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보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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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장-대학에 대한 부모들의 의무*

98장 - 대학에 대한 부모들의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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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각 곳에 있는 우리 형제 자매들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이 기관을 유지하는 것이 그들의 의무임을 생각해야 한다. 학생들 중 어떤 사람들은 불만과 불평을 품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부모들과 교인들은 그들의 과장되고 일방적인 이야기를 유의해서 듣는다. 그들은 그 이야기에 양면성이 있음을 언제나 생각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는 대신에 이 오전(誤傳)된 보고로 그들과 대학 사이에 장벽을 쌓는다. 그 후에, 그들은 대학이 운영되는 방법에 대해 불안과 의문과 의혹을 표명하기 시작한다. 그와 같은 감화는 큰 해를 끼친다. 불만의 말들은 전염병처럼 퍼지고, 마음에 끼쳐진 인상은 지우기 어렵게 된다. 이야기는 반복될 때마다 커져서 마침내 거대한 덩어리가 되지만, 막상 조사해 보면 교사나 교수들에게는 아무런 잘못도 없음이 드러난다. 그들은 반드시 시행되어야만 하는 학교의 규칙,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학교가 타락하게 될 교칙을 시행하는 그들의 의무를 단순히 이행하고 있었다.

부모들은 때때로 어리석게 행동한다. 많은 부모들은 다른 사람들이 그들의 생각에 따르기를 바라는데 있어서 매우 가혹하며, 만일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없을 때에는 초조해지고 횡포해진다. 그러나, 그들의 자녀들이 학교에서 규칙과 규정을 지키도록 요구를 받고 이 자녀들이 필요한 제재 아래서 초조해 할 경우에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한다고 공언하는 그들의 부모들은 너무 흔히, 자녀들을 책망하고 그들의 결점을 바로잡는 대신 자녀들과 합세한다. 이것이 흔히 자녀들의 품성에 있어서 전환점이 된다. 규칙과 질서가 무너지고, 훈육이 발 아래 밟힌다. 자녀들은 제재를 멸시하며 배틀크릭에 있는 기관을 비난하도록 허용된다. 537 부모들이 반성할 수만 있다면, 그들은 자신들이 따르고 있는 길의 악한 결과를 보게 될 것이다. 인간의 연약성을 지닌 남녀들에 의해 운영되는, 사백 명의 학생을 가진 학교에서 모든 활동이 비평에 견딜 수 있을 만큼 그렇게 완전하고 정확할 수 있다면, 참으로 가장 놀라운 기적이 될 것이다.

만일, 부모들이 자신을 교사들의 입장에 두고, 정도와 종류가 다양한 마음을 가진 수백 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학교를 운영하고 규율을 잡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본다면, 그들은 사물을 다르게 보게 될 것이다. 어떤 자녀들은 가정에서 전혀 훈련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생각해야 한다. 항상 방임된 상태였고 순종하도록 훈련받은 일이 전혀 없으므로, 현명하지 못한 그들의 부모에게서 분리되어 군대에 속한 군인같이 엄한 규칙과 훈련 아래 놓여지는 것이 그들의 유익을 위해 훨씬 더 나을 것이다. 성실하지 못한 부모들이 슬프게도 등한히 한 이 자녀들을 위해 어떤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그들은 결코 예수님께 가납될 수 없다. 통제하는 힘이 그들에게 가해지지 않으면, 그들은 이생에서 쓸모없게 되고 내세에도 참여하지 못할 것이다.

하늘에는 완전한 질서, 완전한 순종, 완전한 평화와 조화가 있다. 이생에서 질서와 훈련을 존중하지 않는 자는 하늘에서 준수되는 질서도 존중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결코 하늘로 들어가도록 용납되지 않을 것이다. 그 곳에 들어갈 자격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질서를 사랑하고 훈련을 존중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생에서 형성된 품성은 장래의 운명을 결정 지을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그분은 어떤 개인의 품성도 변화시키지 않으실 것이다. 귀중한 은혜의 시기는 우리의 품성의 옷을 빨아서 어린 양의 피로 희게 하는데 사용하도록 주어졌다. 죄의 오점을 제거하는데는 일생의 노력을 요구한다. 자아를 억제하고 부인하는데는 매일 새로운 노력이 필요하다. 매일 싸워야 할 새로운 싸움이 있고, 얻어야 할 새로운 승리가 있다. 538 매일 심령은 십자가의 강력한 승리를 위해 하나님께 열렬하게 간구하도록 강권되어야 한다. 부모들은 자녀들을 유익하게 하는 그들의 의무를 조금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그들은 자녀들을 이 세상의 사회에 축복이 되고 이후에 영생의 상급을 받도록 훈련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