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뽑은 기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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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 교단은 항상 엘렌G.화잇의 마음에 밀착되어 있었다. 그의 긴 생애를 통해 하늘은 천여 번이 넘게 격려, 지시, 정보, 책망과 교정의 기별을 가지고 그에게 가까이 이르러 왔다. 이 많은 이상들은 안식일을 준수하는 하나님의 남은 무리를 개인적으로 또한 집단적으로 인도하고 보호하기 위하여 주어졌다.

교회가 공격을 받고 있을 때 그는 “주님은 당신의 교회를 사랑하신다.”고 선언하였다(가려뽑은 기별 2권, 68). “그리스도의 교회는 비록 연약하고 약점이 있을지라도 당신의 최고의 관심을 베푸시는 지상의 유일한 대상이다”라고 그는 부드럽게 기록하고 있다. ­목사와 복음 교역자들에게 보내는 증언, 15.

엘렌G.화잇은 교회를 깊이 사랑하였다. 그의 전 생애는 교회의 복지와 궁극적인 승리에 바쳐졌다.

그러므로 북아메리카 밖에서 일하고 있는 한 행정자에게 보내는 충고의 편지에서 발췌한, 교회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로 가려뽑은 기별의 이 책자를 시작한다는 것은 얼마나 적절한가! 그 다음에 힘을 얻는 방편으로서의 연합을 촉구하는 훈계가 따르고 이어서 혼란된 세상에 그들을 구원하려는 교회의 노력을 약화시킬 뿐인 독자적 행동에 대한 경고가 이어진다. ― 엘렌G.화잇 유산 관리 위원회

그리스도의 감화는 그를 믿는 자녀들을 통하여 세상에 느껴져야 한다. 개심한 자는 그의 개심 시에 하나님의 도구를 통하여 효력을 발생한 그 동일한 종류의 감화를 행사해야 한다. 이 세상에서의 우리의 모든 일은 조화와 사랑과 통일성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면서 항상 우리 앞에 계신 그분의 모본을 따라야 한다.

연합은 힘이다. 주님은 그리스도의 몸의 모든 지체들에게 이 진리가 항상 계시되기를 바라신다. 모두가 사랑과 온유와 마음의 겸비로 연합하여야 한다. 감화력을 결합시키고 확산시키기 위하여 신자들의 사회가 조직되었으므로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일하셨던 것처럼 일하여야 한다. 그들은 항상 서로 예의를 보이고 존경해야 한다. 모든 재능은 그 적소가 있으며 항상 성령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

그 구성원들을 위하여 조직된 그리스도인 사회 ― 교회는 그 구성원들을 위하여 형성된 그리스도인 사회이다. 각 회원들은 다른 회원들의 모든 은혜와 재능의 도움을 누릴 수 있으며 그들의 몇몇 은사들과 능력들에 따라 임하는 하나님의 역사를 누릴 수 있다. 교회는 각 회원이 다른 회원들의 감화에 의하여 유익을 얻을 수 있도록 거룩한 우정의 유대로 연합된다. 16 모두는 스스로를 사랑과 조화의 언약에 예속시켜야 한다. 그리스도인 원칙들과 신자들의 전체 사회에 있는 미덕들은 조화스러운 행동 안에 힘과 능력을 모아야 한다. 각 신자는 다른 회원들이 지닌 다양한 능력들을 정련시키고 변화시키는 감화력에 의해 유익을 얻고 향상되어야 한다. 이는 한 회원에게 부족한 것이 다른 회원들에게 보다 풍성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교회는 세상에, 천사들에게, 사람들에게 구경거리가 되므로 모든 회원들은 함께 연합해야 한다.

교인들 가운데 존재하는 일치의 언약이란 각 교인이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르는 것을 의미하며 모두가 그분의 멍에를 메고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한 그분에게서 배우는 것을 뜻한다. 이렇게 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마 11:29, 30)고 사랑의 주께서 말씀하신다.

그리스도의 멍에를 메는 자들은 함께 모일 것이다. 그들은 동정과 인내를 배양하게 될 것이며 거룩한 경쟁심을 가지고 그들이 그렇게도 스스로 갈급해 하던 그 부드러운 동정과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타내기 위하여 애쓸 것이다. 연약하고 경험이 없는 자는 비록 연약하지만, 보다 소망을 가진 자와 성숙한 경험의 소유자에 의하여 힘을 얻을 수 있다. 비록 가장 작은 자이지만 그는 건물에서 빛나야 할 보석이다. 그는 조직된 몸체의 필수 불가결의 지체이며 산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연합하였으며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품성의 모든 뛰어난 것들과 하나가 되었으므로 구주께서 그를 형제라고 부르는 일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신다.

