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마음과 품성과 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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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장-투쟁과 순응
12편적응상의 문제들

60장 - 투쟁과 순응

올바르게 대처한 투쟁으로 확고부동함이 계발됨

555 투쟁을 통하여 영적 생애는 힘을 얻게 된다. 시련을 잘 견디게 되면 그것이 견실한 품성과 보배로운 영적 미덕을 계발시켜 줄 것이다. 믿음과 온유와 사랑의 완전한 열매는 흔히 풍파와 역경 속에서 가장 잘 성숙된다.-실물교훈, 61 (1900).

싸움을 함

우리가 싸우고 있는 것은 모의 전투가 아니다. 우리는 영원한 결과들이 걸려 있는 싸움을 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마주쳐야 할 보이지 않는 적들이 있다. 악한 천사들은 모든 사람을 지배하려고 분투하고 있다.-치료봉사, 128 (1905).

투쟁은 그리스도에 의해 유발되는 것이 아님

우리는 엄숙한 때에 살고 있다. 한 중요한 일이 우리 자신의 영혼과 다른 사람들의 영혼을 위해 행해져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무한한 손실을 당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변화되어야 하며, 그렇지 못하면 우리는 하늘을 잃어버릴 것이며, 우리의 영향을 받아 다른 사람들도 우리처럼 실패하게 될 것이다.

의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견뎌야 할 투쟁과 갈등, 우리가 그리스도께 충성되기 위해 행하지 않으면 안 되는 자기 부정과 희생들은 그리스도에 의해 유발되는 것이 아니다. 556 그것들은 전제적인 혹은 불필요한 명령에 의해 부과되지 않는다. 그것들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사업으로 우리를 인도하기 위해 요구하시는 인생의 가혹함에서 오지 않는다. 우리가 그리스도께 순종하기를 거절하고 사단의 종과 죄의 노예가 된다면 더 많은 시련과 더욱 강력한 시련들이 존재할 것이다.-교회증언 4권, 557, 558 (1881).

삶은 투쟁임

이 세상에서의 삶은 투쟁이며, 우리는 결코 잠자지 않는 원수, 우리의 마음을 파괴시키고 우리를 위해 그분의 생명을 주신 귀하신 구주로부터 우리를 꾀어내기 위해 끊임없이 지켜보고 있는 원수가 있다.-엘렌G.화잇 자서전, 291 (1915).

평강을 위해 영혼을 준비시키라

주께서는 영혼에게 평강을 준비시키려고 쟁투들을 허락하신다.-각 시대의 대쟁투, 663 (1888).

신앙적인 체험은 투쟁을 통해서만 얻어짐

우리 청소년들은 열과 성을 다하여 그들에게 맡겨진 의무를 감당해야 하며, 이렇게 하면 성공이 보장될 것이다. 인생의 현세적인 의무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본 일이 없는 청소년들은 더 높은 의무들을 수행할 준비 또한 되어 있지 않을 것이다. 신앙적인 체험은 오직 투쟁, 실망, 엄격한 자기 훈련 및 열렬한 기도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천국으로 나아가는 계단은 반드시 한 번에 하나씩 밟아야 하며, 전진하는 계단마다 다음 계단을 위한 힘을 줄 것이다.-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100 (1913).

지금 행복을 누리라

나는 세상 끝에 가서야 모든 행복을 얻으리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나는 살아가면서도 행복을 얻는다. 시련과 고통을 당할지라도 나는 예수님을 바라본다. 우리가 협착하고 험한 길을 갈 때 주님께서 바로 우리 곁에 계시며, 우리는 그분과 교제할 수 있으며, 모든 짐을 대신 져 주시는 분께 ‘주님, 제가 이제 더 이상 이 모든 짐을 질 수 없습니다.’라고 고백하면서 우리의 모든 짐을 맡길 수 있다. 그러면 그분께서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마 11: 30)라고 말씀하신다. 그대는 이 사실을 믿는가? 나는 이것을 시험해 보았다. 나는 그분을 사랑한다. 진정 사랑한다. 나는 그분께 한없는 매력을 느낀다. 나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그분을 찬양하기를 원한다.-엘렌G.화잇 자서전, 292 (1915).

적대적인 두 원칙

557 하나님의 나라는 외적인 과시와 함께 오지 않는다. 자아 희생적인 정신과 아울러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은 결단코 세속적인 정신과 조화될 수 없다. 이 두 원칙은 서로 반대된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고전 2:14).-시대의 소망, 509 (1898).

