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와 강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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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장-청년들에 대한 권면

80장 - 청년들에 대한 권면

[1907.6.27.세인트 헬레나 장막회에서 한 엘렌G.화잇의 설교]

285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히 12:1).

여기에서 말하고 있는 무거운 것은 우리가 본성적인 성향을 따름으로 형성한 악한 습관과 행습이다. 누가 증인들인가? 그들은 앞장에서 말하고 있는 사람들이며, 그들의 길에서 악과 어려움을 무릅쓴 사람들이고 주님의 이름으로 악의 세력에 성공적으로 대항하여 자신을 감싼 사람들이다. 그들은 견디었으며 강화되었고 주께서는 그들을 당신의 손으로 붙잡으셨다.

또 다른 증인들이 있다. 우리 모두의 주변에는, 진리를 믿는다고 공언하는 우리들이 어떻게 행동하는가를 보기 위해 우리를 가까이 살피고 있는 자들이 있다. 가능한 모든 시간과 장소에서 우리는 세상 앞에 진리를 크게 해야 한다.

이제, “모든 무거운 것을 벗어버리자.” 우리 자신의 악한 성향에서 벗어나도록 하자.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자.” 우리는 조용히 있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전진하고 전진하며 또 전진해야 한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분이 우리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해 주시는 것에 대해 여호와께 감사하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 12:2).

그대들 각자 앞에는 기쁨과 십자가가 놓여 있다. 그대는 십자가를 지기에 어렵다고 생각할 것이지만 그러나 그대 앞에 즐거움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작은 구름이 그대의 마음 앞을 지나간다고 하나님께서 그대를 버리셨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성경을 들고 시편의 말씀으로 돌아가 언제나 우리가 어떻게 여호와를 찬양해야 하는가를 읽어라.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그를 송축함이 내 입에 계속하리로다”(시 34:1). 하나님은 자비가 충만하시다. 그분이 그대에게 원하시는 모든 것은 그대의 마음의 문을 열고 그분을 안으로 들어오시게 하여 그대의 마음과 심령을 성화 시키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앞에 모본으로 제시되어 있다. 286 그분은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 흘리기까지는 대항치 아니하고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하였으니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히 12:2-7).

우리 앞에는 큰 사업이 있으며 각자는 행동해야 할 특별한 부분이 있다. 우리는 모두가 다 사업의 동일한 분야에 있을 필요는 없지만, 우리가 우리 길을 완전히 주께 바치면 그분은 우리 길을 인도하실 것이다. 아, 여기에는 헌신한 수 백명의 젊은이들이 더 많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갑주로 무장하여 여호와의 전쟁에 힘있게 싸울, 신실하고 헌신한 젊은이들의 많은 군대를 원하신다. 각자에게는 해야 할 일이 있다.

만일 그대가 여호와를 아는 것만을 계속 뒤따르고 그분의 명령을 행한다면 그대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고자 할 때 그 생각을 하나님께서 제시하시고, 그들이 잘못을 행하는 것을 막고 그들에게 생명의 길을 지적하시는 것을 경험으로 알게 될 것이다. 그들에게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는 것과 친절하고 사랑스럽게 그들에게 말하는 것은 그대의 특권이다. 그들의 요구가 온당하지 않은 것처럼 보일지라도 조급하게 되지 말라. 마음과 영혼과 음성을 다하여 그대가 하나님의 자녀요 하늘의 후사가 된다는 특권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 주님께 감사하라.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고” 그분의 은혜를 통해 그대는 어려움을 한 가지씩 극복하게 될 것이다. 이런 경험은 그대의 믿음을 강하게 해 주며, 그대는 승리자가 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믿게 될 것이다.

이곳에는 내가 그들의 영혼을 위해 크게 부담을 가지는 젊은이들이 있다. 나는 그들과 이야기해 보았다. 나는 그들에게 말했다. “하나님께서는 그대들이, 하늘 왕의 자녀, 왕족의 일원이 되도록 계획하셨다. 주님의 이름으로 그대들은 그리스도인 품성을 완전하게 할 수 있다. 그대들은 그리스도의 몸의 일원이다. 그분은 그대들을 위해 돌아가셨으며, 만일 그대들이 승리자가 된다면 그분은 그대들을 위해 하늘에 면류관을 걸어 놓으셨다.”

그러나 내가 부담을 지고 있는 사람들 중에 얼마는 진리에 대한 사랑을 간직하기 어려운 곳에 자신들을 놓고 있다. 그들은 부당한 품성의 특성을 말과 행동에 나타내는 다른 청년들과 사귀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요구하시는 것과 그들에게 행하기를 원하시는 것에 대한 감각을 상실했다. 아, 만일 그들이 여호와를 아는 것에서 계속 따라갔더라면 그들은 그분의 나아 오심이 아침이 오는 것처럼 준비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나는 그들에게 용기를 고취시키고자 애썼다. 287 그러나 이런 사람들이 천박한 대화에 자신들을 포기하고 담배를 피우고 마약을 들이키는 다른 사람들과 교제를 형성한다면, 회개하고 돌이키지 않는 한 이들은 잃어버림을 당하게 될 것이다.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히 12:13). 우리는 우리와 교제하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영향이 선악간에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없다. 심판의 날 고귀한 영혼들의 피가 우리 옷에서 발견되지 않도록 주의하자.

