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마음과 품성과 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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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장-비난
13편인격

70장 - 비난

비난의 결과

635 우리의 몸은 먹고 마시는 것에 따라 형성되며, 우리의 영적 경험의 특성들은 우리 마음이 먹고 소화시키는 것에 달려 있다. 다른 사람들의 실수와 결점들을 끊임없이 깊이 생각함으로써 많은 사람의 영적인 소화불량자가 된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빌 4: 8)라고 명하셨다. 그러나 못마땅한 모든 것을 발견하기 위하여 다른 사람들의 말과 행위를 분석하는 데 바쁜 사람들은 좋고 유쾌한 것들을 분간하는 데는 실패한다. 그들은 영적인 활력과 건강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바른 음식을 먹지 않는다.-MS 4a, 1893.

서로에 대한 존경과 사랑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불친절한 행동을 계속해서 생각하게 되면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처럼 그들을 사랑할 수 없다. 우리가 그분의 놀라운 사랑과 긍휼을 생각할 때 그리스도의 정신이 우리에게서 흘러 나가게 된다. 우리가 비록 결함밖에 볼 수 없을지라도 우리는 피차간에 사랑하고 존경하게 될 것이다. 636 우리는 겸손해지기 위하여 노력하고 우리 스스로를 신뢰하지 말아야 한다. 만일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결점을 잘 참게 되면 우리는 우리 자신의 이기심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우리는 친절한 마음을 갖게 되고 관대해질 것이다.-정로의 계단, 121 (1892).

비현실적인 세상을 창조함

그대는 마음속에 비현실적인 세상을 창조하고 사단의 유혹이 더 이상 악을 행하도록 부추기지 않는 이상적인 교회를 그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완전은 오로지 그대의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이다. 이 세상은 타락한 세상이며, 교회는 가라지와 알곡이 자라는 곳으로 표현되어 있다. 그들은 추수 때까지 함께 자랄 것이다. 인간의 지혜에 따라 가라지를 뽑는 것은 우리가 할 일이 아닌 것은 사단의 암시로 인해 알곡을 가라지로 알고 뿌리 째 뽑히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위로부터 온 지혜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한 자에게 임할 것이며, 그러한 지혜는 멸망시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의 덕을 세우도록 그를 인도할 것이다.-Lt 63, 1893.

회복하고 치료하기 위하여

우리는 정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회보하고 치료하기 위하여 다른 사람들의 실수를 보아야 한다. 깨어 기도하고, 앞으로 그리고 위로 나아가면서, 예수의 정신을 더욱더 많이 받아들여 이를 모든 물가에 뿌리라.-Lt 89, 1894.(HC, 185).

사단은 비난을 조장함

자아는 자아를 언제나 높게 평가할 것이다. 사람이 그들의 처음 사랑을 잃을 때에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으며, 서로를 비평하기 시작한다. 이 정신은 세상 끝 날까지 끊임없이 주도권을 쥐기 위해 분투할 것이다. 사단은 형제들이 무지한 가운데 서로를 잡아먹도록 하기 위해 비난의 정신을 조장하려고 애쓰고 있다. 하나님은 영화롭게 되지 못하시고 크게 욕을 당하신다. 하나님의 영은 슬퍼하신다.

사단은 형제들로 하여금 교회와 목회 사업에서 다른 형제를 주시하게 만들 수 있다면, 그 중 일부가 그들이 의무의 위치를 떠나갈 만큼 대단히 낙담하고 낙심하게 될 것을 알기 때문에 기뻐 날뛴다. 이것은 성령의 일이 아니다. 637 아래로부터 온 권세가 그리스도의 속성들이 있어야 할 곳에 그의 속성들을 집어넣기 위하여 마음의 방과 영혼의 성전에서 일하고 있다.-GCB, 338, 1895.2.25.