교회의 유대에 의하여 유용성이 증가됨 ― 왜 신자들은 교회를 형성하는가? 그리스도께서는 이 방법을 통하여 세상에서의 그들의 유용성을 증가시키며,선을 위한 그들의 개인적인 감화력을 강화시키고자 하시기 때문이다. 교회 안에서는 모든 사람의 권리를 보호하며 상호 의존감을 증가시키는 훈련이 유지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한 사람의 생각과 판단이 지배적인 세력이 되도록 계획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결코 전 몸체가 주의 깊게 기도하며 숙고를 하는 일이 없이 한 사람이 다스리며 계획하며 고안하도록 계획하지 않으셨다. 17 이는 모두가 건전하고 완전하며 조화스러운 방법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함이다.

신자들은 세상에 등불로서 빛나야 한다.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한다. 세상과 분리되고 구별된 교회는 하늘의 평가로는 세상에서 가장 귀한 대상이다. 그 회원들은 세상과 분리되겠다는 서약을 하고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그들의 봉사를 바치는 것이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그들의 지도자로 선택하였음을 드러내야 한다…. 교회는 그것이 마땅히 그렇게 되도록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대로 또 다른 세계에 있는 하나님 가족의 대표가 되어야 한다.­서신 26, 1900.

교회를 탄핵하는 큰 짐을 지고 일어난 자들을 조심하라. 세상에서 불어오는 반대의 폭풍을 견디고 대항하며, 짓밟힌 하나님의 계명을 거룩하고 존경할 만한 것으로 높이기 위해 들어올리는, 선택을 받은 자들은 진실로 세상의 빛이다….

나의 형제들이여, 주께서는 그분이 일할 통로인 조직된 몸체를 가지고 계신다. 그들 중에는 많은 유다가 있을지 모르며 시련의 때에 자신의 주를 부인하는 성급한 베드로가 있을지 모른다. 예수께로부터 사랑을 받았지만 그리스도와 진리에 대한 모욕을 보복하기 위하여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도록 요청하여 사람들을 죽이려는 열성을 가졌던 요한으로 대표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위대한 교사께서는 이러한 결함을 바로잡기 위한 교훈을 주시려고 모색하신다. 그분은 당신의 교회에 오늘도 동일한 일을 행하신다. 그분은 그들의 위험을 지적하고 계신다. 그분은 그들 앞에 라오디게아 기별을 제시하고 계신다.

그분은 그들에게 온갖 이기심, 온갖 자만, 온갖 교만, 모든 불신과 편견을 보여 주시는데 이것들은 진리를 저항하게 하고 참된 빛에서 돌아서게 하는 것들로서 위험하며 만약 (이 죄들을) 회개하지 않는다면 이것들을 품는 자들은 유대 민족이 그러했던 것처럼 흑암 가운데 버려질 것이다. 모든 영혼들로 하여금 지금 그리스도의 기도에 대답하게 하라. 18 모든 영혼들로 하여금 마음에, 간원에, 훈계에 그 기도를 메아리치게 하여 그들 모두가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와 하나이신 것처럼 하나가 되고 이 목적을 위하여 일하게 하라.

전쟁 무기를 우리 자신의 대열로 돌리는 대신 하나님과 진리의 원수에게로 향하게 하라. 우리의 온 마음에 그리스도의 기도가 울리게 하라.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요 17:11).

그리스도의 기도가 기대하는 것 ― 그리스도의 기도는 현재의 그분의 제자들뿐만 아니라 그 제자들의 말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믿게 될 세상 끝 날까지의 모든 자들을 위한 것이다. 예수께서는 생명과 불멸을 드러내시기 위하여 당신의 생명을 내어 주시려 하고 계셨다. 그리스도는 수난 가운데서, 매일 사람들에게서 거절을 당하시면서도 지구 역사가 끝나기 전 마지막 날에 존재하게 될 2천년의 세월 후의 당신의 교회까지를 내다보셨다.

주께서는 그날 이후 오늘 1893년에 이르기까지 시대의 모든 변천에도 불구하고 한 교회를 간직해 오셨다. 성경은 우리 앞에 한 모본 교회를 제시한다. 그들은 서로 간에 그리고 하나님과 일치하여야 한다. 신자들이 산 포도나무인 그리스도와 연합할 때에 그 결과는 그들이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것이요, 동정과 부드러움과 사랑으로 가득 차게 되는 것이다.

