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뽑은 기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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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에 대한 재림교회의 초점과 함께 그분의 재림과 관련된 마지막 날의 정점의 사건들은 항상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의 주된 관심의 주제가 되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가 종말적 사건들-부활, 마지막 심판, 죄와 죄인들의 처벌에 강조점을 둔 밀러 운동이라는 종교 환경으로부터 튀어 나왔기 때문이다.

그의 사명을 시작할 때 엘렌G.화잇에게 주어진 이상은 시험하는 진리로서 제칠일 안식일의 중요성을 눈에 띄게 부각시켰는데 이는 마지막 날에 지상의 거민들을 두 부류-하나님을 순종하여 영원히 구원받는 자들과 그분의 계명을 거절하여 영원히 잃어버려지는 자들로 나눌 것이다. 제칠일 안식일에 대한 개인의 태도가 결정의 요인이 될 것이다.

이 세상 역사의 종말적 사건들은 1858년도에 출간된 219쪽짜리 소책자 대쟁투를 두드러지게 하였으며 1884, 1888, 1911년도에 그 제목으로 출간된 책자들에 실린 대쟁투 묘사의 중요하고 정점적인 문제였다.

재림신도들은 얼마나 주의 깊이 이 책의 마지막 장을 연구하고 교회와 세상 앞에 놓인 영감적인 장면들로 인해 전율하였던가! 그들은 감소되지 않는 흥미를 가지고 엘렌G.화잇의 모든 출간된 저서들 중에서 다가오는 사건에 빛을 더해 줄 유사한 진술들을 세밀하게 찾았다. 이 부에서 우리는 처음으로 아직까지 출판되지 않은 얼마간의 종말적 진술을 제시하는데 이는 지상 역사의 마지막 사건들에 대한 장면을 그려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381 일요일 휴업령 문제가 1800년대 말에 심각해지고 미국 내에서의 국가적 일요일 휴업령을 위한 소요가 증가하자 엘렌G.화잇은 예민한 지각력을 가지고 교회증언 5권, 711-718쪽(영문)에 “임박한 쟁투”를 기록하여 당시에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의 중요성을 논하고 교회가 이 문제에 대처할 준비를 갖추지 못했음을 선언하였으며 하나님께서 아직도 “그분의 백성들의 기도를 응답하시는 가운데 그분의 계명을 무효화하려는 자들의 일을 억제하고 계실”(714쪽)지도 모른다고 추론하였다.

어떤 남쪽 주들에서 일요일 준수를 요구하는 법률이 강요되고 재림교인들이 구속되어 수감되며 이 법률을 지키지 않음으로 해서 쇠사슬에 묶여 노역을 강요당하자 안식일-일요일 문제는 보다 큰 중요성을 띠게 되었으며 1889년 대총회 회기에 진지한 연구를 하기에 이르렀다. 포함된 원칙을 조심스럽게 재고한 엘렌G.화잇은 대표자들에 의해 어떤 결정이 이루어지는 것을 주의하는 충고를 하였다.

일요일 입법화를 위한 소요는 점점 약화되었으나 그 후에도 엘렌G.화잇은 계속적으로 교회 지도자들 앞에 마지막 쟁투의 문제를 제시하였다. 때는 변경될지라도 안식일 준수에 대한 실제적 핍박에 관한 한 그 문제점과 포함된 원리는 동일하게 남아 있다. 엘렌G.화잇의 죽음 후로도 좀더 많은 변화가 일어났으나 우리는 그 반대처럼 보이는 현재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원리와 문제점이 다가오는 쟁투에서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믿는다.

이 부의 주된 부분은 대쟁투에서 주어진 제시와 흔히 평행을 이루는 종말론적인 진술을 포함하지만 그 못지 않게 새롭고 자세한 내용과 통찰을 제공한다. 이 자료들은 다음의 세 주된 분야로 나뉜다.

1.1880년대 후기와 1890년대 초기의 일요일 휴업령 위기를 맞이함에서 얻은 교훈들.

2.마지막 때에 접근하는 백성들에게 적절한 일반적 권면들.

382 3.“마지막 대쟁투”와 중요한 요인으로서의 안식일-일요일 문제 사이의 관련성.

독자는, 엘렌G.화잇이 우리 앞에 놓인 시련의 경험, 의심할 나위 없이 순교를 포함하는 경험에 우리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으며 우리 대열에서의 반역을 예언하고 있지만 그는 또한 교회에 큰 증가가 있을 것을 예언하며 하나님의 충성된 백성들에게 하늘의 지지적인 은혜가 확실하게 주어질 것이라고 격려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화잇 유산 관리 위원회.

383 큰 일이 우리 앞에 놓여 있으며 우리는 백성들로 하여금 그들의 무관심으로부터 깨어나 준비하게 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지금 우리의 신념을 버려서는 안되며 오히려 이전 어느 때보다도 더 굳센 확신을 가져야 한다. 여기까지 주님이 우리를 도우셨으며 그분은 끝까지 우리를 도우실 것이다.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것을 기억나게 해 주며 파괴자의 손에서 우리를 구원하고 안위하는 기념비적인 기둥들을 보게 될 것이다….

우리는 다가오는 투쟁에서 새로운 당혹물들을 내다볼 수 있을 뿐이지만 다가오는 것을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과거를 돌아보면서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삼상 7:12). “네 사는 날을 따라서 능력이 있으리로다”(신 33:25)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시련은, 그것을 감당하도록 우리에게 주어지는 힘을 능가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시련을 견딜 적절한 능력 외에는 아무것도 이르러 오지 않으리라고 생각하면서 불평의 말을 한마디도 하지 말고 우리가 일을 발견하는 그곳에서 그 일에 착수하자….

우리의 현재의 평화는 예상되는 시련들로 인해 방해를 받아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신뢰하는 한 영혼도 내버려두시거나 버리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우리의 두려움을 능가하는 좋은 분이시다….

장래의 위기를 미리 걱정하지 말 것 ― 많은 사람은 현재의 의무, 현재의 안위와 축복에서 눈을 돌려 장래를 앞서 걱정한다. 384 이것은 근심의 시간을 앞당기는 것이며 우리는 그러한 예상된 근심으로부터 아무런 은혜도 받지 못한다. …맹렬한 투쟁의 장면이 이르러 올 때 우리가 거룩한 확신, 축복과 신뢰의 교훈을 배우고 우리의 손으로 그리스도의 손을 잡고 우리의 발을 만세 반석 위에 세우면 우리는 폭풍, 호우로부터 안전할 것이다. 우리는 주님을 섬겨야 한다. 예수님은 항상 필요의 때에 도우실 것이다.­서신 11A.1884.

그대는, 우리 자신의 양심의 명령을 따라서 우리 백성이 경배할 권리를 확보하기 위하여 우리가 추구해야 할 노선에 대하여 질문한다. 이것은 그것이 우리의 믿음을 부인하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을 완전히 신뢰하는 것은 아닌지 하여 한동안 내 영혼에 짐이 되었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께서 과거에 비슷한 성격의 것들에 대하여 내게 보여주신 많은 것들, 즉 징병(미국 남북전쟁 당시)과 그 외의 다른 것들을 마음에 떠 올렸다. 나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우리가 우리 백성들 위에 내려 누르는 압력을 피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옳다는 것을 말할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안식일 대신 교황권의 제도인 위조 안식일을 받아들인 자들을 자극해서는 안 된다. 성경 논쟁을 그들에게 유리하게 하지 못할 경우 그들은 더욱 분노하여 하나님의 말씀에서 모자란 그 논쟁의 자리를 그들의 힘으로 대치하려는 결심을 하게 된다. 핍박의 힘이 용의 발자취를 따른다. 그러므로 자극하지 않도록 매우 조심하여야 한다. 또한 한 백성으로서 우리는 진영에서 가능한 한 도덕적 오염과 심화된 죄를 정결하게 하자….

우리가 죄를 품고 있다면 세상의 모든 정책을 동원한다 해도 우리를 무서운 체질에서 구원할 수 없으며 고위 권세자들에 대한 모든 노력도 하나님의 벌을 우리에게서 제거시킬 수 없다. 한 백성으로서 우리가 믿음을 지키지 않는다면, 그리고 글과 음성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옹호할 뿐만 아니라 고의로도 한 조목이라도 범함이 없이 그 모든 것을 지키는 일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연약함과 멸망이 임할 것이다….

385 성령의 역사가 없이는 탄원도 소용이 없음 ― 우리 나라의 고관들에게 탄원하고자 하는 우리의 모든 노력은 아무리 그 청원이 우리에게 유리한 모양으로 진지하고 강하며 웅변적일지라도 주님께서 그분의 성령을 통하여 진리를 믿노라고 주장하는 자들의 마음속에 역사하지 않으신다면 우리가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흡사 힘센 사람이 나이아가라 물살을 거슬러 헤엄을 치는 것처럼 노력할지 모르나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지 않으신다면 실패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들 사이에서 명예를 얻으실 것이다. 그들은 순결해야만 하며, 자아를 벗어 버려야 하며, 확고 부동해야 하며, 항상 주님의 사업에 있어서 충만해야만 한다….

거짓 안식일을 높이는 법령 ―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을 위하여 준비하고 기다려야 한다. 나라들이 그 중심으로부터 요동할 것이다. 하나님의 유일한 의의 표준, 품성의 유일하고 확실한 시금석을 선포하는 자들로부터 지지가 철회될 것이다. 그리고 국회의 법령에 머리를 숙이지 않으며, 죄악의 사람이 하나님의 거룩한 날을 무시하고 설립한 안식일, 그 안식일을 높이기 위한 국법을 지키지 않는 모든 자들은 천주교의 압력뿐만 아니라 짐승의 우상인 개신교계의 압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

매우 임박한 큰 쟁점이 하나님께서 지정하지 않으신 자들을 제거할 것이며 그분은 늦은비로 말미암아 준비된 순결하고 진실하며 거룩한 봉사를 하게 하실 것이다….

사단의 대리자들로부터 새로운 활기가 흘러나와서 우리가 아직 깨닫지 못한 세력과 함께 일할 것이다. 그러므로 위로부터의 새로운 능력이 하나님의 백성을 사로잡아야 하지 않겠는가?­서신 55, 1886.

우리는 잠시 후 이 땅의 세력들과 씨름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거짓이 지배할 것을 두려워해야 할 모든 이유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이 투쟁을 그 진정한 빛 가운데서 보도록 주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교회에 촉구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신구약의 기독교와 인간적 유전과 부패한 우화의 기독교 사이의 투쟁이다.

386 이 투쟁은 순수한 복음이 우리 나라에서 견지될 것인지 과거의 교황권이 개신교로부터 우정의 오른손을 받아서 이 세력이 종교적 자유를 규제하도록 널리 보급될 것인지를 결정짓는 것이다. …자신들이 무엇을 하는지를 알지 못하고 부지중에 교황권과 장난을 하는 자들이 들을 수 있도록 그 기별은 널리 알려져야 한다. 그들은 교황을 신봉하는 자들조차 놀랄 타협과 양보를 통하여 교황권과 친숙해지고 있다….

다른 교회들의 하나님의 자녀들 ― 하나님은 빛 가운데서 걷지 않는, 안식일을 지키는 다수의 재림신도들보다도 빛을 순종하는 데 더 진실하며 그들이 아는 껏 최선을 다하는 당신의 자녀들 중에 많은 이들을 개신교와 천주교 안에 가지고 계신다. 주님께서는 개신교계가 경고를 받으며 참된 상황을 깨닫고 그들이 오랫동안 누려 온 종교적 자유라는 특권의 가치를 생각하도록 진리의 기별을 선포하실 것이다.

미국에서의 일요일 개정안 ―이 땅은 압제받는 자의 안식처, 양심의 자유의 증인, 성경의 빛의 위대한 중심이었다. 하나님은, 진리를 발견하기 위하여 성경을 연구한 사자, 또한 하나님의 율법을 무효화하므로 죄악의 사람에게 주도권을 제공하는 종교적 개정안을 만드는 일에 있어서 예언을 성취시키는 중에 그들의 역할을 하는 자들의 움직임을 연구한 사자들*을 보내셨다. 그런데 교회들에게 그들의 위험에 대하여 일깨우는 직접적인 경고의 음성을 높이는 일이 없어야 하겠는가? 일들이 표류하는 대로 버려두고 사단이 저항을 받지도 않고 승리하도록 해야 할 것인가?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신다….

우리 대열이 아닌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나올 것임 ― 세상의 대열에서, 교회들로부터-천주교에서라도-지금까지 진리를 선포하기 위하여 대열에 섰던 자들의 열성보다 그 열심이 월등한 자들이 많이 나아 올 것이다. 387 이런 이유로 11시의 품꾼들은 그들의 품삯을 받을 것이다. 이들은 다가오는 전쟁을 보고 분명한 나팔 소리를 낼 것이다. 위기가 우리 위에 있을 때, 재난의 시기가 올 때, 그들은 앞으로 나갈 것이며,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스스로를 두르고, 그분의 율법을 높일 것이며, 예수의 믿음에 매어 달리고, 개혁자들이 힘써 옹호하고 목숨을 희생한 종교 자유의 사업을 지속할 것이다….

