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뽑은 기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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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이런 저런 이유들로 인하여 엘렌G.화잇의 권면의 여러 글들이 수년 동안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우리의 주의를 요구했다. 이 권면들은 정원을 가꾸는 몇 가지 문제에 대한 빛으로부터 무죄와 구원 문제에까지 이른다. 모든 문제가 가려뽑은 기별에 포함시키기에 적합한 것처럼 보인다. 이것들이 이 부(部)를 채우고 있으나 겨우 조합해 놓은 상태에 지나지 않는다.

거의 각 항이 흥미롭고 거의 모든 독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지만 “개척자들을 비난함”과 “엘렌G.화잇과 그의 사업에 대한 공격”을 포함하는 마지막 몇 항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면이 허락되었다면 다른 항목들도 포함될 수 있었을 것이다.―화잇 유산 관리 위원회

299 불신자들에게 교회의 어려움을 공개함 ― 교회 안에서 분쟁이 일어날 때 우리는 우리와 같은 믿음을 가지지 않은 법률가에게 도움을 요청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 앞에 우리가 교회의 어려움을 공개하기를 바라지 않으신다. 그분은 우리가 도움을 얻기 위하여 그분의 요구를 순종하지 않는 자들을 의존하도록 하지 않으신다. 그러한 충고자들을 믿는 자들은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가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그들의 믿음의 부족으로 인하여 주님의 명예가 크게 실추되며 그들의 처신은 스스로에게 큰 해를 끼친다. 교회 안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불신자에게 호소함으로써 그들은 서로 물고 먹으며 “피차 멸망”(갈 5:15)한다.

이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충고를 버리고 그분께서 그들에게 하지 말도록 명령하신 바로 그 일을 행한다. 그들은 세상을 그들의 재판자로 택하였음을 보여주며 하늘에서 그들의 이름은 불신자와 함께 등록된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십자가에 못 박히시며 공개적인 모욕을 받으신다. 이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를 듣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알려 주라. 그들은 그분의 거룩한 이름을 모욕한다. 그러므로 그분은 그들이 스스로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그들의 죄를 자복하며 주님을 찾을 때까지 그들을 사단의 희롱에 버려두신다.

교회와 관련된 문제들은 그 경계선 안에 간직되어야 한다. 300 그리스도인이 학대를 당한다면, 그는 그것을 인내하며 감수해야 한다. 사취를 당했더라도 법원에 호소하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그로 하여금 손실과 잘못을 감수하도록 하라.

하나님께서 그 형제나 하나님의 사업을 사취한 그 무가치한 교인을 다루실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권리를 위하여 투쟁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께서 이 권리를 침범한 자를 다루실 것이다.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롬 12:19). 이 모든 일들에 관한 것이 기록되며 모든 것을 대하여 주님께서는 그분이 갚으리라고 선언하신다. 그분은 모든 일을 심판하실 것이다.

하나님 사업의 이해 관계가 하늘과 아무런 관련을 가지지 않은 사람들에게 맡겨져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 충성하지 않는 자들은 안전한 충고자가 될 수 없다. 그들에게는 하늘로부터 오는 지혜가 없다. 매우 중요한 결과가 달려 있는, 하나님의 사업과 연관된 문제에 대해 판단을 내리도록 그들을 신뢰해서는 안 된다. 만약 우리가 그들의 판단을 따른다면 분명히 우리는 매우 어려운 지경에 빠지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사업은 지연될 것이다.

하나님과 연관되지 않은 자들은 하나님의 원수와 연관되어 있다. 비록 그들이 주는 충고에 그들이 정직하다 해도 그들은 스스로가 눈먼 자들이며 속임을 당하는 자들이다. 하나님의 생각과 뜻에 전적으로 반대가 되는 제안과 말을 사단이 그들의 마음과 입에 넣는다. 그리하여 그는 그들을 통해 우리를 거짓 길로 미혹하기 위하여 일한다. 그는 할 수만 있다면 우리를 오도하고, 혼란시키고, 멸망시킬 것이다.

고대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적에게 스스로를 폭로하여 그들 앞에 저들의 당혹이나 번영을 공개하는 것은 큰 죄였다. 고대의 법 아래서는 다른 제단에 희생을 드리는 것은 죄였다. 다른 불로 붙인 향을 드리는 것은 죄였다.

우리는 거룩한 것에 속된 것을 섞을 위험에 처해 있다. 우리의 노력에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거룩한 불이 쓰여져야 한다. 참된 제단은 그리스도이다. 참된 불은 성령이다. 301 이것이 우리의 영감이다. 성령께서 인도하고 지도하실 때에만 사람은 안전한 충고자가 된다. 우리가 다른 제단에 묻기 위하여 하나님과 그분의 선택한 것으로부터 돌이킨다면 우리는 우리의 행위에 따라 보응을 받게 될 것이다.

우리의 인도자에 대한 전적인 신뢰를 보이자. 지혜의 근원으로부터 지혜를 구하자. 모든 당혹스럽고 어려운 상황마다 하나님의 백성들로 하여금 그들이 바라는 바를 다룰 때에 일치되게 하며,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는 일에 연합하게 하며, 그들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요청함에 있어서 인내하게 하라. 우리는 우리의 모든 충고에서 하나님을 인정해야 하며 우리가 그분께 요청할 때에는 우리가 요청한 바로 그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믿어야 한다.­날짜 미상 원고 112.

그대가 R을 상대로 소송에 들어갔을 때에, 나는 만약 S가 그 일에 관여할 만큼 깊이 들어갔다면 그것은 그의 생애의 오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이 일에 있어서의 그대의 처신 때문에 슬픔을 느꼈다. 나는 그것이 옳지 않음을 안다. 그리고 적어도 그대를 위하여 어떤 식으로든 그 상황을 경감시키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다만 위로부터 오지 않은 지혜를 드러낼 뿐이다.

나는 그대가 그대의 경우에 대하여 주어진 증언 때문에 부당하게 취급되었다는 이유로 나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들었다. 내가 그대에게 잘못한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소송에 들어갈 것이라고 위협하는 편지가 내게 왔다. 지금 나는 그대처럼 나의 생애의 사업을 잘 아는 사람이 그렇게 결정적으로 원수의 편으로 갔다는 사실을 거의 믿을 수 없다.

내가 그대에게 써 보낸 모든 글의 매 구절마다 진실이었다. 내게는 취소할 것이 없다. 나는 내가 해야 할 의무라고 알고 있는 것만을 했을 뿐이다. 그 일을 공포한 나의 유일한 동기는 그대를 구원하고자 하는 희망이었다. 나는 그대의 영혼에 대한 진지한 동정과 사랑 외에는 다른 생각을 가지지 않았다. 내가 그대의 영혼을 위하여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그대 스스로가 안다….

만약 누가 이 사업에 있어서 법에 호소함으로써 나를 방해하고자 한다 해도 나는 주어진 증언의 일점도 빼지 않을 것이다. 302 내가 종사하고 있는 사업은 내 자신의 사업이 아니다. 그것은 내게 하라고 주신 하나님의 사업이다. 나는 그대가 하늘의 하나님께 대항하여 그대의 유한한 손을 드는 그런 끔찍한 일을 할 것이라고 믿지 않았다. 다른 어떤 이가 이 일을 할지언정 그대는 그렇게 하지 말라….

그대에게 말하고 싶다. 그대나 그대의 소유에 대항하여 발해진 말을 꼬투리 잡아 어느 누구로부터라도 돈을 우려내지 말라. 그렇게 함으로써 그대는 자신을 해친다. 우리의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를 바라본다면 우리는 “주여,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해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라고 기도할 수 있을 것이다. 예수께서는 불공정하게 비난을 받으셨을 때 배상을 위하여 법에 호소하지 않으셨다. 그는 욕을 당했을 때 되받아 욕하지 않으시고 위협을 받았을 때 보복하지 않으셨다.­서신 38, 1891.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바로 그것 ― 나는 배상을 얻기 위하여 그들의 경우를 법정에 호소하는, 진리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에 관하여 많은 것을 기록하였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피차 멸망한다”는 말의 의미 그대로 서로 물고 먹는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영감의 충고를 내던지고 그분이 주시는 기별 앞에서 그분이 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바로 그것을 행한다. 그러한 사람들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그만두는 것이 좋을 것인데 이는 그분이 그들의 기도를 듣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여호와를 모욕한다. 따라서 그분은 그들이 자신의 어리석음을 보고 그들의 죄를 자백함으로써 주님을 찾을 때까지 그들을 사단의 소유가 되도록 버려두실 것이다….

법정에 호소하는 것이 드러내는 것 ― 세상과 개심하지 않은 교인들은 서로 공명한다. 어떤 이들은 하나님께서 그들 자신의 길을 원하는 것에 대하여 책망을 하실 때 세상을 신뢰하며 교회의 일을 세상 앞에 판단하도록 내놓는다. 그렇게 되면 충돌과 투쟁이 있게 되며 그리스도께서는 다시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공개적인 모욕을 당하신다. 세상의 법정에 호소하는 그런 교인들은 세상을 그들의 재판관으로 선택하였음을 보여주며 그들의 이름은 하늘에 불신자들로 등록될 것이다. 303 거룩한 신뢰를 배반하는 자들의 진술을 세상은 얼마나 열심히 포착하는가!

인간 법정에 호소하는 이런 행동이 전에는 결코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에 의해 시행되지 않다. 그런데 그 일이 이제 행해졌다. 기만을 당한 그대로 하여금, 큰 의무를 진 자들을 어떤 힘이 지배하고 있는지 이해하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이 일을 허락하셨다. 하나님의 파수병들은 어디에 있는가? 그 마음에 진리, 이 때를 위한 현대 진리를 소유하고 어깨와 어깨를 연하고 마음과 마음을 합하여 설 자들은 어디에 있는가?­원고 64, 1898.

성도가 세상을 심판할 것이다. 그러한 그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세상과 세상의 법률가를 의존해야 할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판정을 위하여 그들이 그들의 문제를 원수의 손에 맡기는 것을 원하지 않으신다. 서로 신뢰하자.­원고 71, 1903.

법률의 팔에 기대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수치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이런 악이 주님의 택한 백성들 사이에 들어와 마음에 품어졌다. 세상의 원리가 몰래 들어와 많은 우리 일꾼들이 그 행위에 있어서 미지근한 라오디게아 교인들처럼 되었는데 이는 법률가와 법적 증거 서류와 계약서들을 너무 많이 의존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태는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바이다.­원고 128, 1903.

304 “너희 중에 누가 다른 이로 더불어 일이 있는데 구태여 불의한 자들 앞에서 송사하고 성도 앞에서 하지 아니하느냐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지극히 작은 일 판단하기를 감당치 못하겠느냐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하거든 하물며 세상일이랴 그런즉 너희가 세상 사건이 있을 때에 교회에서 경히 여김을 받는 자들을 세우느냐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 하여 이 말을 하노니 너희 가운데 그 형제간 일을 판단할 만한 지혜 있는 자가 이같이 하나도 없느냐 형제가 형제로 더불어 송사할 뿐더러 믿지 아니하는 자들 앞에서 하느냐 너희가 피차 송사함으로 너희 가운데 이미 완연한 허물이 있나니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지 아니하며 차라리 속는 것이 낫지 아니하냐 너희는 불의를 행하고 속이는구나 저는 너의 형제로다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고전 6:1-9). 교인들에게 이러한 지식이 있다면 그들의 행동은 그들의 믿음을 추천하는 그러한 성격의 것이 될 것이다. 그들은 질서 정연한 생활과 경건한 대화로 그리스도를 드러낼 것이다. 형제나 이웃 사이에 소송은 없게 될 것이다.

나는 그대에게 그대가 시작한 소송을 취하할 것과 다른 이를 결코 법정으로 끌고 가지 말 것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요청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대가 그렇게 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불명예스럽게 하는 것을 금하신다. 그대는 큰 빛과 많은 기회를 받았으므로 세상과 짝하며 그들의 방법을 따를 수 없다. 주님께서는 그대가 이생에서 취한 입장을 따라 그대를 취급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지금 그대가 행하고자 하는 그 행동을 따른다면 결코 그 결과에서 돌이킬 수 없을 것임을 나는 그대에게 엄숙하게 말한다. 그대의 형제가 그대에게 행했다고 생각하는 잘못을 세상에 공개한다면 상대편도 말하지 않으면 안될 어떤 것이 있게 될 것이다. 나는 그대에게 경고한다.

리뷰 앤드 헤랄드 출판소에서 그대와 함께 큰 책임을 나누어 졌으나 사업의 원수로 돌아선 자들의 경우에 대하여, 심판이 열리고 책들이 펼쳐지며 모든 사람들이 책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을 때에 그들 위에 내릴 선고는 그대라도 듣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과 큰 어려움 중에서도 세상에 현대 진리를 선포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자들에게 가능한 온갖 해를 끼치기 위하여 타락한 천사들과 스스로를 연결시킨 자들과 그대를 연결시키게 될 그러한 노선을 따르는 일로부터 그대를 구원하기를 원한다.

305 출판소에 비난할 점이 없는 것은 아님 ― 그대가 소송을 건 상대들은 그대를 취급한 그들의 방법을 내가 인정하지 않았다는 것을 안다. 나는 그대의 경우를 다룬 그들의 냉혹한 처사를 책망하였다. 명예롭지 못한 행동을 한 자들이 있다. 그들은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것 때문에 그대가 주어진 경고를 앞에 두고 그 주어진 지시에 명백하게 반대로 행해서야 되겠는가? 형제들의 신임과 출판 사업에 참여하는 일로부터 자신을 끊어 버리지 말기를 바란다.

