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보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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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장-자제와 성실*

30장 - 자제와 성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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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우리는 정신과 육체의 능력을 과도하게 사용함으로 쉽게 흥분하여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다. 주님은 우리가 항상 침착하고 인내하기를 바라신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든지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그와 같은 환경에서 행하셨을 그대로 행함으로 그분을 나타내어야 한다.

신임받는 위치에 있는 사람은 매일 크게 중요한 결과가 달린 결정들을 해야만 한다. 그는 종종 재빨리 생각해야 하는데, 이 일은 엄격한 절제를 실천하는 자들만이 성공적으로 할 수 있다. 마음은 신체와 정신의 능력을 올바르게 다룸으로 강하게 된다. 너무 심하게 사용하지만 않으면 마음은 모든 무거운 짐을 감당할 새로운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성심 성의를 다하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면 아무라도 참된 신사가 될 수 없다.

하나님의 모든 요구 사항을 면밀히 좇지 아니하는 것은 그릇 행하는 사람에게 분명한 실패와 손실을 의미하는 것이다. 주의 길을 따르는 일에 실패함으로 주님께서 받으셔야 할 봉사를 그분에게서 빼앗는다. 이것은 자신에게도 재연되어 그는 하나님께 굴복하는 모든 사람이 받을 수 있는 그 은혜, 그 능력, 그리고 품성의 힘을 얻는데 실패하게 된다. 그리스도를 떠나 생애함으로 그는 유혹에 노출된다. 그는 주님을 위한 사업에 실수하게 된다. 작은 일에 있어서 원칙에 불충실함으로 그는 보다 큰일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데 실패하게 된다. 그는 자신의 습관된 원칙에 따라 행동한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기쁘게 하며 자신을 첫째로 삼는 생애를 하는 자들과 관계를 맺을 수 없으시다. 이같이 행하는 자들은 종국에 가서 모든 사람의 꼴찌가 될 것이다. 184 거의 소망 없고 치유하기가 불가능한 죄는 교만한 의견, 곧 자부심이다. 이것이 모든 성장을 방해한다. 사람이 성격의 결함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를 깨닫지 못할 때, 곧 자기 만족에 빠져서 자기의 결점을 볼 수 없는 때에 어떻게 그가 정결하여 질 수 있겠는가?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있느니라”(마 9:12). 자기가 하는 일이 완전하다고 생각할 때에 어떻게 그가 진보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인도를 받고 가르침을 받는다고 생각되던 사람이 자신감 때문에 그 길에서 돌아설 때, 많은 사람들은 그의 모본을 따르게 된다. 그의 잘못된 발걸음으로 수천의 사람들이 잘못 인도될 것이다.

열매 맺는 일의 필요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생각해 보라: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 과원 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 실과를 구하되 얻지못하니 찍어 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느냐 대답하여 가로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이 후에 만일 실과가 열면 이어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 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눅 13:6-9).

“그렇지 않으면.” 이 말씀에는 하나님의 사업을 하는 모든 자들을 위한 한 교훈이 있다. 열매 맺지 않는 나무에 은혜의 기간이 허락되었다. 그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에 대하여 오래 참으신다. 그러나, 많은 특권을 가졌고 높고 거룩한 신임을 맡은 이들이 아직 열매가 없다면 하나님께서는 “찍어 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느냐”라고 말씀하실 것이다.

주님의 특별한 기관에서 일하는 자들로, 주님은 그의 포도원에 열매를 요구하신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라. 주신 축복에 비례하여 수확을 요구하신다. 하늘의 천사들은 하나님의 기관이 세워진 모든 곳을 방문하였으며 그분을 위해 봉사하였다. 이런 기관에서의 불충실함은 그것이 다른 곳에서 있었을 때보다 더 큰 죄가 되는데, 이는 기관이 다른 곳보다 더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185 불충, 부정, 사기, 잘못을 묵인함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빛이 그 기관으로부터 비치도록 하는 것을 방해한다.

세상은 그대의 말과 행동. 그리고 사업 거래를 날카롭고 혹독하게 비평하고자 지켜보고 있다. 하나님의 사업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모든 사람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인간의 식별력의 저울에 달리고 있다. 그대는 성경의 신앙과 일치하든지 아니면 반대되는 인상을 그대와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의 마음에 끊임없이 새기고 있다.

세상은 그리스도인이라고 고백하는 이들이 어떤 열매를 맺고 있는지 주목하고 있다. 세상은 진보된 진리를 믿는다고 주장하는 자들에게서 자아 부정과 자아 희생을 보아야 한다.

우리 일꾼들 가운데 매 걸음마다 그리스도의 필요를 느끼지 않는 자들이 있어 왔고 계속하여 있을 것이다. 그들은 기도하고 신앙 집회에 참석할 시간을 낼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할 일이 너무 많으므로 그들의 영혼을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머물게 할 시간을 낼 수 없다. 이런 때에는 사단이 무익한 공상을 만들어 내기 위해 그 곳에 서 있다.

근면하지 않고 불충실한 일꾼들은 막대한 해를 끼친다. 그들은 다른 이들에게 하나의 본보기가 된다. 모든 기관마다 성심 성의로 일하며 유쾌한 봉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그 누룩이 저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인가? 그리스도인 성실에 대한 진실한 몇 사람의 모본도 없이 그 기관이 버려질 것인가? 그리스도의 대표자들이라고 주장하는 모든 사람들이 거듭나지 못함과 거칠고 이기적이며 더러운 품성을 드러내게 될 때 그들을 그 사업에서 분리시켜야 한다.

일꾼들은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영화롭게 하신 책임의 신성성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충동적인 동기와 변덕스러운 행동은 반드시 제거되어야 한다.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할 수 없는 자들은 높은 책임있는 지위에 앉을 만한 안전한 청지기가 될 수 없다. 그들은 시험을 당하게 될 때 저희의 의무를 저버릴 것이다. 하나님의 사업을 하는 특권과 기회를 감사하지 않는 자들은 원수가 그럴 듯한 유혹을 제시할 때 서지 못할 것이다. 186 그들은 이기적이고 야심적인 사업에 쉽게 현혹된다. 빛이 그들에게 주어진 뒤에도 여전히 그릇된 것에서 옳은 것을 구별하지 못한다면 그들이 그 기관에서 빨리 떠날수록 그 사업은 더욱 순결하고 고상한 특성을 나타내게 될 것이다.

위기 가운데서도 주님의 기관은 거룩하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주님의 기관 어느 곳에서든지 고용해서는 안 된다. 만일, 일꾼들이 진리에 대한 향기를 발하지 않는다면, 즉 그 기관에서 일하는 것이 그들을 더 훌륭하게 하지 않으며 진리에 대한 사랑도 주지 않는다면, 충분히 시험한 후에 그 사업에서 그들을 분리시키라. 왜냐하면, 그들의 무신앙과 불신이 다른 이들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악한 천사들은 그들을 통하여 견습생들을 그릇 인도하고자 역사한다. 그대는 장래가 촉망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청년들을 견습생으로 받아야 한다. 그러나, 만일 그들을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한다면 그들은 불경건한 영향의 끊임없는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다. 자신의 실수는 등한히 하면서, 남의 이야기를 하고 다른 사람의 흠을 낱낱이 파헤치는 냉담하고 세속적인 사람들은 그 사업에서 분리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