쟁점이 되는 거짓 안식일 ―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명령하지 아니하신 안식일을 준수할 것을 강요하면서, 거짓 안식일이 법률로 정해져 시행되도록 제시된다. 천주교에 의해 개신교도가 당한 핍박, 그에 의해 예수 그리스도의 종교가 거의 멸절된 그 핍박은 개신교와 천주교가 결합할 때 그에 필적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의 땅은, 그 위에서 우리의 양심의 명령을 따라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는 종교 자유를 획득하기 위한 투쟁이 전개될 전장이 될 것이다. 그런데 깨어 있어야 마땅하며 그 영향력을 중립적인 곳에 둘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주님의 편에 두어야 할 사람들을 계속 잠자게 하는 원수의 일을 감지할 수 없는가? 갑작스러운 멸망이 세상에 임하려 하며 하나님의 진노가 부어지려는 지금 사람들은 평화와 안전을 외쳐야 할 것인가?­원고 30, 1889.

미국, …하늘로부터 가장 큰 빛이 백성들에게 비치던 곳은 백성들이 계속하여 진리를 실행하고 빛 가운데서 행하지 않기 때문에 가장 큰 위기와 암흑의 장소가 될 수 있다….

우리가 더욱 이 지구 역사의 마지막 장면에 접근할수록 사단의 일은 더욱 많이 드러날 것이다. 마음을 하나님으로부터 돌이키기 위한 온갖 종류의 기만이 사단의 고안을 통하여 주도권을 잡을 것이다.­서신 23c, 1894.

388 나는 우리가 안식일의 중요성에 대하여 거의 감지하거나 깨닫지 못하고 있음을 보았는데 그 중요성과 영광에 대하여 우리는 깨닫고 알아야 한다. 나는 우리가 땅의 높은 곳에 올리우고 야곱의 업으로 길리움을 입는다는 것이 무엇임을 알지 못함을 보았다. 그러나 주님 앞과 그분의 능력의 영광으로부터 새롭게 함과 늦은비가 임할 때에, 우리는 야곱의 업으로 길리움을 입으며 땅의 높은 곳에 올리운다는 것이 무엇임을 알게 될 것이다. 그 때 우리는 안식일의 중요성과 영광을 보다 많이 보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이 나며 평화의 언약이 우리와 맺어지고, 새 예루살렘의 진주문이 그 빛나는 경첩 위에서 열려 뒤로 활짝 젖혀지며, 우리에게 들어오기를 명하는 사랑스러운 예수님의 기쁘고 즐거운 음성이 이제까지 인간에게 들려진 어떤 음악보다도 더 아름답게 들려질 때까지는 그 모든 영광과 중요성을 볼 수 없을 것이다.­서신 3, 1851.

우리는 주일 중 첫날을 안식일로 존중하지 않겠다는 견고한 입장을 취해야만 한다. 이는 그 날이 여호와에 의하여 축복을 받고 성별된 날이 아니며 일요일을 존중함으로 우리는 자신을 큰 기만자의 편에 두게 되기 때문이다. 안식일을 위한 논쟁으로 인해 그 주제가 백성들에게 열리게 될 것이며 참된 안식일의 주장이 제시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계명을 지키는 백성들은 기도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행동에 있어서도 근면해야 하며 이렇게 할 때 진리를 전혀 들어보지 못한 자들 앞에 그것이 제시될 것이다….

하나님의 계명이 효력을 잃을 때, 배역이 국가적인 죄가 될 때, 주님은 그분의 백성을 위하여 일하실 것이다. 그들의 극한 상황은 그분의 기회가 될 것이다. 그분은 그분의 교회를 위하여 그분의 능력을 나타내실 것이다….

증언을 해야 할 때 ― 주님은 우리가 다른 이들에게 빛을 비출 수 있도록 지구상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에 대해 우리에게 빛을 비춰 주셨다. 389 만약 우리가 손을 거두고 보다 중요하지 않은 일에 노닥거리며 안일한 중에 앉아 있는 것으로 만족한다면 죄가 없지 않을 것이다….

백성들은 그들 앞에 무엇이 있는지 모른 채, 그리고 다가오는 그 큰 문제에 대하여 준비되지 못한 채, 어둠 속에서 길에 걸려 넘어지도록 방치되어서는 안 된다. 환난의 날에 서도록 백성을 준비시키는 일에 있어서 이 때를 위하여 해야 할 일이 있다. 그리고 모든 자들은 이 일에 있어서 자신의 역할을 해야 한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의로 옷 입어야 하며 진리로 무장함으로써 사단의 속임수를 하나님의 능력의 참된 나타남으로 받아들이는 일이 없어야 한다….

지금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엄숙한 시간이다. 그러나 그들이 피가 흐르는 예수님의 옆구리에 가까이 선다면 그분은 그들의 방어가 될 것이다. 그분은 빛의 기별이 위대한 사람들, 저자들과 입법자들에게 이를 수 있는 길을 여실 것이다. 그들은 지금 그대가 꿈도 못 꾸는 기회들을 가질 것이며 그들 중에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짓밟혀진 율법의 요구를 담대하게 옹호할 것이다….

마지막 투쟁에서의 사단의 전략 ― 영혼의 구원을 모색하는, 진지하게 일하는 남녀들이 지금 필요되고 있다. 이는 사단이 강력한 전술가로서 전쟁을 시작하였으며 이 마지막 남은 시간에 모든 가능한 수단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들에게 보내시려는 빛을 차단하고자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온 세상을 자신의 대열로 이끌어 들이고 있는데 오직 하나님의 요구에 신실한 소수만이 그를 대항할 수 있을 것이며 그는 이러한 자들도 정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스스로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가라. 진리가 무엇임을 그대가 진정 알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도록, 그리고 놀라운 기적을 행사하는 능력이 나타나고 원수가 빛의 천사로 임할 때 하나님의 참된 사업과 흑암의 모방적인 사업이나 능력을 분별할 수 있도록 거룩한 계몽을 위하여 기도하라….

세상은 경고를 받아야 한다. 그리하면 셋째 천사의 기별이 큰 음성으로 외쳐질 때 사람들의 마음은 진리에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일에 결정을 하도록 충분히 준비가 될 것이다. 390 사단과 그의 악한 천사들은, 그것이 변개될 수 없고 영원하다는, 확신시키는 그분의 말씀의 증거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무효화함으로써 그들의 운명을 고정시킬 악한 자들과 연합하여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셋째 천사의 기별의 큰 외침 ― 선지자가 기록한 바로 그 때가 올 것이며 셋째 천사의 강력한 외침이 지구에 들려질 것이고 그의 영광이 세상을 밝힐 것이며 그 기별이 승리할 것이나 그 빛 안에서 걷지 않는 자들은 그것과 함께 승리하지 못할 것이다….

목사들이 낭실과 단 사이에서 울며 “주의 백성을 긍휼히 여기소서 주의 기업으로 욕되게 마옵소서”(욜 2:17)라고 울부짖어야 할 엄숙한 시간이 이르러 왔다. 그 날은 자아 만족으로 그들의 영혼을 높이는 대신 목사와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그리고 서로에게 그들의 죄를 고백하는 날이다.

마지막 시험을 견딜 믿음의 군대 ― 하나님의 율법이 폐기되고 있으며 그것의 구속력 있는 요구를 옹호하는 사람들 가운데서조차 그것의 거룩한 명령을 깨는 자들이 있다. 집집마다 성경이 펴 놓일 것이며 남녀들이 이들 가정에 접근할 것이며 마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기 위하여 열릴 것이다. 그리고, 위기가 올 때, 많은 사람들은 사단의 기만적인 이적을 통하여 이르러 오는 가공할 시련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릴 준비를 갖출 것이다. 비록 이들이 진리를 고백하고 열한 시에 그리스도와 함께 동역자가 될지라도 온 종일 일한 자들과 동일한 품삯을 받게 될 것이다. 마지막 시험을 통과하여 마치 바위처럼 설 견고한 믿음의 군대가 있게 될 것이다….

증가된 빛이 예언의 모든 장엄한 진리를 비출 것이며 의의 태양의 밝은 빛살이 그 전체를 비출 것이므로 그것들은 참신하고 빛나 보일 것이다….

천사가 다니엘에게 극히 흥미 있는 예언을, 그것들의 성취를 목도할 우리를 위하여 기록하도록 열어 보일 때에 “강건하라 강건하라”(단 10:19)고 말했다. 391 우리는 다니엘에게 계시된 영광, 바로 그와 동일한 영광을 받아야만 하는데 이는 그것이 나팔에 분명한 소리를 내야 할 마지막 시대의 백성들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원고 18, 1888.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온 세상은 두 계층, 즉 바른 자와 바르지 못한 자,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로 대표될 것이다. 인자의 오심의 큰 징조 전에 하늘에 징조들과 이적들이 있을 것이다….

이미 하나님의 진노의 잔에서 몇 방울이 공기의 요소에 영향을 끼치며 땅과 바다에 떨어지도록 허락되었다. 이 비상한 상태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고자 하나 허지로 돌아간다.

하나님께서는 흑암의 세력이 생명과 영양의 근원들 중의 하나인 공기를 독기로 더럽히는 그 치명적인 일을 수행하는 것을 억제하지 않으신다. 식물의 생명력이 영향을 입을 뿐 아니라 인간이 질병에 시달린다….

흔들리게 될 물리적, 종교적 세상 ― 이런 일들은 하나님의 진노의 잔에서 지상에 뿌려지는 방울들의 결과이며 머지 않은 장래에 일어날 일들에 대한 희미한 묘사이다.

곳곳에서 지진이 느껴졌으나 이러한 소동은 매우 제한되었다. …엄청난 충격이 지구에 임할 것이며 큰돈을 들여 세워진 당당한 궁전들이 분명히 폐허의 무더기가 될 것이다.

지각은 지구 내부에 숨겨져 있던 요소들의 분출로 인해 갈라질 것이다. 이 요소들은 일단 터져 나오면 수년 동안 고용인들의 굶주림의 대가로 큰 재물을 확보하여 그들의 부를 더하여 오던 자들의 보물들을 휩쓸어 버릴 것이다.

그리고 모든 것들의 종말이 가까웠으므로 종교적 세상도 무섭게 흔들릴 것이다. …모든 세상은 두 큰 무리, 순종하는 자들과 불순종하는 자들로 갈라질 것이다.

392 양심을 지배하는 법칙이 있을 것임 ― 소위 그리스도인 세계는 위대하고 결정적인 행동의 무대가 될 것이다. 권세를 가진 자들은 교황권의 본을 따라 양심을 지배하는 법을 제정할 것이다. 바벨론은 모든 나라로 하여금 그의 음란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게 할 것이다. 모든 나라들이 참여할 것이다. 이 때에 대해 계시자 요한은 선포한다.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고들도 그 사치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그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그가 준 그대로 그에게 주고 그의 행위대로 갑절을 갚아 주고 그의 섞은 잔에도 갑절이나 섞어 그에게 주라 그가 어떻게 자기를 영화롭게 하였으며 사치하였든지 그만큼 고난과 애통으로 갚아 주라 그가 마음에 말하기를 나는 여황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계 18:3-7).

한 우주적인 연합 ― “저희가 한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 저희가 어린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계 17:13, 14).

“저희가 한뜻을 가지고” 우주적인 연합의 띠, 한 큰 조화, 사단의 힘의 연합이 있게 될 것이다. “저희가…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 이리하여 과거에 교황권이 로마주의자들의 예식과 종교적 의식에 동화되기를 분연히 거절한 자들을 핍박할 때 나타냈던 것과 같은 동일한 독단적이고 강압적인 힘이 종교적 자유, 양심의 명령에 따라 하나님을 경배할 자유에 반대하여 나타날 것이다.

마지막 날에 치러질 전쟁에는 하나님의 백성에 대항하여 모든 부패한 세력들이 연합할 것인데, 그들은 여호와의 율법에 충성하지 않고 배역한 자들이다. 393 이 전쟁에서 넷째 계명의 안식일은 큰 논쟁점이 될 것인데 이는 안식일 계명을 통하여 위대한 율법의 시여자는 당신을 하늘과 땅의 창조자로 나타내실 것이기 때문이다….

요한계시록에서 우리는 사단에 대한 다음과 같은 기록을 읽는다.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짐승 앞에서 받은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계 13:13-17)….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저희는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임금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보라 내가 도적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계 16:13-15)….

사단이 성공하는 것처럼 보임 ― 자연과 세상의 모든 것들이 대부분 깊은 엄숙함으로 채워질 것이다. 사단은 그의 천사들, 그리고 악한 자들과 협력하여 승리를 얻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성공하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그러나 이 투쟁을 통하여 진리와 의가 승리하는 것으로 판명될 것이다. 거짓을 믿어 온 자들은 패배할 것인데 이는 배역의 날들이 끝날 것이기 때문이다.­원고 24, 1891.

394 만약 일요일에 그들이 일한다면 그들의 주법(州法)의 강압적인 힘을 느끼게 될 남부 주들의 안식일 준수자들이, 어떤 노동이라도 한다면 반드시 임할 핍박을 피하기 위하여 일요일에 쉴 것인가 하는,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는 질문이 우리 총회에서 일어났다.* 우리 형제들 중에 어떤 이들은 투옥과 벌금형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는 안식일을 준수하는 형제들에게, 그 날에 일하지 말 것을 충고하는 제안 사항이 대총회에 의하여 통과되기를 갈망하는 것 같다. 그러한 제안 사항은 그것의 결의를 요구하면서 이 총회 앞에 놓여져서는 안 된다.