나는 그대의 심령을 상하게 하는 지경에까지 이 문제를 밀어붙여서 그대의 경우를 가장 어리석은 모양으로 불신자들 앞에 제시하며 출판 사무소를 평가 절하된 모습으로 공포할 기회를 사단에게 주기보다는 그대의 손실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이 사건을 법률가들의 손으로부터 취해 내도록 하라. 그대가 하나님의 명백한 말씀에 정반대로 행하여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백성들에 대항하여 행하는 그대의 잔인한 일이 세상에 공개될 것이라고 상상할 때 나는 두려움을 느낀다. 만약 그대의 이러한 행동이 공정하지 않게 행한 자들에만 대항하여 말하게 된다면 그 해는 그렇게 멀리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한 몸인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항하여 편견을 일으킬 것이라는 사실을 그대는 보지 못하는가? 그리하여 그대는 그분의 성도들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에게 상처를 입히게 될 것이며, 사단으로 하여금 기뻐 날뛰게 할 것인데 이는 그대를 통하여 사단이 하나님의 백성과 그분의 기관에 큰 해를 끼치면서 그들을 대항하여 일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서신 301, 1905.

306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지상의 최고 지성인들도 하나님을 이해하지 못한다. 만약 그분이 당신 자신을 조금이라도 인간에게 나타내신다면, 신비 가운데 당신 자신을 감싸서 나타내실 것이다. 그분의 길은 찾아 낼 수 없다. 인간이 영원히 찾고 배운다 해도 그 뒤에 무한함이 있을 것이다. 그들이 하나님의 목적, 지혜, 사랑, 그리고 품성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면 그들은 그분을 무한한 분으로 믿지 않을 것이며 그들의 영혼의 복리를 그분에게 맡기지 않을 것이다. 만약 그들이 그분을 측량할 수 있다면 그분은 더이상 초월자로 서실 수 없을 것이다.

과학에서 자신들이 놀라운 발견을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식자들의 의견을 마치 오류가 없는 것처럼 인용하며 과학의 영역을 마치 변경될 수 없는 진리인 양 가르친다. 세상의 피곤한 여행객의 발에 등불로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은 이 표준에 의하여 판단되고 부족하다고 선언된다.

이 사람들이 탐닉한 과학적 연구는 그들에게 올무임이 판명되었다. 그것은 그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였으며 그들을 회의주의로 표류해 들어가게 하였다. 그들은 능력을 인식했으나 모든 지혜의 근원을 찾는 대신에 그들이 얻을 수 있는 수박 겉핥기식의 지식 가운데 의기양양하였다. 307 그들은 위대하고 강한 하나님의 지혜를 대항하여 그들의 인간적 지혜를 높였으며 감히 그분과 논쟁하였다. 영감의 말씀은 이 사람들이 “어리석다”고 선언한다.

하나님께서는 과학과 예술계의 발견을 통해 세상에 빛의 홍수가 쏟아지도록 허락하셨다. 그러나 과학자로 공언하는 사람들이 단지 인간적인 관점에서 이 주제에 대하여 강의하고 논술할 때에 그들은 분명히 잘못된 결론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그들의 연구에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여 인도되지 않는다면 최고의 지성도 과학과 계시의 관계를 조사하려는 시도에서 길을 잃게 될 것이다. 창조자와 그분의 사업은 그들의 이해의 한계를 초월한다. 그들이 이것을 자연 법칙으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성경 역사는 믿을 만하지 못한 것으로 간주된다. 구약과 신약의 기록의 신뢰성을 의심하는 자들은 한 걸음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하게 되고 그들의 닻을 놓친 채 불신의 바위에 파선하도록 버려진다.

모세는 하나님의 영의 인도 하에 기록하였으며 지질학의 올바른 이론은 그의 진술과 조화될 수 없는 발견을 결코 주장하지 않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걸려 넘어지는 생각, 하나님께서 세상을 존재하게 하실 때에 물질을 창조하시지 않았다는 생각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의 능력을 제한한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과학을 시험함 ― 많은 사람들이, 그들 자신의 불완전한 과학적 지식으로 창조주와 그분의 사업을 측량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발견할 때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하며 무한한 능력을 자연으로 돌린다. 이러한 사람들은 믿음의 단순성을 상실하며 그 마음과 정신에 있어서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옮겨진다.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의 신성성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 성경이 인간의 과학적 생각에 의하여 시험을 받을 것이 아니라 과학이 이 잘못이 없는 표준에 의하여 시험을 받아야 한다. 성경이 자연의 현상에 대하여 진술할 경우에 과학은 기록된 말씀과 비교되어야 하며 그 양자의 올바른 이해는 항상 그것들이 조화됨을 입증할 것이다. 308 이들은 서로 모순되지 않는다. 모든 진리는 자연에서나 계시에서나 일치한다.

과학적 연구는 진정으로 지혜로운 지성들에게 생각과 정보의 넓은 영역을 열어 줄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그분의 사업에서 볼 것이며 그분을 찬양할 것이다. 그분은 그들에게 첫째요 최상이 될 것이며 마음은 그분에게 집중될 것이다. 흠을 잡기 위한 목적으로 성경을 읽는 회의주의자들은 무지한 가운데 과학과 계시 사이에 결정적인 모순을 발견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측량은 결코 올바를 수 없다. 하나님의 영에 의하여 계발되지 않은 마음은 언제까지나 그분의 능력에 대하여 어둠 가운데 남아 있게 될 것이다.

영적인 일은 영적으로 구별된다. 하나님과 생명의 연합을 하지 않은 자들은 이리 저리로 흔들린다. 그들은 인간의 의견을 앞에 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뒤에 놓는다. 그들은, 죄에 대한 심판은 하나님의 자애로운 품성에 반대된다는 인간의 주장을 붙잡고 무한한 자비에 집착하면서 무한한 공의와 같은 일이 있다는 사실은 잊고자 노력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 위대함, 위엄 그리고 인간의 연약함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가진다면 그 품성에 하늘의 고상함을 전혀 지니지 못한, 지상의 소위 위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지혜의 이론들을 경멸하게 될 것이다. 무엇인가 때문에 인간이 찬양을 받고 높임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식자들이 그들 자신의 왜곡된 개념을 가지고 거룩한 사물을 재도록 되어 있는 만큼 그들의 의견이 신뢰를 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 오직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의 의견과 모본만이 우리가 따르기에 안전한 것들이다. 성화된 마음은 그 심적 능력이 일깨워지고 강화된다. 하나님에 대한 산 믿음이 힘을 나누어 준다. 그것은 정신의 침착함과 평정, 그리고 품성의 힘과 고상함을 준다.

하나님은 그분의 법을 초월하여 일하실 수 있음 ― 과학자들은 그들의 확대된 개념으로 하나님의 지혜, 즉 그분이 이루어 놓으신 것과 하실 수 있는 것들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분이 그분 자신의 법에 의하여 매이고 제한된다는 생각이 널리 퍼져 있다. 309 사람들은 그분의 존재를 부정하고 무시하거나 모든 것, 인간의 마음에 임하는 그분의 영의 활동까지라도 자연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그들은 더이상 그분의 이름을 존중하거나 그분의 능력을 경외하지 않는다. 그들은 모든 것을 얻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물거품을 추적하고 있으며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잃고 있다. 그들은 자연 법칙의 창시자가 그 법을 초월하여 일하실 수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초자연적인 것을 믿지 않는다. 그들은 하나님의 요구를 부정하며 그들의 영혼의 유익을 소홀히 한다. 그러나 그분의 존재, 그분의 품성, 그분의 율법들은 최고의 학식을 지닌 인간의 이론으로 타도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

영감의 붓은 하나님의 능력과 위엄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였다. “누가 손바닥으로 바닷물을 헤아렸으며 뼘으로 하늘을 재었으며 땅의 티끌을 되에 담아 보았으며 명칭으로 산들은, 간칭으로 작은 산들을 달아보았으랴…보라 그에게는 열방은 통의 한 방울 물 같고 저울의 적은 티끌 같으며 섬들은 떠오르는 먼지 같으니 레바논 짐승들은 번제 소용에도 부족하겠고 그 삼림은 그 화목 소용에도 부족할 것이라 그 앞에는 모든 열방이 아무 것도 아니라 그는 그들을 없는 것 같이, 빈 것 같이 여기시느니라…그는 땅 위 궁창에 앉으시나니 땅의 거민들은 메뚜기 같으니라 그가 하늘을 차일 같이 펴셨으며 거할 천막 같이 베푸셨고”(사 40:12-22).

하나님의 품성이 그분의 사업을 통해 설명됨 ― 자연은 힘이지만, 자연의 하나님은 그 힘에 있어서 제한되어 있지 않으시다. 그분의 사업이 그분의 품성을 설명한다. 위인들의 가정(假定)으로가 아니라 그분이 손으로 하신 일로 그분을 판단하는 자들은 그분의 임재를 모든 것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즐거운 태양 광선에서 그분의 미소를 보며 가을의 풍요로운 들판에서 인간에 대한 그분의 사랑과 돌봄을 본다. 생생한 초록 풀에서 볼 수 있는 지상의 장식물들, 각종 색조를 띤 사랑스런 꽃들, 그리고 삼림의 높고 다양한 나무들까지 우리 하나님의 부드럽고 자부적인 돌보심을 증거하며 그분의 자녀들을 행복하게 하고자 하는 그분의 소원을 증거한다.

310 위대한 하나님의 능력은 그분을 경외하는 자들을 위하여 행사될 것이다. 선지자의 다음의 말에 귀를 기울이라.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자는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사 40:28-31).

하나님의 말씀에는 가장 박학다식한 학자도 결코 대답할 수 없는 질문들이 많다. 유한한 지성이 그들의 온갖 자랑스러운 지혜를 다 동원한다 할지라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상사에 있어서조차 얼마나 많은가를 보여 주기 위하여 이 주제에 주의가 환기되었다.

과학은 하나님을 이해하는 한 조력자임 ― 인간에 의하여 고안된 모든 철학의 체계가 하나님을 인정하고 영예롭게 하지 않았을 때 그것은 혼란과 수치로 사람들을 인도하였다.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잃는 것은 비참한 일이다. 일단 그분의 말씀에 대한 믿음이 상실되면 번영도 국가와 개인에게 큰 축복이 될 수 없다. 그 취지에 있어서 영원한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진정 위대하지 않다. 진리, 공의, 긍휼, 순결,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한 것이다. 사람이 이 자질을 소유할 때에는 하나님과 밀접한 관계에 들어가게 되며 인류가 소망할 수 있는 최고의 높임을 위한 후보가 된다. 그들은 인간의 찬양을 돌아보지 않을 것이며 낙망, 피곤, 언쟁, 최고를 위한 경쟁을 초월할 것이다.

그 영혼에 하나님의 영을 받아들인 자들은 신뢰의 공과를 배울 것이다. 기록된 말씀을 그의 충고자와 안내자로 받아들일 때에 그는 과학이 하나님을 이해하는 조력자임을 발견하게 될 것이나 눈먼 자만심 가운데 하나님에 대한 생각에 있어서 어리석은 자로 남아 있는 한 그는 고상하게 되지 못할 것이다.­영문 시조, 1884.3.13.

311 신앙의 가르침과 원리들은 지식을 얻는 첫 단계이며 참된 교육의 기초를 이룬다. 지식과 과학이 가장 고상한 목적에 기여되기 위하여는 하나님의 영에 의해 생기를 얻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만이 지식을 올바로 사용할 수 있다. 과학은 완전히 이해되기 위해서는 종교적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 그 때에 모두는 과학의 하나님을 경배하게 될 것이다.­원고 30, 1896.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중에 좀 더 입을 다물 필요가 있다. 우리 자신의 생각을 지킬 필요가 있다. 우리는 분명히 마지막 날들의 위기 가운데 살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깊은 겸비를 가지고 겸손히 행해야 하는데 이는 그런 자들만이 높임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오, 인간이 하나님의 완전하심, 그분의 전능과 결합된 무소부재에 대하여 얼마나 조금 밖에 이해할 수 없는가. 인간 예술가들은 그들의 지성을 하나님께로부터 받는다. 그는 그의 작업을 위하여 이미 준비된 자료로부터 완전을 향하여 어떤 분야이든지 그의 작업을 꼴 지어 나갈 뿐이다. 위대한 설계자께서 그의 앞에 계셔서 먼저 그의 상상력을 향상시키지 않으셨다면 그는 그의 유한한 능력을 가지고 창조할 수 없었으며 그의 자료를 그의 목적에 소용되도록 만들 수 없었다.

주 하나님께서 사물들을 존재하도록 명령하신다. 그분이 첫 번째 설계자이시다. 그분은 사람을 의존하지 않으시나 은혜롭게도 사람들의 주의를 요청하시며 발전적이고 보다 높은 계획에 인간과 협력하신다. 그럴 경우 사람은 모든 영광을 스스로 취하며 그 동료 인간들에 의하여 매우 특별한 천재로 칭송을 받는다. 그분은 인간보다 더 높아 보이지 않는다. 유일한 첫번째 원인이 망각된다….

나는 우리 모두가 너무 값싸고 일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은지 걱정스럽다.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지 못하겠거든….” 어떤 사람도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의 능력을 감히 제한하지 못하게 하라. 하나님의 사업에 대한 추측과 질문들이 있다. 312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그렇다, 천사들이 그분의 뜻을 행하며 지상에서 하나님께 수종들고 있다.

그분의 음성에 모든 것들이 그분 앞에 일어섰다 ― 우리의 세계를 지으실 때에 하나님께서는 이미 존재하는 물질이나 재료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셨다.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반대로 모든 사물은, 물질적이거나 영적이거나 간에 그분이 음성을 발할 때에 주 여호와 앞에 일어섰으며 그분 자신의 목적을 위하여 창조되었다. 하늘들과 그 가운데 모든 천사들, 지구와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들은 그분의 손의 작품일 뿐만 아니라 그분의 입 기운에 의해 존재하게 되었다.