교회를 심판하는 자들 ― 누군가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백성들로 구성된 몸체에서 떨어져 나가서 그의 인간적인 저울로 교회를 달아보기 시작하며 그들을 심판하기 시작할 때 그대는 하나님께서 그를 지도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는 그릇된 노선을 밟고 있다.

안절부절하며 불안해 하는 남녀들이 끊임없이 일어날 것인데 이들은 어떤 새로운 것을 궁리해 내기를 원하며 어떤 놀라운 일을 하기를 원한다. 사단은 이들이 그의 노선에서 행할 무엇인가를 줄 기회를 노린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할 일을 주셨다.

19 회복하는 것이요 헐어 내리는 것이 아님 ― 교회 안에는 죽어 가는 자들을 돕고 열심을 교회에 불어넣을 기회와 특권은 있을지라도 교회를 산산조각 낼 기회와 특권은 없다. 교회 안에는 그리스도의 노선을 따라 걸을 기회가 많다. 마음이 보다 깊은 성화와 거룩함에 달하려는 열심으로 가득 차 있다면, 온전한 겸비와 헌신으로 그 노선에서 행하라. 교회는, 비록 가라지가 알곡 가운데 있을지라도, 교회를 생기 있게 하기 위하여 하늘의 분위기를 호흡하는 자들의 신선함과 영감을 필요로 한다….

나는 모든 신자들에게, 사단이 그대의 마음을 하나님께로부터 훔쳐내고 그대가 부지중에 사단의 노선에 속한 일에 빠져들며 그대가 지도자를 바꾸었다는 것도 모른 채 독재자의 기만적인 능력에 속하지 않도록 스스로 경건한 열심을 유지하기를 배우라고 주의시키고자 한다.

우리는 한 교회로서 정신을 차리고 깨어서 하나님과 동역자로서 우리 중에 그릇 행하는 자들을 위하여 일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원수의 요새를 무너뜨릴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영적 무기가 공급된다. 우리는 전쟁을 하고 있는 그리스도의 교회를 기습해서는 안 된다. 이는 사단이 이 노선에서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백성의 남은 자라고 주장하는 그대는 비난하고 고소하고 정죄함으로써 그를 돕는 자로 드러나서는 안될 것이다. 헐어 버리거나, 낙담시키거나, 멸망시키지 말고, 회복하는 일에 힘쓰라.­원고 21, 1893(1956년 11월 8일자 리뷰 앤드 헤랄드에 실림).

20 진리를 믿는 모든 신자들의 증언은 모두 같아야 한다. 형제들 사이에 경쟁 정신을 일으키는 모든 작은 상이점들은 우리 앞에 있는 크고 두려운 문제로부터 마음을 돌리게 하는 사단의 책략이다. 참된 평화는, 상당한 정도로 존재하고 있는 거짓 평화가, 연합된 열심과 진지한 기도를 통하여 깨뜨려질 때에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이르러 올 것이다. 이제 해야 할 진지한 사업이 있다. 지금은 그대들의 군사적 자질을 보여야 할 때이다. 주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과 진리와 의의 원수에게 연합 전선을 보여주게 하라….

성령이 초대 교회에 부어졌을 때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행 4:32)었다. 그리스도의 영이 그들을 하나로 만들었다. 이것이 그리스도 안에 거함의 열매이다….

우리는 거룩한 계몽을 필요로 한다. 각 개인은 영향력의 중심이 되고자 투쟁하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위하여 일하시기까지는 하나님께 복속하는 것이 어떤 영혼에게라도 유일한 안전임을 깨닫지 못할 것이다. 그리스도께 동화되는 모든 자들은 서로 조화될 것이므로 인간의 마음에 역사하는 그분의 변화시키는 은혜는 이제까지 실현되어진 적이 없는 통일을 이루게 할 것이다. 성령은 통일을 만들어 낼 것이다.­서신 25b, 1892.

21 요한복음 17장에 포함된 그분의 아버지께 드리는 그리스도의 기도는 우리 교회의 신조가 되어야 한다. 그것은 우리의 의견 불일치와 분열이 하나님께 욕이 됨을 보여 준다. 전체 장을 한 절도 빼지 말고 읽으라.­원고 12, 1899.

하나님의 말씀 안에는 셋째 천사의 기별을 믿는 자들에게 그들이 분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도록 유도하는 충고나 재가는 없다. 이 문제는 그대들 스스로 영원히 종결지을 수 있다. 분열 상태를 조장하는 것은 성화되지 못한 마음의 궁리이다. 인간의 궤변이 바로 그들 자신의 눈에 나타날 것이나 그것은 진리와 의가 아니다.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엡 2:14-16).