찬성, 반대, 어느 편이든 가능한 한 나쁜 평판을 얻지 않는 것이 훨씬 낫다는 이의가 이에 대하여 제기되었다….

필요할 때 하나님께서 빛과 지식을 주실 것임 ― 일요일 문제가 법령으로 제정될 때에는 하늘이 재가하지 않는 성격의 단계를 취할 위험성이 그렇게 크지는 않을 것이다. …이는 주님께서 빛과 지식을 그것이 가장 필요할 바로 그 때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안식일 준수자들이 장래의 모호함을 통과하려고 모색하며 그들이 취해야 할 올바른 자세에 관하여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알고자 근심하며 곤란을 당할 때, 일요일 준수에 관하여 올바른 충고를 주도록 조심해야 한다….항상 극단으로 치우칠 위험이 있다….

만약 우리 백성들이 일요일에 일하지 말아야 한다는 결정이 내려지고 남부의 주들에 있는 우리 형제들이* 핍박 때문에 일요일 휴업령에 조화되는 모습을 보인다면 곧 온 세상의 우리 백성들은 남부에 있는 그들과 같은 형편에 놓이게 될 것이다. 395 결정은 보편적인 것이어야 한다. 만일 그것이, 어느 정도 그럴 것이지만, 백일하에 드러난다면, 그리고 안식일을 지킨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양보하고 우상 신에게 굴종적으로 고개를 숙인다면 원칙이 점점 굴복되어 마침내 모든 것을 그들에게 빼앗길 것이다.

만약 우리가 그들에게 주 우리 하나님의 안식일을 대신하여 높여진 우상의 안식일을 존중하지 말도록 충고한다면 그들에게 이 문제에 대하여 조용한 방법으로 가르칠 것이며 그분의 짓밟힌 율법을 옹호하며 하나님의 명예를 위하여 이 일을 하도록 요청받지 않는 한, 말이나 행동으로 법적 세력을 무시하지 말도록 촉구할 것이다. 투쟁적 정신이나 반대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불필요한 행동이 없도록 하라….

우리 자신의 신중하지 못함을 인하여 우리 원수들이 우리를 법이 없고 법을 무시하는 자로 고발할 수 있는 정당한 기회를 주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짐짓 독립성을 보이려고 그들의 목전에서 그 날에 일을 하려는 단호한 노력을 함으로써 일요일을 우상화하는 우리의 이웃을 자극하는 것이 우리의 행할 바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요란한 과시는 하지 말아야 한다. 세상을 포로로 잡고 있는 기만이 얼마나 두렵고 비참하도록 슬픈가를 생각하고, 우리의 능력의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우리의 가장 격렬한 원수들을 계몽시키려고 노력하자. 그리스도인이 자신을 하늘에 적합하게 하기 위하여 반드시 소유해야 하는 성령의 내적 역사의 원리를 받아들인다면, 그는 성급하거나 주제넘게, 하나님께 대한 분노와 신성 모독을 발생시키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안식일 문제를 어떻게 다루느냐가 결정적임 ― 안식일 준수자들이 용감하게 증언해야 할 괴로운 증언들이 얼마간 있으며 결국은 어느 정도의 격렬한 핍박을 견뎌 내야 한다. …절반의 마음이 드려진 봉사를 조장하거나 비겁하게 우리의 빛을 말이나 침대 밑에 숨기는 결정은 여기서 통과시키지 말라. 396 이는 우리가 반드시 시험을 받고 시련을 당할 것이기 때문이다. …안식일이 시험하는 문제이며 그대가 이를 어떻게 취급하는가가 그대를 하나님의 편에 둘 것인가 혹은 사단의 편에 둘 것인가를 결정한다. 짐승의 표는 모든 기관과 개인에게 어떤 모양을 띠며 제시될 것이다….

사단의 첫 움직임으로부터 파생되는 모든 움직임은 여호와의 참된 안식일을 대신하고 거짓을 높이려는, 끝까지 계속될 그의 사업의 시작이다. 그는 지금 이 일을 하고자 전념하고 있으며 이전 어느 때보다 더 단호하게 마음을 먹고 있다. 그는 큰 능력을 가지고 그의 사단적인 속임수로 지상에 사는 자들을 속이기 위하여 내려왔다….

비상시를 당할 때에 하나님의 율법은 더욱 고귀하고 신성하게 될 것이며 그것이 더욱 노골적으로 무효화되고 버려질 때에 그에 비례하여 율법에 대한 우리의 경외와 존숭심은 고양될 것이다….

오래 참으시는 중에 하나님은 일정한 은혜의 시기를 나라들에 제공하신다. 그러나 한 지점이 있어서 만약 그들이 그것을 통과한다면 하나님의 징벌이 진노 중에 있게 될 것이다. 그분이 응징하실 것이다. 세상은 하나님의 율법에 대하여 경멸의 도를 한 단계씩 더해 왔다. 지금은 “저희가 주의 법을 폐하였사오니 지금은 여호와의 일하실 때니이다”(시 119:126)라는 기도가 적절한 때이다….

개인이 책임을 져야 함 ― 어느 누구도 그가 이 땅의 법을 무시한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하여 어떤 가르침이나 본보기를 통하여 자랑스럽게 뽐내지 말게 하라. 서로 다른 상황에 있는 개인들이 하거나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하여 어떤 결의도 하지 말라. 개인적인 책임성을 감소시키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말도록 하라. 그들의 하나님께 그들이 서거나 넘어지거나 해야만 한다. 아무도 우리 자신의 백성들 앞이나 우리의 원수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그의 의무라고 생각하지 말게 하라. 그것은 그들의 적대감을 일으킬 것이며 그들은 그대의 말을 받아들여 그대가 정부에 반역적이라는 혐의를 두는 쪽으로 추측할 것이며 이것은 백성들에게 접근하는 문을 닫아 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일요일을 경배함으로 그것을 높이기 위하여 독재적인 세력에 절을 할 수는 없지만, 또한 독재적 세력이 우리에게 범하도록 강요하기를 모색하는 안식일을 범할 수 없지만,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로울 수 있다. 397 …우리는 스스로에게 해를 끼치는 어떤 말도 해서는 안 되는데 이는 그것이 매우 나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대가 말을 하고 하나님의 사업을 위태롭게 할 주제넘는 일을 할 때에는 그대는 매우 잔인한 일을 하고 있는 바 이는 그대가 사단에게 이득을 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각이 없고 성급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항상 예수 안에 있는 진리를 그대로 제시하면서 예수를 배우고 그분의 정신을 가지고 행동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잘못된 충고를 받은 성급한 행동의 위험 ― 경솔한, 다혈질의, 완고한 사람은 이 큰 문제가 우리 앞에 이르러 올 때, 많은 해를 끼칠 것이다. 그렇다. 그는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이 모든 힘을 가지고도 그의 주제넘은 행동을 만회할 수 없는 인상을 남길 것인데 이는 교활한 기만자, 큰 반역자 사단이 이 큰 문제의 참된 문제점과 그 영원한 의미에 대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미혹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잘못된 충고를 받은 성급한 행동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업을 원수의 세력에 팔아 넘기는 자들이 있다. 보복을 하고자 하는 자들이 있을 것이다. 그들은 배교하여 그분의 성도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팔아 넘긴다. 모두가 신중함을 배울 필요가 있다. 그때 온건하게 되어 원수에게 양보하고 굴복할 위험이 있다….

우리가 하는 것 중에 무엇이든지 가짜를 높이어 진실되고 참된 안식일을 대신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께 불충성한 것이므로 죄악의 사람의 결정을 높이지 않도록 매우 조심성 있게 행동해야 한다. 우리는 이 중요한 문제에 대하여 애매한 자세를 취하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 마무리 쟁투 전에 있을 싸움에 있어서의 핍박 ― 두 군대가 구별되고 분리되어 설 것이며 이 구별은 매우 뚜렷하여 진리로 확신을 얻은 많은 자들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백성들 편에 가담할 것이다. 마지막 마무리 쟁투 에 있을 전쟁에서 이 장렬한 일이 일어날 때에 많은 사람들이 투옥되고,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위하여 도시와 마을로부터 도망할 것이며, 많은 사람들이 진리를 옹호하기 위하여 서서 그리스도를 위하여 순교할 것이다. …그대는 감당할 만한 시험 그 이상의 시험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주께서 이 모든 것과 그 이상의 것이라도 담당하셨다….

398 양의 가죽을 쓴 이리들의 활동 ― 주님 앞에서 다른 신들에게 희생을 드리게 설득할 삯꾼들과 양의 가죽을 쓴 이리들이 있을 것이다. …견고히 서지 못한, 진리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토대를 마련하지 못한 젊은이들은 부패되어 소경을 인도하는 소경 인도자들에 의하여 이끌려 떨어져 나갈 것이다. 그리고 불경건한 자들, 놀라고 망할 멸시자들, 옛적부터 통치하시는 이를 경멸하며 보좌에 그들 자신이 정의한 존재이며 그들 자신과 전혀 다름이 없는 존재인 거짓 신을 앉히는-이런 대리자들은 부주의한 자들의 믿음을 부패시키기 위하여 사단의 손안에 있게 될 것이다.

자신을 방종하여 왔으며 자만과 유행과 과시에 쉽게 굴복할 자들이 양심적이며 진리를 사랑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들을 조소할 것이며 이렇게 함으로 하늘의 하나님을 조소하게 될 것이다….

나는 주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모든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신뢰하며 미래의 어떤 비상 사태에 대한 쉬운 입장을 찾기 위하여 지금 그 준비를 시작하지 말고 하나님으로 하여금 그 비상 사태에 대비하시도록 할 것을 충고한다….

우리의 날 수대로 우리가 강건할 것임 ―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의 믿음을 고백함으로 그에게 이르러 올 것이라고 예상되는 의무와 혹독한 시련을 생각할 때, 그 결과를 곰곰이 생각하고 그 전망에 대하여 움츠러드는 것이 인간의 속성인데 이는 우리가 이 지구 역사의 마지막에 가까워질수록 결정적으로 그럴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안전한 인도자로서 시련의 때에 그분의 백성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았으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신실성에 의해 격려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우리가 사단의 압제하는 힘 아래 있었던 사람들의 진실한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그분의 은혜가 그들의 날 동안 함께 하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신실하사 우리가 감당할 그 이상의 시험을 받게 하지 않으실 것이다….

하나님의 요구를 만족시키며 동시에 이 땅의 계명을 무시하지 않는 일에는 큰 산맥과 같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399 그(신자)는 시련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스스로 많은 준비를 하지 말아야만 한다. 이는 그가 하나님의 도구에 불과하며 그의 온전함의 한 원칙도 희생하지 않으면서 자랑하거나 위협하거나 무엇을 할 것이다 하지 않을 것이다를 말하지 않도록 그의 마음과 영혼에 한 목적을 품고 하루하루를 방비하며 나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시험을 받기까지는 그가 어떻게 행할 것인지 자신도 모른다….

우리는 일요일을 지키는 이웃의 성질을 자극하지 말아야 함 ― 항상 최대의 겸손 가운데 행해야 한다. 우리 자신의 경솔함으로 인해 우리 원수가 우리에게 법을 무시하거나 법을 따르지 않는 자라는 비난을 가할 정당한 기회가 없어야 한다. 우리는 독립성을 보여주려고 그들의 보는 앞에서 그날에 고의적으로 일을 하는 단호한 노력을 함으로써 일요일을 우상화한 우리 이웃의 성질을 자극하는 것이 우리에게 부과된 의무라고 생각지 말아야 한다. 우리 자매들은 세탁하는 것을 드러내 보이는 날로 일요일을 선택할 필요가 없다. 시끄러운 과시가 있어서는 안 된다. 세상을 포로로 잡고 있는 기만이 얼마나 두렵고 비참하게 슬픈가를 생각하고 우리의 능력껏 모든 방법을 다해 우리의 가장 신랄한 대적인 자들을 계몽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자. 만약 하늘에 적합하게 되기 위하여 그(그리스도인)가 가지지 않으면 안되는, 속에서 움직이시는 성령의 원칙들을 받아들인다면 그는 절대로 성급하게 혹은 주제넘게 하나님을 대항하여 진노와 신성 모독을 발생시키는 일들을 하지 않을 것이다.

은혜의 시기가 마쳐진 후에는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서 죽음이 없을 것임 ― 예수께서 중보의 보좌에서 일어나신 후에는 모든 사건은 결정이 날 것이며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이르러 오는 압박과 죽음은 더이상 진리를 위한 증언이 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그대가 이 위험을 생각하기를 촉구한다.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여야 할 것은 명목상의 기독교 신앙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함으로 정복당할, 진리를 공언하는 자들이 많이 있다. 그들은 그분의 음성과 낯선 자의 것을 구분하지 못한다. 우리의 주님이요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가운데서 산 경험을 가진 자는 널리 퍼진 배도 가운데서라도 압도당할 두려움이 없을 것이다. 400 만약 우리 속에서 소망과 영광이신 예수가 형성된다면 교육을 받은 자와 마찬가지로 무식한 자들도 “나의 의뢰한 자를 내가 안다”고 말하면서 우리의 믿음을 증언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이들은 논쟁을 통해서는 그들의 대적의 잘못된 점을 보여 줄 수 없을 것이며 다른 이들이 가졌던 유리한 점을 전혀 가지지 못할 것이나 이들은 배도에 의하여 압도당하지 않을 것인데 이는 그들 자신의 마음속에 그들이 진리를 소유하고 있다는 증거를 가지고 있으며, 사단의 가장 교묘한 논리나 공격도 진리에 대한 그들의 지식으로부터 그들을 움직일 수 없으며, 그들 스스로 잘못되었다는 의심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방탕과 이단과 배반이 세상에 채워질 때, 진리를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자들이 드리는 기도, 진지한 통회의 기도가 겸손한 가정들에게 있을 것이며 하나님께 자행된 불명예의 누르는 무게를 느끼는 많은 마음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생각이 너무 좁으며, 판단이 어설픈데 이는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그들에게 비춰진 모든 빛줄기를 마음에 품었으므로 하나님께 받아들여질 것이기 때문이다.­원고 6, 1889.