주님은 그분의 능력으로 삽시간에 자연의 모든 골격을 해체하실 수 있음에 대한 증거를 주셨다. 그분은 사물들을 뒤집어엎으실 수가 있으며 인간이 그의 가장 단단하고 견고한 방법으로 세운 것들을 파괴하실 수가 있다. 그분은 “산을 옮기시며,” “진노하심으로 산을 무너뜨리시며,” “땅을 움직여 그 자리에서 미신즉 그 기둥이 흔들”린다. “그가 꾸짖으신즉 하늘 기둥이 떨며 놀라느니라.” “그로 인하여 산들이 진동하며 작은 산들이 녹고 그의 앞에서는 땅 곧 세계와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이 솟아 오르는도다.”­원고 127, 1897.

313 나는 불신자 부모의 아이들이 구원을 받을 것인가에 대하여 [J.G.] 매트슨 장로와 얼마간의 대화를 나누었다. 나는 한 자매가, 어떤 이들이 그 자매에게 불신자 부모의 어린아이들은 구원을 받지 못한다고 말한 사실을 이야기하면서 매우 근심하는 중에 내게 이 질문을 해 온 것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이 문제에 대해 우리는 마음대로 어떤 입장이나 의견을 표현하지 말아야 할 것인데 이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말씀을 통하여 이 문제에 대하여 단정적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않았기 때문이다. 만약 그분이 우리가 이 문제를 아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셨다면 우리에게 명백하게 말씀하셨을 것이다.

그분께서 계시하신 것은 우리와 우리 자녀를 위한 것이다. 우리가 현재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우리는 명백하게 계시된 많은 것들도 알지 못한다. 우리의 영원한 복지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이러한 주제들을 완전히 연구한 후에야, 어떤 이들이 불필요하게 저들의 마음에 당혹감을 갖는 이런 점들에 대하여 생각해 볼 충분한 시간을 가질 것이다.

믿는 부모의 아이들 ― 나는 어떤 이들이 믿는 부모의 어린 자녀들이 구원을 받는지에 대해 질문한 것을 안다. 314 이는 그들이 품성의 시험도 받지 않았으며 모든 자들은 시험을 받아 그 품성이 시련에 의하여 결정되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어떻게 어린아이들이 이 시험과 시련의 경험을 가질 수 있는가?”라고 질문하였다. 나는 하나님께서 그 심판을 애굽인들의 장자에게 보내셨을 때처럼, 믿는 부모들의 믿음이 그 어린 자녀들을 덮는다고 대답하겠다.

속박 중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의 어린 자녀들을 그들의 집안으로 모아들이고 그들의 집의 문설주에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피를 바르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이르러 왔다. 이는 하나님의 아들의 죽임 당하심과 죄인의 구원을 위하여 흘려진 그분의 피의 효험을 예표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그 집안이 그리스도를 약속의 구속자로 받아들인다는 표징이었다. 그것은 파괴자의 능력으로부터 보호를 받았다. 부모들은 그들에게 주어진 지시에 절대적으로 순종함으로써 그들의 믿음을 증거하였고 부모들의 믿음은 그들 자신과 그들의 어린 자녀들을 덮었다. 그들은, 죽임을 당한 어린양을 통하여 그분의 피가 예표된, 위대한 제물이신 예수님에 대한 그들의 믿음을 보였다. 멸망시키는 천사는 이 표를 지닌 모든 집을 넘어 갔다. 이것은 부모들의 믿음이 그 자녀들에게까지 미치며 멸망시키는 천사들로부터 그들을 보호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표상이다.

하나님께서는 아기를 잃은 베들레헴의 어머니들에게 통곡하는 라헬들은 그들의 자녀가 원수의 땅에서 오는 것을 보리라는 위로의 말씀을 보내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작은아이들을 그 팔에 안으시고 축복하시면서 어머니들을 쫓아 보내는 제자들을 책망하셨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린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자의 것이니라”(마 19:14).

그리스도께서는 신실한 어머니들이 그분께 데리고 오는 아이들을 축복하셨다. 어머니들이 그들의 자녀들에 대한 의무를 행하며 그들을 가르치고 순종과 복종으로 그들을 교육시킨다면 그분은 지금도 축복하실 것이다. 그 때에 그들은 시험을 견디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것이다. 이는 부모들이 그들의 자녀들에게는 하나님의 위치에 서기 때문이다.

재림신도 부모들의 제 고집대로 하는 자녀들 ― 어떤 부모들은 사단이 그들의 자녀들을 지배하도록 용납한다. 315 그들의 자녀들은 제어를 받지 않으므로 악한 성질을 가지며, 성미가 급하며, 이기적이며, 순종하지 않는 자가 되도록 용납된다. 죽는다 해도 이런 어린아이들은 하늘에 들여지지 않을 것이다. 부모들의 행동 노선은 그들의 자녀들의 미래의 복지를 결정하고 있다. 만약 그들이 자녀들을 불순종하며 성 잘 내도록 용납한다면 그들은 사단으로 하여금 그들을 취하여 그의 악마적인 위세를 만족시키는 모양으로 그들을 통하여 역사하게 용납하는 것이며, 순종하며 품성의 사랑스런 특질을 가지도록 교육을 받지 못한 이 어린 자녀들은 하늘에 들여지지 않을 것인데 이는 그 동일한 기질과 성질들이 그들 속에 드러날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매트손 형제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믿지 않는 부모의 모든 어린 자녀들이 구원을 받을 것인지 그렇지 않은지를 우리는 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을 그분께서 알려주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문제를 그분이 놓아두신 그 자리에 놓아두고 그분의 말씀에 명백하게 드러난 주제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이 문제는 가장 미묘한 문제이다. 믿지 않는 많은 부모들이 하나님의 자녀라고 주장하는 많은 사람들보다 그 자녀들을 더 지혜롭게 다룬다. 그들은 그들의 자녀들을 친절하고, 예모 바르고, 이타적인 사람들로 만들기 위하여, 그리고 순종하도록 그들을 가르치기 위하여 많은 수고를 하는데 이 일에 있어서 이 믿지 않는 자들은, 진리의 큰 빛을 가졌으나 그 행위가 어떤 면으로도 그들의 믿음과 일치하지 않는 많은 부모들보다 더 큰 지혜를 보여준다.

어떤 한정된 수가 있는가? ― 우리가 얼마간 대화를 나눈 또 다른 문제는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에 관한 것이었다. 즉 주님께서는 어떤 수를 가지고 계시며 그 수가 차면 은혜의 시기가 끝나는가 하는 문제이다. 이러한 질문들은 그대와 내가 그것에 대하여 말할 권리가 없는 것들이다. 주 예수님은 그에게 오는 모든 자들을 받아들이실 것이다. 그분은 불경건한 자들을 위하여 돌아가셨으며 그에게 오고자 하는 모든 자는 올 수 있다.

인간 편에서 어떤 조건에 응해야 한다. 만약 그가 그 조건에 응하기를 거절한다면 그는 하나님의 택하신 자가 될 수 없다. 만약 그가 응한다면 그는 하나님의 자녀이며 만약 그가 계속 충성하며, 견고하게 흔들리지 않고 순종하면,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우지 아니하시고 그분의 아버지와 그분의 천사들 앞에서 그의 이름을 시인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 316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명백하게 계시된 진리를 생각하며, 말하며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제시하도록 하신다. 이런 공론의 주제와 관련해서는 아무 소득도 없음은 그것이 우리의 영혼의 구원에 아무런 특별한 중요성을 가지지 않기 때문이다.­원고 26, 1885.

하나님의 가장 큰 선물은 그리스도이시다. 그분의 생애는 우리 것이며 우리를 위하여 주어졌다. 그분은 우리가 무덤으로부터 나와서 하늘 천사들과 영광스럽게 교제하며 우리의 사랑하는 자들을 만나고 그들의 얼굴을 알아볼 수 있도록 우리를 위하여 돌아가셨으며 우리를 위하여 부활하셨다. 이는 그리스도를 닮는 것은 그들의 형상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그분의 영광스러운 형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땅에서 가족 관계로 연결된 모든 성도마다 그곳에서 서로를 알아 볼 것이다.

우리가 구원을 받을 때, 성경은 지금보다 더 깊이, 더 널리, 더 명백한 의미로 이해될 것이다. 유한과 불멸의 사이에 걸려 있던 휘장은 찢겨져 나갈 것이다. 우리는 그분의 얼굴을 볼 것이다.­편지 79, 1898.

317 하나님께서는 제7일에 쉬셨으며 인간으로 하여금 실제적인 6일 동안에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그분의 창조를 영예롭게 하기 위하여 그것을 지키도록 따로 떼어 놓으셨다. 그분은 이 쉼의 날을 축복하시고 성스럽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셨다. 사람들이 정확한 시간의 길이에 관하여 알고자 살피고 궁구하는 일에 매우 세심한 경우, 우리는 하나님께서 둥근 세계를 위하여 그분의 안식일을 만드셨으며 낮을 주관하는 태양의 조정에 따라 그 둥근 세계 안에 있는 우리에게 제칠일이 이르러 올 때에 그것이 모든 나라와 육지에서 안식일을 지켜야 할 시간이라고 대답해야 할 것이다. 수개월 동안 태양이 지지 않고 또 수개월 동안 해가 뜨지 않는 나라들에서는 그 시간의 길이를 보존된 기록에 의하여 계산할 것이다….

주님은 그분이 만드신 각각 피조물의 모든 순종을 태양이 뜨고 지는 세상의 시간적 환경에 따라 받으신다. …안식일은 둥근 세계를 위하여 만들어졌으므로 주님이 창조하신 세상과 완전히 일치되게 사람들은 안식일 법을 순종해야 된다.­서신 167, 1900.

T 자매가 그대에 대하여 내게 말하고 있었다. 그는 그대가 날짜 변경선에 대하여 얼마간 혼란에 빠져 있다고 말한다. 자, 나의 친애하는 자매여, 날짜 변경선에 대한 이런 말은 단지 사단이 미혹물로 고안한 것에 불과하다. 318 그가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 저기 있다”고 말할 때 그렇게 하는 것처럼 그는 사람들의 감각을 매혹시키려 한다. 사람들로 하여금 길을 잃게 하기 위한 사단의 온갖 허구와 고안이 있을 것이나 말씀은 다음과 같다.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마 24:23-26).

제칠일 안식일은 불확실하게 남아 있지 않음 ― 우리는 안식일에 대한 하나님의 적극적인 말씀을 가지고 있다[출 31:12-18이 인용됨].

그렇게 큰 중요성이 안식일을 준수하는 사람들에게 집중되면서도 아무도 안식일이 시작되는 시간을 말할 수 없다는 일이 가능한가? 그렇다면 하나님의 표징을 지닌 백성은 어디 있는가? 무엇이 표징인가? 그것은 주님께서 축복하시고 성스럽게 하셨으며 그것을 범할 경우 큰 징벌이 내릴 것과 그날은 거룩하다고 선포하신 제칠일 안식일이다.

제칠일 안식일은 불분명한 가운데 있지 않다.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 사업에 대한 그분의 기념비이다. 그것은 순종의 표징으로 지켜져야 할, 하늘이 부여하신 기념비로 세워졌다. 하나님께서 그 모든 계명을 그분의 손가락으로 두 돌비에 기록하셨다….

자, 나의 자매여, …나는 우리가 날짜 변경선 이론에 아무런 신뢰를 두지 말아야 할 것을 그대에게 말하기 위하여 기록한다. …그것은 마음을 혼란시키기 위하여 사단의 대리자들에 의하여 들어온 사단의 미혹물이다. 세상은 모두 올바르게 일요일을 지키고 있으며 하나님의 남은 백성들은 모두 잘못되어 있다는 말이 얼마나 전적으로 불가능한 말인지를 그대는 알고 있다. 이 날짜 변경선 이론은 지난 50여 년간의 우리의 역사를 완전한 오류로 만든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서 있는 위치를 안다….

우리의 군기 곁에 견고히 섬 ― 나의 자매여, 그대의 믿음이 떨어지지 않게 하라. 우리는 우리의 군기,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믿음 곁에 견고히 서야 한다. 그들의 처음 확신을 끝까지 굳게 잡는 모든 자들은 태양에 의해 구별되어지는 것으로 제시된 제칠일 안식일을 지킬 것이다. 319 날짜 변경선의 오류는 낙망시키기 위한 사단의 덫이다. 나는 내가 이야기하고 있는 바를 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라. 하나님의 집안에 있는 살아 있는 돌로서 그대가 있는 곳에서 비추라.

하나님의 자녀들은 승리할 것이다. 그들은 모든 반대와 박해의 요소들을 극복하고 정복자로, 정복자 이상이 되어 나올 것이다. 두려워하지 말라. 성경 진리와 십자가에 예시된 사랑의 능력에 의하여, 그리고 성령에 의한 확실한 깨우침을 가짐으로써 우리는 승리하게 될 것이다. 우리 앞에 있는 모든 전쟁이 여호와의 참된 안식일을 지키는 데 달려 있다….

이제 나는 더이상 쓸 수가 없다. 그러나 이단에 귀를 기울이지 말라고 말한다. “주께서 가라사대”라는 명백한 말씀을 붙잡으라. 그분이 그대를 위로하고 축복하실 것이며 그대의 마음에 기쁨을 주실 것이다. 명료한 빛과 증거해야 할 명백하고 독특한 기별을 가졌음을 인해 주님을 찬양하라.­서신 118, 1900.

320 이스라엘이 애굽을 떠난 이후 특별한 승리를 거두었을 때에 이 승리의 기념물들이 보존되었다. 하나님께서 모세와 여호수아에게 이 일을 하여 기념비를 세우도록 분부하셨다. 이스라엘이 블레셋에게 특별한 승리를 하였을 때, 사무엘은 기념석을 세우고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삼상 7:12)고 하며 그것을 에벤에셀이라고 불렀다.

