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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²² 지난 여러 해 동안 가졌던 우리의 야영회에서 하나님의 종들은 많은 귀한 기회들을 이용하여 신자들에게, 그들의 동료들과 친지들에게 세 천사의 기별에 관한 구원의 진리를 전도하는 실제적인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많은 사람들이 저희의 고향에서 자급 선교인으로서 활동할 방법을 배웠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연례적인 집회를 마치고 종전보다 더 많은 열심과 더 많은 지식을 가지고 일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갔다.

신자들에게 예년보다 실제적인 가르침을 더 많이 준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다. 모든 합회의 일반 교역자들과 형제 자매들은 연례적 야영회의 목적이 개인 선교 사업의 실제적인 방법에 대한 지식을 주기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여러 분야의 사업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매우 신성한 사업을 맡기셨으므로 우리는 가르침을 받기 위하여 함께 모여야 한다. 그리할 때, 우리는 이 사업을 이행하는데 적합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각자는, 지상에서 하나님 사업을 증진시키고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을 옹호하며 구주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요 1:29)으로 높이 쳐드는 일에 어떤 역할을 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우리는 함께 모여 가정 안에서의 사업을 깨닫도록 거룩하신 분의 접촉하심을 받아야 한다. 부모들은 가정 성소로부터 저희 자녀를 훈련시키고 양육하여 세상의 빛으로 빛나도록 준비시키는 법을 알아야 한다. ³²³ 우리는 여러 분야의 사업을 이해하여 각부의 사업을 어떻게 진행시켜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각자가 자신의 할 일을 알게 될 때 모든 연관된 사업에 조화된 계획과 수고가 있을 것이다.

올바르게 수행된다면 야영회는 목사들, 장로들, 그리고 집사들이 주를 위해 더욱 완전히 일할 수 있는 법을 배울 수 있는 하나의 학교가 될 것이다. 그것은 노인이나 청년이나 간에 교회의 신자들이 모두 주의 길을 더욱 완전히 배울 수 있는 학교가 되어야 하며, 신자들로 다른 사람을 돕는데 유익한 교육을 베푸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

교역자들이 신자들에게 줄 수 있는 최선의 도움은 설교가 아니라 신자들을 위해 일을 계획하는 것이다. 각 신자들에게 다른 사람들을 위해 무엇인가 할 일을 주도록 하라. 모든 신자들로, 저희는 그리스도께 은혜를 받은 자들로서 그분을 위해 일할 의무가 있음을 깨닫도록 도와 주라. 그리고, 일하는 방법을 모두에게 가르쳐 주라. 특별히 최근에 믿음에 들어온 자들은 하나님과 동역자들이 되도록 양육받아야 한다. 만일, 할 일이 주어진다면 낙담한 자들은 곧 저희의 낙담을 잊어버리게 될 것이고, 약한 자들은 강해질 것이고, 무지한 자들은 현명해질 것이다. 그리고, 모두가 예수님 안에 있는 진리를 전하는 일을 위해 준비될 것이다. 그들은 자기에게 나아오는 모든 자를 구원하겠다고 약속하신 분 안에서 충실한 조력자를 발견할 것이다.

어떤 합회에서는 지도자들이 이런 실제적인 지도 방법을 시행하기를 주저하였다. 어떤 이들은 가르치는 것보다 설교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연례적 야영회와 같은 때에는 신자들에게 그들이 사는 곳에서 어떻게 실제적인 선교 활동을 할 수 있는지를 가르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많은 경우에 이런 집회들에서 시행되는 교육에 있어서 특징의 사람들을 선정하여 여러 분야의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들 가운데 몇 사람들로 신자들에게 성경을 공부하는 법과 가정 집회를 개최하는 법을 가르치게 하고, 다른 사람들은 신자들에게 건강과 절제의 원칙을 실천하는 법과 환자들을 치료하는 법을 가르치게 하라. ³²⁴ 그 나머지 사람들은 우리의 정기 간행물과 문서 사업을 위해 일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가장 큰 관심은 돈을 버는 것이 아니요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이 목적을 위해 모든 능력을 다하여 학생들을 가르치고, 그들로 영혼들을 세째 천사의 기별을 깨닫도록 인도하게 해야 한다. 우리가 영혼 구원 사업에 성공하게 될 때 믿음에 들어오는 자들도 점차 그들의 능력을 다른 사람들에게 진리를 전하는 일에 사용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동료 인간의 구원을 위해 성실하게 일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노력에 번영을 주실 것이다….