사람은 하나님께 대항하는 사단의 목적들을 수행하도록 그에 의해 교사된다. 주님께서는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줄 너희로 알게 함이라”(출 31:13)고 말씀하셨다. 아무도 핍박을 피하기 위하여 이 명령을 불순종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모든 사람은 “이 동네에서 너희를 핍박하거든 저 동네로 피하라”(마 10:23)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피할 수 있다면 그대들을 적그리스도의 정신에 의해 움직이는 사람들의 손안에 두지 말라. 벌금을 물어 이 압제자들의 손으로부터 우리 형제를 건져낼 수 있다면 압제를 받아 안식일에 일하게 되는 대신 그 벌금을 물어라. 진리를 위하여 기꺼이 고난을 당하고자 하는 자들이 압제와 잔인함으로부터 벗어날 수만 있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해야 할 것이다….

401 죄를 자각한 사람들이 빛을 저항하고 그들 자신의 경향을 따르며 사람의 호의를 하나님의 호의보다 더 중히 여긴다면 그들은 그리스도 당시의 많은 사람들이 했던 것같이 행하는 것이다….

편안한 때를 가지기 위하여 계명이 무시되어서는 안됨 ― 그리스도는 우리의 모본이시다. 하늘에서 시작한 반역을 수행하려는 적그리스도의 결심은 불순종의 자녀들 가운데서 계속될 것이다. 넷째 계명을 순종하는 자들에 대한 그들의 시기와 미움은 점점 격심해질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그들의 깃발을 숨겨서는 안 된다.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을 무시해서는 안되며 편안한 때를 갖기 위하여 다수와 함께 악을 행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확고한, 요동하지 않는, 항상 주님의 사업에 풍성한, 믿음 안에 있는 그들의 형제들을 정죄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하여 하나님을 버리는 자들은 하나님에 의해 버림을 받을 것이다. 진리를 포기함으로 그들의 생명을 구하기를 꾀하는 자들은 영생을 잃게 될 것이다.

빛을 깨달은 어떤 영혼이라도 친척과 친구에 대한 본능적인 애정에 이끌려서 빛을 거절하고 성부 하나님과 그분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불명예스럽게 해서는 안 된다. 불순종에 대한 모든 가능한 변명이 그리스도 당시의 많은 사람이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의 호의보다 인간의 호의를 선택하는 사람들에 의하여 고안될 것이다. 만약 사람이 그리스도보다 아내나 자녀, 아비나 어미를 선택한다면 그 선택은 그 의무의 막중한 무게를 지니고 영원히 서 있게 될 것이다….

주님의 안식일, 그분의 창조의 기념일에 대하여 빛을 받았으나 불편과 비난으로부터 자신을 구하기 위하여 계속 불충성하기로 선택한 영혼은 주님을 파는 것이다. 그는 그리스도의 이름을 더럽혔다. 그는 적그리스도의 군대 편에 가담하였으며, 마지막 큰 날에 충성된, 진실하고 의로운 자들과 함께 하늘 왕국에 있지 못하고, 그 군대와 함께 하나님의 성밖에 있게 될 것이다.

순수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시험과 시련을 받게 될 것이다. 그들은 격렬한 반대 때문에 집과 땅, 심지어 친척까지 버려야 할지도 모른다. 402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이 동네에서 너희를 핍박하거든 저 동네로 피하라”고 말씀하셨다. “이스라엘의 모든 동네를 다 다니지 못하여서 인자가 오리라”(마 10:23).

적그리스도-하나님을 대항하여 스스로를 높이는 자들-가 그분의 진노를 느낄 것임 ― 하나님의 성령의 지배 아래 선을 위한 사람의 영향력이 크면 클수록 원수는 종교적 핍박을 통하여 그 사람에 대한 그의 시기와 질투를 행사하고자 더욱 단호한 결심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모든 하늘은 적그리스도의 편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편에 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기꺼이 그리스도와 함께 그분의 고난에 참여하고자 하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영화롭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뜻과 사업에 대항하여 스스로를 높이는 자들을 의미하는 적그리스도는 정한 시간이 되면 그들로 하여금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하여 스스로를 주신 그분의 진노를 느끼게 될 것이다. 순종에 있어서 인내한 모든 사람들과 돈이나 사람들의 호의를 위하여 그들의 영혼을 팔지 아니한 모든 자들을 하나님께서 생명책에 기록하실 것이다.­원고 9, 1900.

403 하나님의 양떼 앞에 제시되기 전에 모든 것을 시험하라. …하늘로부터 왔다고 공언되는 기별들 가운데 오도하는 표현이 있을 것이며 만약 이런 것들의 영향이 받아들인다면 그것은 과장된 움직임, 계획, 그리고 사단이 대세를 잡게 될 바로 그런 것들, 즉 거룩한 옷으로 가장한 이상한 영과 더러운 영, 모든 것을 압도할 강한 영을 불러들일 궁리가 이루어질 것이다. 광신주의가 들어올 것인데 그 자체가 하나님의 영의 일과 섞여 짜여짐으로 많은 사람이 그 모든 것을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으로 받아들일 것이며 그에 의해 속임을 당하여 오도될 것이다.

억제되면 더 나을 강한 표현이, 이 세상에 은혜와 경고의 기별을 전하는 우리 형제들에 의하여 흔히 이루어지고 있다. …진리를 반대하는 자들의 보복적 정신을 일으키는 말은 한마디도 표현하지 말도록 하자. 용과 같은 정신을 분기시키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말자. 이는 그 정신이 그 모든 용의 성격 가운데,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믿음을 가진 자들을 반대하여 곧 스스로를 드러낼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부주의한 발언에 직면함 ― 진리를 옹호하기 위하여 왕과 통치자들, 판사와 권세가들 앞에 서도록 소환될 때가 이르러 올 것이다. 404 그때에 그 증언자들은, 잘못을 공격하거나 진리를 전진시킬 때에 부주의한 모양이나 지각 없는 방법으로 발한 바로 그 표현들, 그들의 말들, 그들의 입장들-기억되어지리라고는 생각지 않았던 표현들-이 재생되고 그것을 대면하게 될 것이며 그들의 원수가 이 분별 없이 발해진 말에 그들 자신의 해석을 붙이며 이득을 보는 것을 발견하고 놀라게 될 것이다….

사단이 기만하기 위하여 행하는 방법 ― 우리를 속이려고 작정된 많은 것들이 진리의 표식 중 얼마를 지니고 이르러 올 것이다. 이것들이 하나님의 큰 능력이라고 공포되는 즉시 사단은 이 시대를 위한 진리로부터 영혼들을 유도해 내기 위하여 그가 준비한 것을 짜 넣을 것이다.

어떤 이들은 오류를 받아들이고 널리 선전할 것이며, 참된 빛으로 그 사물을 보여 줄 수 있는 책망이 이르러 올 때에, 경험이 적고 흔히 반복되는 사단의 공작에 무지한 자들은 그들 앞에 진리로 제시된 그 오류의 쓰레기와 함께 표류할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이 때를 위하여 주시는 빛과 경고는 아무런 효과도 없게 될 것이다….

거짓 기별이 엘렌G.화잇에게 돌려짐 ― 있을 법한 모든 기별이 하나님의 사업을 모조하기 위하여 이르러 올 것이며 항상 그 깃발에는 진리의 문구가 새겨져 있을 것이다. 그리고 새롭고 선풍적인 어떤 것을 받아들이기 위하여 준비된 자들은, 우리의 원수가 여선지자, 엘렌G.화잇에게 일관성이 없고 지나친 모든 것들의 책임을 돌리게 될 그런 방법으로 이런 것들을 다루게 될 것이다….

각 방면의 사람들로부터 오는 모조적인 기별이 있게 될 것이다. 하늘의 영감을 가지지 못했으며 오히려 원수의 기만 아래 있으나 영감을 받은 것처럼 보이는 자들이 계속하여 꼬리를 물고 일어날 것이다. 그들의 기별을 받은 자들은 모두 빗나갈 것이다. 그러므로 조심하여 걸으며 원수가 감동, 꿈, 그리고 이상을 통하여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을 넓게 열지 말자. 하나님께서 우리가 믿음으로 예수를 바라보고 그분이 하신 말씀에 의하여 인도를 받도록 도우신다.­서신 66, 1894.

405 우리는 믿음의 눈을 예수께 고정해야 한다. 분명히 오게 될, 하나님의 율법이 무효가 되는 날이 오면, 진리를 위한 열심과 충성심은 위기를 맞아 일어나야 할 것이며 보다 뜨겁고 결정적이 되어야 할 것이며 그들의 증언은 보다 능동적이며 위축되지 않는 것이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도전적인 정신으로는 아무것도 해서는 안되며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께 완전히 굴복된다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세천사의 기별에 대한 사단의 분노 ― 셋째 천사는, 그 모두가 연결된, 첫째, 둘째, 그리고 셋째 천사의 기별을 선포하는 자들의 사업을 상징하면서 공중을 날아가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우리에게 매우 많은 것을 의미하는 이 장엄한 기별의 지속적이고 항상 살아 있는 진리의 증거, 종교계로부터 그렇게 심각한 반대를 불러일으킨 이 증거는 소멸되지 않는다. 사단은 계속하여 그의 지옥과 같은 어두움을 이 기별 주위에 던져서 하나님의 남은 백성이 그것의 중요성-그 시간과 장소-을 명료하게 분별하지 못하게 하려고 모색할 것이지만 시간이 지속되는 한 그것은 살아서 우리의 종교적 경험에 그 능력을 행사할 것이다….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계 18:1, 2)라고 계시자는 말한다. 이것은 둘째 천사에 의해 주어진 기별, 즉 바벨론이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계 14:8)인 까닭에 무너졌다는 기별과 동일한 기별이다. 포도주는 무엇인가? 그의 거짓 교리이다. 그는 넷째 계명의 안식일 대신에 거짓 안식일을 세상에 주었으며 사단이 처음으로 에덴에서 하와에게 말한 거짓말-영혼의 본성적인 불멸성-을 반복하였다. 그는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며 유사한 많은 오류를 널리 그리고 멀리 퍼뜨리었다.

406 교회를 향한 두 가지 특별한 요청 ― 공중 봉사를 시작하셨을 때에 예수께서는 불경건한 신성 모독으로부터 성전을 깨끗하게 하셨다. 그분의 봉사의 거의 마지막 행동은 성소를 다시 깨끗하게 하시는 것이었다. 세상을 경고하는 마지막 사업에 있어서도 두 가지 특별한 요청이 교회에 주어진다. 둘째 천사의 기별로서 그 음성이 공중에서 들려진다.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그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계 18:4, 5).

하나님께서 그분의 안식일을 지킬 수 있도록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불러내신 것처럼 짐승이나 그 우상을 경배하지 않도록 그분의 백성을 바벨론에서 불러내신다. 때와 법을 변개코자 생각한 죄악의 사람은 이 가짜 안식일을 세상에 제시하므로써 하나님 위에 그 자신을 높인다. 기독교 세계는 교황권의 이 산물을 받아들였으며 요람에 뉘이고 양육하였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기념물을 제거하고 그에 대적하는 안식일을 세움으로써 하나님을 대적하였다.

일요일을 높이려는 보다 단호한 노력 ― 진리가 모든 백성들 앞에 증거로서 선포된 후에,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악의 세력이 활동할 때,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보라, 그가 저기 있다.” “이것이 진리이다.” “나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진리를 가지고 있다.” “그분이 큰 내게 큰 빛을 주어 보내셨다” 하고 부르짖는 음성에 의하여 사람들의 마음이 혼란할 때에, 지계표가 옮겨지고 우리의 믿음의 기둥을 무너뜨리려는 시도가 있게 될 때-그 때에는 거짓 안식일을 높이고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고 거룩하게 하신 그 날을 밀어냄으로써 하나님을 모욕하려는 보다 단호한 노력이 있게 될 것이다.

사단이 일하는 동안 요한계시록 18장의 천사가 그의 기별을 선포함 ― 이 거짓 안식일은 압제적인 법에 의하여 강요될 것이다. 사단과 그의 천사들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없애려는 그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인간 도구를 통하여 힘과 인내를 가지고 일하는 중에 바짝 깨어서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사단이 그의 거짓 이적으로 역사하는 동안, 요한계시록에서 예고된 힘센 천사가 그의 영광으로 땅을 환하게 하며 바벨론의 무너짐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그를 버리라는 요청을 할 때가 온다….

