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본문보기

27장-심판 날을 직면함
4편모든 사람이 자기의 능력대로

27장 - 심판 날을 직면함

127 하나님께서는 아무에게도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의 율법을 순종하도록 강요하지 않으신다. 그는 구속의 계획 가운데 인간에 대한 말할 수 없는 사랑을 나타내셨다. 그는 우리에게 그분의 지혜와 가장 귀한 하늘의 선물을 주셔서 우리로 하여금 그의 사랑에 감동하여 그의 뜻과 조화되는 삶을 살도록 하신다. 만일 우리가 이러한 사랑을 거절하고 그가 우리를 다스리지 못하게 한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의 멸망을 위해서 일하고 있는 것이며 결국은 영원한 멸망을 자초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자발적인 봉사를 원하신다. 그분은 우리에게 이성적 기능과 재능의 달란트와 재물과 감화력을 주시고 이를 인류의 유익을 위하여 활용함으로 당신의 뜻을 세상에 나타내도록 하셨다. 귀한 기회와 특권들이 우리가 붙잡을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다. 만일 우리가 그것들을 등한히 한다면 남에게 줄 수 있는 유익을 도적질하고 우리 자신의 영혼을 속이고 우리를 만드신 분을 욕되게 하는 것이 될 것이다. 우리는 심판 날에 경히 여긴 이 기회와 등한히한 특권에 대한 책임을 지기를 원치 않을 것이다. 미래를 위한 우리의 영원한 유익은 하나님께서 영혼 구원을 위하여 우리에게 위탁하신 달란트를 계발시킬 의무를 지금 부지런히 이행하는 여부에 달렸다.

사람들이 항상 매우 높이 보는 지위와 권세는 주님의 사물을 남용함에 대한 변명이 되지 못한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을 받았다는 사실이 온 마음과 온 애정을 다하여 주님을 섬기도록 우리를 자극시켜야 한다. 그러나 이렇게 축복받은 많은 사람들이 축복을 주신 분을 망각하고 무모하고 반항적인 탕아가 된다. 그들은 하늘의 하나님께 욕을 돌리고 그들과 교제하는 자들로 저주를 받게 하고 그들을 멸망시키는 감화를 끼친다. 그들은 가난한 자들의 고통을 덜어 주고자 하지 않는다. 128 그들은 하나님의 사업을 건설하지 않는다. 그들은 고아와 과부를 위해서 변호해 주거나 무죄한 자의 부당한 대우를 시정하시나, 자비와 은혜의 정신을 높고 낮은 사람 앞에서 나타냄으로 부요하신 품성의 모범을 나타내려고 애쓰지도 않는다. 그것은 고사하고 고용인을 압제하고 일을 시킨 후 정당한 보수를 갈취하고, 순진한 사람을 속이고, 과부의 재산을 떼어먹으며 영혼의 죄로 물든 재물을 쌓는다. 이들은 하나님의 법정에서 거기에 대해 설명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행하고 있지 않다. 이들은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는 준엄한 명령을 듣게 될 것이다. ― RH, 1888.2.14.

깜짝 놀랄 폭로

심판 날에 얼마나 놀라운 폭로가 있을 것인가! 자칭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르는 많은 자들이 하나님의 종들이 아니요 저희 자신의 종들임이 드러날 것이다. 자기가 자기의 중심이 되어 있고 자기를 섬기는 것이 그들의 펑생 사업이 되었다. 자기를 기쁘게 하기 위하여 살고 저희를 위해서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위해 삶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재능과 능력을 파괴시키고 위축시켜 왔다. 그들은 하나님과 정직한 거래를 하지 않았다. 그들의 생활은 오랜 절도의 생활이었다. 이들은 이제는 그들이 기대한 만큼 인정받지도 못하고 은총을 받을 수도 없기 때문에 하나님과 동료 인간을 원망한다. 그러나 주께서 모든 일을 심판하실 때 그들의 불충함이 드러날 것이다. 주께서 돌아오셔서 “의인과 악인이며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를 분별하리라.”

그날에 하나님께서 불충한 예물과 억지의 봉사도 받으실 것이라고 생각하는 자들은 실망을 당할 것이다. 129 하나님께서는 빈부 귀천 누구나를 막론하고 마음을 다하여 충성스럽게 오로지 주의 영광만을 바라보며 봉사하지 않는 봉사는 인정을 하지 않으실 것이다. 그러나 이 땅에서 하나님의 가족에 속한 자들, 주의 이름의 영광을 추구한 자들을 하나님께서는 충성된 종들로 보시고 왕과 제사장으로 삼으실 것이다. 이들은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 들어와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라는 말씀을 들을 것이다. ― RH, 1897.1.5.

공언에 있지 않고 행함에 있다

모든 사건이 하나님 앞에서 검토될 때에는 결코 그들의 고백이 아니라 그들의 행함이 어떠했는가를 물을 것이다. 그들은 말씀을 행하는 자들이었느냐? 그들은 자신을 위하여 살아왔느냐? 아니면 저희들보다 남들을 더 낫게 여기며 남을 복되게 하기 위하여 자기를 부인하고 친절과 사랑의 행위와 자비의 행위를 실천했는가?

만일 그 기록이 그들이 그렇게 살았고 그들의 품성이 부드러움과 극기와 자비로 특징지어졌다면 그들은 “잘 하였도다.” “내 아버지께 복받은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는 말씀의 그리스도의 복된 보증과 축복을 받을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두드러진 이기적 사랑과 남의 재난과 궁핍에 대한 무관심을 인하여 슬퍼하시며 상심하시고 계신다. ― RH, 1886.7.13.

충성스런 청지기에 대한 약속

모든 물가에 씨를 뿌리라는 말씀은 많은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예물과 헌금을 끊임없이 드리라는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재물을 위탁하신 충실한 청지기가 모든 것에 충분한 공급을 받도록 편의를 공급하시어 모든 선한 일을 넘치게 할 수 있도록 하실 것이다. 130 “기록한 바 저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니”(고후 9:9, 10). 풍성하고 너그러운 손으로 뿌려진 씨는 주님께서 돌보실 것이다. 씨 뿌리는 자에게 씨를 주시는 분께서 당신의 일꾼들에게 씨를 주신 분과 협력할 수 있도록 필요한 것을 주신다. ― 9T, 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