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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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날은 이 세상의 심판의 날이 됩니다.

성경은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이는 뭇사람을 심판하”(유 14, 15)시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분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분별하는 것같이” 할 것입니다(마 25:32).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날이 이르기 전에 장차 올 일에 관하여 사람들에게 경고하십니다. 그분께서는 언제나 다가오는 심판에 관하여 사람들에게 경고하셨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 경고를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였습니다. 그렇게 한 사람들은 순종치 않고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내린 심판을 피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홍수로써 세상을 멸망시키기 전에, 노아에게 경고하셨습니다.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네가 이 세대에 내 앞에서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창 7:1). 노아는 순종하여 구원을 받았습니다. 소돔이 멸망 되기 전에 천사들은 롯에게 기별을 가지고 갔습니다.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곳을 떠나라”(창 19:14). 롯은 그 경고에 유의하였으므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는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과 세상에 다가올 멸망에 대하여 경고를 받고 있습니다. 180 그러므로 그 경고에 유의하는 모든 사람들은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의인들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그분을 바라보면서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로다”고 외칠 것입니다(사 25:9).

우리는 그분께서 오실 정확한 시간을 알지 못함으로 깨어 있으라는 명령을 받고 있습니다. “주인이 와서 깨어 있 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눅 12:37).

주님의 오심을 위하여 깨어 있는 사람들은 게으름을 피우면서 기다려서는 안됩니다.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게 되면 사람들은 불법한 자들에게 내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그렇게 할 때 그들은 각성하여 하나님의 계명을 범한 죄를 회개하게 됩니다.

주님의 오심을 위하여 깨어 있는 동안, 우리는 부지런히 일을 하여야 합니다. 그분께서 문 앞에 서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우리는 동료 인간들의 구원을 위하여 더욱 열렬하게 활동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마치 노아가 홍수 전의 사람들에게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경고를 알려 주었던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는 모든 사람들은 이 시대의 사람들을 경고해야 합니다.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마 24:37-39).

노아 당시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선물을 남용하였습니다. 그들은 먹고 마심으로 탐식가와 주정뱅이가 되었습니다.

181 그들은 하나님을 잊어버렸으며, 온갖 비열하고 가증한 행동을 스스로 자행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셨습니다(창 6:5). 그 당시의 사람들이 멸망당한 것은 그들 자신의 죄악 때문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오늘날 꼭 같은 일을 범하고 있습니다. 탐식, 부절제, 억제되지 않는 정욕, 악습 등이 세상을 악으로 충만하게 채우고 있습니다.

노아의 시대는 물로써 세상이 멸망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제는 불로써 세상이 멸망할 것이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저희가 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이로 말미암아 그 때 세상은 물의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 바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주신 것이니라”(벧후 3:5-7).

홍수 전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경고를 비웃었습니다. 그들은 노아를 광신적인 사람이요 부질없이 세상을 놀라게 하는 사람이라고 불렀습니다. 당시의 위대하고 학식이 많은 사람들은 노아가 예언한 홍수를 알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그런 일이 결코 있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말씀은 별반 주목의 대상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성경의 경고를 조소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만물이 처음 창조할 때와 같이 그냥 있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아무것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바로 이 때에 멸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라고 조롱하면서 질문할 때, 징조들이 성취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살전 5:3).

182 그리스도께서는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적같이 이르리니 어느 시에 네게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계 3:3).

오늘날 사람들은 여전히 먹고, 마시고, 심고, 집을 짓고, 시집 가고, 장가 가는 일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여전히 사고 팔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최고의 자리를 위하여 서로 다투고 있습니다. 쾌락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극장, 경마장, 도박장 등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어느 곳에서나 흥분적인 일이 편만합니다. 그런가 하면 은혜의 시기는 신속히 마쳐지고 있습니다. 자비의 문은 미구에 영원히 닫혀질 것입니다.

우리를 위한 구세주의 경고의 말씀: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눅 21:34).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눅 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