407 무너진 데를 수보하는 자들 ― 끝이 이르러 올 때 하나님의 종들의 증언은 오랫동안 군림해 오던 오류와 억압의 제도 위에 진리의 빛을 비추면서 더욱 단호하고 강력하게 될 것이다. 주님께서는 영원한 토대 위에 기독교를 세우도록 우리에게 이 시대를 위한 기별을 주셨으며 현대 진리를 믿는 모든 자들은 자신들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 안에 서야만 한다. 그리고 여러 세대의 기초를 일으켜 세워야 한다. 이들은 하늘의 책에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 거할 길을 수축하는 자들로 기록될 것이다. 우리는 가장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진리를 유지해야 한다. 이유는 그것이 진리이기 때문이다.

유혹이 우리에게 닥쳐 올 것이다. 가장 예상을 하지 않았던 곳에서 불법이 넘쳐 날 것이다. 가장 비참한 어두운 장(章)들이 열릴 것이며 영혼을 내리 누를 것이지만 하나님의 보좌 위에 약속의 무지개가 있다는 것을 아는 이상 우리는 실패하거나 좌절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우리는 심한 시련, 반대, 탈취, 고통을 당할 것이나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통과하셨음을 안다. 이 경험들은 우리에게 가치가 있다. 그 유익은 결코 이 짧은 생애에 국한되지 않는다. 그것은 영원한 시대에 미칠 것이다….

이 지구의 역사의 끝에 이를수록 우리는 보다 더 빨리 그리스도인 성장을 이루어 나가거나 꼭 그 만큼 분명히 퇴보하거나 할 것이다.­서신 1f, 1890.

사단은 그리스도의 개인적인 원수다. …그는 오랫동안 인류를 속여 왔으며 인간 가족 위에 행사하는 그의 능력은 크다. 그리고 그의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한 분노는, 하나님의 요구에 대한 지식이 세계 각처로 퍼져 나가는 것과 현대 진리의 빛이 오랫동안 어둠에 앉아 있던 자들에게 비취는 것을 발견할 때에 증가한다….

하나님의 말씀은…사단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기만하려는 그러한 거짓 이적으로 역사할 때에 우리의 방패가 되어야 한다. 408 그 때에 진리를 위하여 굳게 서 오지 않은 자들은 거짓을 사랑하며 그것을 만들어 내는 불신자들과 연합할 것이다. 이러한 이적이 행해지고 병자가 낫고 다른 놀라운 일이 일어날 때에 그들은 속임을 당할 것이다. 우리는 바로 우리 위에 닥칠 이 위기의 때를 위해 준비되어 있는가? 혹은 우리는 악마의 간교함에 손쉬운 먹이로 떨어질 곳에 서 있는가?­원고 81, 1908.

무엇이 우리에게 곧 이르러 올 것인가? 미혹하는 영들이 들어올 것이다. 만약 하나님께서 나를 통하여 말씀하셨다면 그대들은 머지않아 놀라운 과학-마귀의 과학에 대하여 듣게 될 것이다. 그 목적은 하나님과 그분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경멸하기 위함이다. 어떤 이들은 이 거짓 과학을 높일 것이며 그들을 통하여 사단은 하나님의 율법을 무효로 만들고자 할 것이다. 이 놀라운 과학을 위하여 사람들의 목전에서 큰 이적들이 일어날 것이다.­서신 48, 1907.

모든 일의 끝이 가까웠다. 징조들은 신속히 성취되고 있으나 주님의 날이 신속히, 조용히, 마치 밤중의 도적과 같이 이르러 오는 것을 인식하는 자는 거의 없는 듯하다. 많은 사람들이 “평화와 안전”을 말하고 있다. 주님을 깨어 기다리지 않으면 그들은 유혹에 빠질 것이다….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딤전 4:1). 이 배교의 때가 이미 여기 이르러 있다. 우리가 반세기 이상 견지해 온 입장에 의심을 던지기 위하여 상상할 수 있는 온갖 노력이 경주될 것이다….

하늘로부터의 불 ― 거룩한 인도의 징조로 이적을 기대하는 자들은 기만을 당할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 말씀에는 원수가 믿음에서 떠난 그의 대리자들을 통하여 일할 것이라고 기술되어 있는데 그들은 이적처럼 보이는 일을 행할 것이며 심지어 사람들의 목전에서 하늘에서 불을 내리게도 할 것이다. “기만적인 이적들”을 통하여 사단은 가능하면 택하신 자라도 속일 것이다.­서신 410, 1907.

409 천사들은, 분노한 말이 고삐를 풀고 그 앞길에 파괴와 죽음을 가져오며 지구의 온 표면으로 달려나가려는 것으로 표상된 네 바람을 붙들고 있다….

나는 그대들에게 이스라엘의 주 하나님의 이름으로 말한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랑하는 중에 일하는 모든 자들의 이마에 인이 쳐지기까지 모든 상해와 좌절케 하는 영향력은 보이지 않는 천사의 손에 의해 제어되고 있다.­서신 138, 1897.

사단과 그의 천사들이 배교자들과 섞임 사단과 그의 천사들이 지상에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서 하나님의 말씀에서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딤전 4:1)고 이른 그런자들과 섞일 것이다.­서신 147, 1903.

주님께서 즐겨 내게 보여 주신 바에 의하면 새 빛을 가졌다고 주장하는 바로 그러한 자들이 계속 일어나며 더욱 많이 일어날 것인데 그 새 빛이라는 것은 지엽적인 문제로서 하나의 쐐기이다. 이러한 견해*를 받아들이는 자들과 셋째 천사의 기별을 믿는 자들 사이에 균열이 생기기까지 그 틈은 증가할 것이다.

이 새로운 견해를 받아들이는 즉시 하나님께서 이 사업에 사용해 오신 자들로부터 떨어져 나가는 일이 있게 되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버리고 “보다 겸비한” 사람들로 하여금 그분의 일을 하도록 선택하셨기 때문에 마음에 의심이 들기 시작하며 마음이 지도자들로부터 떠날 것이기 때문이다. 410 지도자들이 이 중요한 빛을 주의하여 보지 않으므로 이것은 그들이 이 일에 대하여 내릴 수 있는 유일한 해석이 될 것이다.

하나님은 셋째 천사의 기별을 크게 외칠 무리를 양육하고 계시다. …진정한 사업과 이 시대를 위한 참된 기별로부터 마음을 돌이키기 위하여 새로운 이론을 일으키는 것이 지금 사단의 목적이다. 그는 성경에 대한 거짓 해석, 거짓 큰 외침을 주어서 참된 기별이 이르러 올 때 그것이 효과를 가지지 못하도록 마음을 흥분시킨다. 이것은 머지않아 큰 외침이 들려지고 세상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환하여질 것에 대한 가장 큰 증거 중의 하나이다.­서신 20, 1884.

강한 불신의 정신을 일으키기 위하여 신자의 모양을 한 악한 천사들이 우리 대열 중에서 일할 것을 나는 보았다. 그렇다 해도 좌절하지 말고 오히려 사단의 대리자들의 능력을 대항하여 주님의 도움을 받기 위하여 진정한 마음을 드리라.

이 악의 세력들은 축복을 받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의 감화를 방해하기 위하여 우리의 집회에 모인다. 그들이 할지도 모르는 어떤 언급도 괘념하지 말고 하나님의 풍성한 약속,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 그리고 아멘인 약속을 반복하라.

우리는 인간의 입술이 악한 천사들의 일을 강화하려고 발할지도 모르는 말들을 결코 받아들이지 말 것이며 그리스도의 말씀을 반복해야 한다. 그리스도는 이 천사들이 그들의 높은 지위로부터 추락하기 전에 이들의 모임 가운데서 지도자이셨다.­서신 46, 1909.

우리는 세상에 전할 크고 엄숙한 진리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들을 주저하며 저는 모양으로 선포해서는 안 된다. 나팔은 분명한 소리를 내야 한다. 어떤 이들은 호기심으로 이상한 기별을 듣기 위하여 올 것이며 다른 이들은 참된 지식을 받고자 하는 갈망을 가지고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막 10:17)하는 질문을 하면서 나올 것이다.

그렇게 사람들은 그리스도께 나왔다. 그리고 그분의 청중들 속에는 자신들의 주장을 하며, 비평하며, 악용하며, 구주의 말씀을 그릇 해석하는 [악한] 천사들이 사람의 모양으로 섞여 있었다….

411 이 때에 사람의 모양을 한 악한 천사들은 진리를 아는 자들과 더불어 말할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사자의 진술을 그릇 해석하며 잘못 이해할 것이다….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은 에베소서 6장에 주어진 경고를 잊었는가? 우리는 어둠의 군대와 전쟁을 하고 있다. 우리의 인도자를 바짝 따르지 않으면 사단은 우리를 이길 것이다.­서신 140, 1903.

과거에 경험한 것처럼 미래에도 우리는 모든 종류의 사람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신뢰하던 자들, 우리가 믿던 자들, 우리가 생각하기에 원칙에 강철과 같이 진실하던 자들의 배교를 목도하게 될 것이다.

그들을 시험하기 위하여 어떤 일이 이르러 오고 그들은 넘어진다. 그러한 자들이 넘어지면, 어떤 이들은 “누구를 신뢰할 수 있을 것인가?”라고 말한다. 이것은 사단이 좁은 길을 걷기 위해 투쟁하는 자들의 신뢰를 파괴하기 위하여 가져오는 유혹이다. 넘어지는 자들은 분명하게 주님 앞에서 그들의 길을 더럽혀 왔다. 그리고 그들은 진리를 믿는다고 고백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만이 인간을 거룩한 길에 견고하게 유지시킬 수 있으며 죄악으로부터 그들을 교화할 수 있음을 가르치는 경고의 횃불이다….

모든 사람들은, 그들의 행동 영역이 어떠하든지, 반드시 하나님의 영의 능력에 의하여 진리가 그 마음에 심어지도록 하라. 이 점이 확실해지지 않으면 말씀을 전하는 자들은 거룩한 신뢰를 배반하게 될 것이다.

의사들은 유혹을 받아 믿음이 파선될 것이다. 법률가들, 재판관들, 국회의원들은 부패되어 뇌물에 굴복하고 스스로 매매되어 팔리는 일을 허락하게 될 것이다.­원고 154, 1898.

우리 교회나 기관에서라도 어떤 이들이 마귀의 미혹하는 영과 교리에 주목하고 믿음에서 떠날 때가 이르러 왔다. 412 그러나 하나님은 그분에게 맡겨진 것을 지키실 것이다. 그분이 우리에게 가까이 이르러 오시도록 그분에게 가까이 가자. 믿음에서 떠난 자들이 최면술을 사용할 것이며 우리가 그들과 연결되지 말아야 할 것이므로 요점을 바로 지적하는 분명하고 똑똑한 증언을 하자. 다른 이들을 타락하게 하기 위하여 원수의 능력이 믿음에서 떠난 자들을 통하여 발휘될 것이다.­서신 237, 1904.

마지막 쟁투가 우리 앞에 놓여 있으나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분의 율법을 순종하는 모든 자들에게는 도움이 이르러 올 것이며 세상, 온 세상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환하여질 것이다.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 올 것이다. 이 천사는,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계 18:2)라고 큰 음성으로 강하게 외칠 준비를 하고 있는 자들로부터 나오는 큰 외침을 표상한다.

우리는 전해야 할 시험하는 기별을 가지고 있으며, 나는 우리 백성들에게 “연합하라, 연합하라”라고 말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러나 우리는, 마귀의 미혹하는 영과 교리에 주목하여 믿음에서 떠난 자들과 연합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진리에서 떠난 자들을 주목할 것이 없이, 우리의 마음을 부드럽게, 친절하게, 참되게 하고 기별을 선포하기 위하여 나아가야 한다.­원고 31, 1906.

413 나는 주님의 영에 의하여 그 책(대쟁투)를 쓰라는 감동을 받았다. …나는 시간이 짧다는 것과 곧 우리에게 몰려 올 장면들은 성경 말씀에 “주의 날이 밤에 도적 같이 이”(살전 5:2)르겠다고 묘사된 것처럼 마지막에는 매우 갑자기 그리고 신속히 이르러 올 것을 알았다.

주님께서 내 앞에 현재를 위해, 그리고 미래에까지 미치는 긴박하고 중요한 문제들을 제시하셨다. …내게는 잃어버릴 시간이 없다는 확신이 주어졌다. 호소와 경고를 해야만 한다. 우리 교회들은 그들이 접촉할 수 있는 모든 이들에게 칼이 이르러 오고 있음과 방종하는 세상에 대한 주님의 진노가 연기되지 않을 것임을 선포하며 경고할 수 있도록 일으킴을 받아야 하며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그 경고에 귀를 기울일 것을 보았다. 그들의 마음은 그 경고가 그들에게 지적해 준 바로 그 문제를 분별할 준비를 갖추고 있을 것이다.

나는 그 경고가 살아 있는 기별자가 갈 수 없는 곳에 가야만 한다는 사실과 그것이 많은 사람들의 주의를 이 세상 역사의 마지막 장면에 일어날 중요한 사건들에로 이끌 것에 대하여 보았다.

엘렌G.화잇에게 보여진 다가올 사건들 ― 교회와 세상의 상태가 내 앞에 열려지고 바로 우리 앞에 놓여진 두려운 장면들을 보게 될 때 나는 앞날을 내다보고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집안의 모든 사람들이 자고 있는 동안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것들을 밤마다 써냈다. 414 나는 일어날 이단, 편만할 미혹, 종교계에서도 보다 많은 부분을 속이며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라도 미혹할, 사단-나타날 거짓 그리스도-의 이적을 행하는 능력을 보았다….

