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는 이들

본문보기

31장-그리스도의 승천

31장 - 그리스도의 승천

주제제목없음

239 온 하늘은 예수께서 그 아버지께로 올라오실 개선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천사들은 그 영광의 왕을 환영하고 그가 하늘로 개선하실 때에 호위하기 위하여 내려왔다. 예수께서는 그 제자들에게 축복하신 후에 저들을 떠나 올라가셨다.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그가 부활하셨을 때 함께 무덤에서 나온 많은 무리들도 따라 올라갔다. 하늘 천사의 헤아릴 수 없는 무리들이 그가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고 또 하늘 무리의 한 떼는 그를 시종(侍從)하고 있었다.

예수와 그 일행이 거룩한 성으로 올라가자 예수를 호위한 천사들이 부르짖기를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고 하였다. 그 성안에 있는 천사들이 큰 기쁨으로 “영광의 왕이 뉘시뇨”라고 응답하자 그 호위하는 천사들은 승리의 기쁨으로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요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라고 외쳤다. 그 기다리는 천사들이 다시 “영광의 왕이 뉘시뇨”라고 묻자 그 호위하는 천사들은 음악적인 목소리로 “만군의 여호와께서 곧 영광의 왕이시로다”(시 24:7-10)라고 대답하였다. 그리하여 그 하늘의 행렬은 하나님의 성으로 들어갔다.

그 때에 온 하늘의 무리들은 다 저희의 위풍 당당한 사령관을 둘러싸고 깊은 숭념(崇念)으로 예수 앞에 머리를 숙이고 저희의 찬란한 면류관을 그발 앞에 던졌다. 240 그리고 저희의 금거문고를 들고 아름다운 곡조를 연주하자 온 하늘은 죽임을 당하셨다가 다시 위엄과 영광으로 살아나신 어린양을 위한 웅장한 음악과 노래가 가득 메아리쳤다.

재림의 약속

그 제자들이 섭섭한 마음으로 승천하시는 주를 마지막 한 번이라도 더 보기 위하여 하늘을 쳐다보았을 때에 저희 곁에 흰옷을 입고 섰던 두 천사가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행 1:11)고 말했다. 그 제자들과 그리고 그들과 함께 하나님의 아들의 승천을 목격한 예수의 어머니는 그날 밤을 주의 기이한 행적들과 짧은 세월 동안에 일어났던 이상하고 영광스러운 사건들에 관하여 이야기하며 지새웠다.

사단의 분노

사단은 다시 그의 천사들과 더불어 회의를 열었다. 그는 하나님의 정부에 대해서 극도의 증오에 불타 자기가 세상을 지배할 권능과 권위를 가지고 있는 동안 그들은 예수의 제자들을 대적하기 위해 10배나 더 강한 노력을 하여야 되겠다고 말했다. 저희가 비록 그리스도께 대하여는 승리를 거두지 못하였지만 그 제자들만은 반드시 없애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들은 각 시대를 통하여 예수를 믿는 자들을 반드시 미혹하려고 할 것이다. 사단은 예수께서 그 제자들에게 자신들을 꾸짖고 쫓아낼 것이며 저희가 괴롭게 하려는 자들을 고칠 권능을 주셨다고 말하였다. 그래서 사단의 천사들은 우는 사자와 같이 예수의 제자들을 멸망시키려고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