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4. 3

대면하여

주제성구

“사람이 그 친구와 이야기함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출 33:11

이스라엘 족속이 금송아지를 만드는 죄를 범한 후에 모세는 다시 자기 백성을 위하여 하나님께 탄원하러 나아갔다. … 그는 자기가 백성들에게 감화를 끼치려면 먼저 자신이 하나님께로부터 능력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경험으로 배웠다. 주께서는 자기의 종의 마음의 진지함과 사심 없는 목적을 아셨으므로 사람이 친구와 말하듯이 이 연약한 인간과 직접 교제하러 내려오셨다. 모세는 자신과 자기의 모든 짐을 완전히 하나님께 바치고 자기 심령을 그분 앞에 남김없이 쏟아놓았다. 주께서는 그분의 종을 책망하지 않으시고 귀를 기울여 그의 탄원을 들어주셨다. …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로 편케 하리라”(출 33:14)는 대답을 해주셨다. 그러나 모세는 거기서 멈출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많은 것을 얻었지만 주께서 함께 거하신다는 더 강한 보증을 얻기 위하여 하나님께 더욱 더 가까이 나아가기를 원하였다. … 모세가 너무나 간절하고 열렬하게 거듭 탄원하기 때문에 주께서는 다시 “너는 내 목전에 은총을 입었고 내가 이름으로도 너를 앎이니라”고 대답하셨다. 이젠 우리도 제발 그 선지자가 탄원하는 일을 멈추기를 기대하지만 그러나 그는 자기의 성공으로 담대해져서 우리가 거의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거룩한 친교(親交)로써 하나님께 더욱 더 가까이 나아갔다. 그는 이제 어떤 인간도 감히 요구해보지 못한 요구를 하였다. “원컨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유한하고 썩어질 인간에게서 나온 얼마나 엄청난 탄원인가! 그러나 그 요청이 거절당했는가? … 아니다. 우리는 “내가 나의 모든 선한 형상을 네 앞으로 지나게 하”리라는 은혜로운 말씀을 듣게 된다. (4 증언 53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