오, 한 백성으로서 우리의 기념석은 어디에 있는가? 하나님께서 우리의 경험 가운데서 우리에게 행하신 귀한 이야기를 표현하는 문자들로 새겨진 우리의 기념비적 기둥들은 어디에 세워져 있는가? 과거를 돌아볼 때 우리는 새로운 시련과 증가되는 당혹-고통, 궁핍, 사별까지라도-을 내다볼 수 있지만 실망하지 않고 과거를 돌아보며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나는 내 영혼을 지키는 것을 성실한 창조주이신 그분께 맡길 것이다. 그분께서 내가 그분께 맡긴 것을 그날까지 지키실 것이다. ‘네 사는 날을 따라서 능력이 있으리로다’”라고 말할 수 있지 않겠는가?­원고 22.1889.

그분의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취급은 자주 재음미되어야 한다. 고대 이스라엘을 취급하심에 있어서 얼마나 자주 이정표들이 주님에 의하여 세워졌던가! 321 과거의 역사를 잊어버리지 않게 하기 위하여 그분은 모세에게 부모가 그 자녀들에게 이것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이 사건들을 노래로 만들 것을 명하셨다. 그들은 기념물들을 모아 보이는 곳에 쌓아 올릴 것이었다. 그것들을 보존하는 데에는 특별한 수고가 들여졌으며 자녀들이 이것들에 대하여 물을 때에는 그 모든 이야기가 반복되어질 수 있었다. 그리하여 그분의 백성에 대한 돌보심과 구원에 나타난 하나님의 특별한 선하심과 긍휼, 섭리에 의한 취급이 마음에 간직되었다. 우리에게 “전날에 너희가 빛을 받은 후에 고난의 큰 싸움에 참은 것을 생각하라”(히 10:32)는 훈계가 주어진다. 이 세대의 당신의 백성을 위하여 주님은 경이로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으로 일하셨다. 하나님의 사업의 과거의 역사는 백성들 앞에, 젊은이들에게나 노인들에게나 자주 제시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자주 재음미하고 그분의 경이로운 일을 인하여 그분을 찬양할 필요가 있다.­교회증언 6권, 364, 365.

322 일주일 전 지난 안식일에 나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교회에서 설교하기로 한 약속을 이행하였다. 우리는 훌륭한 집회를 가졌다. 듣고자 하는 열망과 설교에 대한 흥미가 있는 것 같았다.

이번은 내가 오래 전의 지진과 화재 이후 샌프란시스코 교회에서 설교한 첫 번째였다. 건물은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는 훨씬 나은 상태에 있었다. 집회장은 넓었으며 잘 관리되어 있었다. 강단과 앞쪽의 마루는 붉은 모직 융단이 깔려 있었다. 융단은 잘 보존되어 있었으며 보기 좋게 관리되어 있었다. 강단도 잘 정돈되어 있었다.

그대의 할아버지와 내가 이 건물을 건축할 계획을 세운 장본인이다. 몇몇 다른 사람들이 우리와 연합했으며 우리 모두는 최선을 다해서 함께 일했다.

색을 넣은 큰 유리창들이 있었는데 좋은 모양을 내는 데 도움이 되고 있었다. 침례탕은 잘 정돈되어 있었다. 강단 뒤의 벽은 경첩을 달아 뒤로 밀어 낼 수 있었으며 그렇게 되면 침례탕이 회중들의 시야에 완전히 드러나게 되어 있었다. 지진과 화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이 큰 집회장을 보존해 주신 데 대한 나의 감사함을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우리는 지금 그것을 매우 감사해 하고 있다.

장로 교인들이 그 교회당을 일요일에 드리는 예배를 위하여 빌렸다. 323 이것은 간혹 우리에게 약간의 불편을 가져다 주었다. 그러나 그들의 집회장이 파괴되었으므로 그들은 우리의 것을 사용할 수 있는 특권에 대해 매우 감사해 한다.

보다 아래쪽의 어떤 방들에서는 진료소 업무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기구가 잘 마련된 치료실들이 있었다. 이곳에서 이루어진 일들은 특히 화재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었다.­서신 18A.1906.

324 그대는 내게 그대가 왜 밤중에 잠이 깨어 어둠에 휩싸인 느낌을 갖게 되는지 질문해 왔다. 나 자신도 자주 그렇게 느낀다. 그러나 이런 의기소침의 감정이 하나님께서 그대 혹은 나를 버리셨다는 증거는 아니다. …우울한 감정은 하나님의 약속이 아무런 효력이 없다는 증거가 되지 못한다.

그대는 그대의 감정을 바라보며 그대의 전망이 모두 밝지는 않기 때문에 그대는 영혼의 주위에 무거운 천들을 더 빽빽하게 드리운다. 그대는 그대의 내부를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그대를 버리고 계신다고 생각한다. 그대는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한다….

우리 구주와 교제에 들어 갈 때에 우리는 평화의 영역으로 들어가게 된다. …우리의 감정이 어떠하든지 우리는 계속적인 활동과 하나님께 대한 신뢰에 믿음을 행사해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정복하셨다는 사실을 알고 기운을 내야 한다. 우리는 세상에서 고난을 당할 것이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평화를 누릴 수 있다. 나의 형제여, 그대의 눈을 안으로부터 돌려서 그대의 유일한 조력자이신 예수를 바라보라.­서신 26, 1895.

나의 그리스도인 경험을 통하여 나는 그대가 지금 걷고 있는 그 땅을 통과하였다. 나는 절망의 사슬에 매인 것 같았었다. 상당히 어렸을 때, 단지 열두 살쯤 되었을 때, 나는 수개월 동안 완전히 무력하였다. 325 그러나 주님께서는 내가 이러한 상태로 남아 있도록 버려두지 않으셨다. 그분은 당신 자신의 자비와 은혜로 나를 매료시키셔서 빛으로 인도하셨다. 그분은 당신을 도우실 것이다.

자신을 바라보지 말라. 자신에 대하여 생각하고 말하지 말라. 그대는 그대가 행하는 어떤 선한 행위로도 스스로를 구원시킬 수 없다. 주 예수께서 그대를 죄를 지고 가는 자로 삼지 않으셨다. 그분께서는 어떤 인간이나 천사들이 죄를 질 수 있게 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하신다. 그대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지 않는가? 그분은 다음과 같이 명하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구주를 생각하라. 그대의 죄를, 부작위든 작위든, 죄를 지고 가는 분께 내려 놓으라. 그대는 그대가 주님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근심하며 삶을 이어가지 말라. 이는 사단이 그의 거짓으로 그대를 괴롭힐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그대의 죄를 용서하실 것이며 용서하신다는 것을 믿으라. 그분은 온 세상의 죄를 지셨다. 그분은 연약하고 곤란을 당하는 영혼이 그분께 와서 그분을 의지하는 것을 좋아하신다. 단순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찾으며 “내가 믿습니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말하라.

천사가 믿는 영혼을 위해 봉사함 ― 주님은 잘못을 저지르는 그분의 자녀를 즉시 버리지 않으신다. 그분은 그들을 오랫동안 참으신다. 그분의 천사들은 모든 믿고 의지하는 영혼을 위해 봉사한다. 자, 이 말씀을 읽을 때 주님께서 그대를 잘못을 저지르는, 죄스러운, 있는 그대로 받으심을 믿으라. 그분은 그대가 한 가지 죄도 깨끗하게 할 수 없다고 하는 사실을 아신다. 그분은 죄인들을 위하여 흘려진 그분의 보배로운 피가, 곤란을 당하고 근심하며 당황하는 자를 하나님의 자녀로 만든다는 사실을 아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들로 채워진 정원과 같다. 나의 자매여, 그대는 그분의 약속의 꽃들, 장미들, 백합들, 그리고 석죽들을 꺾지 않겠는가? 그분의 사랑 안에서 쉬라. 바로 그대와 같이 연약하며 떠는 영혼들을 위한 그분의 약속의 위대함과 부요함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고 어떤 유한한 마음으로도 깨달을 수 없다. 326 단순한 믿음과 신뢰는 그대 편의 일이다. 주님 편의 일을 그분은 결코 실패하지 않으신다. 믿음으로 죄를 지고 가시는 귀한 분께 가까이 다가가서 그분께 매어 달리라. 근심하지 말라. 이것은 그 일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리스도께서 손수 원수를 책망하신다는 것과 그가 그대를 더이상 지배하지 못한다는 것을 믿으라. 사단이 책망 받았다는 것을 믿으라. 원수가 홍수처럼 밀려 와도 주님의 영이 그대를 위하여 그에 대항하는 깃발을 들어올릴 것이다.

예수를 붙잡고 놓지 말라 ― 나는 다시 그대에게 자신으로부터 시선을 돌리라고 명한다. 그리스도를 바라 보라. 능력 있는 분을 붙잡고 놓지 말라. 우리 주 예수님은 그대를 위한 그분의 사랑을 표현하셨는데 그 사랑 안에서 그분은 그대가 구원되도록 그분 자신의 생명을 주셨다. 그대는 그 사랑을 불신하지 말아야만 한다. 어두운 면을 보지 말라. 하나님 안에서 희망을 가지라. 예수님을 그대의 죄를 용서하시는 구주로 바라봄으로써 그대는 그분의 형상으로 변할 수 있다. “나는 나의 구주께 요청하였으며, 그분은 나를 자유롭게 하셨으므로 나는 이제 진정으로 자유롭다. 나는 주님의 것이며 주님은 내 것이다. 나는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그분이 나의 결점에도 불구하고 나를 사랑하심을 안다. 나는 내가 그분을 불신한다는 것을 나타냄으로 그분을 서운하게 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원수와의 관계를 끊겠다. 나를 묶은 줄을 그리스도께서 끊으셨으며 나는 주님을 찬양할 것이다”라고 말하라.

이렇게 해서 그대는 그대의 마음을 교육하고 강화할 수 있다. 주님께서 매 순간마다 그대를 도우시고 축복하시기를 바란다. 자유를 찾으라. 그렇다. 바로 지금 주님 안에서 자유를 찾으라. 그대의 자유 안에서 기뻐하라.­서신 36, 1900.

주님께서 살아 계신다. 그분은 부활하셨다, 그분은 부활하셨다, 그분은 영원히 살아 계신다. 그대가 짐을 지고 간다고 생각하지 말라. 그대가 멍에를 메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누구와 협력하여 멍에를 메고 있는가?-다른 이가 아닌 바로 그대의 구주시다. 사단은 그의 지독한 어둠을 그대의 앞길에 던질 것이다. 그대는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 동일한 어둠을 그리스도의 앞길에도 가로질러 놓았다. 이제 그대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둠 저편의 그리스도의 광명을 보는 것뿐이다. …좌절을 보지 말라. 예수님이 얼마나 귀하신지를 생각하라.

327 그대의 기억은 성령에 의하여 새롭게 될 것이다. 그대는 예수님이 그대를 위하여 하신 것을 잊을 수 있겠는가? …그대의 관심은 그대 자신으로부터 떠나게 되었다. 그대의 가장 깊고, 가장 달콤한 생각은 그대의 귀한 주님, 그분의 돌보심, 그분의 확신, 그분의 사랑에 머물렀다. 그대는 얼마나 그분을 사모하였는지!

그대의 모든 희망은 그분에 달려 있었으며 그대의 모든 기대는 그분과 연결되어 있었다. 그렇다. 그분은 아직도 그대를 사랑하신다. 그분은 어떤 상처도 치료할 수 있는 유향을 가지고 계시며 그대는 그분 안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보혜사는 그대에게 그대의 모든 소원이 되실 것이다. 하나님의 영, 그리고 그 기별의 중요성, 그리고 그 일이 그대에게 지워질 것이다. 나는 주님께서 기꺼이 그대에게 그분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들을 드러내 주실 것을 안다. 오, 그대가 예수님과 함께 있었음을 모두가 알도록 하라.­서신 30A.1892.

빛을 바라보라 ― 나는 나의 마음이 어두운 면에 머무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예수님은 나를 위한 빛과 위로와 희망과 기쁨을 가지셨다. 의의 태양의 광채가 내 마음에 비취고 다른 이들에게 반사되도록 나는 빛을 바라보기를 원한다. 빛을 비추는 것-그리스도께서 나누어 주신 은혜의 빛을 널리 비추는 것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의무이다. 나의 고통 중에서도 하나님은 나를 소유하실 것이므로 그분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내가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 주며 그분을 찬양하라(롬 5:1; 요일 5:11이 인용됨).­원고 19, 1892.

328 호주에 있었을 때에 우리는 깊은 도랑을 파고, 좋은 토양을 만드는 비료를 거기에 채우는…계획을…채택하였다. 토마토, 오렌지, 레몬, 복숭아, 그리고 포도를 재배하는 일에 있어서 우리는 이렇게 했다.

우리에게 복숭아나무를 판 그 사람이 내게 그 나무를 심는 법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 때 나는 그에게 밤 이상 중에 그 나무를 심는 법이 어떻게 내게 묘사되었는지, 그것을 그에게 보여 주면 어떻겠냐고 물어 보았다. 나는 내가 고용한 사람들에게 땅에 깊은 구멍을 파고 거기에 차진 진흙을 넣고 자갈을 넣고 다시 차진 진흙을 넣으라고 주문했다. 이렇게 한 후에 그는 그 구멍이 메워지도록 표토와 비료를 넣었다. 나는 그 정원사에게 내가 이런 방법으로 미국의 자갈밭에 나무를 심었다고 말했다. 나는 열매가 익을 때에 나를 방문하라고 그를 초청하였다. 그는 내게 “나무를 심는 법을 당신에게 가르칠 필요가 없군요”라고 말했다.

우리의 작물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복숭아는 그 색깔이 가장 아름다웠으며, 이제까지 내가 맛 본 것들 중에 가장 맛과 향기에서 뛰어 났다. 우리는 크고 노란 크라우포드와 다른 품종들, 포도, 살구, 승도복숭아, 그리고 자두 등을 재배하였다.­서신 350, 1907.

329 아무것도, 곤충이라 할지라도, 죽여서는 안된다고 말하는 자들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어떤 기별도 그분의 백성들에게 맡기신 일이 없으시다. “살인하지 말지니라”라는 계명의 범위를 할 수 있는 대로 넓히는 일은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이렇게 하는 것은 건전한 논리를 따르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하는 자들은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다.