그리스도는 하나님 안에서 신자들을 함께 묶는 금사슬의 연결 고리이다. 이 큰 시험의 시기에 분리되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엡 2:19-21).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의 연합된 완전체를 이루는데 그분은 당신의 십자가를 끄는 힘의 중심으로 제시하신다. 모든 믿는 자들은 그분 안에서 하나이다.

인간적 감정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 자신의 손안에 사업을 쥐도록 이끈다. 그리하여 건물은 불균형을 이루게 된다. 그러므로 주님은 건물이 균형지게 되도록 다양한 선물을 사용하신다. 진리의 어느 한 면이라도 감추어지거나 소홀히 여겨져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는 건물이 “서로 연결하여 주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지 않는 한 영광을 받으실 수 없다. 22 한 위대한 주제가 여기서 이해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때를 위한 진리를 이해하는 자들은 자신들의 듣는 법과 실천하도록 다른 이들을 세우고 교육하는 법에 유의해야만 한다.­원고 109, 1899.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마 18:18). 그리스도께서 베푸신 모든 지시 사항이 참된 그리스도인 정신으로 실행될 때에, 오직 그 때에만 하늘은 교회의 결정을 비준할 것이다. 이는 그 교인들이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며 그분이 지상에 계셨더라면 행하셨을 그 일을 행하기 때문이다.­서신 1c, 1890.

23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다른 이들을 가르치고, 인도하고, 안내하도록 그들을 가르치고, 인도하고, 안내하고 계신다. 옛날 이스라엘 가운데서와 같이 이 마지막 날들에 남은 무리 중에서도 독자적으로 움직이기를 원하며 하나님의 영의 가르침에 순복하려고 하지 않으며 충고나 권면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 자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한 자들로 하여금 항상 마음속에 하나님께서는 지상에 한 교회를 가지고 계시며 그 교회에 그분이 능력을 위임하셨다는 사실을 명심하게 하라. 사람들은 권면과 책망을 멸시하면서 그들 자신의 독자적인 판단을 따르기를 원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그렇게 한다면 정녕 믿음에서 떠나게 될 것이며 영혼들에게 재앙과 멸망이 뒤따르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진리를 지지하고 세우기 위하여 지금 힘을 모으는 자들은 진리를 옹호하는 일에 정신과 마음과 목소리를 연합하고 일어서서 한편에 스스로를 정렬시키고 있다.­서신 104, 1894.

주께서는 당신의 사업에 한 부분을 맡아 행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진리의 거룩한 성격을 그들의 생애로 증거하게 하신다. 끝이 가까웠다. 지금은 사단이 매우 중요한 주제, 즉 집중적인 행동을 하도록 모든 마음을 사로잡아야 할 그 주제로부터 관심을 돌리고 분리시키기 위하여 특별한 노력을 하는 때이다.

24 만약 군대의 서로 다른 각부가 통일된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그 군대는 아무것도 성공적으로 행할 수 없다. 각자 군인이 다른 군인들과 상관없이 행동한다면 군대는 곧 무질서하게 될 것이다. 집중적인 행동으로부터 힘을 얻는 대신 그것은 산만하고 무의미한 노력으로 기진하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이 아버지와 하나이신 것 같이 당신의 제자들이 당신과 하나가 되도록 기도하셨다….

아무리 좋은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할지라도 독자적으로 행동한다면 좋은 군인이 될 수 없다. 간혹 좋은 일이 이루어질 수도 있으나 흔히 그 결과는 거의 가치 없는 것이며 그 종말은 좋은 일보다는 해로운 일이 이루어짐을 보여줄 것이다. 독자적으로 행동하는 자들은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을 내보이며 주의를 끌고 반짝 빛나다가 사라져 버린다. 사업에 효과적인 봉사로 기여하기 위하여는 모두가 한 방향으로 끌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군병들에게 일치된 행동을 요구하신다. 그리고 교회 안에서 이를 이루기 위하여는 자제가 필수적이다. 자제하지 않으면 안 된다.­서신 11A.1886.

진리가 소개되는 곳마다 모든 노력에는 서로 다른 생각들과 재능들과 서로 다른 계획과 방법들이 연합될 필요가 있다. 모두가 함께 의논하고 함께 기도하는 일을 중요시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셨다.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마 18:19). 필요한 지혜를 모두 소유한 일꾼은 하나도 없다. 계획들을 비교하고 함께 의논해야 한다. 어느 곳에서나 사업을 운영함에 있어서 돕는 이가 없이 스스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어야 한다.