세속적 원칙과 관습에 따르지 말라

그리스도인들도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너무나 자주 경건치 않은 자들의 우정을 얻기 위하여 세속적 영향에 굴복하고 그들의 원칙과 습관을 따른다. 그러나 결국에는 친구라고 공언하던 자들이 가장 위험한 원수임이 드러날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백성과 세상 사이에는 조화가 있을 수 없다고 가르친다. 우리 구주께서는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이상히 여기지 말라”,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요일 3: 13; 요 15: 18)라고 말씀하셨다. 사단은 경건치 않은 자들을 통하여 우정이란 가면을 쓰고 하나님의 백성을 죄 가운데로 유혹하여 그들을 하나님과 분리시키려고 공작한다. 그들의 보호막이 제거될 때에 사단은 그의 하수인들로 하여금 그들을 대항하게 하고 그들을 완전히 파멸시키려고 노력한다.-부조와 선지자, 559 (1890).

다른 불과 신성한 불

하나님의 진리는 그분의 백성이 개인적 경험 가운데 실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 중에 높임을 받지 못했다. 그들은 세상을 따르며, 그들의 영향을 보존하기 위해 세상에 의존한다. 그들은 세상이 그들을 변화시키도록 허용하며, 세상의 포준에 맞추기 위해 그들의 사업에 신성한 불 대신에 보통의 불을 도입한다.

세상의 관습을 흉내내려는 노력을 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신성한 불이 아니라 다른 불이다. 산 떡은 감탄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먹어야 한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그 떡은 영혼에게 생명을 줄 것이다. 558 이것은 품성의 모든 요소를 흡수하여 그리스도의 품성과 하나가 되도록 하고, 좋지 못한, 선천적 및 후천적 경향들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빚는다.-MS 96, 1898.

그리스도와 순응

인간의 심령에 미치는 은혜의 역사는 얼마나 놀라운가! 그것을 통해 정신적 능력, 즉 재원의 달란트를 자기충족이 아니라 자기 부정을 통하여 선교 사업을 추진하는 데 사용하는 지혜를 준다.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는 세상에 오신 선교사이셨다. 그분은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모든 것을 버리”라고 말씀하신다. 그대는 세상의 유행을 모방하거나 세속적인 교제를 즐기는 동시에 그분을 사랑할 수 없다.-Lt 238, 1907.

순응으로 표준들이 낮아짐

세상의 관습들에 대한 순응은 교회를 세상으로 돌아가게 만든다. 그것은 결코 세상을 그리스도께로 회심시키지 못한다. 죄에 친숙하게 되면 그것은 필연적으로 덜 혐오스럽게 된다. 사단의 종들과 교제하기로 선택하는 사람은 머지않아 그들의 주인을 두려워하기를 그친다. 왕의 궁정에 있었던 다니엘처럼 의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시련 속에 이끌려 들어갈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실 것을 확신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 유혹 아래 들어간다면, 우리는 조만간 넘어질 것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509 (1888).

순종으로 서서히 바른 원칙들이 왜곡됨

우리 백성들이 그들의 위치를 잃어 버리는 것은 세상에 순응하기 때문이다. 옳은 원칙의 왜곡은 갑작스럽게 발생하지 않았다. 여호와의 천사들은 이 문제를 상징으로 내게 제시했다. 마치 도적이 점점 더 가까이 눈치 채지 못하게 다가와서, 우리 형제들을 세상 정책들에 일치하도록 이끎으로써 하나님 사업의 정체성을 몰래 훔쳐가고 있다.

사람의 마음은 당연히 하나님께 속한 자리를 차지해 오고 있다. 어떤 자리를 차지하고 있든지 간에, 그가 얼마나 지위가 높든지 간에, 사랑은 그리스도께서 그의 처지에 계셨다면 행하실 것처럼 행해야 한다. 559 그가 행하는 일의 손질 하나 하나마다, 그가 하는 말과 품성에서 그는 그리스도를 닮아야 한다.-MS 96, 1902.

연합은 순응의 대가로 얻어져서는 안 됨

하나님의 율법에 충성하고 있다고 공언하는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그분의 백성들에게 치욕을 안겨 주고, 자신들이 세속적인 자들과 하나임을 제시해 왔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보시고 주목하셨다. 어떤 대가를 치르고라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정하신 위치를 고수해야 할 때가 이르렀다.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은 이제 구별되고 분리된 백성, 하나님께서 그분의 것으로 지명하신 백성으로 나서야 한다. 그들이 이렇게 할 때까지 그분은 그들 가운데서 영화롭게 되실 수 없다. 진리와 오류는 협력관계에 있을 수 없다. 이제 하나님께서 우리가 서야 한다고 말씀하신 곳에 자신을 두도록 하자. …우리는 연합을 위해 분투해야 하지만 세속적 정책에 대한 순응과 일반 교회들과의 연합이라는 낮은 차원에서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Lt 113, 1903.