이 지구는 죄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았으며 이 마지막 때에는 온갖 종류의 해충이 증식할 것이다. 이러한 해충들은 죽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들은 우리를 귀찮게 하거나 괴롭히거나 죽이기까지 할 것이며 우리가 손으로 하는 일이나 땅의 산물을 망칠 것이다. 집의 목재를 완전히 망치는 개미(흰개미)가 서식하는 곳도 있다. 이런 것들은 멸절시켜야 하지 않겠는가? 과실을 망치는 해충을 죽이기 위하여 과수 나무에 살포를 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해야 할 한 부분을 우리에게 주셨으며 이 부분은 우리가 충실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나머지 부분을 주님께 맡길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에게도 개미나 벼룩이나 좀을 죽이지 말라는 기별을 주시지 않았다. 문제를 일으키는 해로운 곤충이나 파충류는 우리 자신과 우리의 소유를 위해로부터 보존하기 위해 경계하고 죽여야 한다. 이러한 해충들을 멸절시키기 위하여 우리가 최선을 다 한다 할지라도 그것들은 계속 증식할 것이다.­원고 70, 1901(리뷰 앤드 헤랄드, 1961년 8월31일자).

330 남녀들이 사진을 찍는 문제에 있어서 선을 긋는 일은 어려운 일이다. 어떤 이들은 사진, 은판 사진, 그리고 모든 종류의 사진에 대해 공격을 가했다. 그들은, 사진은 우상이므로 사진을 찍는 것은 모두 둘째 계명에 의하여 금지되었다고 주장하면서 모조리 불살라야 한다고 말한다.

우상이란 인간이 그들의 조물주이신 주님을 사랑하고 믿는 대신 사랑하고 믿는 그 어떤 것이다. 사람들이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 그들에게 좋은 것을 해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바라고 믿는 지상의 어떤 것이라도 그것들은 그들을 하나님으로부터 분리시키며 그들에게 우상이 된다. 사랑을 나뉘게 하거나, 영혼으로부터 하나님께 대한 최상의 사랑을 거두어 가거나, 혹은 하나님께 대한 무한한 확신과 완전한 신뢰를 방해하여 끼어드는 것은 무엇이거나 간에 영혼의 성전에서 우상의 성격과 모양을 갖는다.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마 22:37)는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어떤 사랑의 분리도 여기서 허락되지 않는다. 331 요한일서 2장 15-17절에는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라고 기록되어 있다. 만약 사진이 하나님께로부터 사랑을 분리시키는 경향을 가지며 하나님의 자리에서 경배를 받는다면, 그것들은 우상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른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이런 것들을 하나님 위에 높였으며, 그들의 애정을 이런 것들에 주고 있는가? 보물에 대한 그들의 사랑이 예수께서 차지하셔야 할 그들의 마음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가?

친구들의 사진이나 그들이 어쩌다 갖게 된 모든 종류의 사진을 태워 버린 자들이 이 행위로 인해 더 높은 상태의 헌신에 도달하며, 말, 품행, 그리고 영혼에 있어서 고상해지고 향상하며 더욱 하늘의 마음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가? 그들의 경험은 이전보다 더욱 풍성한가? 그들은 그들이 드린 이 소각의 희생 후에 더 많이 기도하며 더 완전한 믿음으로 믿는가? 그들은 산에 올랐는가? 거룩한 불이, 새로운 열성, 그리고 하나님과 그분의 사업에 대해 이전보다 더 큰 헌신을 하게 하며 그들의 마음에 불붙었는가? 희생 제단에서 취한 핀 숯이 그들의 마음과 그들의 입술을 지졌는가? 그들의 열매로 그대는 그 행위의 성격을 말할 수 있다.­원고 50, 1886.

332 나는 우리가 매일 상승해야 하며 흑암의 세력 위로 솟아오르는 일을 계속해야 함을 보았다. 우리의 하나님은 능력이 있으시다.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는 것은 흔히 원수를 몰아 내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원수를 퇴치하고 늘 우리에게 승리를 주는 것을 나는 보았다.­원고 5, 1850.

주님의 일꾼들이 세속적인 여흥에 참여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 음악 분야에서 세상과 연합하는 것을 어떤 안식일 준수자들은 해롭지 않게 본다. 그러나 그러한 자들은 위험한 자리에 서 있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사단은 남녀들을 잘못된 길로 이끌었으며 영혼들을 지배하게 되었다. 매우 매끄럽고 그럴 듯하게 원수가 일하므로 그의 음모는 의심을 받지 않으며 많은 교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기 보다 쾌락을 사랑하는 자가 된다.­원고 82, 1900.

내게 U 형제의 경우가 보여졌다-그는 하나님과 보다 밀접한 관계를 맺지 않는다면 교회에 짐이 될 것이다. 그는 스스로 속고 있다. 그의 노선에 의문을 표시하면 그는 감정이 상한다. 그의 앞에서 사람들이 다른 이를 더 선호한다고 생각이 들면 그는 그것을 자신에게 끼쳐진 해라고 생각한다….

333 U 형제는 음악에 대하여 좋은 지식을 가졌으나 그의 음악 교육은 하나님께 대한 엄숙한 예배보다는 무대에 맞는 그러한 성격의 것이다. 종교적 집회에 있어서의 노래는 설교나 다름없는 하나님께 대한 경배이다. 세련된 형태의 이상하고 특별한 것들은 사람들의 주의를 끌며, 거룩한 음악이 불러 일으켜야 할 진지하고 엄숙한 감화를 파괴한다. 노래에 있어서 어떤 이상하고 괴벽스러운 것은 종교적 예배의 진지성과 신성성을 손상시킨다.

위엄 있고 엄숙하며 감화 있는 음악 ―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다. 종교적 예배와 어떤 식으로든 연결되어 있는 것은 무엇이나 위엄이 있고 엄숙하며 감동적이어야 한다. 그리스도의 대표자라고 공언하는 목사들이 위엄스럽지 못한 거친 몸짓과 세련되지 못한 거친 손짓을 하면서 몸을 던져 연극하는 태도를 취할 때에 하나님은 불쾌히 여기신다. 이 모든 것들은 이상하고 기괴하며 흥분시키는 것들을 보고자 하는 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그들을 즐겁게 할 것이나 그것을 본 자들의 지성과 마음을 향상시키지는 않을 것이다.

바로 그 동일한 것을 노래에 대해서 말할 수 있다. 그대는 위엄스럽지 못한 태도를 가진다. 그대는 있는 힘과 성량을 다해 소리를 지른다. 그대는 그대의 자신의 음성보다 더욱 음악적인 음성들의 보다 훌륭한 선율과 음색을 들리지 않게 한다. 이러한 신체의 움직임과 거칠고 큰 음성은 지상에서 듣는 자들과 하늘에서 듣는 자들에게 아름다운 곡조가 되지 못한다. 이 노래에는 결함이 있으며 하나님께 완전한, 부드러운, 달콤한 음악적 선율로 받아들여질 만한 것이 아니다. 내가 간혹 우리의 집회에서 본 천사들 가운데는 그러한 과시가 없다. 그렇게 거친 음색과 몸짓은 천사들의 합창에 나타나지 않는다. 그들의 노래는 귀에 거슬리지 않는다. 그것은 부드럽고 선율적이며 내가 본 그런 큰 노력이 없이도 울려 난다. 그것은 몸을 움직일 때 필요로 하는 힘이나 긴장이 들어가 있지 않다.

심금이 울리지 않고 마음이 순복되지 않음 ― U 형제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우스워 하고 정떨어져 하는지를 인식하지 못한다. 노래하면서 하는 세련되지 못한 동작을 보고 어떤 이들은 별로 신성하지 못한 생각과 경솔의 느낌을 억누를 수가 없다. 334 U 형제는 자신을 과시한다. 그의 노래는 마음을 순복시키고 심금을 울리는 감화를 가지지 못한다. 많은 사람들이 집회에 참석하여 강단에서 발해지는 진리의 말씀을 들으므로 마음에 죄를 깨닫고 엄숙하게 된다. 그러나 많은 경우 노래하는 그 방법은 이미 이루어진 감화를 깊게 하지 못한다. 그 과시와 육체적 뒤틀림, 긴장하여 힘을 주려 노력하는 그 불유쾌한 모습은 하나님의 집에 너무 어울리지 않으며, 너무 우스우므로 마음에 끼쳐진 진지한 감화는 사라져 버린다. 노래를 들은 후에는 진리를 믿는 자들에 대한 평가가 전보다 떨어져 버린다.

“모든 것이 그의 방법대로” 되어야 함 ― U 형제의 경우는 다루기 힘든 경우이다. 그는 훈련과 교육을 받지 못한 어린아이와 같다. 그의 노선에 의문이 제기될 경우, 그 책망을 축복으로 받아들이는 대신, 그는 그의 판단보다는 그의 감정을 따르며 낙망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한다. 모든 것을 그의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을 그의 방법대로 하지 못할 경우, 그는 전혀 도우려 하지 않는다. 그는 그의 태도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일을 진지하게 맡는 것이 아니라, 그로부터 천사들을 분리하고 악한 천사들을 그의 주변에 모이게 하는 그 외고집의 감정에 굴복한다. 마음에 받아들여진 하나님의 진리는 생애에 세련되게 하고 성화되게 하는 감화를 끼치기 시작한다.

U 형제는 노래가 이 세상에서 성취되어야 할 최대의 일이며 그가 이 일을 하는 데 대한 매우 크고 넓은 방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대의 노래는 천사들의 합창대를 만족시키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그대 자신이 천사들의 무리 가운데 서서 어깨를 들어올리고 단어에 힘을 주며 몸을 움직이면서 있는 힘껏 그대의 목청을 높인다고 상상해 보라. 천사들 앞에서 그러한 과시를 할 때 어떤 종류의 일치와 조화가 이루어지겠는가?

음악의 힘 ― 음악은 하늘에 근원을 두고 있다. 음악에는 큰 힘이 있다. 베들레헴 뜰의 목자들의 마음을 전율시키고 세상에 울려 퍼진 것은 천사들의 무리가 낸 음악이었다. 335 순결과 조화의 화신이신 그분께 찬양이 올라가는 것은 음악을 통해서이다. 구원받은 자들이 마침내 영원한 상급에 들어 갈 때에 승리의 노래와 음악이 함께 할 것이다.

인간의 음성에는 특별히 신성한 어떤 것이 있다. 그것의 조화와 순화되고 하늘의 영감이 깃들인 그것의 정념(情念)은 어떤 악기도 능가한다. 성악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선물 중의 하나이며, 하나님의 사랑이 영혼에 충만할 때에는 다른 어떤 악기도 그것에 견줄 수 없으며 그것을 능가할 수 없는 악기이다. 활기 있고 분별력 있게 노래하는 것은 하나님의 집에서 헌신적인 예배를 드릴 때에 큰 보탬이 된다.

이러한 선물의 가치가 얼마나 저락하였는가! 성화되고 세련될 때에 그것은 편견과 완고한 마음의 불신의 벽을 허무는 데에 큰 유익을 끼칠 것이며 영혼을 회심케 하는 수단이 될 것이다. 노래의 기초 원리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분별력, 지식과 함께 천사들이 우리를 통하여 노래할 수 있는 하늘과의 연결이 있어야만 한다.

보다 부드럽고 맑은 선율이 죽음 ― 교회에서 그대의 목소리는 별로 우아하지 못한 그대의 몸짓을 동반하며 너무 크고 거칠게 들리기 때문에 보다 부드럽고 보다 맑은 선율들, 천사의 음악과 흡사한 선율들은 들리지 않았다. 그대는 하나님보다는 사람에게 노래하였다. 모든 회중 위에 그대의 큰 목소리가 높여졌기 때문에 그대는 그대를 흥분시키는 칭찬에 대하여 생각하였다. 그대는 그대의 노래에 대하여 진정으로 높게 평가하였기 때문에 그러한 선물을 행사함에 대하여 보답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칭찬에 대한 사랑이 그대의 삶의 주요한 동기였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에게는 초라한 동기이다. 그대는 어린아이처럼 귀여움과 칭찬을 받기를 원했다. 그대는 그대 자신의 속성 가운데 많은 것을 만족스러워 했다. 그대의 본성적인 약점을 극복하고 자아 부정의 거룩한 생애를 사는 것은 그대에게 힘든 일이었다.­원고 5, 1874.

336 나는 이것(1901년도 대총회)이 하나님께서 주재하실 수 있는 집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 때는 중요한 때, 매우 중요한 때이다. 해야 할 큰 사업이 있다. 그러나 집회의 성공 여부는 우리 개개인에게 달려 있다. 이 집회 동안 우리는 여기에 천국을 만들 수 있다….

337 이 집회에서 해야 할 엄숙하고 중요한 결정들이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그분과 올바른 관계에 서기를 바라신다. 그분은 우리가 기도를 보다 훨씬 많이 하고 말을 훨씬 더 적게 하기를 바라신다. 그분은 우리가 하늘을 향한 영혼의 창문을 열어 놓기를 바라신다. 하늘의 입구는 그분의 영광의 빛으로 넘쳐 나며 하나님께서는 이 빛을 이 집회에서 그분과 올바른 관계에 서는 모든 사람의 마음에 비추실 것이다.

