 길이 누릴 것”(사 65:21, 22)이다.(선지 730, 731)

145 거기서는 모든 능력이 발달되고 모든 재능은 더해진다. 가장 큰 사업이 수행될 것이며, 가장 고상한 포부는 달성되고, 가장 높은 희망은 실현될 것이다. 거기에서는 오히려 넘어야 할 때 높이, 감탄할 만한 새 경이, 이해해야 할 새 진리, 지·덕·체의 능력을 필요로 하는 새로운 목적이 생길 것이다.(교육 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