그리스도로부터 흩어 버리는 일

그리스도와 함께 모아 들인다고 하는 많은 사람이 오히려 그분으로부터 흩어 버리고 있다. 이 때문에 교회가 매우 연약하다. 많은 사람이 거리낌 없이 남을 비평하고 비난한다. 그들은 의심과 질투와 불만을 표시하므로 결국은 자기 자신을 사단의 도구가 되게 한다. …소위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자들의 경박, 이기적인 방종과 부질없는 냉담이 많은 사람을 생명의 길에서 떠나게 만든다.-실물교훈, 340, 341 (1900).

육체의 팔을 의지함

주께서는 우리가 사람을 쳐다보고 의뢰하는 것이, 육신의 팔을 의지하는 것임을 아신다. 그분은 우리에게 신뢰감을 주신다. 그분의 능력에는 제한이 없다. 주 예수와 그분의 공로와 사랑에 대해서 생각하되, 결점을 찾거나 다른 사람들이 저질러온 실수를 깊이 생각하려고 애쓰지 말라. 그대의 마음에 그대의 인정과 찬양을 받을 가치가 있는 것들을 상기하도록 하라. 그리고 만일 그대가 다른 사람들의 잘못을 분간해내는 데 예리하다면, 선한 것을 인정하고 칭찬하는 데 더욱 예리하도록 하라. 만일 그대가 자신을 비평한다면, 그대는 다른 사람들 속에서 보이는 것과 똑같은 못마땅한 것들을 발견할지 모른다. 그러므로 가장 거룩한 믿음 안에 서로를 굳게 세워주기 위해 일하도록 하자.-MS 151, 1898.

공격함으로써 자아를 가리려고 시도하는 일

어떤 사람도 다른 사람의 실수를 드러냄으로써 자신의 죄를 가리려고 노력하지 말도록 하라. 하나님께서는 이런 일을 우리에게 하라고 하지 않으셨다. 우리는 심령을 겸비케 하도록 다른 사람들을 방해하지 말고 그들이 하나님을 아는 빛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MS 56, 1904.

외면의 일로 신경을 쇠약시킴

서로 비평하고 정죄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는 것이며, 그분께서 이를 불쾌하게 여기신다. 그들은 하나님이나 동료들을 사랑하지 않는다. 638 형제 자매들이여, 비평과 의심과 불평의 쓰레기를 치워버리고 외면의 일로 신경을 쇠약시키지 말라. 어떤 사람들은 대단히 예민하여 더불어 이야기할 수 없다.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면 범하고 있는지에 관하여 매우 예민하도록 하라. 하나님께서 우리가 예민하게 되기를 원하시는 것은 바로 이것에 관해서이다.-GCB, 1903.4.1.(7BC, 937).

교만을 민감으로 착각한 사람에게 준 권면

그대는 너무 민감했으며, 너무 깊이 느끼며, 너무 고통을 많이 당한다는 변명으로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해 준비되어 있다. 나는 이 모든 것이 그대를 하나님 앞에서 능히 변명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대는 교만을 민감으로 착각했다. 자아가 돋보인다. 자아가 십자가에 못박히면 민감성이나 교만도 죽게 된다. 그렇게 되기 전까지는 그대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그리스도와 같아지는 것이다. 그것은 반대에 부딪힐 때 화를 내거나 정신이 나가는 일이 없이 대처해 나가는 겸비와 온유하고 조용한 정신을 갖는 것이다. 만일 그대를 둘러싸고 있는 기만의 허울을 찢어 버려서, 하나님께서 그대를 보시는 것처럼 자아를 살필 수 있게 된다면, 그대는 자신을 정당화하려 하기보다는 그대의 품성의 모든 약점을 제거하실 수 있고 그대를 싸매실 수 있는 유일한 그분 그리스도 앞에서 마음을 깨뜨릴 것이다.-교회증언 2권, 573 (1870).

정직한 자아 성찰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모든 사람이 다른 사람들의 잘못을 말하는 대신에, 조사하기를 좋아하는 그들의 능력을 그들 자신이 고쳐야 할 악이 무엇인지를 보는 데 사용한다면 오늘날 교회는 훨씬 더 건강한 상태가 될 것이다.