이 책의 경고와 지시는 현대 진리를 믿는다고 고백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하다. 그리고 이 책은 바로 우리 앞에 있는 엄숙한 장면에 그들의 주의를 환기시키면서 세상에 배포되도록 적합하게 손질되었다.­서신 1, 1890.

압제자들이 잠깐 승리하도록 허락됨 ― 주님께서는 동정과 사랑, 부드러운 열망을 가지고 유혹과 시험을 당하는 그분의 백성을 내려다보신다. 압제자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을 아는 자들에 대해 잠시 동안 승리하도록 허락될 것이다. 그들을 행동하게 움직이는 그 정신을 드러내도록 그 처음 큰 반역에 허락되었던 동일한 기회가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다. 모든 자들이 시험을 받고 입증되어 그가 하늘 왕국을 통치하는 율법에 대해 충성스러운가 혹은 불충성스러운가를 보시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이다. 마지막에 하나님은 사단이 그의 성격을 거짓말쟁이, 참소자, 살인자로 드러내는 것을 허락하신다. 그리하여 그분의 백성의 마지막 승리가 보다 뚜렷하고 영광스럽고 충만하고 완전하게 될 것이다 ….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들 자신의 지혜를 신뢰하지 말고 그들의 인도자의 지혜를 전적으로 신뢰하며 바짝 깨어 있어야 한다. 그들은 금식과 기도를 위하여 날을 따로 떼어 놓아야 한다….

우리는 위기에 접근하고 있음 ― 우리는 지상에 이르러 온 위기 중 가장 중요한 위기에 접근하고 있다. 우리가 바짝 깨어서 지키지 않는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도적처럼 몰래 이를 것이다. 사단은 그의 인간 대리자들을 통해 비밀리 일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415 우리는 우리 믿음의 이유를 알아야만 한다. 우리 앞에 열려지는 장면의 중요성과 엄숙성이 이를 요구하며 어떤 이유로든 불평의 정신이 부추겨져서는 안 된다….

우리는 국회 앞에서 독자적인 판단력을 행사할 권리, 우리의 양심의 지시를 따라 하나님을 경배할 권리를 위하여 가장 열렬하게 청원하지 않으면 안 될 지도 모른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그분의 섭리 가운데 그분의 거룩한 율법의 요구가 최고의 권위를 가진 사람들 앞에 제출되도록 계획하셨다. 그러나 사단의 계획을 아는 남녀들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때에 우리는 감정의 격렬함을 드러내서는 안 된다. 계속적으로 우리는 거룩한 도우심을 위하여 기도를 드려야 한다. 천사가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 칠 때까지 네 바람을 붙드실 수 있는 분은 하나님뿐이시다.

사단의 단호한 노력 ― 주님은 지상에서 큰 일을 행하실 것이다. 사단은 그분의 백성을 나누고 흩기 위하여 단호한 노력을 할 것이다. 그는 우리의 주의를 이끌어야 할 중요한 주제로부터 마음들을 돌이키기 위하여 그의 지엽적 쟁점을 이끌어 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손가락 끝으로만 진리를 붙들고 있다. 그들에게는 큰 빛과 많은 특권이 주어졌다. 가버나움처럼 그들은 이 점에 있어서 하늘까지 높아졌다. 다가오는 시험과 시련의 때에 자만과 자아 신뢰를 버리지 않는다면, 그리고 품성에 있어서 완전한 변화를 이루지 못한다면 그들은 배역할 것이다.­서신 5, 1883.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도록 할, 나라들의 한 법 주님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도록 할, 국법을 세우려는 자들을 그들의 행위를 따라 심판하실 것이다. 그들의 범죄에 비례하여 그들에게 처벌이 내릴 것이다.­서신 90, 1908.

그리스도를 배반하고 십자가에 못 박는 일이 재연됨 ― 그리스도를 배반하고, 거절하고, 십자가에 못 박는 장면이 재연되어 왔으며 다시 큰 규모로 재연될 것이다. 416 사람들은 사단의 속성으로 채워지게 될 것이다. 하나님과 사람의 대원수의 미혹은 큰 힘을 가질 것이다. 그리스도 외에 어떤 인도자에게라도 애정을 준 자들은, 매우 황홀하여, 그 힘에 의하여 영혼들이 진리를 듣는 데서 돌이켜서 거짓을 믿게 되는, 그 미혹의 영에 의해 몸과 마음이 지배를 받게 될 것이다. 그들은 미혹을 받아 사로잡혔으며 그들의 행동마다 “바라바를 우리에게 놓아 주고 그리스도를 못 박으소서”라고 소리친다….

진리와 의에서 떠난 교회들 안에서는 하나님의 사랑이 영혼에 내재하는 원리가 되지 못할 때 인성이 어떻게 되며 무슨 일을 할 것인가가 드러난다. 우리는 이제 일어날 어떤 일에 대하여도 놀랄 필요가 없다. 우리는 어떤 두려운 일의 진전에 대하여도 기이히 여길 필요가 없다. 하나님의 율법을 그들의 거룩하지 못한 발로 짓밟는 자들은 예수님을 모욕하고 배반했던 자들이 가졌던 동일한 정신을 가진다. 양심의 가책 없이 그들은 그들의 아비 마귀의 행동을 할 것이다….

그들의 지배자로 사단을 택한 자들은 그들이 선택한 주인, 즉 우리의 첫 조상을 타락하게 한 자의 정신을 드러낼 것이다. 선하심, 자비, 꾸준한 사랑을 소유하시고 그 마음이 항상 인간의 비애에 끌리며 살인자를 그분의 자리에 받아들이시는, 유일하고 참된 하나님의 화신이신 하나님의 거룩한 아들을 거절함으로써 그 백성들은 제어하는 하나님의 영이 사라지고 인간이 크게 반역할 때에 인간성이 무엇을 할 수 있으며 할 것인지를 보여주었다. 빛이 거절되고 거부된 바로 그 만큼 오해와 오인이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를 거절하고 바라바를 선택하는 자들은 파멸적인 속임 아래서 일하게 될 것이다. 거짓 진술, 거짓 증거가 공공연한 반역 아래 증가할 것이다….

필사적인 동반자 정신으로 연합함 ―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영의 제어하는 힘이 없으면 인간은 악을 위한 무서운 세력임을 보여 주신다. 불신, 책망의 미움은 마귀적인 영향을 일으킬 것이다. 정사와 권세,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 그리고 하늘의 악한 영들이 필사적인 동반자 정신으로 연합할 것이다. 그들은 그분의 성도들 속에 내재하시는 하나님을 대항하여 연합할 것이다. 417 그들은 허위 진술과 거짓을 통해 어느 모로 보나 진리를 믿는 남녀들을 타락시킬 것이다. 이 무서운 일에는 거짓 증거가 넘칠 것이다….

세상 끝에 대하여 말씀하신 후에 예수님은 당시 교만과 오만 중에 앉아서 “나는 여황으로 앉은 자요…결단코 애통을 당하지 아니하리라”(계 18:7)라고 말하는 도성 예루살렘으로 돌아오신다. 그분의 예언적 안목이 예루살렘에 머물자 그분은 그 도성이 멸망하는 것처럼 세상이 파멸하는 것을 보신다. 예루살렘 멸망 시에 일어났던 장면들이 주님의 크고 두려운 날에 보다 두려운 모양으로 반복될 것이다….

사람들이 모든 속박을 벗어 던지고 그분의 율법을 스스로 무효화할 때, 그들 자신의 왜곡된 율법을 세울 때, 그리고 율법을 발아래 짓밟게 하기 위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분의 율법을 지키는 자들의 양심을 강압하려고 시도할 때, 그들은 그들이 그 동안 조롱해 온 그 부드러움이 사라지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다가오는 재난들 ― 예루살렘의 멸망 속에 세계의 멸망이 묘사되어 있다. 그리스도에 의해 그 때 주어진 경고는 오늘날 우리 시대까지 울려 퍼지고 있다. “일월 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우는 소리를 인하여 혼란한 중에 곤고하리라”(눅 21:25). 그렇다. 그것들은 그 경계를 넘어서 멸망을 몰고 올 것이다. 그것들은 그 넓은 물위를 항해하는 배들을 그 살아 있는 화물과 함께 삼켜 버릴 것이다. 그들은 회개할 틈도 없이 영원 속으로 급히 사라질 것이다.

땅과 바다에 재난이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하리니 이는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이라 그 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26, 27절). 올라가신 바로 그 모양대로 그분은 이 세상에 두 번째 오실 것이다. 418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구속이 가까웠느니라”(28절).­원고 40, 1897.

사회가 깨어짐 ―세상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과의 연결이 끊어진 채, 그들 스스로 구심점들을 만들려고 필사적이고도, 미친듯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것은 피차에 불신을 일으킬 것이며 범죄가 뒤따를 것이다. 세상의 왕국은 서로 대립되어 나뉠 것이다. 인간을 동료 인간과 우정으로 매는 동정의 끈들은 점점 감소할 것이다. 사람의 마음의 본성적인 자기 중심이 사단에 의하여 움직여 질 것이다. 그는 하나님의 뜻에 결코 지배될 수 없는 제어되지 않은 의지와 격렬한 감정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각자의 손이 그 동료 인간들을 대항할 것이다. 형제가 형제를, 자매가 자매를, 부모가 자녀를, 그리고 자녀가 부모를 대적하여 일어날 것이다. 모두가 혼란에 빠질 것이다. 친척들이 서로를 배반할 것이다. 생명을 파괴시키려는 음모가 있을 것이다. 파멸, 불행, 죽음이 어디에나 보일 것이다. 사람들은 그들의 악으로 향하는 선천적 후천적 경향의 억제되지 않은 성향을 따를 것이다….

하나님의 응보의 심판이 이상 중에 보임 ― 하나님은 응보의 심판, 즉 큰 빛에도 불구하고 죄를 계속하던 자들 위에 내리도록 그분이 허락하시는 심판을 위한 창고를 가지고 계신다. 방화가 되도록 세워지고 방화가 기대가 되는 건물들의 구조가 매우 많은 돈을 들인 것임을 나는 보았다. 그러나 소돔이 하나님의 응보의 불꽃에 멸망했듯이 이 거만한 구조물들은 재가 될 것이다. 나는 강한 물결과 씨름하며 성난 파도를 뚫고 나아가고자 하는, 막대한 돈을 들여 지은 배들을 보았다. 그러나 그것들의 금은 보화 그리고 인간 화물과 함께 그것들은 물 무덤에 침몰한다. 인간의 교만은 그가 협잡으로 모은 재물과 함께 묻혀질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압제와 학대에서 구하여 달라고 헐벗고 주린 중에 그분께 부르짖던 과부와 고아를 위하여 보복하실 것이다.

어떤 인간의 유향으로도 고칠 수 없는 슬픔이 세상에 임할 때가 우리에게 임박해 있다. 419 인간의 위대함에 아부하는 기념비들이 마지막 큰 멸망이 지상에 임하기 전이라 할지라도 티끌 속으로 무너져 내릴 것이다….

그리스도의 의의 두루마기로 옷 입을 때에만 우리는 지상에 임할 심판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서신 20, 1901.

머지않아 우리는 협착하고 견디기 어려운 곳에 처하게 될 것이며 지상에 태어났던 많은 어린이들이 환난의 때가 오기 전에 은혜 중에 취하여 감을 당할 것이다.­원고 152, 1899(새 자녀 지도법, 565, 566쪽을 보라. 목사들에게 보내는 증언, 375쪽).

우리는 크고 엄숙한 사건들이 일어나려는 찰나에 서 있다. 예언들이 성취되고 있다. 마지막 투쟁은 짧으나 무서울 것이다. 오랜 쟁투가 재연될 것이다. 새로운 투쟁이 일어날 것이다. 우리에게는 해야 할 큰 일이 있다. 우리의 목회 사업은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 마지막 경고가 세상에 주어져야만 한다. 오늘날 진리를 전함에는 특별한 능력이 따른다. 얼마나 오래 지속될 것인가? 다만 잠깐 동안 지속될 것이다….

“나는 누구에게 속해 있는가? 나는 누구에게 충성하고 있는가? 나의 마음은 거듭났는가? 나의 영혼은 개혁되었는가? 나의 죄는 용서를 받았는가? 새롭게 되는 때가 올 때 그것들은 말소될 것인가?”하고 모든 사람은 질문해야 할 것이다….

선지자들은 그들 자신과 우리들 시대를 위하여 기록함 ― 구약의 마지막 책들은 들에서 일하는 노동자들 중에서 택함을 입은 일꾼들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다른 이들은 능력이 많고 아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었으나, 주님께서 그들에게 이상과 기별을 주셨다. 구약의 이 사람들은 그들 시대에 일어난 일들에 대하여 말했으며 다니엘, 이사야, 그리고 에스겔은 그들에게 있어서 현대 진리인 일들만 아니라, 그들의 시야는 미래까지 미쳐서 이 마지막 시대에 일어날 일들에 대하여도 말하였다.­서신 132, 1898.

420 반대가 매우 현저한 어떤 곳에서는 하나님의 기별자들의 생명이 위험하게 될 수 있다. 그 때에는 그들의 주님의 모본을 따라 다른 곳으로 피하는 것이 그들의 특권이다.­서신 20, 1901.

