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보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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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장-미 래*

26장 - 미 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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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변화산 위에서, 예수님께서는 성부 하나님에 의하여 영화롭게 되셨다. 하늘 아버지께서는 “지금 인자가 영광을 얻었고 하나님도 인자를 인하여 영광을 얻으셨도다”(요 13:31)라고 말씀하셨다. 이렇게 하여, 예수님께서는 배반과 십자가 형을 당하시기 전에 그의 마지막 두려운 고난을 위한 힘을 받으셨다. 하나님의 몸 된 교회의 신자들이 그들의 마지막 투쟁, 즉 “야곱의 환난”에 접근할수록 그리스도에 이르기까지 자라날 것이며, 그분의 정신을 크게 나누어 받을 것이다. 세째 천사의 기별이 크게 외쳐지고 큰 능력과 영광이 마지막 사업에 함께 할 때, 하나님의 충성스런 백성들은 그 영광에 참여할 것이다. 환난의 때를 통과하도록 그들을 부흥시키고 강화시키는 것은 늦은비이다. 그들의 얼굴은 세째 천사와 함께 하는 빛의 영광으로 빛날 것이다.

하나님께서 놀라운 방법으로 그분의 백성들을, 환난의 시기를 통과할 수 있도록 보호하실 것을 나는 보았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고민하시며 그분의 심령을 토로하셨을 때처럼, 하나님의 백성들은 열렬히 부르짖을 것이며 구원을 위하여 밤낮 고민할 것이다. 네째 계명의 안식일을 무시하고 첫째 날을 존중하라는 법령이 내려질 것이요, 만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목숨을 잃으리라는 법령이 내려질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굴복하여 주님의 안식일을 발 밑에 짓밟거나, 법왕권이 세운 제도를 존중하거나 하지 않을 것이다. 사단의 군사들과 악인들이 그들을 둘러싸고 기뻐 날뛸 것인데, 이는 그들이 피할 길이 없는 것처럼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이 승리와 기쁨에 취해 있을 때, 가장 큰 천둥이 울려 퍼질 것이다. 하늘은 캄캄하여지고, 하나님께서 당신의 거룩한 거처에서 당신의 음성을 발하실 때에 비쳐 나오는 불꽃 같은 빛과 두려운 영광만이 하늘을 밝힐 것이다.

132 땅의 기초가 흔들리고, 건물들은 기우뚱거리며 무섭게 충돌하면서 무너져 내린다. 바다는 남비처럼 끓고, 온 땅에는 두려운 폭동이 인다. 의인은 속박에서 벗어나게 되고, “우리는 해방되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음성이다”라는 즐거우나 엄숙한 속삭임을 서로 주고받는다. 엄숙한 두려움으로, 그들은 그 음성이 뜻하는 말씀에 귀를 기울인다. 악인들도 들으나 하나님의 음성이 뜻하는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다. 성도들이 기뻐할 때, 악인들은 두려워하며 떤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자신들의 손아귀에 들어 있다고 기뻐 날뛰면서 지상에서 그들을 멸절시키고자 하던 사단과 그의 군사들과 악인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계명을 존중한 자들 위에 베풀어지는 영광을 목도한다. 그들은 의인들의 얼굴이 예수님의 형상으로 환하여지고 그 형상을 반사하는 것을 본다. 그렇게도 간절히, 성도들을 멸망시키기를 원하던 자들은 해방된 자들 위에 머무는 영광을 견딜 수 없으므로 죽은 자처럼 땅 위에 넘어진다. 사단과 그의 사자들은 영광스럽게 된 성도들의 낯을 피하여 도망한다. 성도들을 괴롭히던 그들의 능력은 영원히 사라져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