정직이 아무런 희생을 수반하지 않을 때 어떤 사람들은 정직할 것이다. 그러나 교활함이 가장 좋은 유익을 가져다 줄 때, 정직은 잊혀진 바 된다. 정직과 교활함은 동일한 마음에서 공존하지 못할 것이다. 때에 따라, 교활함이 축출되고, 진리와 정직이 최상권을 잡거나, 교활함이 간직되고 정직을 잊어버린 바 될 것이다. 그것은 결코 일치되지 않으며, 공통적인 것이 전혀 없다. 하나는 바알의 선지자이며,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참 선지자이다.

639 주께서 당신의 보배들을 만드실 때, 진실한 자, 솔직한 자, 정직한 자들은 기쁨으로 우러러보는 대상이 될 것이다. 천사들은 이런 사람들을 위한 면류관을 만드는 일을 한다. 그리고 별이 박힌 면류관에는 하나님의 보좌에서 비춰 오는 빛이 찬란하게 반사될 것이다.-교회증언 5권, 96 (1882).

쓴 뿌리

그대가 서로의 악에 대해서 그처럼 쉽게 생각하고 말하고, 쓴 뿌리가 돋아나서 마음에 품어지도록 허용하는 한, 그대의 영향으로 인해 사람들은 그리스도에게서 흩어지고 연합과 평화의 달콤한 정신에 대해 저항하게 된다. 그들의 마음은 강퍅하게 되어 한 순간도 지체하지 말고 이 모든 것을 치워 버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5: 12)라고 그리스도께서는 말씀하신다.-Lt 33, 1890.

믿음은 하나님을 그분의 말씀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임

믿음은 하나님을 그분의 말씀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임을 기억하라. 하나님의 아들은 하늘 저책에서 그대를 위해 처소를 준비하고 계신다. 이것을 인해 감사하도록 하자. 그대가 항상 고양된 기분을 느끼지 않는다고 하여 그분의 자녀가 아니라고 생각하지 말라. 그분께서 그대에게 요구하시는 일을 겸비함과 열성으로 붙잡으라. 그대는 주변 사람들에게 복이 되는 일을 행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인식하라. 그대가 있는 곳을 하나님께서 승인하시고 복 주실 수 있는 장소로 만드는 일에 그대의 몫을 하겠다고 단호하게 다짐하도록 하라.-Lt 246, 1908.

죄인의 용납에 대한 보장

그리스도의 선하심과 자비를 통하여 죄인은 거룩한 은총을 받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는 당신과 화목하도록 사람들에게 매일 탄원하고 계신다. 주께서는 펴신 팔로 죄인들 뿐만 아니라 탕자까지라도 언제나 받으시고 환영하신다. 죽기를 무릅쓴 사랑, 갈바리 산상에서 나타내신 주님의 사랑은 용남과 평화와 사랑에 대한 죄인들의 보장이다. 이러한 사실들을 가장 단순한 방법으로 가르쳐서 죄로 어두워진 영혼들이 갈바리의 십자가에서 비치는 광채를 바라볼 수 있게 해야 한다.-Lt 15a, 1890.(가려 뽑은 기별 1권, 178, 1769).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640 주께서 내게 그대를 위한 기별을 주셨는데, 그대뿐만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께 자신이 받으신 바 되었는지에 대하여 의심과 두려움을 갖고 걱정에 싸여 있는 다른 충성스러운 영혼드을 위한 것이다.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사 43: 1)라는 주님의 말씀이 그대에게 주신 바 되었다. 그대는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를 원하는데, 그분의 약속들을 믿음으로 그렇게 할 수 있다. 주께서는 그대를 은혜스러운 체험의 항구로 데려가시고 자 기다리고 계시며, 그대에게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시 46: 10)라고 명하신다. 그대는 불안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 28)라고 그대에게 말씀하신다. 영혼 속에 있는 그리스도의 기쁨은 무한한 가치가 있다. 그들은 영원하신 사랑의 품 속에서 안식할 수 있는 특권을 인하여 기뻐한다.-Lt 2, 1913.(목사와 복음 교역자에게 보내는 증언, 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