서적을 통한 봉사

우리가 주님께서 고안하신 계획을 따를 때에 “하나님의 동역자들”이 되는 것이다. 합회장이거나 목사이거나 교사이거나 학생이거나 혹은 평신자이거나 우리가 어떠한 직책을 맡고 있든지 간에 우리는 현대 진리를 알지 못하는 자들을 깨우쳐 주어야 할 모든 기회를 최대한도로 선용하여야 할 책임을 하나님께 지고 있다. 또한, 우리가 사용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제정하신 주요 방편의 하나는 인쇄된 서적이다. 우리는 우리의 학교와 병원과 교회와 특히 연례적 야영회에서 이 귀한 방편을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택함을 받은 교역자들은, 끈기있는 열심을 가지고 친절하고 성공적인 방법으로 불신자들에게 접근하여, 현대 진리가 힘있고 분명하게 소개되어 있는 서적들을 그들의 손에 쥐어 주는 방법을 신자들에게 가르쳐 주어야 한다.

서적을 통한 사업의 또 다른 견해: 그 후에 우리는 야영회와 교회 내의 큰 집회에 참석하였는데. 목사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위험과 우리의 인쇄물을 신속하게 배포해야 할 커다란 중요성을 분명하게 제시하였다. 이 호소에 응답하여 형제 자매들은 앞으로 나왔으며 많은 서적을 샀다. ³²⁵ 어떤 이는 조금 샀고, 다른 이는 많은 양을 구입하였다. 책을 구입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값을 지불하였으며 소수의 사람만이 나중에 갚기로 하였다.

책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팔고 있었기 때문에 특별히 어떤 책들은 임시로 가격을 내렸으며 많은 책들이 팔렸다. 그리고, 그 중 얼마는 우리의 신앙에 의해서라기 보다는 그 사람들에 의해서 팔렸다. 그들은 말하기를, “이 책들에는 우리를 위한 어떤 기별을 실어야만 한다. 이 사람들은 우리가 그 책들을 얻을 수 있도록 어떠한 희생도 기꺼이 치르려고 하고 있으며, 우리도 자신과 친구들을 위해 그 책들을 확보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우리 백성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불만을 토로하였다. 한 사람이 말하기를 “이 사업을 중단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사업은 손해를 입게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한 형제가 책을 한아름 안고 가자 한 권서원이 팔짱을 낀 채 말하기를, “내 형제여, 그렇게 많은 책을 가지고 무엇을 하려는가?” 라고 물었다. 그때 나는 우리의 고문께서 말씀하시는 음성을 들었다. “그들을 금하지 말라. 이것은 성취되어야 할 한 사업이다. 마지막이 가까왔다. 이 책들을 배포해야 할 많은 시간을 이미 잃어버렸다. 그것들을 원근 각처에 판매하라. 그것들을 마치 가을 낙엽과 같이 뿌려라. 이 사업은 어느 누구의 제지도 받지 말고 계속되어야 한다. 영혼들은 그리스도 없이 죽어 가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구름을 타고 속히 오실 것이라는 사실로 그들을 경고하라.”

일꾼들 가운데 어떤 이들은 계속하여 많은 이들을 낙담하게 하였다. 한 사람이 울며 말하기를 “이 사람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책들을 구입함으로 부당하게 출판 사업을 하고 있으며, 게다가 이 일은 우리의 사업을 지탱하는 수입의 일부를 빼앗고 있다”라고 하였다. 그때 그 음성이 대답하시기를 “그대는 손해를 보고 있지 않다. 저렴한 가격으로 책들을 구입한 이 일꾼들도 이른바 희생 없이 그렇게 쉽게 책을 판매할 수 없었다. 가격이 저렴하지 않았다면 사려고 생각지도 않았을 많은 사람들이 지금 자기의 친구들과 자신을 위해 책들을 구입하고 있다”라고 하였다.―1909, vol.9, pP.7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