어떤 이들은 이 집회 동안 오순절 날처럼 성령을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로 며칠을 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는 그대들에게, 이 집회에서 실행되는 사업은 기도 못지 않게 하나님의 사업의 일부임을 말하고 싶다. 사업적인 집회 역시 기도 집회처럼 성령의 지시 아래 있어야 한다. 감정적이고 충동적인 신앙을 가질 위험성이 우리에게 있다. 이 집회에서 다루어질 사업을 하늘의 천사들이 승인할 수 있는 그런 거룩한 것으로 드러나게 하라. 우리는 우리 사업의 업무 분야를 가장 신성하게 지켜야 한다. 여기에서 수행되는 업무의 모든 분야는 하늘의 원리에 조화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께서 마음에 거하실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 성령을 그대에게 불어넣어 주실 수 있는 자리에 그대가 서 있기를 바라신다. 그분께서는 그대가 늘 지고 다니는 투쟁, 분쟁, 불화, 불평 등 무엇이든지 이 집회의 시작에 그것들을 내려놓기를 원하신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리스도에 대한 좀 더 많은 것이지 자아에 대한 것이 전혀 아니다. 주님께서는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을 위하여 일하실 지점에 와 있다. 그분은 그들이 이 세상의 모든 다른 백성들과 구별되는 대표적인 백성이 되기를 바라신다. 그분은 그들이 유리한 위치에 서기를 바라시는데 이는 그들이 거기에 서도록 그분의 생명을 주셨기 때문이다. 주님을 실망시키지 말라.­원고 29, 1901.

그대의 그 많은 결의 사항은 그 수가 삼분의 일로 줄어들어야 하며 어떤 결정을 내리든지 크게 주의해야 한다.­서신 45, 1899.

나는 우리 합회들이 결의 사항들로 과도한 짐을 지고 있음을 보았다. 그 수효의 십분의 일을 다루는 것이 그 많은 수효보다 훨씬 더 가치가 있다. 나는 이 문제를 분명하게 설명하였으나 그대는 아직도 그 결의 사항들이 실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서신 22, 1889.

338 결코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으로부터 사라질 수가 없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쁨이요 우리의 구원이시다. 고대의 선지자들은 그들 자신의 시대보다도 오히려 우리의 시대에 대하여 더 말하였다. 그러므로 그들의 예언은 우리에게 더 힘을 발한다.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고전 10:11). “이 섬긴 바가 자기를 위함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임이 계시로 알게 되었으니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고한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벧전 1:12).

그대는 성경을 연구하여 왔다. 그것은 잘된 일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의 참된 충고이기 때문이며 세상이 그 창조부터 이제까지 간직해 온 모든 거룩한 감화의 통로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였다는 고무적인 기록을 가지고 있다. 에녹이 홍수에 의해 멸망당하기 직전의 그 타락한 시대에 하나님과 동행했다면 우리는 용기를 갖게 되며, 그의 모본을 통하여, 우리가 세속에 오염될 필요가 없으며 그 모든 부패의 감화와 경향 가운데서도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다는 자극을 받게 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질 수 있다.

339 아담의 칠 대 손 에녹은 항상 주님의 오심을 예언하였다. 이 큰 사건이 이상중에 그에게 드러났다. 아벨은, 비록 죽었으나, 우리의 제사와 예물을 유일하게 완전케 할 수 있는 그리스도의 피에 대하여 항상 말한다. 성경은 이 마지막 세대를 위하여 그 보물을 모아서 함께 묶어 놓았다. 구약 역사의 모든 큰 사건과 엄숙한 계약들이 이 마지막 시대의 교회 안에서 반복되어 왔으며 반복되고 있다. 모세는 동료 인간들이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자신을 생명책에서 지워 주기를 원함으로써 자기 부정을 가리키면서 아직도 말하고 있다. 다윗은 세상의 끝 날까지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교회를 위한 중재를 하고 있다. 선지자들은 그리스도의 고난과 이어질 영광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다. 이렇게 모여진 모든 진리들이 그 가르침에 의하여 우리가 유익을 얻도록 능력 있게 우리에게 제시되었다. 우리는 그 모든 것의 감화 아래 있다. 이 모든 부요한 조상 대대로의 빛을 받은 사람들로서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마땅한가? 과거의 모든 감화를 새롭고 증가된 현재의 빛과 함께 응집시킬 때 거기에서 생겨난 능력이 빛을 따르고자 하는 자들에게 주어질 것이다. 능력과 강렬하게 증가된 진지함을 일깨우며 세상을 채우고 의의 태양의 빛을 세상 끝까지 보낼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그들의 믿음은 증가되어 당장에 활용될 것이다.

만약 그분의 백성들이 그분의 무한한 가치의 선물을 붙잡고 그들의 모든 관심을 그분께 집중시키기만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이 마지막 시대에 그 증가하는 불경건에 비례하여 세상을 풍요롭게 하신다. 마음에 품은 우상이 없어야 하며 무슨 일이 이르러 올지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 오직 우리의 충실하신 창조주이신 하나님께 우리의 영혼을 지켜 주시도록 맡겨야 한다. 그분은 그분께 맡겨진 것을 지키실 것이다.­서신 74A.1897.

340 때때로 화잇 자매가 했다고 사람들이 말하는 진술에 대한 보고가 내게 들어오는데 그것은 내게 전혀 새로운 것이며 그것은 분명 백성들로 하여금 나의 참된 이상과 가르침에 대하여 오도하게 할 것이다. 한 자매는 그의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존스 형제가 한 진술에 대하여 크게 열을 올리며 말하고 있는데 그 진술의 내용은 우리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면 모두가 지금 이상을 보고 있는 자들과 같은 분량의 예언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때가 올 것을 화잇 자매가 보았다는 것이다.

이 진술의 권위는 어디에 있는가? 나는 그 자매가 존스 형제를 이해하지 못했다고 믿을 수밖에 없는데 이는 그가 그 진술을 했다고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발신자는 계속하여 기록한다. “존스 형제는 어제 밤에, 하나님께서는 각자의 유익을 위하여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유익을 위하여 각자에게 말씀하시며 이것은 요엘의 예언을 성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이미 여러 경우에 일어나고 있다고 진술했다.

그는 아무도 화잇 자매가 이미 이루어 왔고 현재도 차지하고 있는 그러한 지도적 위치는 차지할 수 없을 것으로 그가 생각하는 것처럼 말했다. 모세가 그 예로 언급되었다. 그는 지도자였다. 그러나 많은 다른 사람들이, 비록 그들의 예언은 공포되지는 않았지만, 예언을 했다고 언급되었다. 341 그(존스 형제)는 어떤 자매들이 여기서 읽은 그 자료가 일반적인 배포를 위하여 복사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서슴없이 말하는데, 예언과 관련된 이 생각들은 전혀 표현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이다. 그러한 진술은 사단이 분명히 가짜 활동을 끌어들이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상황으로 들어가는 길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균형되지 못한 마음은 광신주의로 인도될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교활한 사람들이 한 걸음 더 나아가 이 흥분을 자신들의 이기적인 목적에 이용할 위험이 있다.

예수께서 음성을 높여 경고하셨다.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마 7:15, 16).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에게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말라 그들은 너희에게 헛된 것을 가르치나니 그들의 말한 묵시는 자기 마음으로 말미암은 것이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온 것이 아니니라”(렘 23:16).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보라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백성을 미혹케 하려 하리라 너희는 삼가라 내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막 13:21-23).­서신 6A.1894.

342 하나님 백성들의 과거 경험과 관련하여 일어난 것들을 진술할 때 그 경험을 우스꽝스럽고 불쾌하게 보이도록 진술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 일의 어떤 장면을 취하여 그 큰 전체에서 분리하여 제시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 이렇게 하여 진리와 오류의 혼합체가 제시될 수 있는데 이것을 우리의 원수는 진리에 크게 불리하게 조정하며 하나님의 사업과 일에 방해가 되도록 조정한다….

우리 형제들 중에 아무도, 멸망해 가는 영혼들의 구원을 위하여, 타락한 인간에게 긍휼의 기별을 펼치려는 일에 있어서 선하고도, 웅대하며, 받아들여질 만한 일을 한 사람들의 결점을 제시하는 일을 하는 가운데 자신들이 하나님께 봉사를 하고 있다고 상상하는 사람이 없게 하라. 이 형제들이 결함을 가진 그들의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성품상의 연약한 특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보라. 이 결함들이 공격을 받고 드러나야 하겠는가?

교황권과 우상을 대항하여 개혁을 수행하도록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사람들이 불쾌한 빛 가운데 제시되어야 하겠는가? 사단의 무리의 통치자의 깃발이 높이 올려지고 오류가 분명하게 승리의 행진을 해 들어 왔으나 개혁자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은혜를 통하여 흑암의 사자들을 대항하여 성공적인 전쟁을 수행하였다. 343 개혁자들의 역사 가운데 일어난 일들이 우리 앞에 제시되었다. 나는 사단의 능력을 대항하여 싸우는 전쟁을 주 예수와 그분의 천사들이 깊은 흥미를 가지고 지켜보아 왔다는 사실을 아는데, 사단은 하나님의 왕국의 불인 거룩한 빛을 꺼 버리기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악한 사람들과 연합시켰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의 멸시, 조롱, 그리고 미움을 받았다. 그들은 그들의 믿음을 버리지 않으려 한다는 이유 때문에 죽음에 이르기까지 중상과 핍박을 받았다. 만약 누군가가 감히 이 사람들을 손아귀에 쥐고 세상에 그들의 오류와 잘못을 제시하고자 한다면 그로 하여금 그가 성도들 속에 계신 그리스도와 상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하라….

한 재림신도 저자에게 보내는 책망 ― 그대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잘못과 결점을 공포하였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욕되게 하였다. 나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그대가 기록한 그러한 것을 세상에 내놓지는 않을 것이다. 그대는 그대가 한 일의 영향이 어떠할 것인지에 대한 지각이 없다….

주님은 이것들을 우리 백성의 올바른 역사로 공중 앞에 제시하도록 그대에게 요청한 바가 없다. 그대가 한 일 때문에 우리는 왜 이 형제들이 그 극단적인 입장을 취했는가를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며, 그대의 기사를 통해 의심과 책망을 받은 자들을 옹호하는 당시의 상황을 상기시키는 일을 하게 될 것이다.

그대는 왜곡된 관점을 제시함 ― 그대는 그대의 글에 기록된 자들의 초기 경험의 때에 존재하지도 않았으며 그들은 그들의 수고를 떠나 무덤에 누워 쉬고 있다. 그대는 단지 부분적인 관점을 제시했는데 이는, 비록 그들이 얼마의 실수를 저질렀으나, 그들의 수고에 연결되어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했다는 사실을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대는 세상에 형제들의 잘못을 두드러지게 했으나 하나님께서 그러한 잘못을 교정하고, 불쾌한 것들을 바로잡기 위해 역사하셨다는 사실을 제시하지 않았다. 반대자들은 우리 백성들에 의하여 그들의 손에 제공된 그 사실을 즐겨 과장시킬 것이다. 그대는 초기 사도들의 잘못과 그리스도 당시에 주님 보시기에 귀한 자들의 잘못을 나열하였다.

344 하나님의 기별자들이 취한 극단적인 입장을 제시함으로써 그대는 이 시대에 하나님의 사업에 확신이 불어넣어지리라고 생각하는가? 하나님으로 하여금 영감을 통하여 교훈과 책망을 위하여 그분의 백성들의 잘못을 추적하시게 하라. 혼란을 주고 마음을 흐리게 하는 경향이 있는 유한한 입술이나 펜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백성의 그러한 경험의 국면들을 말하게 하지 말라. 그들의 잘못에 주의를 기울이는 자가 아무도 없게 하라. 하나님께서 그들의 전반적인 사업을 받아들이셨다. 그대가 제시한 기사는, 우리의 사업과 우리의 일꾼들에 대해 기록한 그 기사를 읽는 자들의 마음에 진실되고 공정한 인상을 남기는 그런 성격의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분이 보시기에 매우 귀하며, 그리스도를 믿는 가장 미미한 자라 할지라도 펜이나 말로 그들의 감화를 약화시키는 자들은 하늘에 주님 자신을 해한 자로 등록된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우리는 성도들 안에 계시는 주님께 상해를 입히지 않도록 우리의 생각, 감정, 말, 행동에 대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그분이 당신 자신을 고통 당하는 인류와 동일시한다고 우리에게 명백히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충실한 자들 중에 아무라도 심한 투쟁과 시련을 통과하지 않고는 영광의 왕국에서 생명의 면류관의 영예를 받을 수 없을 것이다. 불멸의 면류관을 위한 경주에서 승리하는 모든 자는 합법적으로 투쟁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군병들에게 무기를 겨누지 말라 ― 우리는 우리의 전쟁 무기를 원수에게 향할 것이지 결코 만왕의 왕으로부터 진군 명령을 받고 있는 자들, 용감하게 만주의 주님의 전쟁을 싸우고 있는 자들에게 돌려서는 안 된다. 아무도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군병들, 세상에 특별한 기별을 증거하며 특별한 일을 하도록 보내신 자들을 겨냥하게 하지 말라.

그리스도의 군병들이 항상 그들의 발걸음에서 완전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345 그러나 그들의 잘못에 대해서는 약화시키는 말로가 아니라 강화시키는 말로, 그들로 하여금 그들의 상실한 입지를 회복하게 돕는 모양으로, 그들의 동료들에 의해 주의가 환기되어야 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불명예스럽게 해서는 안되며 그들의 임금의 철천지 원수에게 기회를 주어서는 안 된다.

군병들로 하여금 그들의 동료에게 신랄하고 터무니없는 재판관이 되지 않게 하며 동료의 모든 결점에서 최대한의 이득을 얻지 않게 하라. 그들로 하여금 형제들의 참소자가 됨으로써 사단의 속성을 드러내게 하지 말라. 진리를 보유하고 하나님의 짓밟혀진 율법을 옹호할 때 우리가 세상에 의하여 잘못 묘사되며 왜곡됨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군병들의 잘못이 거짓된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자들에 의해 발견되고 교정될 경우에, 그들이 범할 수도 있는 어떤 잘못을 공개함으로써 하나님의 사업을 불명예스럽게 하지 말라….

하나님께서는 어리석게 형제의 잘못을 공개하는 자들에게 그 잘못을 한 자들에게 내리는 것보다 훨씬 큰 죄가 있다는 선고를 내리실 것이다. 형제에 대한 비난과 정죄는 그리스도에 대한 비난과 정죄로 간주될 것이다.­서신 48, 1894.

