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8. 3

왜 엘리사를?

주제성구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 마 10:37, 38

엘리야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후계자를 찾기 위해, 엘리사가 밭을 갈고 있던 들을 지나가다가 그 청년의 어깨 위에 성별(聖別)의 겉옷을 던졌다. … 그것은 그에게 하나님께서 그를 엘리야의 후계자로 부르셨다는 신호가 되었다. … 엘리사는 그 댓가를 계산해보고 그 부르심을 응낙할지 거절할지를 스스로 결정해야만 했다. 그가 가정과 가사에 더 애착이 있었다면 그는 그대로 집에 머물러 있을 자유가 있었다. 그러나 엘리사는 그 부르심의 의미를 이해하였다. … 어떤 세속적인 이익 때문에 그는 하나님의 사자가 될 기회를 놓치거나 하나님의 종과 교제할 특권을 희생하려 하지 않았다. … 그는 지체하지 않고 선지자를 따라다는 불안정한 생활을 위하여 그가 사랑받던 가정을 떠났다. (선지 219, 220) 많은 사람들이 직접적으로 종교적인 사업과 연관되어있지 않다고 해서 자기들의 생애는 쓸모없고 하나님 나라의 진전을 위하여 아무 일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곤 한다. … 평범한 매일의 일과-즉 벌목을 하거나 청소, 또는 밭을 가는 일 등에 종사하면서도 하나님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행할 수 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자기 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는 강단에 선 목사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위하여 일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손 가까이 있는 … 일은 등한시하면서 어떤 놀라운 일을 할 특별한 재능을 열망한다. 성공은 재능보다도 도리어 정력과 의욕에 의하여 좌우된다. … 가장 평범한 일이라도 사랑이 가득한 성실한 마음으로 행할 때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것이다. (선지 219)