금신상에게 절하기를 거절한 믿음의 용사들은 극렬히 타는 풀무에 던져 넣어졌으나 그리스도께서 그들과 함께 계셨으며 불꽃이 그들을 사르지 못했다….

이제 우리들 중에 어떤 이들은 그러한 극심한 시험을 당할 것이다-우리는 인간의 계명들을 순종할 것인가, 혹은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할 것인가? 많은 이들이 이 질문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에게 있어서 최선의 일은 하나님과 긴밀한 관계를 갖는 것이며 만약 그분이 우리로 하여금 진리를 위하여 순교하게 하신다면 그것은 많은 이들을 좀 더 진리 안으로 이끌어 들이는 방법이 될 것이다.­원고 83, 1886.

폭풍의 시련을 당하는 영혼이 진리를 위하여 비난을 당할 때보다 주님에 의해 더 귀히 사랑을 받는 때가 없다. 믿는 자가 진리를 위하여 불의한 재판관의 법정에 설 때 그리스도께서 그의 곁에 서신다. 인간 신자들에게 떨어지는 모든 비난은 그분의 성도를 통하여 그리스도께 떨어진다. 그리스도께서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믿는 제자들을 통하여 반복하여 규탄을 당하셨다.

신자들이 진리를 위하여 감방에 투옥될 때에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을 그에게 나타내시고 그의 마음을 그분의 사랑으로 사로잡으신다. 그가 그리스도를 인하여 죽음을 당할 때에는 그리스도께서 그에게 “그들이 몸은 죽여도 영혼은 상하지 못한다.” “힘을 내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다.” “그들은 나를 십자가에 못 박았는데 그대를 죽인다면 그들은 나의 성도들을 통하여 나를 다시 십자가에 못 박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신다.

421 핍박은 죽음을 가져올 뿐 그 이상을 할 수 없으며 생명은 영원한 생명과 영광으로 보존된다. 핍박하는 세력이 그 입장을 공고히 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무효화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 믿음을 부인하고 마귀의 미혹하는 영들과 교리에 주목하도록 명할는지 모른다. 그러나 제자들은 “우리가 왜 이 일을 해야 하는가? 나는 예수를 사랑한다. 나는 그분의 이름을 결코 부인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질문할 수 있다. 그 세력이 “나는 그대를 평화를 어지럽히는 자라고 칭할 것이다”라고 말할 때에 그들은 “그런 식으로 그들은 진리요, 은혜와 평화이신 예수를 칭했다”라고 대답할 수 있다.­서신 116, 1896.

상인과 임금의 무리에 속한 어떤 이들은 진리에 순종하는 입장을 취할 것이다. 하나님의 눈은 그런 자들이 성실함을 유지하면서 받은 바 빛을 따라 행할 때에 그들 위에 머물러 있었다. 높은 지위의 사람이었던 고넬료는 그가 받은 빛을 따라 엄격하게 행하며 종교적 경험을 계속하였다. 하나님은 그를 주시하셨으며 그에게 보내는 기별과 함께 그분의 천사를 보내셨다. 하늘의 사자는 스스로 의롭다는 자들을 지나치고 고넬료에게 이르러 그의 이름을 불렀다….

이 기록은 이 마지막 시대에 살고 있는 자들의 특별한 유익을 위하여 작성되었다. 큰 빛을 가졌던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감사하며 증진시키는 것이 그들이 행할 특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들은 진리를 실천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주님께서는 그들이 받은 바 모든 빛에 따라 살아 온 자들을 이끌어 들이실 것이다. 그리고 진리를 이해할 기회의 특권을 가졌으나 그 원칙을 순종하지 않은 자들은 스스로 전진하다가 사단의 유혹으로 말미암아 흔들려 떨어질 것이다. 그들은 행위에서 진리의 원칙을 부인할 것이며 하나님의 사업에 비난을 가져올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이들을 그분의 입에서 토하여 내치시고 그들 자신의 행동을 따라감으로 스스로 구별되도록 버려두실 것이라고 선언하셨다. 이 행동은 진정 그들을 불충성한 청지기로 두드러지게 할 것이다.

422 받은 바 빛을 따라 행하는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 ― 주님께서는 받은 바 빛에 따라 행해 온 자들에게 그분의 기별을 주실 것이며 하나님의 평가에 따라 그들을 진실하고 충성스럽다고 인정하실 것이다. 이 사람들은, 빛과 지식을 가졌으나 주님의 길로 행치 아니하고 그들 자신의 거룩하지 못한 마음의 상상을 따라 행한 자들의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우리는 지금 결과에 상관없이 진리가 발해져야 하며 책망과 경고 중에 그것이 세상에 전해져야 할 마지막 날에 살고 있다. 기분이 상하여 진리에서 돌이키는 사람들이 있다면 우리는 그리스도 당시에도 그렇게 행한 자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만 한다….

대열은 감소되지 않을 것임 ― 그러나 진리를 받아 들이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며 이들은 감정이 상하여 진리를 떠난 자들에 의해 생긴 빈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주님은 진실되고 충성스러운 자들로부터 불만을 품은 자들을 분리하는 식으로 일하실 것이다. …대열은 감소하지 않을 것이다. 견고하고 진실된 자들은 감정이 상하여 반역하게 된 자들에 의해 생긴 빈자리를 채울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지상의 어떤 유익보다 하나님의 지혜를 존중할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최고의 표준으로 순종할 것이다. 이들은 큰 빛으로 인도될 것이다. 이들은 진리를 알게 될 것이며 이 진리의 빛을 그들처럼 진리를 갈급해 하는, 그들이 알고 있는 자들 앞에 놓고자 노력할 것이다.­원고 97, 1898.

우리는 지구 역사의 종말에 가까이 이르고 있는데 이 때에는 다만 두 무리가 존재할 것이며 모든 남녀와 어린이들은 이들 군대 중 하나에 속하게 될 것이다. 한 군대의 대장은 예수가 될 것이며 그 대적 군대의 경우는 사단이 지도자가 될 것이다. 하늘과 땅에서 하나님의 정부의 기초가 되는 그분의 계명을 깨뜨리며 다른 이들로 하여금 그것을 깨뜨리도록 가르치는 모든 자들은 보다 높은 한 대장 아래 집결되는데 그는 그들을 하나님의 정부에 반대되는 방향으로 지도한다. 423 그리고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유 6)도 하나님의 계명을 반대하여 항거하며 그분의 계명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모든 자들의 원수가 된다. 이 부하들은 그들의 지도자 사단과 함께 그들의 군대를 강화하며 사단의 요구를 주장하기 위하여 온갖 방법을 통하여 그들의 대열에 다른 이들을 이끌어 들여 모으고자 할 것이다.

사단은 그의 기만과 미혹을 통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라도 미혹하려 할 것이다. 그의 기만은 작은 것이 아니다. 그는, 그를 영화롭게 하게 하지 못하며 그의 사업에 있어서 그를 돕도록 강제할 수 없는 모든 자들을 괴롭히고, 애먹이고, 속이고, 비난하고, 허위 묘사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계속적으로 혼란시키고 그의 방법에 대하여 무디게 할 때 사단은 가장 크게 성공하게 되는데 이는 부주의한 자들을 마치 눈이 가리워진 자처럼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 쟁투에 있어서 안식일이 논쟁점이 됨 ― 안식일은 시험하는 큰 문제이다. 그것은 충성스럽고 진실한 자들과 불충성스럽고 범법하는 자들 사이를 가르는 구분선이다. 이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명하셨으며, 계명을 준수한다고 주장하는 자들과 스스로 셋째 천사의 선포 아래 있다고 믿는 자들은 그 기별 안에서 넷째 계명의 안식일이 차지하는 중요한 부분을 보게 될 것이다. 그것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이다. 그들은 그들의 편리에 맞추기 위하여 안식일의 요구를 축소하는 일을 하지 않을 것이다.­원고 34, 1897.

요한은 하나님의 계명을 무효화하기 위하여 지상에 살고 있는 자들이 결속하는 것에 대하여 요한계시록에 기록하고 있다. “저희가 한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 저희가 어린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계 17:13, 14).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계 16:13).

424 하나님께서 축복하지 아니하신 날인 우상 안식일을 높이고 경배하는 모든 자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그들의 모든 능력, 그들이 잘못된 사용에 악용하는 그 능력을 가지고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돕는다. 그들은 그들의 지각력을 가리우는 다른 영에 의하여 감동을 받아 일요일을 높이는 것이 전적으로 천주교의 제도임을 보지 못한다.

안식일은 세상을 나누는 논쟁점임 ― 하늘의 주님은 세상으로 하여금 자신의 통치자를 선택하도록 허락하신다. 모든 이로 하여금 요한계시록 13장을 주의 깊이 읽게 하라. 이는 그것이 크고 작은 모든 인간 대리자들과 관계되기 때문이다. 모든 인간은, 제칠일 안식일을 통해 창조의 기념일을 세상에 주신 참되고 살아 계신 하나님 편이든,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모든 자 위에 자신을 높이며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충성되고 진실된 자들을 압제하는 일에 있어서 사단의 속성을 취하는 그런 인간에 의하여 제정된 거짓 안식일 편이든 한 편을 택해야 한다. 이 핍박하는 세력은 그가 제정한 안식일 준수를 주장함으로써 짐승에 대한 경배를 강요할 것이다. 그렇게 하여 그는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살후 2:4) 하면서 하나님을 모독한다.

순진 무구한 144,000인들 ― 144,000인의 묘사 가운데 두드러진 점들 중 하나는 그들의 입에 거짓이 없다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마음에 간사가 없(는)…자는 복이 있도다”(시 32:2)라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이라고 고백하며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들로 묘사되어 있다. 그들은 거룩한 봉사를 할 채비를 차리고 성도들의 의인 흰옷을 입고 시온 산에 서 있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러나 하늘에서 어린양을 따르는 모든 자들은 먼저 지상에서 신뢰, 사랑, 달갑게 하는 순종의 마음을 가지고 그분을 따랐어야 한다. 초조하고 변덕스럽게 따르는 것이 아니라 양무리가 목자를 따르듯 확신을 가지고 진실하게 따랐어야 한다….

사단이 주도권을 잡고자 마지막 노력을 함 ― 세상은 여호와의 율법을 무효화하는 일에 있어서 그리스도 교회라고 공언하는 자들과 협동하고 있다. 하나님의 율법은 파기되며 발 밑에 짓밟힌다. 425 하나님의 충성된 백성들 모두로부터 “저희가 주의 법을 폐하였사오니 지금은 여호와의 일하실 때니이다”(시 119:126)라는 기도가 하늘에 올라간다. 사단은 주도권을 위한 그의 마지막 가장 강력한 노력을 기울이며 하나님의 율법의 원칙에 대항하는 그의 마지막 투쟁을 하고 있다. 도전적인 배신이 넘쳐 난다.

요한계시록 16장에서 마지막 대쟁투에로 세상을 모으게 될 그 이적을 행하는 세력에 대한 요한의 묘사 후에 상징이 멈추어지고 나팔 소리가 다시 한 번 확실한 소리를 낸다. “보라 내가 도적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계 16:15).­원고 7A.1896.

성령의 역사가 인간의 노력과 결합되고 있으며 모든 하늘은 백성들로 하여금 이 마지막 날에 서도록 준비시키는 일에 종사하고 있다. 끝이 가까웠으며 우리는 장래의 세계를 주시하기를 원한다….

이 마지막 쟁투에서 여호와의 군대 장관[수 5:15]은 하늘 군대를 인도하고 있으며 대열로 들어오사 우리를 위하여 우리의 싸움을 싸우고 계신다. 우리 중에 배도가 있을 것이며 우리는 그것을 예상한다. “저희가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므로 우리에게서 나갈 것이라”(요일 2:19 참고).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심은 것마다 내 천부께서 심으시지 않은 것은 뽑힐 것이니”(마 15:13).

천사, 하늘에서 내려 온 강한 천사가 큰 소리로 강력하게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계 18:2)라고 외치며 그의 영광으로 땅을 환하게(계 18:1) 한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지지되지 않는다면 투쟁에서 믿음과 용기를 잃을 것이다.

온갖 형태의 악이 갑자기 강력한 활동에 들어갈 것이다. 악한 천사들이 그들의 능력을 악한 사람들과 연합할 것인데 그들은 계속적으로 투쟁하여 왔고 기만과 전쟁의 최고의 형태에 대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수세기 동안 강화되어 온 터이므로 이 큰 마지막 대쟁투에서 필사적인 투쟁이 없이는 물러나지 않을 것이며 온 세상은 이 문제의 이 편 혹은 저 편에 속하게 될 것이다.