오늘날 우리에게는 증가된 빛과 넓은 기회를 소유하는 특권이 주어져 있고 빛을 증가시킬 의무가 주어져 있다. 이것은 깊어진 경건과 헌신에 의해 드러날 것이다.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충성은 오늘날 우리에게 비취는 빛에 비례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가 증가된 빛을 가졌다는 사실이, 지정된 사업을 하며 세상의 도덕적 어둠을 통과하도록 하나님께서 이전에 일으키셨던 자들의 품성을 우리가 비평하며 판단하는 것을 정당화시키지 않는다.

진리의 깃발을 높이 들고 있는, 우리가 오늘날 그런 것처럼, 과거에 하나님의 종들도 정사와 권세와 이 세상 어둠의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 대항하여 싸웠다. 그들은 하나님의 귀족, 그분의 산 대리자들이었고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통하여 놀랍게 역사하셨다. 346 그들은 주님께서 보시기에 세상이 듣기를 감당할 만큼의 진리를 드러내기에 적절한 양을 지닌 거룩한 진리의 보관소였다. 그들은 거짓되고 타락한 종교가 세상에 확산되던 때에 진리를 선포했다.

품성을 저급하게 하거나 죄를 변명할 때가 아님 ―나는 휘장이 걷혀지고 영적 시력을 갖지 못한 자들이 이 사람들을 하나님의 눈에 비춰지는 그대로 볼 수 있기를 원한다. 이는 그들이 지금 나무 같은 것들이 걸어다니는 것을 보는 정도이기 때문이다. 그때에 그들은 어둠을 길에서 제거시키고 장래의 세대에게 길을 예비해 준 사람들의 경험과 사업에 그들의 인간적 해석을 가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 세대에 사는 우리는 그들 시대에 그들에게 주어진 빛에 따라 특별한 일을 하게 하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일으키신 사람들에게 심판을 내릴는지 모른다. 비록 그들은 시험에 굴복하였으나 그들의 죄를 회개하였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그들의 품성을 평가 절하하거나 죄를 용서할 여지가 없다. 그들의 역사는 우리에게 경고의 횃불이며 우리가 그들의 실패를 피하기만 한다면 그것은 우리의 발을 위해 안전한 길을 지시해 준다. 이 고결한 사람들은 은혜의 보좌를 간구했으며 하나님 앞에 그들의 영혼을 겸비하게 하였다.

우리의 음성이나 펜으로 하여금 우리가 주님의 엄숙한 명령을 무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게 하지 말라. 아무도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자들, 용감하게 주님의 싸움을 싸운 자들, 하나님의 사업에 마음과 영혼과 삶을 짜 넣은 자들, 믿음 안에서 죽은 자들, 우리의 죄를 지시며 용서하시는 귀하신 구주를 통하여 우리를 위해 값이 지불된 큰 구원에 동참한 자들을 평가 절하하게 하지 말라.

산 자나 죽은 자의 잘못을 이야기하지 말 것 ―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에게도 그들의 잘못을 다시 상기하도록, 그리고 사악함 가운데 놓여 있는 세상과 믿음이 연약한 많은 자들로 구성된 교회에 그들의 잘못을 제시하도록 감동을 주시지 않았다. 주님은 사람들에게 산 자나 죽은 자의 실수와 잘못을 재생하도록 짐을 지우지 않으셨다. 그분은 그분의 일꾼으로 하여금 이 시대를 위한 진리를 제시하도록 하셨다. 살아 있는 그대의 형제들의 잘못을 말하지 말며 죽은 자의 실수에 대하여 침묵하라.

347 그들의 실수와 잘못을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놓아두신-바다 속 깊은 곳에 놓아 두라. 현대 진리를 믿는다고 공언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종들의 과거의 실수와 잘못에 대하여 더 적게 말할수록 그들 자신의 영혼과 그리스도께서 당신 자신의 피로 사신 자들의 영혼을 위하여 더 나을 것이다. 모든 목소리로 하여금 처음과 나중이요 알파와 오메가이며 시작과 마침이신 자의 말씀을 선포하게 하라. 요한은 다음과 같은 말씀을 들었다. “자금 이후로 주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가라사대 그러하다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계 14:13).­리뷰 앤드 헤랄드, 1897년 11월30일자.*

348 어떤 사람이 그의 동료를 공격할 때,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를 위해 일하도록 지정하신 사람들을 우스꽝스러운 빛으로 제시할 때, 우리가 침묵을 지키며 백성들로 하여금 그들이 신뢰하던 그들의 형제 자매들이 더이상 그들의 사랑과 우정을 받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도록 버려둔다면 우리는 그 고소자나 그 고소에 의해 오도되는 사람들에게 공의를 행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우리 가운데서 일어난 이 일-고라, 다단, 그리고 아비람의 일과 흡사한 이 일은 하나님에 대한 공격이며 대처해야 할 일이다. 모든 항목마다 고소자*들은 그들의 증거를 대도록 요청 받아야 한다. 모든 고소마다 면밀히 조사되어야 한다. 그것은 어떤 불분명한 모양으로든 남겨지면 안되며 백성들이 그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도록 방치되어서는 안 된다. 고소자들은 입증될 수 없는 책망의 흔적을 모두 제거하는 데 그들의 온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백성들이 거짓을 믿도록 버려두지 말 것 ― 이것은 모든 교회의 경우마다 행해져야 한다. 349 그리고 거기에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하도록 임명하신 하나님의 종이 있을 때, 그리고 그가 반세기 가량, 인정된 일꾼으로서 우리 믿음의 백성들을 위해 일해 왔을 때, 그리고 하나님의 일꾼들 앞에서 주님께서 임명하신 자일 경우:어떤 이유로 형제들 중 하나가 시험에 빠져 그에게 주어진 경고의 기별에 대해 분노하게 되어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더이상 그리스도와 동행하지 않을 경우:그가 진리를 거스려 일하기 시작하며 그의 불만을 공표하고 진리를 거짓으로 선포할 경우에는 이러한 일들은 대처되어야 한다. 백성들은 거짓을 믿도록 방치되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속임을 당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종에게 입혀진 더러운 옷은 벗겨져야만 한다.

만약 이 일을 한 자들이 성령에 의해 인도를 받았다는 진술을 피난처로 삼는다면 그것은 마치 사단이 자신의 속성을 드러내면서도 하늘의 순결의 옷으로 자신을 두르는 것과 같다.­서신 98A.1897.

증언 가운데 있는 소위 불일치와 모순이라는 것들 ― 그들 자신의 길을 따르기로 선택한 자들은 증언과 관련하여 그들이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소위 불일치와 모순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은 나의 증언에서 발견되는 어휘들 대신 그들 자신의 어휘를 사용하면서 어떤 문제들을 잘못 진술하고 있다. 거짓의 자리를 진리가 차지하도록 이 고소들은 대처해야만 한다.­서신 162, 1906.

나는 V와 논쟁하지 않는다. 나의 일생의 사명이 세상 앞에 있다. 그것은 나의 일이 아니다. 그것은 주님의 일이다. 나는 내 자신에게 공로를 돌리지 않는다. 이는 주님이 논쟁에서 나를 구출해 내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우리는 지금 우리 형제들이 어디로부터 돌아와야 할지를 알도록, V와 그의 아내로부터 흘러 나간 거짓을 대처하고 교정해야 한다. 나는 그가 그들에 대해 무엇을 고소했는지를 알아야만 한다. 공중 앞에 한 여인을 대항하는 비난의 장광설을 늘어놓는 것은 성령의 역사의 결과가 아니며 오히려 원수의 영의 감동으로 이에 대해 우리는 아무런 여지도 내어 주지 말아야 한다. 350 잘못된 주장 때문에 영혼들이 유혹을 당하는 것을 버려두어야 할 것인가? 아니다, 결코 아니다. 만약 내가 그렇게 했다면 나는 불충성스러운 청지기가 되었을 것이다. 백성들 앞에 지금 진실된 진술을 제시할 필요가 있으며 그렇게 될 때 나의 사업이 성취될 것이다. 나는 논쟁에 들어가지는 않는다. 그러나 나는 거의 나의 전 생애를 통하여 백성들 앞에 놓여지고, 열매를 맺어 온 하나님의 사업이 거미줄처럼 쓸려 없어지는 것을 용납할 수가 없다. 누구에 의해서인가? 지금 사단이 밀까부르듯 하고 있는 유혹에 빠진 한 인간에 의해서이다.­서신 65, 1897.

(1883년 편집자에게 보내는 기별)

나는 그대가 옳은 것을 옹호하기 위하여 무엇인가를 그 지(紙)에 싣는 것을 보기를 기다려 왔다. 그대에게는 그 동안 많은 시간이 있었다. …

왜 그대는 나의 남편의 이름과 명망에 대하여 공정하게 하지 않으며, 왜 완전히 침묵을 지키고 용으로 으르렁거리게 버려두는가?

내 자신을 위하여 나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나의 평화는 방해를 받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께서 시온의 성벽에 두신 파수꾼, 분명한 소리를 내야 할 자에 대하여는 관심을 기울인다. 그대는 그대 자신을 위하여, 그리스도를 위하여, 진리를 위하여 분명 무엇인가를 해야만 한다. 왜 그대는 진리가 드러나게 하지 않는가? 왜 그대는 죽은 자처럼 침묵을 지키고 있는가? 이것이 그대가 진리를 옹호하는 방법인가…?

반대자들의 논제인 화잇 부인 ― 진리는 승리할 것이다. 나는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내게 대한 공격이 있을 것을 예상한다. 우리 믿음에 대한 반대자들마다 화잇 부인을 그들의 논제로 삼을 것이다. 그들은 진리를 반대하기 시작하며 나를 공격한다. 내가 무엇을 했는가? 만약 악하다면 그들로 하여금 그 악에 대하여 증거하게 하라….

자, 롱과 그린의 책들*이 나왔는데 이것들은 가장 약하고 하찮은 출판물들이다. 351 나는 그대와 다른 이들이 시온 성벽의 파수꾼으로서 백성을 경고해야 할 책임성 있는 위치에 서 있음으로 이것들에 대하여 말하기를 기다렸다….

왜 나를 대항하여 이 모든 열성을 내는가? ― 사건들은 신속하게 움직인다. 이상하고 놀라운 사태의 진전이 신속하게 연속적으로 이루어졌다. 우리는 끝에 가까워져 가고 있다. 왜 이런 열성이 나를 대항하여 일어나는가 하고 나는 의아해 한다. 나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일에 종사해 왔다. 나는 아무에게도 상해를 입히지 않았다. 나는 잘못하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말씀을 했다. 물론 나는 그들을 강제로 듣게 할 수는 없었다. 그리스도의 봉사로 유익을 얻은 자들이 그분에 대하여 분노한 것과 마찬가지로 원수들이 내게 그렇게 한다.

나는 나의 의무를 다했을 뿐이다. 나는 말하도록 강요를 받았기 때문에 말했다. 그들은 내가 아니라 나를 보내신 그분을 거절한 것이다. 그분은 내게 나의 일을 주셨다….

나는 감시를 받는다. 내가 쓰는 모든 말이 비평을 당하며, 내가 하는 모든 행동이 논평된다….

나는 내 사업과 그 결과를 우리가 크고 흰 보좌 주위에 모일 때까지 남길 것이다. 그대들은 이 감시, 이 의심, 이 추측, 이 가정 속에서 그리스도의 영을 보는가? 나의 말을 가정하고 추측하고 잘못 해석할 무슨 권리를 그들이 가지고 있는가? 그들이 행하는 것처럼 나를 오해할 어떤 권리를 그들이 가지고 있는가?

이러한 음식 자체를 좋아하는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썩은 고기를 먹는 자들로서 나의 저술과 증언들이 어떤 좋은 일을 했는가를 정직하게 보지 않고, 형제들의 참소자인 사단처럼 그들이 발견할 수 있는 악, 그들이 할 수 있는 해악, 그들이 왜곡할 수 있는 단어를 보고 한 거짓 선지자를 만들기 위하여 그 위에 그들의 악한 구조물을 세운다….

나는 지난 40년 동안 나타난 것보다 더 명백하게 이 악마적인 정신이 일어나는 것을 본다.­서신 3, 1883.

누룩처럼 퍼짐 ― 만약 사단이 주님의 백성이라고 공언하는 자들 가운데 비평 정신을 충동할 수 있다면 그것은 마치 누룩처럼 이 사람으로부터 저 사람으로 퍼질 것이다. 비평의 정신을 용납하지 말라. 그것은 사단의 과학이기 때문이다. 그것을 받아들이면 시기, 질투, 피차간의 악한 추측이 따를 것이다.

352 우리의 구원의 대장으로부터 내가 들은 명령은 함께 모이라는 것이다. 함께 모이라. 일치가 있는 곳에는 힘이 있다. 주님 편에 있는 사람은 모두 함께 모일 것이다. 완전한 일치와 사랑이 진리를 믿는 자들 가운데 존재할 필요가 있다. 불화로 유도하는 것은 무엇이나 악마에게 속한 것이다. 주님은 그분의 백성들이 가지가 포도나무 줄기와 하나인 것처럼 그분과 하나가 되도록 계획하셨다. 그들은 서로 하나가 될 것이다.­서신 6, 1899.

긴 목록의 거짓 진술이 예상됨 ― 나는 이제 세상에 긴 목록의 거짓 진술이 제시될 것과, 사단이 개인들의 마음에 창시한, 계속되는 거짓말과 잘못된 진술들이 어떤 이들에 의하여 진리로 받아들여질 것을 예상한다. 그러나 나는 나의 경우를 하나님의 손에 맡긴다. 그리고 나의 삶의 행위를 아는 자들은 그 발해진 거짓말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서신 22, 1906.

353 큰 이적을 행하는 기만자에 대하여 말하는 중에 요한은 그가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고 모든 자로 하여금 그 표를 받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대는 이 문제를 곰곰이 생각하지 않겠는가? 성경을 찾으라. 그리고 보라. 장래에 나타날, 이적을 행할 세력이 있다. 그리고 그것은 사람들이 성화, 거룩함을 주장하며 자신들을 높이 더 높이 높여서 스스로를 자랑할 때 나타날 것이다.