어떤 이는 어떤 한 방면에 솜씨를 가지고 있을지 모르나 어떤 필수적인 점에 있어서는 결정적인 실패자일 수 있다. 이것은 그의 사업을 불완전하게 한다. 그는 다른 사람의 생각과 재능의 솜씨를 그의 노력과 융합시킬 필요가 있다. 25 사업에 있어서 모두는 완전히 조화로워야 한다. 만약 그들이 보는 것처럼 보는 자들, 그리고 그들의 계획만을 따르는 자들과만 일을 할 수 있다면 그들은 실패할 것이다. 이 일꾼들 중에 아무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들 각자를 완전하게 해 주는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으므로 사업에는 결함이 있게 될 것이다. 모두는 끊임없이 향상해야 한다. 위대하고 엄숙한 그들의 사업에 보다 적합하게 될 때까지 모든 기회를 붙잡고 모든 특권을 최대한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교회 안에 서로 다른 선물들을 베풀어 주셨다. 이들 모두는 그 각자의 적소에서 소중하며 성도를 온전케 하는 일에 한 몫을 담당해야 한다.

이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만약 성공하기를 원한다면 그분의 법칙과 제도를 따라 일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나님께서는 개인적인 느낌이나 이기심의 흔적이 없이 기꺼이 겸손한 마음으로 이루어진 노력들만을 인정하실 것이다.­서신 66, 1886.

사업이 보다 초기 단계에 있을 때 나의 남편은 항상 건전한 판단력을 가진 사람들과 상의했다. 그때는 지금보다 사업이 훨씬 소규모였다. 그러나 그는 자기 혼자 그 일을 운영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사업의 모든 분야에서 책임을 지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서 상담자를 선택했다. 함께 상의한 후에 이들은, 하나님의 사업이 힘있게 전진될 수 있도록 올바른 노선으로 사업을 진전시키며 향상시키며 순결하게 하며 굳건하게 할 보다 큰 책임을 느끼면서 그들의 사업으로 돌아가곤 했다.­원고 43, 1901.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기관에서 분리될 수 있으며 그 자신의 독자적 노선과 가정된 지혜를 따라 일하면서도 성공하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원수의 기만이다. 비록 그가 하나님의 사업을 하고 있다고 스스로 아첨할지라도 종국에는 번영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한 몸이며 각 지체는 각자의 능력에 따라 일하면서 몸과 연합해야 한다.­서신 104, 1894.

26 형제들이 자신들의 마음에 딱 들지 않는다고 해서 형제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던가 형제들과 연합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행동하기를 선택하는 것은 좋은 징조가 아니다. 그리스도의 멍에를 멘다면 분리될 수가 없다. 그리스도의 멍에를 멘다면 그리스도와 함께 끌 것이다.­원고 56, 1898.

마지막 위기에 가까워질수록 행동의 질서나 조화의 필요성이 덜하다고 느끼는 대신 이제까지보다 더 조직적이어야 한다. 우리의 모든 사업은 분명하게 규정된 계획에 따라 행해져야 한다.

나는 우리 역사의 이전 어느 때보다도 바로 이 때에 현명한 지휘력이 있어야 한다는 빛을 주님께로부터 받고 있다.­서신 27A.1892.

완벽한 조직이 필수적일 때 만약 사단이 이 백성들 사이에 들어와 사업의 조직을 파괴하려는 그의 노력에 있어서 성공한다면, 오! 그는 얼마나 즐거워 할 것이며 가짜의 발생을 배격하는 일과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승인을 받지 못한 주장들을 반박하는 데 얼마나 큰 힘이 필요할 것인가! 우리는 전열을 고르게 유지함으로써 지혜롭고도 주의 깊은 노력에 의해 세워진 조직과 질서의 체계가 무너지지 않도록 하기를 원한다. 사업을 장악하기를 갈망하는 무질서한 요소를 오늘날 허락해서는 안 된다.

어떤 이들은 우리가 마지막 때에 접근함에 따라 하나님의 각 자녀가 어떤 종교적 조직과도 상관없이 독자적으로 행동할 것이라는 생각을 발전시켜 왔다. 그러나 나는 이 사업에 있어서 각 사람이 독립하는 그러한 일은 없다는 지시를 주께로부터 받았다. 하늘의 별들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도록 각자가 다른 별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또한 그들의 운행을 조정하는 법칙에 공동으로 순복하면서 모두 법칙의 지배를 받고 있다. 주님의 사업이 건전하게 그리고 견고하게 발전하기 위하여는 그분의 백성들이 함께 연합하지 않으면 안 된다(1909년 5월 30일).­교회증언 9권 257, 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