우리는 여기 있는 이 회중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물 무덤에 그분과 함께 묻히게 될 몇 사람들이 있기를 바란다. 그들에게 그들의 침례는 세상과 그것의 모양과 관습과 그것의 악습에 대하여 죽은 것을 상징한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자. 그들은 세상에 대하여는 죽고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야 한다. 그분 안에는 우리를 위한 생애의 힘이 있다.

누구의 이름으로 우리가 침례를 받는가? 하늘 궁정에 있는 가장 높은 권세인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는다. 그분들은 우리를 위해 서원 하신다. 우리는 세상 앞에 설 때, 그 유행을 흉내내거나 유행 책을 연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하나님과 겸손히 동행하기 위해 그분들이 주시는 힘과 승리를 주장할 수 있다.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라”(골 3:3). 그렇다면 경박함이나 사소함으로 혹은 세상의 것을 추구함으로 그대의 구주께 불명예를 돌리지 말라.

나의 사랑하는 젊은 형제들이여, 그대들은 참된 경건의 단순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대들은 여호와를 아는 가운데 계속 나아 갈 수 있을 것이며, 그분의 나오심은 아침이 오는 것처럼 예비되어 있다. 그대들은 그분이 그대들을 돕는 분이심을 알 것이다. 그대들은 하늘의 권세에 자신의 영혼들을 지키도록 헌신할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증가되는 빛과 즐거움과 소망과 위로를 갖게 될 것이다. 그리고 더럽게 하는 세상의 영향으로부터 분리될 것이다.

우리 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드는 것은 우리의 사업이다.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분은 우리가 좁은 길에서 전진하며 영생으로 이끄는 좁은 문을 통하여 갈 때 매일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이다. 그분은 그대들의 돕는 분과 힘이 되실 것이다. 그분을 더 찬양하도록 하자. 우리는 그분을 찬양할 매우 많은 것을 모두 받았다. 그러므로 그분을 더 많이 말하고 더 사랑하도록 하자.

여기에 어린아이들이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대들을 사랑하신다. 어머니들이 예수님께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그분이 축복하시며 그들 위에 손을 얹어 주시기를 바랄 때, 제자들은 그들을 쫓아 버리고자 했다. 주께서는 백성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주고 계셨으며, 제자들은 그분이 방해를 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예수께서는 그들의 말을 들으셨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288 “그들을 금하지 말라.”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눅 18:16).

나는 이 어린아이들 모두에게 깊은 관심을 느낀다. 그리고 우리는 그대들이 이들을 매우 부드럽게 대하기를 바란다. 가족 안에서, 나이 든 사람들은 어린 형제와 자매들에게 인내하고 친절하도록 하자. 그들은 어린이들로 하여금 성경의 지식 안에서 교육받는 것을 돕도록 하자. 그들에게 말할 때 그대의 목소리에 힘을 넣지 않도록 하자. 여호와를 기쁘게 하는 데서 오는, 바른 것을 행함으로 이르는 축복 안에서 넣도록 하자.

젊은 여성들이여, 그대들은 만일 가정의 많은 의무의 근심에서 그녀를 놓일 수 있게 한다면 어머니의 짐을 가볍게 해 주고 그녀의 생명을 길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단지 피아노를 치거나 최신 유행의 옷을 입어서 “여자답게 되는” 것보다 더 유익한 것이 될 것이다.

만일 그대들이 끊임없이 주님의 도움을 구한다면, 저녁에 기도 시간에 이르렀을 때, 거칠고 낙심한 말을 회개하고 그 날 동안의 불친절한 행동을 뉘우치지 않을 것이다. 산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바르게 신뢰하고 어린아이들에게 용기를 고취시키라. 그들은 때로 잘못을 행할 것이며, 장난을 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절망하지 말라. 가능한 그들을 시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주님께 순종하도록 용기를 주라.

“여호와를 축복하라 오 내 영혼아 그리고 내 속에 있는 모든 것들아 그분의 거룩한 이름을 축복하라.” 그리고 내 앞에는 매우 많은 젊은이들이 있다. 우리가 선한 용기를 가지며 한 걸음씩 나아가고 계속적으로 위로 하늘로 향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교회에서 주님께 탄원하도록 하자.

“양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를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평강의 하나님이 모든 선한 일에 너희를 온전케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속에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 무궁토록 있을 지어다 아멘”(히 13:20, 21).­1907년 원고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