426 아마겟돈 전쟁이 치러질 것이다. 그 날에 우리 중 아무도 잠을 자서는 안 된다. 등과 함께 그릇에 기름을 담아 가지고 있는 슬기로운 처녀들처럼 우리는 바짝 깨어 있어야 한다. 성령의 능력이 우리에게 있어야 하며 여호와의 군대 장관이 전쟁을 지휘하기 위하여 하늘 천사들의 선두에 서실 것이다. 우리 앞에 있는 엄숙한 사건들이 이제 곧 일어난다. 계속하여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질 것이며 진노의 대접들이 지상의 거민들 위에 쏟아질 것이다. 굉장히 흥미로운 장면들이 임박해 있으며 이 일들은 모든 진취적인 움직임을 지도하시고, 모든 세대를 통하여 그분의 사업의 행진에 함께 하시고, 은혜롭게도 모든 투쟁에 있어서 그분의 백성들과 세상 끝까지 함께 하시겠다고 스스로 맹세하신 그분의 임재의 분명한 표시이다. 그분은 그분의 진리를 옹호하실 것이다. 그분은 진리가 승리하게 하실 것이다. 그분은 시간이 임박할수록 그분의 충실한 자들에게 희망과 증가되는 활동에 있어서의 용기와 용맹을 고취시키시면서 동기와 힘있는 목적을 제공할 준비를 갖추고 계신다.

한 격렬한 마지막 투쟁 ― 속임, 기만, 협잡이 증가할 것이다. 각처에서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보라, 그리스도가 저기 있다!” 하는 외침이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저희를 좇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죄악의 사람-그가 누구이며 그가 무슨 일을 해 왔는지-이 세상에 공개되기 전에 격렬한 투쟁이 있을 것이다.

개신교계가 이 죄악의 사람(살후 2:3)에 대하여 매우 부드럽고 동정적이 되는 때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들의 생명을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고 다가오고야 말 문제를 맞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담대하고 용감한 군사로서의 그들의 자리를 차지하지 않을 것인가? 비밀스런 바벨론은 성도들의 피를 아끼지 않아 왔다. 우리는 그 영광으로 땅을 환하게 하는 천사의 빛으로부터 비춰 나오는 빛줄기를 잡기 위하여 바짝 깨어 있지 않겠는가?­서신 112, 1890.

하나님께서 우리를 시험하실 것임 ― 우리에게 성령의 침례를 주시기 전에 우리의 하늘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그분을 불명예스럽게 하지 않고 살 수 있는지 우리를 시험하실 것이다.­서신 22, 1902.

427 불완전한 모든 것은 버림 ― 우리의 지상 노고가 끝나고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충실한 자녀들을 위하여 오실 때, 우리는 우리 아버지의 왕국에서 태양과 같이 빛날 것이다. 그러나 그 때가 오기 전에 우리 안에 불완전한 모든 것은 드러날 것이며 버려질 것이다. 모든 시기와 질투 그리고 악한 추측과 이기적인 계획은 생애에서 추방될 것이다.­서신 416, 1907.

품성의 완전함에 도달할 때 ―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우리의 모든 능력을 가지고 그리스도 안에서 장성한 남녀의 분량에 이르도록 애쓰고 있는가? 우리는 그분의 품성의 완전함에 도달하고자 애쓰며 계속하여 보다 높은 곳에 도달하면서 그분의 충만함을 추구하는가? 하나님의 종들이 이 지점에 도달할 때 그들은 그들의 이마에 인을 맞을 것이다. 기록하는 천사는 “다 이루었다”고 선언할 것이다. 그들은 그분 안에서 완성될 것이며 창조와 구속을 통하여 그분의 소유가 될 것이다.­원고 148, 1899.

우리에게 보다 높은 속성이 선물로 주어질 것임 ―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진리에 순종함으로 그들의 영혼을 순결하게 한 자들을 데려가실 것이다. …이 죽을 것이 죽지 않을 것을 입을 것이며 이 질병에 걸리는 썩을 몸이 죽을 것에서 죽지 아니할 것으로 변화될 것이다. 우리는 그 때에 보다 높은 속성을 선물로 받을 것이다. 진리를 순종함으로 그 영혼을 순결하게 한 모든 자들의 몸은 영광스럽게 될 것이다.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충만하게 받았으며 믿었다.­원고 36, 1906.

금요일(1884년 1월 18일) 저녁에 몇몇 사람들은 내가 “보라, 보라!” 하고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 내가 꿈을 꾸고 있었는지 이상 중에 있었는지는 모른다. 나는 홀로 잠을 잤다.

환난의 때가 우리에게 이르러 와 있었다. 나는 우리 백성들이 울며 기도하며 하나님의 확실한 약속을 간구하며 크게 고통하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 악한 자들은 모두 우리 주변에 모여서 우리를 모욕하며 멸망시키겠다고 협박하고 있었다. 428 그들은 우리의 연약함을 조소하였으며 우리의 수의 적음을 조롱하였고 깊은 상처를 주고자 계획된 말로 우리를 비웃었다. 그들은 우리가 세상의 다른 모든 자들로부터 분리되어 독단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비난하였다. 그들은 우리가 살 수도 팔 수도 없도록 우리의 모든 자원을 끊어 버렸으며 우리의 비참한 가난과 당한 형편에 대해 언급하였다. 그들은 우리가 어떻게 이 세상이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지를 볼 수 없었다. 그들 보기에 우리는 세상에 의존하고 있었으며 세상의 관습, 행습, 법에 양보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었다. 우리가 주님께서 세상에서 아끼는 유일한 백성이었지만 형세는 우리에게 몹시도 불리하였다.

그들은 자신들이 진리를 가졌으며 이적이 그들 중에 있으며 하늘로부터 온 천사가 그들과 더불어 말하고 걸었으며 큰 능력과 징조와 이적이 그들 중에서 일어났고 이것이 그들이 오랫동안 기대해 온 일시적 천년기라고 선언하였다. 온 세상이 개심하였고 일요일 법령과 조화되었으나 이 작고 연약한 백성들이 이 땅의 법과 하나님의 법을 무시하면서 나서서 이 지상에서 올바른 유일한 자들이라고 선언하였다….

“위를 보라! 위를 보라!” ― 그러나 고뇌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우상 안식일을 받아들이지 아니하고 경배하지도 않은 충성스럽고 진실된 자들 위에 있을 때 한 분이 “위를 보라! 위를 보라!”고 말씀하셨다. 모든 눈이 들려질 때 하늘은 두루말이가 말려지듯이 갈라지는 것 같았으며 우리는 스데반이 하늘을 쳐다보듯 바라보았다. 조롱하는 자들은 우리를 비웃고 욕하면서 만약 우리가 우리의 믿음을 굳게 지키면서 완고하게 나갈 경우 우리에게 행하고자 하는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그들의 소리를 듣지 않는 자 같았으며 모든 것을 차단시켜 버린 그 장면을 응시하고 있었다.

거기에는 하나님의 보좌가 드러나 있었다. 그 주변에는 천천만만의 천사들이 있었으며 보좌 가까이에는 순교자들이 있었다. 이들 중에서 나는 최근에 그러한 비참한 고통 중에 있었으며 세상이 알지 못하고 세상이 미워하고 경멸했던 바로 그 사람들을 보았다.

429 한 음성이 말했다. “보좌에 앉으신 예수께서 인간을 사랑하시어 사단의 세력에서 그를 구속하여 내고 그분의 보좌에 그를 높이고자 그분의 생명을 희생물로 주셨다. 모든 능력 위에 계신 분, 하늘과 땅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신 분, 모든 영혼에게 그들이 받은 모든 은혜를 베푸시는 그분은 성품이 온유하고 겸손하며 거룩하고 악의가 없으며 생애에 있어서 더럽혀지지 않으셨다.

그분은 당신의 아버지의 모든 명령을 순종하셨다. 사악함이 지구를 채웠다. 그것은 그 안의 거주자들 아래 더렵혀졌다. 지상 세력의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은 부패와 비열한 우상숭배로 오염되었으나 의가 승리의 종려가지를 받을 때가 이르렀다. 세상에 의해 연약하고 무가치하게 여겨졌던 자들, 인간의 잔인함에 무방비했던 자들이 승리자로, 승리자 이상으로 면류관을 받게 될 것이다”[계 7:9-17이 인용됨].

그들은 감정, 교리, 마귀의 권면을 표현하는, 반역적인 세상의 마귀적인 열성에 의해 고난을 받는 흩어진, 연약한 무리로서 보좌 앞에 서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보좌 앞에 서서 태양이 필요치 않는 영원한 날의 장관을 즐긴다.

이제 성도들은 두려워 할 것이 없음 ― 이 세상에서 죄악의 지배자들은 사단의 조종 아래 강하고 무섭게 되나 바벨론을 심판하시는 주 하나님은 강하시다. 의로운 자들은 충성되고 진실하기만 하다면 힘이나 속임수 등을 더이상 두려워 할 것이 없다. 무장한 용사보다 더 강한 분이 그들을 방어하신다. 모든 능력과 위대함과 품성의 뛰어남이 진리를 믿고 옹호하여 선 자들, 서서 하나님의 율법을 단호히 옹호한 자들에게 주어질 것이다.

또 다른 하늘의 존재가 단호하고 음악적인 음성으로 소리친다. “그들은 큰 환난에서 나왔다. 그들은 이 세상에서 불같은 시련 속을 걸었고, 그들에게 짐승과 그의 우상에 대한 경배를 강요하고 그들로 하여금 하늘의 하나님께 불충성하도록 강제한 사람들의 격정과 변덕에 의해 심히 미움을 받았다.

430 그들은 산, 바위, 땅속의 굴과 동굴, 토굴, 감옥, 비밀 회의장, 고문실, 헛간, 다락방으로부터 나왔다. 그들은 통렬한 고통, 깊은 자기 부정, 깊은 절망을 통과하였다. 그들은 더이상 악한 자들의 노리개나 조롱거리가 아니다. 그들은 더이상 그들을 경멸하는 자들의 눈에 비천하고 가련한 자들이 아니어야 한다.

악한 자들이 그들에게 입히기를 기뻐했던 그 더러운 옷을 그들에게서 벗기라. 그들에게 갈아입을 옷, 의의 흰옷을 주고 그들의 머리에 정한 관을 씌우라.”

그들이 큰 쟁투에서 승리자로 설 것임 ― 그들은 지상의 존재들이 입었던 어떤 옷보다 더 훌륭한 옷을 입었다. 그들에게는 일찍이 인간이 본 적이 없는 영광의 왕관이 씌워졌다. 고난, 비난, 궁핍, 기아의 날들은 지나갔다. 울음은 지나갔다. 그 때 그들은 크고 맑고 음악적인 노래를 불렀다. 그들은 승리의 종려 가지를 흔들면서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계 7:10)”라고 외쳤다.

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분의 성령을 주시사 우리를 그분의 능력 안에서 강건하게 하시기를! 그 최고의, 마지막 승리를 얻는 큰 날에는 의로운 자들이 강하다는 사실과 모든 형태의 악과 그 교만은 연약하고 비참한 실패이며 패배라는 사실이 드러날 것이다. 우리는 예수께 바짝 매달릴 것이며, 그분을 신뢰할 것이며, 그분의 은혜와 그분의 위대한 구원을 추구할 것이다. 우리는 예수 안에 숨어야만 한다. 이는 그분이 폭풍으로부터의 은신처이며 환난 때에 바로 있는 그 자리에서 도움을 주시기 때문이다.­서신 6, 1884.

두 줄의 천사들이 하나님의 도성으로 성도들을 호위해 들어감 ― 생명의 시여자께서 무덤의 족쇄를 깨기 위하여 오신다. 그분은 포로들을 이끌어 내시며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라고 선언하신다. 부활한 무리들이 일어선다. 마지막 기억은 죽음과 그 고통이었다. 그들이 가진 마지막 생각은 무덤에 대한 것이었으나 그들은 이제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고전 15:55) 하고 외친다. 431 사망의 고통은 그들이 느낀 마지막 것이었다….

그들이 깨었을 때 그 고통은 모두 사라졌다.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이제 여기에 그들이 서 있으며 그들에게 불멸의 마지막 손질이 가해지고 그들은 공중에서 그들의 주님을 만나기 위하여 올라간다. 하나님의 도성의 문들은 열리고 진리를 지킨 민족들이 들어간다.

양쪽에 천사들이 도열하고 하나님의 구속함을 입은 자들이 그룹과 스랍들 사이로 걸어 들어간다.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환영하며 그들에게 축복한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마 25:21). 무엇이 즐거움인가? 그분은 그분의 영혼의 수고를 보며 만족하신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힘써 일한 바이다.

여기, 우리가 밤중에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였던 사람이 있다. 저기, 우리가 그의 죽어 가는 침대 곁에서 더불어 이야기하고 그는 그의 무력한 영혼을 예수께 의탁하던 자가 있다. 여기, 가련한 술고래였던 자가 있다. 우리는 그의 눈을 구원하시기에 강한 그분에게 고정시키도록 노력하였으며 그리스도께서 그에게 승리를 주실 수 있음을 그에게 말해 주었다. 그들의 머리에는 영원한 영광의 면류관이 있으며 그 때 그 구속함을 입은 자들은 그들의 번쩍이는 면류관을 예수의 발 앞에 던진다. 천사들로 구성된 합창대가 승리의 음조를 울려 줄 때 두 줄로 된 천사들은 그 노래를 받아 부르며 구속함을 입은 무리들은 마치 지상에서 그 노래를 불렀으며 지금까지 불러 온 것처럼 이에 합류한다.

하늘의 음악 ― 오, 얼마나 아름다운 음악인가! 불협화음은 없다. 모든 목소리가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계 5:12)고 선포한다. 그분은 그분의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신다. 그대는 거기에 있는 어느 누구라도 그가 당한 시련과 어려움을 이야기하기 위하여 시간을 낼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사 65:17). 하나님께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계 21:4)실 것이다.­원고 18, 1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