모세와 선지자들을 보라. 다니엘과 요셉과 엘리야를 보라. 이 사람들을 보라, 그리고 그들이 죄 없음을 주장한 문장이 한 곳에라도 있는지 내게 찾아 보이라. 그리스도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자들은 그분의 순결하심과 뛰어나심을 보고 그분 앞에 부끄러운 얼굴로 엎드릴 것이다.

다니엘은 하나님께서 큰 재주와 지식을 주신 사람이었으며, 그가 금식하였을 때는 천사가 그에게 와서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천사 앞에서 엎드러졌다. 그는 “주여 나는 당신께 매우 충성했습니다. 나는 당신께 영광을 돌리며 당신의 말씀과 이름을 옹호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습니다. 354 주님, 당신은 내가 왕의 식탁에 앉았을 때 얼마나 충성스러웠으며 그들이 나를 사자굴에 던져 넣었을 때 어떻게 나의 완전함을 유지했는지 아십니다”라고 말하지 않았다. 다니엘이 그렇게 하나님께 기도했는가?

아니다. 그는 기도하며 그의 죄를 자복하기를 주님, 들으시고 구원하소서. 우리가 당신의 말씀을 떠나 범죄하였나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천사를 보았을 때, 그는 그의 아름다운 빛이 변하여 썩은 듯하였다고 말했다. 그는 천사의 얼굴을 볼 수가 없었으며 힘이 없었다. 힘이 완전히 빠졌다. 그래서 천사가 와서 그를 무릎까지 일으켰다. 그 때에도 그는 그를 볼 수가 없었다. 그러자 천사가 사람의 모습으로 그에게로 나아 왔다. 그 때에야 그는 그를 볼 수 있었다.

오직 그리스도로부터 먼 자들이 죄 없음을 주장함 ― 왜 그렇게 많은 자들이 거룩함과 죄 없음을 주장하는가? 그것은 그들이 그리스도로부터 매우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나는 감히 결코 그런 것을 주장해 본 적이 없다. 14세 이후로 나는 주님의 뜻을 아는 대로 기꺼이 그것을 행하고자 했다. 그러나 그대는 내가 죄 없다고 말하는 것을 결코 들어보지 못했다. 거룩하고 높이 들리었으며 그 옷자락이 성전에 가득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스러움과 고상한 품성을 본 사람들은 결코 그렇게 말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말하는 자들을 더욱 많이 만나게 될 것이다.­원고 5, 1885.

나는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난 사람들은 누구든지 “그대는 ‘나는 거룩하다, 나는 성화되었다’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이 조금도 없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싶다.

나의 첫 번째 영광스러운 이상을 본 후에 나는 가장 밝은 빛도 식별할 수 없었다. 내 시력은 잃어버려진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이 세상의 사물에 익숙해지자 다시 볼 수 있었다. 이것이 내가 그대에게 “나는 거룩하다, 나는 성화되었다”라고 말하면서 자랑하지 말라고 말하는 이유이다. 이는 그대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한다는 확실한 증거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으로 하여금 그분의 뜻대로 그분의 책에 그것을 기록하시게 할 것이요, 그대는 결코 그것을 말하지 말 것이다.

나는 결코 감히 “나는 거룩하다, 나는 성화되었다”고 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나 나의 온 마음을 다하여 행하고자 노력했으며 내 영혼에 하나님의 달콤한 평화를 가진다. 355 나는 미쁘신 조물주이신 하나님께 내 영혼을 지키시도록 맡길 수 있으며 그분에게 맡겨진 것은 그분께서 지키실 것을 안다. 나의 주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 나의 양식이다.­원고 6A.1886.

우리는 우리의 영혼과 우리의 원수 사이에 굴복되지 않는 적대감을 형성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성령의 능력과 감화에 우리의 마음을 열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는 거룩한 감화에 매우 민감하게 되기를 원한다. 그럴 때에 예수의 가장 작은 속삭임도 우리의 영혼을 움직일 것이며 마침내 그분은 우리 안에, 우리는 그분 안에 있어서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믿음으로 살게 된다.

우리는 우리 구주의 형상을 반사하게 되기까지 모든 세속에서 정련되고 정결케 되어야 하며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 기쁘게 될 것이며 그리스도께서는 그분 안에 거하는 자들로서 우리를 하나님 앞과 거룩한 천사들 앞에서 소유하게 되실 것이며 우리를 형제라고 부르기에 부끄럽지 않으실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거룩함을 자랑하지 말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흠 없으심과 무한한 순결을 보다 뚜렷하게 볼 때, 우리는 다니엘이 느낀 것처럼 느끼게 될 것이다. 그는 주님의 영광을 보았을 때, “나의 아름다운 빛이 변하여 썩은 듯하였”다고 말했다.

이 천한 몸이 변하여 그분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이 꼴 지어지기 전에 우리는 “나는 죄가 없다”고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가 계속하여 예수를 따른다면 점이나 주름잡힌 것이나 그런 것이 없이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되어 그분의 의와 완전의 옷을 입고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서는 복스러운 소망이 우리의 것이 될 것이다.­영문 시조, 1888.3.23.

하나님 앞에서 새롭게 되는 날이 올 때에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아 어린양의 피를 통하여 승리한, 회개하는 영혼들의 죄는 하늘의 기록에서 옮겨져서 아사셀을 위한 염소, 죄악의 창시자인 사단에게 지워질 것이며 다시는 기억되지 않을 것이다. 356 …생애의 투쟁이 끝날 때, 무기를 예수님의 발 앞에 내려놓을 때, 하나님의 성도들이 영광스럽게 될 때, 그 때에야 우리가 구원을 받았으며 죄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 안전할 것이다.­영문 시조, 1895.5.16.

멸망해 가는 죄인은, “나는 잃어버려진 죄인이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잃은 자를 찾고 구원하기 위해 오셨다. 그분은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막 2:17)고 하셨다. 나는 죄인이지만 그분이 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갈바리의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 나는 더이상 구원을 받지 못한 채 남아 있을 필요가 없다. 그분은 나의 칭의를 위하여 돌아가시고 부활하셨으며 나를 지금 구원하실 것이다. 나는 그분의 약속하신 용서를 지금 받아들인다”라고 말할 수 있다.­“믿음으로 의롭게 됨”(1893년에 발간된 소책자), 7쪽. 가려뽑은 기별 1권, 392쪽에 재인쇄됨.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아들의 삶을 선물로 받는 자들은 정복될 수 없다. 믿음으로 거룩한 속성을 붙들므로 그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그는 기도하며 믿는다. 시험을 받고 시련을 당할 때, 그는 그리스도께서 주시기 위하여 돌아가신 그 능력을 요청하며 그분의 은혜를 통하여 승리한다. 이것을 모든 죄인마다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는 그의 죄를 회개해야 하며 그리스도의 능력을 믿어야만 하며 그를 죄로부터 구원하고 지킬 수 있는 능력을 받아 들여야만 한다. 그리스도의 모본의 선물을 인하여 우리는 얼마나 감사해야 할 것인가.­리뷰 앤드 헤랄드, 1909년 1월28일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애는 안정(安靜)한 생애이다. 광희(狂喜)적 기분은 없을지라도 계속적인 안정된 의뢰가 있어야 할 것이다. 그대들의 소망은 그대들 자신에게 있지 아니하고 그리스도께 있다. 그대들의 연약함을 그분의 힘과 연합하고 그대들의 어리석음을 그분의 지혜와 연합하고 그대들의 의지의 박약함을 그분의 견인 불발과 연합할 것이다….

357 우리는 우리 자신을 중심 삼지 말고 또는 구원을 얻을까 못 얻을까에 대하여 걱정과 염려를 하지 말 것이다. 이러한 염려는 사람을 우리 힘의 근원이 되시는 자에게서 떠나게 하는 것이다. 그대의 영혼을 하나님의 보호에 맡기고 그를 신뢰하라. 예수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생각하자. 그 안에서 자신을 잊어버리라. 모든 의혹을 버리고 공포심을 없이하여 버리라. 사도 바울과 같이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고 말하라. 하나님을 의지하라. 그는 그대가 맡긴 것을 능히 보호하실 수 있다. 그대가 자신을 그의 손에 맡기면 그는 그대로 하여금 사랑하신 자로 말미암아 이기고도 남음이 있게 하시리라.­정로의 계단(영문), 70-72.

358 내게 쓰도록 책임이 주어진 책들 안에는 귀한 지시가 우리 백성들에게 주어져 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책들을 읽고 공부하는가? 하나님께서 주신 빛을 믿지 않고 무관심하게 대할 수 있을지 모르나 이 빛은 그것을 받아들이고 순종하기로 선택하지 않은 자들을 모두 정죄할 것이다.­서신 258, 1907.

나는 우리 교회에 증언을 연구하라고 말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것들은 세상의 끝을 맞게 될 우리를 훈계하고 격려하기 위하여 기록되었다. 만약 하나님의 백성들이 시시때때로 그들에게 주어진 이 기별들을 연구하지 않는다면 그들에게는 빛을 거절한 죄가 있게 된다. 행에 행을, 경계에 경계를,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하여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들에게 지시를 보내고 계신다. 그 지시에 주목하라. 그 빛을 따르라. 과거에 그들이 그분의 지시에 주목하지 않고 그분의 지도를 따르지 않았으므로 주님은 그분의 백성들과 투쟁을 벌이셨다.

나는 교회증언 6권을 읽고 있는데 이 작은 책자에서 나는 우리가 많은 당황스러운 문제를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가르침을 발견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책에서 “복음전도적 사업”이라는 기사를 읽어보았는가? 359 나는 이 지시와 경고를 언제든 우리 백성들이 함께 모였을 때에 읽어 줄 것을 충고한다. 우리 백성들 중 너무나 작은 부분의 사람들이 이 책을 소유하고 있다.­서신 292, 1907.

우리는 우리 형제 자매들로부터 매우 다양한 주제에 대한 충고를 요청하는 많은 편지를 받는다. 만약 그들이 발간된 교회증언들을 스스로 연구한다면 그들에게 필요한 깨우침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들을 연구하고 배포하도록 백성들을 촉구하라. 그것들의 가르침은 우리의 믿음을 굳세게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부지런히 연구하자. 성경은 매우 평이하고 명백하기 때문에 원하는 자는 모두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분의 귀한 말씀과 매우 많은 빛을 주는 그분의 영의 기별을 인해 주님께 감사하자. 우리가 신약, 구약을 더 많이 연구하면 할수록 그 둘이 상호간에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우리 마음에 더욱 인상 지워질 것이며 그 거룩한 영감에 대한 증거를 더욱 많이 받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 둘의 저자가 오직 한 분이라는 사실을 더욱 명백하게 보게 될 것이다. 이 귀한 책들을 공부함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의 속성을 드러낼 품성을 형성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원고 81, 1908.

나는 사람들이 교회증언을 사용하는 것을 생각할 때 간혹 매우 큰 슬픔을 느낀다. 남녀들이 그들의 마음에 충격을 주는 모든 것들과 화잇 자매로부터의 증언이라고 들은 모든 것을 보고하는데 화잇 자매는 그러한 것을 결코 들어 본 적이 없다….

우리를 위한 유일한 안전은 우리의 발을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세우고 그것을 끊임없이 명상하면서 성경을 연구하는 것이다. 백성들에게 교회증언들에 대한 인간의 말을 받아들이지 말고 그들 스스로 그것을 읽고 연구하라고 말하라. 그러면 그들은 그것이 진리와 조화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다.­서신 132, 1900.

360 나는 형제들에게 교회증언에 들어 있는 교훈들과 친숙해 질 것을 강권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무시하거나 부주의하게 취급하거나 혹은 경멸할 수 없는 빛을 주셨다. 그분은 만약 우리가 하고자 한다면 그것을 붙잡고 우리의 통로에 놓인 위험을 피할 수 있는 빛을 책망과 경고를 통하여 우리 위에 비취게 하셨다. 유혹이 일어날 때 우리는 속지 않도록 주님께서 그것을 지적해 주셨기 때문에 그것을 분별할 수 있고 그것들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다.­원고 23, 1889.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지각으로 영혼을 채우며 열매를 맺는 겸비는, 사람들이 그들의 행위를 따라 상급을 받는 그 큰 날에 그것을 간직해 온 자들을 위하여 말할 것이다. 그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을 할 수 있는 자는 행복할 것이다. “하나님의 영이 이 사람을 헛되이 감동시키지 않았다. 그는 힘에 힘을 얻어 앞으로 위로 나아갔다. 그의 생애에 자아는 짜 넣어지지 않았다.

그는 교정, 경고 그리고 충고의 모든 기별을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축복으로 받아들였다. 그리하여 더욱 큰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길이 그를 위하여 준비되었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헛되이 그에게 말씀하시지 않았기 때문이다. 향상의 사다리를 오르는 매 단계마다 그가 더 높이 오를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사다리의 꼭대기로부터 하나님의 영광의 밝은 빛이 그에게 비추었다. 그는 쉬고자 생각하지 않았으며 끊임없이 그리스도의 지혜와 의를 얻고자 추구하였다. 그는 언제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의 하나님의 높은 부르심의 상의 푯대를 향하여 앞으로 나아갔다.”

이 경험을 모든 구원받은 자들은 가져야만 한다. 심판의 날에 인간적인 연약성과 불완전함을 가진 자들의 노선은 옹호를 받지 못할 것이다. 그를 위한 자리는 하늘에 없을 것이다. 그는 빛 가운데 성도들의 완전함을 누릴 수 없을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그가 죄 짓는 것으로부터 보호하실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지 못한 자들, 그리스도에 대한 충분한 그러한 믿음을 가지지 못한 자들은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갈 수 있는 믿음을 가진 자가 아니다.­원고 161,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