구분선(區分線)

깊고도 철저한 개혁이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 내에 필요하다. 세상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백성의 원칙을 부패시키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 신자들은 하늘의 원칙의 능력에 대해 증거하는 영향력을 발휘해야 한다. 교회와 연합하는 자들은 원칙의 변화가 가져온 영향에 대한 증거를 보여 주어야 한다. 이처럼 교회와 세상 사이의 구분선이 세심하게 보존되지 않는 한, 세상에 대한 동화가 그 결과로 초래될 것이다.

우리 교회와 기관에게 보내는 우리의 기별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마 3:2)이다. 그리스도의 품성의 속성들은 마음에 품어야 하며, 이것들은 하나님 백성의 생애에서 능력이 되어야 한다.-MS 78, 1905.

습관은 자연과 교전 중이다.-우리의 인공적인 문명은 건전한 원칙을 파괴시키는 악을 조장하고 있다. 습관과 유행은 자연과 싸우고 있다. 560 사람들이 거듭하고 있는 행습들, 그들이 조장하고 있는 방종들은 육체적 및 정신적 힘을 계속 약화시키고 있으며, 감당할 수 없는 짐을 인류에게 지우고 있다. 부절제와 범죄, 질병과 불행이 도처에 있다.-치료봉사, 125, 126 (1905).

원칙을 범하는 일이 아닐 때는 관습을 따르라

사람들의 관습들이 하나님의 율법과 상충되지 않을 때는 그것들을 따를 수 있다. 이렇게 하지 못한다면 일꾼들은 자신의 일을 방해할 뿐 아니라 그들의 활동 대상이 되는 자들이 걸려 넘어지게 하는 돌을 길에 놓고 그들로 하여금 진리를 받아들이지 못하게 막게 될 것이다.-RH, 1911.4.6.

나는 우리 신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조심스럽게 그리고 신중하게 행동하기를 바란다. 건강 원칙에 일치되는 한도 내에서 의복의 관습을 따르라. 우리 자매들은 많은 사람이 행하는 것처럼 이 시대에 알맞은 좋고도 질긴 감으로 만든 옷으로 수수하게 입고, 의복 문제로 지나치게 신경을 쓰지 말도록 하라. 우리 자매들은 단순하게 옷을 입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로 단장된 속사람을 산 실례로 세상에 보여 주라.-MS 167, 1897.(새 자녀 지도법, 414).

세속적인 관습과 분리되라

하나님께서 히브리인 포로들에게 그리고 죄악에 빠져 있는 세상의 관습과 행습에서 확연히 떠나 있던 자들에게 자신의 뜻을 알리셨듯이, 주께서는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를 이해할 모든 사람에게 하늘로부터 오는 빛을 주실 것이다. 그들에게 그분께서는 그분의 마음을 밝히실 것이다. 세속적인 생각에 가장 적게 매여 있는 사람들은 과시, 허영과 교만, 높아짐에 대한 사랑과 가장 많이 분리된 자들이며, 선한 일에 열심인 그분의 특별한 백성으로 서는 사람들이다. 이런 자들에게 그분은 그분의 말씀의 의미를 드러내실 것이다.-Lt 60, 1898.(CW, 101, 102).

순응하지 말아야 할 이유 (신자들에게 보내는 기별)

어찌하여 그리스도인으로 공언하는 우리가 영원을 시야에서 놓쳐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시야에서 놓쳐 버릴 때까지, 그리고 아버지를 시야에서 높쳐 버릴 때까지 그토록 세상과 섞이고 어울리는 것일까? 561 내가 묻노니, 왜 하나님의 영이 계시지 않는 가정이 그렇게 많은 것일까? 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사랑과 그분의 형상을 닮은 가정이 그토록 적은 것일까? 그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만일 그들이 하나님을 알고, 사람을 위해 돌아가시기 위해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그분을 바라본다면, 그들은 아들 안에서 비할 바 없는 매력을 볼 것이며, 바라봄으로써 그들은 동일한 형상으로 변화되어 갈 것이다. 이제 그대는 세상을 따라가는 일이 그릇되다는 것을 이해할 것이다.-MS 12, 1894.

전신을 통해 순환되는 참된 원칙들

세상을 따라가는 일은, 진리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말씀을 먹음으로 말미암아, 전체 생명의 흐름을 통해 순환하면서 품성 가운데서 말씀을 이루어 내는 원칙들로 말미암아 예방될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도 요한을 통해서 우리에게 훈계하신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요일 2: 15)다. 이 말씀은 매우 분명하며, 이것이 모든 사람의 품성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 척도이다.-MS 37, 1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